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장마가 지속되고 일이 상당히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업데이트가 늦었네요.
현재는 내부 석고보드 및 내장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어느정도 진척이 진행된 후
그 과정들을 별도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제목 그대로 목조주택에서 빠질수 없는 인슐레이션작업과
소핏(처마)마감 공사를 우선적으로 소개하고 스카이텍 열반사 외부 단열재와
2X2 규격의 레인스크린 소개를 하겠습니다.
우선 인슐레이션 작업입니다.

기본 천장 높이가 2700mm 이며 그에 따라 단열재를 위,아래를 잘 채워서
끼우고 시공합니다.
배선이나 배관으로 단열재의 빈틈이 생기면 단열재로 채워주거나 용이하지 못한
곳은 폼을 이용하여 채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천장과 벽체 구분없이 단열재의 날개 부분을 펴서 구조재나 장선에 타카핀으로
고정하여 이탈을 방지합니다.

천장 높이 2700mm 이므로 블러킹이 시공되고 TV나 가전 혹은 가구가 배치는
위치에는 윗 사진처럼 보강대를 구조재로 재단하여 채워 줍니다.
각 방 TV 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실과는 다르게 생소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요즘 각기 다른 방에도 벽걸이
TV를 설치하고 시청하는 추세입니다.
다음은 처마 마감 작업과 스카이텍 단열 작업 및 레인스크린입니다.

스카이텍 열반사 단열재 외부로 구조재 2X2 규격의 레인스크린이 세로로 구성되어 있네요.
도어의 상부에는 캐노피가 구성되어 있고 처마에는 컨티뉴스 벤트와 함께 적삼목 외장
마감재로 구성된 모습입니다.

무절로 구성된 마감재로써 원목 자체의 결이 느껴지며 옹이는 없습니다.
외부 마감에 따라 레인스크린의 규격이라던지 재질이 달라지도 합니다.
해당 현장은 CRC보드로 구성되며 스타코플렉스 마감이기 때문에 수분의 건조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구조재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런 느낌으로 레인스크린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CRC보드의 경우 수분으로 인한 성질 변형이 크므로 레인스크린의 규격이 큽니다.
레인스크린의 주의점은 창문 주변에 통기층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로프형 메인 지붕이 있어서 처마 마감 작업시 작업자가 고생하고 있네요.
징크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열재나 부직포를 깔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CRC보드를 시공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그라인더를 통한 재단이 기본입니다.
9T, 12T 두종류가 존재하며 1220X2440 사이즈로 구분됩니다.
고정 작업은 못이 아닌 피스로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다음 이시간에는 내장 작업에 대해 소개하도록
할 예정이며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