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한 사람과 특별한 장소에서 이국적인 요리와 함께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보물같은 공간을 소개한다.
대전시 동구 마산동, 세천 방면에서 시작되는 대청호반 길을 따라 사각사각 밟히는 낙옆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며 드라이브하다 보면 동명초등학교에서 5분 남짓 거리 대청호로 내려가는 길 끝에 ‘더 리스(THE LEE'S)’와 마주하게 된다. 대전에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라질바베큐 전문점. 통유리 3층 건물 앞으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그 끝으로 이어진 대청호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한눈에 보아도 청남대 못지않은 풍광, 숨겨진 큰 저택에 초대받은 것 처럼 처음 들어서는 발길마다 ‘우와~’ 감탄을 금치 못한다.
기분 좋은 느낌이 계속 되는 이유는 다만 경치 때문만은 아닐 것.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브라질식 통바베큐 요리인 슈라스까리아(쇠고기 꼬치구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관 오른편 주방에선 브라질 요리사들이 큼지막한 고기를 덩어리째 꼬챙이에 꽂아 후끈후끈 시뻘건 숯불 위에서 바비큐 굽기에 여념이 없다.
우선 자리를 잡은 후 1층에 마련된 샐러드바를 이용하고 있으면 현지인 요리사들이 직접 큼지막한 바베큐를 꼬챙이째 들고 테이블을 찾아와 접시에 한 조각씩 썰어준다. 소 등심에서부터 시작해 안창살, 양갈비, 닭다리, 칠면조, 돼지갈비는 물론 소시지, 감자, 파인애플까지가 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여러 명의 요리사들이 테이블을 돌며 계속해서 서빙을 하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몇 가지 메뉴만을 선택해서 먹을 수도 있고 또 부족한 고기는 충분히 더 먹을 수도 있다. 단 점심엔 안창살과 양갈비가 제외되고 서빙도 한번만 이루어진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
그렇다면 맛은? 두말할 나위 없이 ‘베리 굿’. 고기별로 각종 허브와 향신료를 뿌려 숯불의 뜨거운 열기로만 익힌 고기들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최고, 은은한 향까지 더해져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뿜어낸다.
샐러드바도 놓칠 수 없는 매력. 로즈, 비타민, 향나물, 새싹, 무순, 고추, 양상추 등 신선한 생야채와 애플, 아일랜드, 발사믹 등 다양한 맛과 향의 드래싱에서 시작해 과일샐러드, 감자샐러드, 레디쉬, 단호박, 양배추, 비트계란, 피클, 브로콜리, 스파게티, 오리훈제가슴살, 전복죽, 볶음밥, 해물볶음, 메밀소바, 연어회, 켈리포니아롤, 초밥, 유부초밥 등 깔끔하고 맛깔스런 요리와 과일, 빵, 케익, 커피, 수정과 등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슈라스까리아 디너 2만7000원 ▲슈라스까리아 런치 1만7000원(주말·휴일 2만3000원). ☎042(283)9922.
우리집 자랑
‘더 리스(THE LEE'S)'는 사랑하는 연인들에겐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 대청호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식사후엔 넓은 정원 잔디밭과 가을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물가로 내려가 갈대밭을 거닐며 산책을 즐겨도 좋다. 저녁시간엔 야외에서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부드러운 가을노래와 달콤한 사랑노래를 불러준다. 대전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맛과 멋과 낭만은 물론이고 하우스웨딩을 원하는 커플들을 위해선 장소를 빌려주기도 한다.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연인, 가족과 친구들과 여유롭고 풍성한 식사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등록’. 200석. 전용주차장<<글 이호영·동영상 류승훈 기자
대전시 대청호 드라이브길에 위치한 브라질 전통바베큐 THE LEE'S 입니다.
어버이날 겸 형부생일겸 점심을 먹으로 왔는데요^^
꽤나 괜찮고 맛있었습니다.
분위기도 괜찮았고, 매니저 및 서빙하시는 분이 한국인과 외국인으로 되어있구요
정확히는 모르지만요 ㅎ
한가지! 차로만 갈수 있을꺼 같습니다^^
- 메뉴판입니다. 주중 런치는 19,000원이구요. 저희는 콜라 시켰는데 잔에 2000원입니다. 술은 잘 모르겠어요.
바깥 테라스 분위기 입니다^^ 저희도 테라스에서 식사를 했는데,
날도 따뜻하고 대청호도 바로 보여 분위기는 좋습니다^^
참 예약을 하고 갔구요, 좋은자리로 예약을 해주셨습니다.
샐러드류
스파케티, 죽, 낚지볶음, 밥, 초밥 등..
제가 퍼온 샐러드 입니다.
연어 샐러드가 참 맛있었어요^^
식사 하시는 파피와 마미♡
- 바베큐는 직접 가져다 주셔서 하나씩 잘라 테이블 위 접시에 놓아 줍니다.
언뜻보면 적은거 같기두 하지만, 샐러드도 많고 막상 고기도 다 못먹었어요.
닭다리와 소세지, 소고기안심, 칠면조, 돼지등심, 구운 감자와 구운 파인애플이 순서대로 나옵니다.
- 과일과 간식류 커피를 먹을 시간
- 이조마난 초코 쿠키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안에 아몬드가 밖혀 있어요 ^^
-식사후 산책을 하실수 있습니다.
산책 공간이 굉장히 넓어요^^
분수와 공연장 쪽
테라스에서 대청호로 바라보는 뷰
- 산책로쪽 입니다^^
벤치가 있어 쉬어 친구들끼리 앉아서 쉬었다 가드라구요^^
- 산책로에서 THE LEE'S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테라스 뿐 아니라 안에서도 식사가 가능합니다^^
- 들꽃이 있었는데 참 이뻤어요 ^^
날씨도 굿이었습니다~
대전 근교나 대전에 사시는 분들은 THE LEE'S
애인이나 친구, 부모님과 가보세요^^
첫댓글 점심에 함갔었는데 한번씩 와볼만한곳이데요
감사드립니다
몇일전에 TV에서 본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