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7세 김기영 프로4단(귀마공격형)
말이 필요없는 엠게임 아마최강자 출신 강호. 2003~2005년때 무등산코끼리가 나타났다고 하면 너도나도 그 대국실에 구경을 가서 관전하곤 하였음. 매너도 좋고 장기도 정상급 실력이라고 불리울만큼 잘 둠. 귀마장기만을 두며 상대의 급소와 약점을 예리하게 찔러가 꼼짝 못하게 하는 스타일. 이미 2005년 제주도배 장기대회에서 우승한바가 있고 2006년 KBS6회장기왕전에 우승하여 주위사람들의 기대와 시기(?)를 동시에 받고 있음.
2. 26세 양승태 프로1단(귀마수비형)
2005~2006년 KBS장기왕전 게시를 맡고 있었으며 2006년 총재배 8강 에 진출하여 프로1단 을 획득하였음. 아마추어 시절부터 종로기원의 유명한 프로고단자들 사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을 정도로 장기를 잘둔다고 소문이 남. 2000년~2003년 동안 각종 아마장기 대회를 싹쓸다 시피 하여 큰 명성을 얻음. 대국 매너도 좋고 예의범절이 깍듯하여 어디를 가든지 환영을 받고 있음.
3. 26세 이동준 아마3단(귀마수비형,원앙마수비형)
장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장기카페를 운영하고 홀로 장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열성을 쏟는 노력파 고수임. 엠게임 2005년도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엠게임9단 아이디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타 장기사이트에도 9단 아이디가 많은것으로 알고 있음. 또한 최근 서울 시민 장기 대회에 3위, 부산장기대회3위 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실력향상을 꾸준히 하고 있음.
4. 26세 박영완 프로1단(귀마공격형, 원앙마공격형)
엠게임이 활성화되던 99년 시기부터 '보거스'라는 유명한 아이디로 활동한 바가 있음. 당시에 쟁쟁한 고수들을 순식간에 제압하여 일반사람들이 평하길 '초속기에는 따라갈 정도가 없을 정도의 고수' 라는 평을 들었었음. 최근 군대를 다녀온 이후 다시 장기에 매진하여 작년 아마국수전을 통하여 프로에 입문함.
5. 24세 차선균 프로1단(귀마공격형)
개인적으로 판단하건데 김기영프로와 함께 가장 무서운 20대 최고수라고 생각 됨. 이 사람과 장기를 두면 도무지 실수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초강력 장기도사와 두는것처럼 주눅이 들때가 많음. 2003~2005년에 천리안배를 두차례나 우승, 엠게임대회우승등 기타 각종 아마 장기대회를 싹쓸다 시피하였음. 최근2년동안 군대에 다녀와서 장기수가 조금이라도 줄지 않았을까 내심 걱정하였는데 지금도 두는거보면 예전만큼 너무너무 잘둠. 최근 서울시민장기 대회, 인천장기대회, 전주시장배 장기대회에서 고수들을 순식간에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우승함. 이제 드디어 프로로 입문하게 된 괴물같은 이 사람을 이길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모르겠음.
6. 24세 류병렬 프로1단(귀마수비형)
차선균5단과 단짝으로 다니면서 장기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하는 노력파 고수라고 여겨짐. 2003년MSO배 대회때3위를 차지한 이후로 내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이번 인천장기대회에 우승해 프로에 입문할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음. 후수 귀마포진에 대한 연구가 대단히 잘 되어 있어 오히려 후수귀마일때 승률이 좋다고 여겨짐.
7. 23세 장봉준 아마5단(귀마공격형)
광주의 김기영 초단과 더불어 아마추어 장기계의 최고봉이라고 불리우는 고수임. 수읽기가 치밀하고 빠르며 수비보다 극단적인 공격에 치중하는 스타일임.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화끈(?)하게 장기를 두는 스타일이라 생각됨. 각종 아마대회 상위권을 휩쓸은 바가 있으며 본인도 장봉준군의 기보를 보면서 많이 배운적이 있을정도로 장기 수가 날카로운면이 많음. 현재 광주에서 의경생활중.
8. 23세 김희상 프로2단(귀마공격형)
Mgame에서 밀어주기로 9단 됬다는 소문이 무성한 하수임. 이 사람 장기를 보면 한판에 10번 이상 실수를 할 정도로 엄청나게 못둠. 그럼에도 불구하고 9단을 계속 유지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신기함. 2004년 익산장기대회 때 3위를 한바 있으며 2005년 프로입단대회때 2위를 해서 프로로 입문함.
9. 22세 최수범 프로1단(귀마공격형)
부산지역의 신예고수로 장기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하는 노력파 고수임. 귀마의 여러 대응 포진에 정통해 있으며 장봉준군보다는 덜 공격적이지만 몇수 모양을 갖춘뒤에 빠르고 강하게 공격하는 스타일임. 2004년 대구대회 우승으로 프로에 입단하였음. 현재 군인생활중이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음. (아프가니스탄 파병)
10. 21세 이상화 아마5단(원앙마수비형)
침착하고 끈기의 원앙마를 구사함. 여간해선 원앙마를 두면서 무리수를 두지 않고 서서히 귀마장기를 압박 해오는 스타일 임. 몇년전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엠게임 대회를 우승하여 주위를 놀라게 한적이 있었으며 작년에는 종로구 장기대회도 우승을 하였음. 그리고 얼마전 대구대회3위, 천리안배 장기대회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각종 아마대회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
11. 19세 김현기 프로1단(귀마 공격형)
엠게임에서 채팅 잘하고, 욕(?)도 잘하고, 아이디도 엄청많고, 장기도 잘두는(?) 전도 유망한(?)후배였음. 오로지 초속기 장기만 많이 즐겨두는데 2004년 이전에는 본인과 2초장기도(2초마다1수씩두기) 장난으로 많이 두었음. 2005년 아마국수전으로 프로에 입문한 이후로는 예전과 달리 수읽기가 깊어지고 상당히 기력이 향상됨. 현재 고3이라 장기에 전념하지는 못하나 틈만 나면 mgame이나 한게임에 들어와 실력을 갈고 닦고 있음. 이번 7회장기왕전에 본선에 진출하였으나 대회가 없어지는 바람에 공부에 전념할수 있게 되었음.
12. 7세 최성욱 아마3단(귀마 수비형)
장기 대회란 대회는 모두 참가하고 항상 학생부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아직은 어린 꼬마임. 항상 최성욱군의 아버지가 열성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깊고 부럽기만 함. 많은 대국을 해보지는 않았고 옆에서 관전만 주로 해서 정확한 장기 스타일을 파악은 못하겠지만 아직은 나이가 어려 변칙적인 행마나 응수에 약점을 보이는 것 같음. 전체적으로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어 나이를 감안할때 장래의 장기국수감이 될수 도 있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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