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4장 1절 1절~ 16절
11. 모세의 1)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자기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12 .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사람들이 시스라에게 알리매
13 .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4 .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5 .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16 .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하나님께서 그 무리들을 다 넘겨주겠다고 말씀하시고 완벽한 승리를 줄것이니 가라 하셨으나 바락은 두려워하였고 드보라도 함께 가기를 원하였습니다. 99%의 순종은 순종이 아니며 100%가 되어야 순종입니다. 가나안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진 문제가 마리아에게서 예수님에게 넘겨졌습니다. 무슨 말을 하든지 그대로 하라 명합니다 혼인잔치에 있는 일꾼은 종이 아닌 섬기는 자로 일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교회에서 집사는 해야 할 일, 직분의 일을 온전히 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발적으로 섬기는 자여야 합니다. 은혜를 주시는 대로 감동을 주시는 데로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생각하지 말고 시키는 데로 따라야 한다고 마리아는 당부합니다. 순종은 명령한 자의 말에 순순히 행하는 것입니다. 바락도 순순히 따르지 못하고 조건을 달았습니다. 이 믿음 위에는 온전히 승리를 줄 수 없었습니다. 생사가 달린 전쟁에 엉뚱하게도 일만의 군사와 전쟁을 앞두고 헤벨이 이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헤벨은 정착지를 떠나 이주한 이유가 결국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의 성취를 위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해야할 일을 눈앞에 것만 두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헤아리며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해서 하나님께서 경험하게 하시는 일을 불평하고 불신하고 맙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신뢰할 믿음의 눈이 열려야 합니다. 20년간 저항도 못한 이스라엘을 보고 군대장관 시스라에게 알려지고 이들은 모든 병거를 가지고 전쟁에 나섭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을 하기에는 부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시스라는 반란의 싹을 제거하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역사하시기에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여진 것입니다. 믿음으로 나선 어떤 군대도 두려워할 것도 무서워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안에 움직여지기 때문입니다.
세상 앞에 우리는 골리앗 앞에서 다윗처럼 초라하고 싸워봤자 지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부르셨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할 일이 있습니다. 교회, 가정, 직장, 사업장,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승리는 하나님의 자연스러운 선물이 될 것입니다. 우리 눈 앞에 문제는 엄청나게 커 보입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 앞에 요단강은 무서웠을 것입니다. 발을 내딛는 순간 걸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상황은 바뀌지 않았지만 나아가는 자만이 요단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믿음을 보였더니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도망하였습니다. 믿음, 순종, 복종함이 이겼습니다. 인간적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승리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드보라에게 주신 말씀처럼 승리를 주셨습니다. 온전한 승리가 아닌 조건부 승리를 거뒀습니다. 적장 시스라는 도망하였습니다. 군대 장관 시스라를 제거할 때에 진정한 승리였습니다. 승리의 영광이 바락에게 돌아가지 못하였습니다. 수고에 비해 영광은 보잘것 없어졌습니다. 이는 불순종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주어지면 100% 갈등의 상황에 어느 것을 선택하는지 고민합니다. 내생각, 내 경험이 빠지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가야 하는데 고민할수록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를 움직이도록 돕는 자입니다.
갈등하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도록 돕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세상에서 미련해 보이고 우스워 보일 수 있으나 내 삶 가운데 있을 때 할 수 없는 건 내 관점입니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2:17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 기적의 역사는 명령에 순종할 때 드러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