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개에 앞서 우선 요 놈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다. 요 놈이 문경에서 많이 나온다는 약돌 즉 거정석이다. 이 돌을 정재하여 사료에 첨가하여 사육한 돼지를 약돌돼지라 한다.
'새재 할매집'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문경새재 상가지구 내에 있는 35년 전통의 약돌돼지 전문점이다.
이른아침, 숯불에 고추장 양념을 한 삼겹살이 익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고기를 굽고있는 할머니가 이집 주인할매다.
돌먹인 돼지가 뭐가 좋을까? 불포화지방산과 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돼지보다 높다고 한다. 해서 육질이 부드럽고 식어도 기름이 굳지 않아 물에 잘 녹아 단백하고 무엇보다 돼지 특유의 노린내가 나지 않는다.
잘 익은 고기를 할머니가 직접 잘라 주신다. 1인분에 11,000원 기본 2인분이다. 2인분을 혼자 다 먹었는데 단백하고 뒷 끝이 깔끔하다.
반찬은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산채 나물과 야채로 돼지와 궁합이 재대로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약돌 사육 방식은 돼지 뿐만 아니라 한우 사육에도 도입하여 지난 2일 문경 약돌한우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받아 그 우수성을 입증 했다 한다. 조밥에 구수한 된장찌게로 깔끔하게 식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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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eedom 원문보기 글쓴이: rac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