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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체꽃
솔체꽃은 보라색 작은 꽃잎을 어여쁜 나비처럼 달고 깊은 산골짜기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가녀린 줄기 끝에 달려 있는 꽃송이가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꽃인데 여름이 한창인 즈음 척박한 바위틈새의 솔채는 서둘러 꽃을 피웠다.
솔체꽃은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 풀로 높은 산 고원지대 초원이나 능선의 풀밭에서 자란다.
꽃은 8~9월에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가을에 피는 마타리와 같이 긴 꽃줄기 끝에 달리는데 마타리 꽃보다는 꽃이 개수는 적으나 꽃은 아주 크다.
솔체꽃은 벽자색 또는 짙은 자색으로 상큼한 가을의 기운이 감도는 계절에 파란 하늘을 닮은 색깔의 꽃을 피운다.
꽃은 꽃마다 나름대로 자신만의 독특함과 향기를 지닌다.
파란 하늘 아래 솔체꽃이 더없이 아름답게 보인다.
산이 높고 맑은 곳일수록 그 색이 선명해져 하늘색이나 남색처럼 보인다.
고고하고 화려한 솔체꽃의 꽃말은 슬프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란다.
첫댓글 한번도 만난적 없는데...꽃말이 그래서 그랬나~??? ㅋㅋ 보고 싶은 꽃중 하나인데...쩝!!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좋은 꽃 인가?..나쁜 꽃 인가.?
본적이있네요 첨엔 네잎크로버 종류인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