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류머티즘 - 유자는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감기, 신경통, 풍의 치료와 예방에 유효하며 암예방 효과도 있다.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류머티스에도 도움을 준다.
복용법
유자씨를 달여 먹어도 좋으나 유자 1∼2개를 둥글게 썰어 목욕물에 띄워 목욕을 해도 좋다.
중풍 - 유자 속의 헤스페레딘이라는 물질은 비타민 P와 같은 효력을 나타내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강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따라서 뇌혈관 장애로 일어나는 풍에 유자가 좋다. 그 밖에도 새큼한 맛의 성분인 구연산이 4%가량 들어 있어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주기도 한다. 또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도 많이 들어 있다.
복용법
물기 없는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은 다음 얇게 저며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어 놓았다가 찻숟가락으로 하나씩 떠서 끓는 물을 부어 마신다.
♣ 약차 - 유자차
신경통·중풍을 예방·치료한다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인 유자차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중풍을 예방하며 신경통에도 좋은 약효를
나타낸다. 또 암을 예방하는 비타민C와 카로틴이 풍부하다.
만드는 법
< 재료 - 유자시럽 1큰술, 끓는 물 1컵 >
①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진한 오렌지색을 띤 유자를 골라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닦는다.
② 씻어놓은 유자를 세로로 반을 자른 다음 얇게 반달썰기한 후 밀폐용기에 꿀과 함께 켜켜로 깔고 뚜껑을 닫아 서늘한 곳에 15일 정도 재워 둔다.
③ 따뜻하게 데워 둔 찻잔에 유자시럽 1작은 술을 넣고 적당량의 물을 부은 다음 고루 저어서 마신다. 꿀을 넣어 재운 시럽이므로 달콤한 맛이 있어 따로 단맛을 더하는 것은 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