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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안뜨네요~! 여길 보시면 원본이니까 사진을 볼수 있습니다.
오천 관중석이 둘러싼 넓은 실내 체육관은 국내의 요가 수련인들의 에너지로 열기가 가득했다.
실내 체육관의 넓은 마루에 깔린 요가 매트 위에서 지도 교사의 구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요가 수련자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온 몸은 땀으로 젖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눈빛은 열정으로 반짝였고 얼굴은 보람으로 밝은 표정이었다.
이 행사의 사회를 맡은 박창은(졸업생) HYM(한요가명상교육)는 행사 주최에 따른 노고를 모두 잊고 기쁨으로 가슴이 메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요가인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그들이 내뿜는 활기찬 에너지에서 '희망'을 발견한 것이다.
지난 2009년 8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09 부산 희망 요가 페스티벌'이 치러졌다.
작년 이맘때 부산시에서 '국내의 다양한 요가 수련자들의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여 성공한 '2008 부산 세계사회체육대회 요가페스티벌'의 취지를 이어받아 원광디지털 대학교 졸업생 박창은 선배가 대표로 있는 HYM(한요가명상교육)에서 주최 및 주관한 행사였다. 우리나라 8개의 도에 거주하는 요가 수련자들이 불원천리를 마다하고 참석하여 빚어낸 열기는 수많은 요가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행사의 모토인 '희망'. 그 이름처럼 요가 수련자들에게는 '화합과 희망'의 장이 되었고, 또한 행사주최측은 수익금의 10%를 지구촌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행사의 프로그램은 네 개로 구성되었고, 아쉬탕가 요가. 포레스트 요가. 요가 니드라. 108수리야 나마스까라(태양경배체위)로 진행되었다. 역동적이고 선 굵은 인도 정통의 아쉬탕가 요가는 국내의 유일한 오쇼 라이즈드 티처 인가자인 이승은 선생님이, 과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는 섬세한 티칭이 인상적인 포레스트 요가는 한국 유일의 포레스트 요가 수석 지도자인 예신희 선생님이 지도했다.
이어 초보자들도 편안히 이완하면서 명상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요가 니드라는 울산 춘해 보건대학의 곽미자 교수님이 편안한 안내를 해 주었으며, 순수하게 봉사한 원광 디지털 대학교와 춘해 보건 대학교 출신 및 권위있는 요가원 원장단으로 구성된 13인의 리더가 '108 수리야 나마스까라'를 이끌었다.
특히 '108 수리야 나마스까라'는 이번 행사의 취지를 부어넣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108'은 인도 요가에서 '자아의 완성'을 의미한다.
인도 요가에서 자아를 완성하는 것은 삶에서 요가를 행하는 최고의 목표이다.
108번의 수리야 나마스까라(태양예배체위)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정화하여 '자아를 완성'- 좋은 정보의 교류, 화합, 그리고 희망의 요가 수련자들의 잔치를 마무리하는 하이라이트- 그야말로 멋진 '완성'이었다.
다음은 박창은 HYM.대표와의 인터뷰이다.
-이번 행사를 열게 된 계기는.
수많은 국내의 요가 수련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요가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
작년에 치러졌던 부산 세계사회체육대회 요가 페스티벌에서 그 가능성을 보고 이번 해에도 이어서 제 1회 부산 희망요가페스티벌을 연 것이다. 실수련 체험을 포인트로 잡고, 정보. 화합. 희망. 평화를 표출해내는 장을 계획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서 놀랐고, 앞으로도 정기적 행사로 이어가려는 전망이다.
-행사를 주최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
커다란 행사를 주관하면서 여러 고충이 있었지만 원광 디지털 대학교 이승렬 전 학생대표(졸업생)의 많은 조언과 수많은 개인 단체의 도움이 있어서 해낼 수 있었다. 우리 원광 디지털 대학교와 춘해 보건대학 동문들이 많이 참석했고, 인도 까이발야담 요가학교 등 53 곳의 제휴사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함께 사회를 본 김태희 학우(현 부산 학생대표/테이아 요가학원 원장)가 일도 많이 도와주셨고 고생도 많이 하셨다. 이 자리를 빌어 도와주신 모든 이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학교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리라 본다.
그렇다. 본인을 비롯하여 졸업생은 이수진 원장과 심현영 부원장, 재학생으로 김태희 원장, 김순천 원장, 강기영 원장이 108 수리야 나마스까라 13인의 리더에 참여했고, 진행요원으로 졸업생 이경아 동문, 김영희 동문, 김세진 동문, 재학색 윤희경 학우, 주애리 학우, 원디대 학생은 아니지만 학생들만큼 열정적으로 참석하는 차영태 씨도 기술진에 합류했다.동문대표 정기환 동문과 전 학생대표인 이승렬 동무느 부산 동문대표 하정희 동문을 비롯하여 많은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현 학생대표인 김옥진 학우님이 축하와 함께 남 몰래 기부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모두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 HYM대표로써 향 후 계획이 있다면.
HYM의 교육프로그램은 국내 최정상의 교수진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입하여 기존 요가지도자를 고급 요가지도자로 거듭나도록 안내하겠다.
그리고 제 1회 희망 요가페스티벌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여 내년을 준비하겠다.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요가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문화 페스티벌로 꾸준히 발전 시켜나가겠다.
-웹진 리포터 요가명상학과 김연진-
[출처] '희망'의 꿈을 꾸게 해 준 부산 요가 페스티벌|작성자 원이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