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은 도무지 정보가 믿을게 못되어서 짜증만 납니다.
그런데 인산선생님의 신약이라는 책이 그걸 많이 해소했다고 보여집니다.
적어도 구름이나 안개처럼 있기는 한데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어느 절에 비방으로 전해지던것을
실현시켰다는둥 꿈에 어느 도사가 알려주었다는둥 한마디로 무식한 애들한테나 통할 소리만
하고 자빠졌거든요.
죽염이라는게 대중에게 알려진게 인산선생님이 한일인데 넘이 다 만들고 나니까
난데없이 진표율사가 튀어나오고 하거든요.
죽염을 쇠통에 굽든 황토로에 굽든 저는 효능에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산선생님이 말씀하신것은 쇠통에 구우라는것이고 그이유에 대하여 과학적이지는
않더라도 이론적으로 분명한 설명이 있습니다.
제가 죽염을 하면서 인산선생님의 아이디어중에 뛰어나다고 생각한것은 용융이라는 개념입니다.
소금을 단시간에 물처럼 녹인다는 용융의 개념이 아마도 인산선생님이 죽염의 원조로서 인정받을수있는
근거가 될것입니다.
과거에 민간요법으로 대통에 소금을 구워먹는 방법은 저의 할아버지도 한것을 본다면
대중적이지는 않더라도 남쪽 지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전해져오던 방법인것 같고
중국에서도 그런 죽염을 구워먹는 방법이 전해져 온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문서상으로 고대의 의서에 없는 내용이고 인산선생님이 처음으로 문서로 밝혔으니
원조라고 할수가 있지요.
설사 누군가 먼저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대중에게 널리 알리지 않고 혼자 알고있었다면
원조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진표율사의 죽염 운운은 그래서 설사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원조로서 인정받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당시에 기술로 소금을 용융할만한 수준이 아니었거든요.
용융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저 이슬비 내리는 식으로 석순달리듯이 그런식의 죽염이 고작이었을겁니다.
그런건 용융이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고체가 액체가 되면서 그것도 아주 기체가 되기 직전의 맹물처럼 유동성이 뛰어난 액상일때
소금속의 독가스가 확 날라가거든요.
죽염의 용융에 필요한 화력은 로케트 발사를 연구하는 수준의 고도의 첨단기술입니다.
용융이라고 다같은 용융이 아니라 이말이지요.
인산선생님도 용융에 대한 개념은 밝혀놓았지만 구사한 기술수준을 보면 지금의 용융기술과 비교해보면
아주 초보적인 기술수준이긴 하나 개념 자체는 독보적인것입니다.
후학들이 할일은 죽염 용융기술에 대한 무궁무진한 기술개발과 죽염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증명을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로케트의 발사시 뿜어져 나오는 불길에 가까울수록 죽염 용융이 아주 잘될것입니다.
제트기는 완전연소인 파란 불길만 보이지만 로케트 발사시에는 엄청난 연기가 나는걸 보았을겁니다.
자동차도 최대속도를 내려면 기름이 팍팍 들어가듯이 죽염 용융에 있어서도 통상적인 온도를 올리려면
송진사용량이 덜들지만 최대화력을 내는데에는 상당히 많은 송진이 소모되며 동시에 하얀 연기가
무섭게 뿜어져 나옵니다.
제가 용융을 하면서 고품질죽염을 생산할때는 항상 로케트 발사시의 화력과 연기가 나온걸로 기억됩니다.
용융은 누구나 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용융한다고 그게 다가 아니라 그게 시작이라는거지요.
인산의학은 대부분의 민간요법에 대하여 대중들에게 알린것이 큰 업적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신약책에 나온 많은 이론들이 이미 민간요법에서 알고있고 시행되어온것은 맞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그걸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려 하지 않았다는 점이 인산의학과 다른점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인산의학이 민간요법의 개념을 널리 알린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자력갱생할수 있는 기회를 가진게
중요하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인산의학중에서 많은 부분은 이미 시대의 변천에 따라 의미가 없는 이론도 많다고 봅니다.
현실에서 가장 효율적인 이론이나 처방들이 살아남을것입니다.
제가 단언하건데 인산의학중에서 유황밭마늘이나 죽염같은것은 아마도 현실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상품이라고 봅니다.
한가지라도 제대로 알리고 연구한다면 그로인해 인산의학 전체가 세계인들에게 알려질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