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장의 추억/학창시절

[호롱불]

제일 어린시절의 나의 사진인거 같다. 

국민학교 3~4학년의 토끼당번 멤버들과

찍은 사진인데 출처는 최숙봉 선생이 찍었고

아들이 내게 전달 해준 사진이다.

사진 속의 제일 우측 인물이 최해은 그리고 나 

그 왼쪽이 최재구이고 같은 동네 일가들이다.

학년도 같은학년이다.

해은이는 청주 어디메 살고있다는데 소식을

알수없다. 수십년전에 우연히 전화 통화 한번하고

그후로는 전화번호도 알길이없다.

앞뒤집 담 하나를두고 쥐방울 드나들듯이 했는

죽마고우였는데 지금 너무나 보고싶다.

그리고 재구라는 친구는 수십년전에 고인이 되버렸고

그리고 그외 다른이들은 타지 사람들이고 학년도

모르겠고 다만 키가 큰이는 성이 방씨라고 기억이된다.

                              군화를 신고있는걸 봐서는 고등학교 1학년 아니면 중3 정도 인거같다.

                              고향 저수지 뚝 가에서 찍은 사진인데 아주 목가적인 풍경이다.

                              근처엔 조모님,부모님이 누워 계시는 조그만 선산에 산소가있다.

                               중2 자취생의 룸메이트  박달에서 경주로와 자취생활을 했는데 어쩌다 우연히

                               알게되여 함게 1년동안 한솥밥을 막게됐다.

                               자존심이 무척강하고 책임감도 갖춘 친구로 기억된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있는지.......

                          경주중학교 학우들과 남산 기슭에 위치한 옥룡암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