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장 땅에 속한 자와 하늘에 속한 자
그러므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마22장30절]「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하시었다.(막12장25절, 눅20장36절 비교)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
[고전15장50~52절]「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하였다. 이런 문제만 생각해 본대도 아담은 미완성품이요 천사와 같이 변형을 입은 사람은 완전한 완성품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
[고전15장47~49절]「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하였다. 그러므로 아담은 땅에 속한 자로 지음을 받았고 예수님은 하늘에 속한 자로서 땅에속한자의 형상을 입은 우리를 하늘에 속한자의 형상으로 변형을 입게 해 주시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아담은 영원히 살도록 지음을 받은 것이 아니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창조 사업의 시초에 놓여 있는 미완성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류시조 아담은 후에 오실자의 표상이라고 하였는데(롬5장14절) 아담은 후에 오신 예수님의 반대되는 표상이 된 것이다. 즉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죽은 것과 예수님 한 분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살게되는 것을 진리로 보이시는 것이다.(롬5장12~21절)
죽는 법이 있으면 사는 법도 있는 것이다.
육의 법은 죽이는 것이요, 영의 법은 사는 것이다. 옛 언약은 죽이는 것이요, 새 언약은 살리는 것이다. 기록된바
【고후 3:6-9】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문자)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새언약) 살리는 것임이니라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을 인하여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영의 직분이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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