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전용·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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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전용·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코레일

▲ 코레일 강원본부(본부장 정해범)가 오는 17일 오전 태백역에서 시승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가는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왼쪽)와 백두대간협곡열차 모습.

태백 등 중부내륙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전용열차와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코레일 강원본부(본부장 정해범)는 17일 태백역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100여명을 초청,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제천, 태백, 영주를 순환하는 중부내륙 순환열차(O-train)와 태백시 철암에서 경북 봉화군 분천까지 운행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가 있다.

이날 시승행사는 오전11시부터 태백역에서 난타, 치어리딩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관광전용열차 개발 경과보고, 기념사 등의 공식행사를 마친 후 순환열차와 협곡열차를 차례로 시승이 이뤄진다.

정해범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과거 명성을 뒤로한 채 잊혀져가는 태백, 철암 등 탄광지역이 명품 관광열차 운행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백/전제훈 jnews@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