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가족 단위 등 개별 관광객을 위한 일정과 테마별 표준여행상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표준여행상품은 1일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섬, 세계자연유산, 우천, 야간, 계절, 트레킹 등
테마별로 구성한 44개 코스로 만들어졌다.
표준여행상품 코스에 포함된 여행지는 제주도에서 지정한 우수관광사업체 등 모두 90곳.
숙박시설은 44곳, 음식점은 23곳이 들어갔다.
표준여행상품 출발은 제주시 연동 제주웰컴센터를 기준으로 했다. 성인 1인당 관광비용은
교통비 2만330∼2만2130원, 숙박비 2만5000원 등으로 산출됐다.
제주시권 당일 여행상품은 신비의 도로 및 제주러브랜드∼삼성혈,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산지천, 동문재래시장∼용연, 용두암, 용담해안도로 등을 관람하는 코스로 비용은 3만7300원.
1박 2일 여행상품으로는 한림공원∼생각하는 정원∼천제연폭포∼테디베어뮤지엄∼
제주돌문화공원∼성산일출봉∼비자림∼용두암 등으로 비용은 14만4260원.
2박 3일 여행상품으로는 프시케월드∼제주유리의성∼건강과 성박물관∼요트투어∼
제주절물자연휴양림∼제주허브동산∼휴애리∼천지연폭포∼제주러브랜드∼국립제주박물관∼
제주목관아지∼제주난타공연 등으로 비용은 32만9590원.
제주도 양동곤 관광정책과장은 “패키지 상품 구성이 부실해 그동안 ‘싸구려 관광’이라는 인식이
많았다”며 “음식점, 주변 관람지, 숙박시설 등을 따로 마련해 개별 관광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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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테마별 관광상품이 개발되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2009년에 개발된 상품인데.....혹시 홍보가 잘안되고 있는건가요??아니면 지금은 공급이 잘 안되고 있는건가요???
기획할 때 이미 수요자를 조사하고 홍보/광고 계획까지도~ 좋은 상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다면 안타깝지요?
최근에도 중국 개별관광객을 위한 황금버스 운영계획이 보도되는데(지원금 포함 약 10억정도 투자), 과연 수요조사를 제대로 하고 홍보/광고를 실질적으로 하는지???
이미 운행중인 시티버스 이용률이 아주 낮은 상황인데.... 두고 볼 일이죠?
@jj(jclub) 그와 더불어서 제가 요즘 제주신화와 관련해서 조사하고 있는데 탐라신화공원과 같이 제주신화에 대한 테마공원이 있는데 관광객뿐만 아니라 제주도민 이용률도 너무 낮아서 안타까웠습니다. 홍보와 마케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지금까지는 제주도 만의 지역적, 문화적 특색을 살리고 국내외 관광객의 유인력을 높일 수 있는 관광상품의 개발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는데 홍보에 대한 방안도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