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충남도내 면지역 초.중학교 18개교를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선정 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교육청, 도교육청 심사를 통과한 22개교를 교과부에 추천해 교과부 선정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6개교 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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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학교는 도ㆍ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기 위한 학교 모델로 농산어촌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학교 안에 자연체험학습장, 생태연못, 잔디운동장 등 자연친화적인 시설들을 조성하고 교실에는 전자칠판, 디지털교과서 IPTV등 첨단 이러닝(e-learning)환경속에서 공부하게 되며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수준별영어학습,체험중심교육과정, 독서ㆍ인성교육, 학력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규ㆍ방과후 학습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원학교에 선정된 학교는 선정 유형에 따라 학교에 시설확충비, 프로그램운영비 등을 포함해 연간 2억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2~3년간 예산을 지원 할 예정이다
충남지역 전원학교는
A유형 : 종합지원학교 (8교)
가사초, 가남초, 한산초, 홍동초, 거산초, 연산중, 임성중, 홍동중
B유형 시설비지원학교(6교)
탄천초, 당산초, 전동초, 용정초, 대철중, 근흥중
C유형 프로그램지원학교(4교)
관창초, 삼성초, 금성초, 선도중
이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원학교는 농산어촌의 학생들이 도시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고 돌아오는 농산어촌 학교로 만들어, 도시와 농산어촌의 교육환경 격차를 줄이는 모델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