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HACCP 인증을 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심는 업체, (주)FM KOREA
지난달 (주)FM KOREA(대표이사:성민경)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그 동안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그들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그 결과 현재는 축산업계 HACCP 컨설팅 업체 선두로 자리매김 했다. 물론,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많은 어려움도 있었고 기억에 남는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었지만 묵묵히 앞을 향해 걸어올 수 있었던 원천적인 힘이 있었다고 한다.
(주)FM KOREA 성민경 대표는 “그 동안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을 때까지 변함없이 함께 지켜준 고마운 분들이 있었습니다. 사업 초창기에 제가 점심 값 아끼려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업체 근처 공원에서 혼자 점심을 먹을 때가 기억납니다. 그리고 사무실도 없어서 지인의 사무실에 책상 하나 놓고 일할 때가 생각납니다. 물론, 수입이 없어서 마이너스 통장에서 회사 운영비를 충당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주변에 순수하게 도와주신 고마운 분들이 크나큰 버팀목이 되어주었기 때문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을 돌이켜 보면, 그분들의 도움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그리고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저는 그분들과 함께 변함없이 고마움을 잊지 않고 함께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힘들 때 그들과 함께 했던 시절, 그리고 어렵고 서러웠던 시절 내가 받은 고마움을 그대로 저희 고객에게 베풀 것입니다. 한마디로 내가 컨설팅 하는 업체에게 도움을 주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으로 맞이할 것입니다.” 그래서 일까? (주)FM KOREA가 컨설팅 하는 것을 보면,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확실하고 객관성을 유지하면서도 내가 상대방 고객의 입장이라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어떻게 하면 내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컨설팅을 하고 있다.
실례로 어느 업체의 경우 나름대로 성실히 HACCP 관련 시설을 설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 며칠 동안 같이 밤을 새기도 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돈을 먼저 지원해 주면서 끝까지 함께 노력한 결과 HACCP 지정을 성공적으로 획득해 준 업체들도 있다. 그래서 일까? 지금은 (주)FM KOREA의 주요 영업루트가 기존에 컨설팅을 실시한 업체로부터 소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다. (주)FM KOREA는 HACCP의 지정심사를 심는 것이 아니라 업체에 대한 진실성을 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들과 함께 결실의 열매를 함께 나누고 있다.
(주)FM KOREA는 분명히 무엇인가 다르다. 이것이 어찌 보면 성공의 비결일 것이다. 이들에게는 요즘 세태에서 느끼지 못하는 의리와 정이 있다. 이것을 어느 업체는 악이용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선으로 보답하는 업체가 많다는 그들의 귓뜸이다.
끝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업을 결심하고 가까운 지인들이 해주신 충고 세 가지를 화인처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첫째, “자기의 옥토를 망치지 말라.”, 둘째, “사업은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셋째, “친구를 새로 사귀어라.”는 것이다.
이 세가지 충고를 항상 잊지 않고 되새기며, 성민경 대표는 오늘도 정진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