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는 새세상여성연합 일꾼들이 직접 쓴 자기소개입니다!
♥ 대표: 정경아(출판인)
주한미국대사관과 두어 곳에서 월급쟁이 생활 30년을 거친 흰머리 소녀.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50을 넘긴 나이에 박어진 이라는 필명으로 한겨레신문 여성 칼럼 <여성살이 2050>에 혜성처럼 나타나
마구 글을 쓰기 시작했다. "웃자, 걷자, 놀자"라는 3대 구호로 갱년기를 늠름하게 통과한 후
<나이먹는 즐거움>이라는 책을 내어 일생일대의 업적을 세웠다.
일상에서 끄집어 낸 이야기로 스토리텔러가 된 자신처럼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가슴 속에
다이아몬드보다 빛나는 이야기의 광맥이 잠자고 있다고 생각한다.
용맹정진을 사양하는 한편 즐겁고 행복한 탱자파 생활명상을 익히고 나누는 게 요즘 최우선 관심사.
현재 서울셀렉션이라는 작은 회사에서 한국문화를 주요 콘텐츠로 하는 영문책 출판업에 종사하고 있다.
장래희망은 명랑하고 예쁜 할머니가 되는 것. 작은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살면서 보리비빔밥에 시래기국을 누구에게나 차려줄 계획도 갖고 있다.
♥ 사무처장: 박정향
부산대학교 사학과, 계명대학교 여성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역사를 공부할 때는
부산에서 남부프랑스 해안까지 달려가는 기차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는 꿈을 꾸곤 했다.
최근 10여년 동안에는 대안사회에 대한 고민과 함께 저소득층과 함께하는 자활사업을 했다.
모두를 배려하는 사회, 모두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사회에 대한 꿈을 가지고
마음의 변화와 사회의 변화를 위한 운동을 함께 하고 싶어 한다.
♥ 이사(가나다 순)
♡ 고은광순
4녀2남의 넷째딸로 태어나 차별,부정의와 불합리에 저항하며 성장했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들고자 좌충우돌했으나 뒤늦게 자신이 천사가 되어야 서 있는 곳이
극락, 천당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슬렁슬렁 정진 중이다.
그랬더니 우왓! 많은 시간이 흐른 것도 아닌데 엄청난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런 세상을 만날줄이야!!! ^^
현재 한의사로 일하고 있으며, 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모임 대표, 종교법인법제정추진시민연대 대표,
대한한의사협회 이사로, 그리고 미쇠고기군납반대운동과 내제사거부운동을 추진하며 바쁘게 살고 있다.
♡ 고제량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때가 있었습니다. 소나기처럼....
먼지 펄펄 나고, 이글 이글 끓는 아스팔트 단내를 한순간에 식히고 잠재워 말끔한 한낮을 만들어내는
그 소나기처럼 한 순간에 세상을 씻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40의 중반을 살아내는 지금 생각의 중심에는 가랑비가 있습니다.
조용히, 오래도록, 끊임없이. 그렇게 가랑비처럼 흠뻑 적셔야 세상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누구나 행복한 세상. 그리고 모두가 존귀한 세상. 그 가랑비가 되고자 여행안내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 환경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참여환경연대의 자연해설가를 2003년 부터 해오다
현재는 환경교육팀장으로 3년째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자원활동가들과 환경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들과의 소통을 하려 합니다.
2000년 부터 여행일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체가 되는 여행문화를 만들어 보려 역사문화생태를 주제로 여행기획을 해 왔으며, 현재 (주)제주생태관광의 대표로 환경보전, 주민주체, 행복한 경제라는 화두로 여행자와 지역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려 합니다.
한국생태관광협회와 대안여행네트워크 회원 활동도 함께 합니다.
돌 많고 바람많은 섬에 늘 따뜻한 여성으로 있겠습니다.
♡ 김우인
새세상여성연합 청년모임 대표이며, 현재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유럽의 공동체 마을을 찾아다니는 긴 여정에 올라 있다.
♡ 김정명신
교육운동가로,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공동의장으로 일하고 있다.
너무나 대조적인 두 아이, 전형적인 모범생인 첫째와 길들여지지 않는 둘째를 키우면서 모범생과 부적응아는 한끗 차이임을 절감한다. 자식 키우기는 18년 동안의 시한부 프로젝트라고 말하는 그는 아이들과의 적당한 거리두기가 오히려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임을 강조한다. ‘튀는 딸’과 함께 일상 속에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며 평등한 가족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삶과 교육을 위한 대화와 실천, 하자센터 운영위원, 서초강남교육시민모임, 미지센터(유네스코) 기획위원장,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 체벌문화폐지, 학교급식개선, 교복공동구매, 학교 화장실에 비누달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 김진환
충남 당진에서 자라고 고등학교를 대전으로 유학와서 그 후로 대전에서 살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및 병원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보통사람입니다. 남들 하는 대로 학교 다니고 가끔 여행을 즐기고 사람 만나기보다 산에 가기를 좋아합니다. 생명과 관계 있는 일을 하다보니 모든 사람, 모든 생명, 무생물들이 사랑과 참 평화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 노소희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아들을 가르치다가 결혼하고 잠시 쉬다가
고향으로 내려와 지역 풍물 활동 강사, 유아국악 강사를 하며 아이들과 재밌게 놀다가
우연인지 필연인지 하던 일을 그만두고 명상을 만나서 명상의 매력에 푹 빠져
이 시대의 전업 주부로 당당하게 생활하며
아름다운 사람들과 행복한 인연을 맺고, 새세연 전라지역의 심부름꾼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
♡ 박미라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과를 졸업했으며 여성신문사 기자, 여성문화예술기획 사무국장,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편집장, 여자와닷컴 컨텐츠팀장, 이화리더십개발원 정치섹터 팀장 등으로 일했다.
원래 전공은 심리학이 아닌 여성학이다. 그런데 출판사와 잡지사의 기자로 일하며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자신에게 '얘기를 듣는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됐다. '깊어지는 관계의 매력'에 이끌려, 지금은 심신통합치유학을 공부하며, 한겨레문화센터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치유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민담집 <기센여자가 팔자도 좋다>, 육아수필집 <엄마 없어서 슬펐니?>, 감정 치유 에세이 <천만번 괜찮아>, 마음치유에세이 <치유하는 글쓰기> 등을 함께 혹은 혼자 썼다.
♡ 박용운
계명대학교 여성학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습니다.
여성학 강의, 대전 여민회 활동등 여성관련 일을 잠시 했습니다 .
나머지 시간들은 '인연'문제에 천착했습니다.
'나와 자연을 포함한 다른 존재와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 힘들었죠.
어느날 '하늘마음'이 스쳐갔습니다 ; 기뻤죠.
까만 밤이 되어 맑고 밝은 내안의 별들을 빛나게 하고 싶었습니다 ; 설레었습니다.
이제 새세연을 통해 내안의 별뿐만 아니라 내 밖의 별까지 따뜻한 인사 나누게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하늘마음 정원에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 치유, 축복, 감사의 향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오세요 ; 꽃차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 유선희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삼성맨으로 15년간 근무했으며 그곳에서
관리자대상 강사연찬대회수상 등 다수의 해외연수를 다녀오며 세간의 명성을 날렸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오르면 오를수록 재미없고 가파르기만한 삼성의 산에선 더이상 숨이차
견딜 수가 없게 회의를 느낄 무렵 게룡산 자락의 명상 캠프를 알게 됐고,
10년쯤 흐른 지금 가진 게 별로 없어도 매일매일 행복하게지내고 있죠.
그리고 이젠 행복으로 넘치는 저의 잔을 우주만물과 나누고 싶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