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안내 서울에서 가다보면 포천 4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약 10분을 들어가면 좌측으로 크게 아취 모양의 유원지 표시가 되어 있어 그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산행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대형버스 10여대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차장까지 들어 가는 길이 아주 좁아 운전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주차장에는 넓은 공간에 취사장이 마련되어 있고 한 겨울에도 개울에 맑은 물이 흘러 취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넓은 공터에서 산악회들이 봄철이면 산제를 올리기도 하여 서울 근교 산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산중 하나이다. 또한 포천 일대에서는 최고의 산행지로 알려져 있다. 신라 헌강왕 3년(872)경 도산국사가 이 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국왕이 이곳에 친히 행차, 격려하였다 해서 왕방산(=왕이 내방한 산)이라 불리어졌고, 도선국사가 기거했던 절을 왕방사라 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 당시의 절터에 지금의 보덕사로 복원되어 있다. 유원지에서 출발을 하면 곳곳에 갈림길이 많아 초심자들은 산행길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산행시 주로 갈림길이 많지만 첫 번째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올라서고 다음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꺽어들면 정상적인 산행로로 능선까지 이어지지만, 이곳에서 헤메다보면 잡목이 우거진 산길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약 1시간 이상 산행하면 급경사 100m가 나타나고 바로 능선에 도달하게 된다. 여기서 좌측으로 약 20분을 올라가면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정상에서는 포천 및 경기도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 시야가 아주 좋다. 왕방산은 언듯 보기에 뒷동산이 연상 될정도로 나즈막해 보이지만 막상 산행에 들어가면 능선길 곳곳에 가득한 잔 소나무와 싸리나무가 앞을 가로 막고 참나무가 풍부하여 시야를 가리기도 하고 낙엽이 발목을 잡아 당긴다. 특히 무럭고개 (일명 원수고개)에서 올라가는 능선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많아 봄철에는 장관을 이룬다. 어느때 가도 인적이 드물어 조용하고 깨끗한 산이다. 창출,참취,드릅나물등 갖가지 산나물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최근들어 위락시설이 많이 들어서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포천 일대에서는 가장 많은 등산객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심곡리 저수지 쪽으로 가다 좌측으로 아치형태의 유원지 표시 되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되며 등산로 초입까지 버스가 충분히 들어 갈수 있어 서울 근교의 산악회에서 매년 봄이면 시산제를 자주 올리는 장소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포천 개천가에 개설되는 옛날 "5일장" 등과 겹치면 아주 싼 값에 장에서 사고 파는 많은 먹거리등 옛 추억을 돌이키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산이며, 저수지 쪽은 유원지로 개발되어 여름이며 수많은 인파가 계곡으로 더위를 피해 찾는 곳이기도 하다
▶ 심곡 저수지 야유회와 낚시터로 이용되는 곳이며, 유원지 근방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며 포천일대의 유명한 막걸리 한잔이 간절히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다.
▶ 교통.숙박 1) 의정부 → 43번 국도(포천방향) → 포천동(시청 앞) → 한국아파트 → 보덕사(산행기점) 2) 의정부 → 43번 국도(포천방향) → 포천동(시청 앞) → 325번 지바도(창수방향) → 무럭고개 하차(산행기점) 3)상봉 터미널에서 포천경유 포천에서 무럭고개 로 가는 버스 이용하거나 의정부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같은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포천에서 숙박등 식당이 많아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4)의정부 - 43번국도 (포천 방향) - 포천읍(군청앞) - 325번지방도 (창수방향) - 무럭고개 - 심곡리 - 심곡저수지 (소형승용차는 저수지 앞 주차장까지 진입가능) ♣늘푸른산악회는 자연을 사랑하며 심신의 몸을단련하여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