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래 펼쳐진 서해대협곡의 운해를 바라보며...
마주보고 있는 거대한 두개의 바위에 터널을 뚫어 다리로 연결한 보선교,
그 아래는 아득한 협곡이 펼쳐져있다
천리 낭떠러지 위 보선교 위에서...
아득한 협곡아래에 운해가 펼쳐져 있고,
기암과 기송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갈길을 멈추고...
한 폭의 산수화 속에 서 ...
기암과 기송 그리고 운해가 만드는 한폭의 산수화
"아찔아찔"
벽쪽으로만 붙어가는 사람들 ^^*
아득하여라!
산허리를 휘감아 도는 운해
서해대협곡은 자연적인 조건에 의해 거의 운해속에서 완전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허지만 오늘만큼은 모든걸 벗어버리고 속살 그대로의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웅장한 기암아래 너무나 작기만한 사람들...
가을이 오는 서해대협곡
협곡속에 자리한 요새(?)
믿기지 않는 경이로움,
믿기지 않는 오늘 하루
태고적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듯한 모습
천리 낭떠러지를 발 아래 두고...
저 협곡 아래에서 공룡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
"어질어질"
수직 바위에 인공구조물로 대충 만들어 놓은 조망대(?)가
마치 간 큰 사람 시험하는 곳인 듯 하다
배운정에서 맞이한 황산의 일몰(18:14)
해가지자 황산엔 어둠이 내리고,
배운정 난간에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사랑의 자물쇠가 즐비하다
황산에서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사자봉에 올라본다(05:44)
구름을 붉게 물들이며 오르는 일출
황산선경이라 할까
운해의 파도는 춤을 추고..
가슴에 영원히 기억되어질 황산의 아침이여!!!
아침 햇빛이 운해를 뚫고 스며든다
일출과 함께 펼쳐진 또 하나의 비경
그리고 좌측 봉우리 사자봉에서 비경에 취해있는 사람들...
발아래 아득히 펼쳐진 "황산 운해"
아침해를 맞이하는 필가봉(좌)와 몽필생화(우)
비래석에서 내려다본 거대한 협곡
비래석에서 바라본 북해호텔 주변
비래석에서 조망에 취하여...
합장바위
"비래석"
높이12m,넓이8m,두께1.5~2.5m의 거대한 돌로
하늘에서 떨어진 듯한 모양때문에 비래석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광명정 쪽에서 바라본 비래석과 북해주변
황산에 머무는 동안 중국 사람들이 한없이 부럽다는 생각과
언젠가 다시 한번 꼭 와야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가 없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황산은 중국인들 뿐만이 아니라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만큼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지구의 자산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