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일부터 진주에서는 엄청난 행사가... *
- 촉 석 루 -
2004.10.1 ~ 10. 12 (12일간) 서부경남의 중심지,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땅에서는 어마어마한 문화행사가 집중적으로 개최됩니다.
제54회 개천예술제, 제108회 진주전국민속소 싸움대회, 2004 진주남강 유등축제,
2004 진주실크 페스티발, 제9회 시민의 날 행사, 남인수 가요제.....
(진주 남강에서 하는 유등축제의 유래를 잠시 소개 올리겠습니다.)
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례의 회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습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金時敏)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은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 대첩'을 거둘때 성밖의 의병(義兵)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風登)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으며, 진주성내에 있는 병사
들과 사민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김시민 장군의 군사신호로,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의 도하작전을
저지하는 전술로,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두루 쓰였던
진주 남강 유등은 1593년 6월 12만 왜군에 의해 진주성이 적의 손에
떨어지는 통한의 '계사순의'가 있고 난 뒤부터는 오직 한 마음 지극한
정성으로 나라와 겨레를 보전하고 태산보다 큰 목숨을 바쳐 의롭게
순절한 7만 병사와 사민의 매운 얼과 넋을 기리는 행사로 세세연년 면면히
이어져 오늘에 진주남강 유등축제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