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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암벽이나 빙벽하는 분들 중에는 보행 산행에 관심이 없거나 ... 보행 산행을 한 단계 아래로 취급하기도 합니다.</FONT></P>
<P><FONT face=바탕>하지만 보행 산행이 산행의 기본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보행 산행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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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일반적으로 7시간 이하의 3계절 산행에는 가볍고 편리한 경등산화가 좋으며, 7시간 이상의 산행이나 눈길을 걷는 겨울산행에는 중등산화가 적절하답니다. </FONT></P>
<P><FONT face=바탕>그리고 가능하면 방수와 투습 기능이 있는 고어텍스, 이벤트, 힐텍스 등이 부가된 등산화를 구하는 것이 좋으나 신은지 1년이 지나면 투습기능은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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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보행 산행에 필요한 경등산화와 중등산화는 손가락으로 헤아리기 어렵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등산화가 다르기 때문에 딱히 무엇이 좋다고 말할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좋은 모델을 꼽는다면 다음과 같습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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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경등산화 </FONT></P>
<P><FONT face=바탕>국내 제품들 중에는 트렉스타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신어보면 캠프라인 제품들이 접지력과 착용감 면에서 좋다고들 합니다.</FONT></P>
<P><FONT face=바탕>캠프라인의 뉴블랙스톰/뉴애니스톰과 블랙스톰2/애니스톰2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모델인데... 블랙스톰과 애니스톰은 색상의 차이며, 뉴블랙스톰은 블랙스톰2에 비하여 뒷꿈치를 안정되게 잡아주는 반면에 볼이 많이 넓어 보통 발 이하라면 블랙스톰2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FONT></P>
<P><FONT face=바탕>해외제품은 무척 많지만 발이 좁은 분이라면 아솔로 제품 중에 FSN95, Fusitive, Spirit, Gravity, 스틴저, 잠발란의 벤츄라, 타이거 등이 좋으며, 발이 넓은 분이라면 한바그의 샤이엔, 아쿠의 타이가, 토라 등이 좋을 것입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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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중등산화</FONT></P>
<P><FONT face=바탕>중등산화는 국내의 제조 기술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수입품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데 ...</FONT></P>
<P><FONT face=바탕>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수입된 잠발란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지만 한국형 발(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다)을 가졌다면 잠발란 보다는 한바그나 아쿠 등의 제품이 좋습니다.</FONT></P>
<P><FONT face=바탕>좁은 발에는 마인들의 히말라야와 로체, 잠발란의 몬타나, 밴프, 배핀 등이 있고</FONT></P>
<P><FONT face=바탕>넓은 발에는 한바그의 알라스카와 아쿠의 유타플러스 등이 추천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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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여담</FONT></P>
<P><FONT face=바탕>등산화의 시조라고 일컬어지는 독일의 마인들, 가장 많이 팔리는 독일의 로바,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는 라스포티바, 한국인들에게 유독히 많이 알려진 잠발란 등 ...</FONT></P>
<P><FONT face=바탕>이런 등산화들은 유럽에서는 크게 비싸지 않은 신발이며 ... 가끔 세일할 때는 정상가의 6할 내외에도 구할수 있기 때문에 100-200유로에 모두 구할수 있는 것들이지만 한국에만 오면 중등산화는 모두 30만원이 넘습니다.</FONT></P>
<P><FONT face=바탕>특히 마인들과 잠발란 케이랜드 같은 신발은 다른 브랜드에 비하여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FONT></P>
<P><FONT face=바탕>독일에서 세일하여 19만원 정도에 산 한바그의 알라스카를 넣은 보따리를 공항에서 잃어버려 종로5가에 나가 사려고 하니 31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입만 벌리다가 그냥 왔습니다.</FONT></P>
<P><FONT face=바탕>더 가관인 것은 독일에서는 마인들의 히말라야가 한바그의 알라스카와 같은 가격대인데도 종로에서는 38만원이라고 하더군요.</FONT></P>
<P><FONT face=바탕>유럽과의 FTA가 조인되면 몇년 후에는 그 모순적인 행태가 점차 사라지겠지만 ... 그동안 국내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좋은 중등산화를 내놓을수 있기를 바라지만 ... </FONT></P>
<P><FONT face=바탕>30만원짜리 중등산화 ... 많이 신어야 30회-50회 정도 신을 겁니다. 그럼 한번 산행 때마다 얼마를 투자하는 거야? </FONT></P>
<P><FONT face=바탕>더구나 고어텍스 기능은 신지 않아도 5년이면 끝이고 ... 신은 후에는 6개월 ~ 1년이면 기공이 막히거나 낡아져 기능을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 중등산화 가격은 너무 비싼 것이지요.</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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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바탕>아, ... 답답한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 등산화 공장이나 하나 차릴까 ...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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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그 알라스카의 경우 현지가격 210유로 구요....마인들 에어 에볼루션 3.1 은 180 유로 인데.....우리나라에서는 한바그 알라스카 350,000원 마인들 에어 에볼루션은 410,000 원 가격표 붙어 있습니다.......수입 중등산화의 우리나라 가격....좀 많이 잘못 된 품목 중 하나 입니다.
첫댓글 선배님!! 공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우니 수입해서 박리다매로 팔아 보입시도..ㅎㅎ
ㅎㅎㅎ 선배님이 사업을 하시면 무조건 단골이 되겠습니다 ^^
저도 예약이요...ㅎㅎㅎ
한바그 알라스카의 경우 현지가격 210유로 구요....마인들 에어 에볼루션 3.1 은 180 유로 인데.....우리나라에서는 한바그 알라스카 350,000원 마인들 에어 에볼루션은 410,000 원 가격표 붙어 있습니다.......수입 중등산화의 우리나라 가격....좀 많이 잘못 된 품목 중 하나 입니다.
켁, 너무 많이 남겨먹는군요~~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