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고린도후서강해(10)

[아장]

고린도후서 5장 1절 ~10절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겉사람은 깨지고 죽고 썩어집니다. 바울은 몸이 연약하여지자 마음도 연약하여졌습니다. 고린도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원망과 허무함으로 낙심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믿음의 새로운 피조물로의 삶을 살아갔습니다. 자기의 생각은 포기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신 길을 걸어갔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날마다 행복한 삶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은 온전히 설명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죽음 너머의 일은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무엇을 움켜쥐어야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땅에 장막집은 영원하지 않고 일시적인 것이기에 장막을 놓고 가야할 때가 생깁니다. 그 후에 끝이 아닌 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심판에서 의인은 영원한 삶으로 악인은 영원한 고통으로 나뉘는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몸, 신령한 몸, 썩지 아니할 몸으로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바울은 새로운 처소와 새로운 몸을 갈망한다고 고백합니다.

천국을 경험한 바울은 천국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와 함께 있는 것을 소망합니다. 온갖 부귀영화를 누려도 하나님과 함께 사는 천국이 더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사명이 있기에 삶을 포기할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영지주의는 몸에서 떠나는 것이 진정한 자유로 여겼습니다. 바울은 새로운 몸과 영이 결합되는 것으로 영혼을 회복시키는 것이지 육신을 벗는 것이 아니라 합니다. 

새로운 몸은 고통도 울부짖음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살 수는 없습니다. 바울은 고통 가운데 있는 몸일지라도 영원한 신령한 몸을 덧입게 될 것을 소망하였습니다. 그날은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보증하기 위해 성령을 주셨습니다.  <고린도전서2장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감각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도 알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뜻 은혜를 알 수 있게 해 주십니다. 그래서 어떤 조건에도 두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살지 않기에 주님을 떠나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길과 내길은 분명히 다릅니다.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의 차이로 보이는 것을 중요시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성령으로 게시해 주신 것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사람은 부활을 믿지 못합니다. 부활신앙을 가진 바울은 죽음에도 기꺼이 사명의 자리에 서겠다고 다짐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난 다음에 세상의 가치를 배설물로 여기고 예수님이 보여주신 길에 죽음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길에 서서 나아갔습니다. 

바울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썼습니다. <에스겔33장11절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맹세코 나는 악한 사람이 죽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켜 살기를 바란다 돌아오너라 너의 악한 길에서 돌아오너라 너의 악한 길에서 돌아오너라 오 이스라엘의 집이여 왜 네가 죽으려 하느나> 악한 자도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창세기12장3절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축복의 통로로 삼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성령님을 주심은 예수님의 증인 삼기 위함입니다. 구원역사에 부름 받은 자로 살기를 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철저히 계산 하실 때에 정죄의 심판이 아닌 몸으로 행한 일들에 대해 상급이 있기 때문에 심판대 위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걷지 않는 고난의 길이지만 믿음의 새사람은 내 눈앞에 보이지 않지만 새로운 몸과 생명을 소망하여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