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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학생 47만명 '지필시험' 없는 자유학기 시작
중학교 98%,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자유학기제 운영
연합뉴스|입력 16.08.22.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0회 자유학기제 "맘에 쏙" 학부모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대화하는 모습 [교육부 제공=연합뉴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0회 자유학기제 "맘에 쏙" 학부모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대화하는 모습 [교육부 제공=연합뉴스]
중학교 98%,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자유학기제 운영
대부분의 중학교가 이번 주 중 개학함에 따라
전국 중학교 1학년생 47만여명이 지필 시험 없는 자유학기제를 맞는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 전국 3천213개 중학교 중 96%인 3천90여개 중학교가 개학과 함께 자유학기제를 시작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1학기∼2학년 1학기 기간 중 한 학기를 택해 지필 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실습 등 학생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하도록 한 제도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을 시작했지만 1학기에 운영한 중학교가 56개교에 불과했고 전체 중학교 중 98%인 3천157개 중학교가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기로 하면서 2학기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셈이다. 특히 충청북도에서는 모든 중학교가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시작한다.
사실상 전면 시행에 대비해 교육부는 체험처 점검과 교사 연수 등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험 없는 자유학기제에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의구심이 상당한 점을 감안해 1학기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영 차관이 직접 참여해 자유학기제를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를 전국을 돌며 20차례 열었다.
교육부는 무엇보다 자유학기제의 성패는 질 좋은 진로체험처 확보와 교실 수업 개선에 달렸다고 보고 이들 분야를 보완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
진로체험처는 8만개 이상이 확보돼 양적으로는 어느 정도 규모를 갖췄다고 보고 '질 관리'에 나섰다.
시도교육청별로 진로체험처를 전수점검했고 정부가 체험처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학생을 체험처로 옮겨주는 진로체험버스에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등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와 진로체험처 연결도 97% 이상 이뤄진 상태"라면서 "농산어촌 중학교의 경우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유수 대학과 기업의 우수 체험프로그램을 우선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유학기제에 참여한 기업에 산학협력 마일리지를 부여해 정부 입찰 참여 등에서 혜택을 주는 제도도 2학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의 법 체험 테마파크인 솔로몬로파크에서 중학교 1학년들이 국회를 체험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의 법 체험 테마파크인 솔로몬로파크에서 중학교 1학년들이 국회를 체험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서 여름방학까지 10만7천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했고 각 학교에는 운영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2차례씩 컨설팅을 했다.
이달초에는 14개 학교의 자유학기 우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를 열어 우수 사례를 교사들과 공유하고 학교·교사간 편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교과 수업·평가 자료집을 보급했다.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학원들의 자유학기제 마케팅이 2학기에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8월 세 차례 현장 단속을 하는 등 학원 단속의 고삐도 죄고 있다.
시행 초기이긴 하지만 자유학기제가 끝나면 다시 시험 부담 속에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 현실에서는 자유학기제가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 차원에서 자유학기제 운영 이후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책이 없어 지역별, 학교별 자율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방한한 파시 살베리 핀란드 헬싱키대 교육학부 교수는 자유학기제를 6개월간 한다고 해서 곧바로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가 첫 전면 시행인 만큼 자유학기제 운영 이후 제도적으로 이후까지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의 방안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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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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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보43분전
취지는 좋으나 정착해서 의도한 바 대로 이룰려면 나라가 먼저 바뀌어야 할텐데~~ ㅠ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142댓글 비추천하기2
바람이 머무는곳38분전
진정한 자유학기제가 이루어지려면 진도를 나가지 말아야지.
수학 진도를 나간다는 것은 알아서 사교육으로 공부해오라는 뜻밖에 더되나?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135댓글 비추천하기2
스트38분전
문제가 뭔지 모르시네... 특목고 자사고나 손대야지, 왜 멀쩡한 시험은 없애나... 신 우민화정책이냐?
답글 1댓글 찬성하기85댓글 비추천하기3
솟대42분전
아이들 우열은 어떻게 가르냐? 이제는 대학가는것도 가진 놈 집안 놈들 입김으로 가는거야? 갈수록 계층 구분이 생기는구나....ㅎㅎㅎㅎ
답글 4댓글 찬성하기86댓글 비추천하기10
웃어라캔디야37분전
더 많은 사교육이 판을 칠것이다.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69댓글 비추천하기1
하늘사랑39분전
이건 아닌데ㅜ
울 아들 시험 안 본다고 좋아하던데ㅜ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70댓글 비추천하기3
이재진38분전
없는집 자식은 정말 힘들다
예,체능학원 제외한
과외, 학원 없애라
없는집 애들도 좀 기회좀 주라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72댓글 비추천하기10
겸손35분전
우리나라 교육은 실험하다. 세월 다 보낸다. 탁상행정과 탁상교육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면 다 좋다고 떠들어댄다. 결과가 나쁜데도 불구하고 좋다고만 한다. 점수 받기 위한 탁상공론만 하고 있다. 고집불통 교육이 나라를 망치고있다. 자율적로 학교에 맏기면 되는데, 교육부나 교육청이나 행정적인 일에 만 몰두 하고있어 일선 교사들의 업무는 파김치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사 학부형의 말을 들어야 할 상부의 종들이 일선 학교의 주인을에게 지시만 하고 있으니 교육이되겠는가?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50댓글 비추천하기2
ddbb24분전
지필 없애면 모하나~
수행평가로 매일매일 전쟁이다.
지필 말고두 예능까지 완벽하게 해야 점수를 받으니 모든 학원을 다 다녀야 하는 시대
직업체험 한답시구 부모나 친인척 직장에 모듬으로 체험 다녀오라구해서 여건이 안되는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은 여기저기 구걸하기 일쑤다.
개인 사업이 아닌이상 4시간 이상 여러 아이들 데려다 직업 체험 해 줄 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되겠나
부모 개입 없이 , 사교육 없이 그냥 아이들 스스로 열심히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세상이 왔으면...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43댓글 비추천하기0
고민하는 머슴37분전
방정식을 토론으로 해결할 수 있나? 공식을 벗어나서 내 생각을 펼치다가 보면 방정식이 풀리나?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39댓글 비추천하기1
체체체체체체38분전
와~~~ 신난다~~ 선행할 사람들 다~~ 알아서 할테니....놀 사람은 놀 꺼구~~ 넘 걱정들 마세요~~^^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34댓글 비추천하기2
안율24분전
또 쓸데없는 짓거리 한다. 그냥 학생은 공부 시키고 그걸로 평가하고 그걸로 대학가고 그걸로 취업하게 하자. 그냥 새로운거 만들면 없는집 애들 바보로 만들고 있는집 애들 편들어주는 개수작으로 밖에 안보인다.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32댓글 비추천하기2
mmss32분전
미친 교육
다음에도 시험이 없야지
나중 시험에 애들만 고생 시키다.
교육자들 똘아이들여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29댓글 비추천하기2
던힐28분전
고등학교 야자 0교시나 없애라..이게 교육이냐???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25댓글 비추천하기0
nkm1720분전
저러고 1년뒤 다시 시험제로 돌아갔을때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얼마나 혼란스럽고 힘든지 아세요?
누굴위한 자율학기제인지...과연아이들이 1년동안 자기들의 미래를 결정할수 있다고 보는건지...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22댓글 비추천하기1
행복가득22분전
☆ 있는집아이 : 죽어라 과외할거구 -> 선행 , 특목고 준비 등
☆ 없는집아이 : 시험없는 세상 정치인들 말 믿고 좋은세상 될거라 믿겠죠^^
우리 집은 어느쪽일까요?
답글 1댓글 찬성하기22댓글 비추천하기1
박진호38분전
중학교부터 직업교육좋게넹 대학나와도취직안대고돈 시간낭비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21댓글 비추천하기1
선비24분전
학교는 다니지만 공부는 안해도 돼
그냥 체험한다고 날마다 놀러 다니다 졸업해
두뇌는 굳어져 버렸어
웃기는 교육하네
고전읽기나 열심히 하면 인성은 제대로 되겠네
답글 1댓글 찬성하기21댓글 비추천하기3
푸른하늘37분전
머리 나쁜 애들은 택배 상하차 알바 체험 시켜라
머리 좋은 애들은 판사 의사 채험 시키고...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16댓글 비추천하기6
donguri20분전
지금의 교육제도에 딱히 좋은 점은 없음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5댓글 비추천하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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