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대전작가회의
 
 
 
카페 게시글
수필 마당 곡비의 시대 - 권미강
가을모모 추천 0 조회 111 15.04.16 14:4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4.16 23:12

    첫댓글 울면 안된다는 선친의 가르침을 끌어안고 살았네 절대로 절대로 울지 말라는 그 유지를 받들어 살았네 그런데 젠장 다 늦게 왈칵 눈물이 나네 젠장 나는 쉽게 울 수도 없는 다른 세상 사람 같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울 수 있는 권리" 그 권리를 잃은 지 오래되었네 내게 한 시간만 울게 해준다면 일년 내내 술 사드리겠네 젠장 술이나 마셔야겠네 또 술로 울음을 삼켜야하는 것이 한으로 남겠지만 말이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