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태수 총장님 아동시조문학상 수상

[김현거사]

정태수 총장님 <아동시조 문학상> 수상식 다녀왔습니다.|자유게시판

김현거사 | 조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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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태수 총장님 아동시조문학상 수상식 다녀왔습니다.

교대역에서 꽃을 든 명랑하신 봉화 공주님과 시원한 푸른 옷에 챙이 넓직한 하얀 모자를 쓰고 비행기 티켙 끊어 지중해 어디 바닷가로 같이 떠나면 좋을상 싶은 수줍은 손계숙 미인을 만나서 수상장소인 교육대학으로 가는데,두분만 해도 나에겐 이미 충분한데, 또다른 정태수 차관님 부인 에버넷님까지 나타나시어 거사는 영광스럽게도 완전히 꽃밭에서 혼자 놀았습니다.

네사람이 방명록에 사인을 하고 식장 앞줄에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앉으니,

시조생활사 유선교 대표,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유자효 부회장,전서울시교육감 최열곤박사,

대진대 이천수총장,동대학 인문대학 이만수 학장,전한국교원대 원용문 학장,실천문학사 정완용 심사위원이 옆에 계시더군요.

이번에 정태수 총장님이 수상한 <春園 현석주 아동시조 대상>은 참으로 의미있는 큰 상이었습니다.

최남선 정인보 이은상 같은 선각자들의 시조정신을 이어받아,시조가 우리 민족어를 가장 아름답게 갈고닦는

문학 장르이며,시조에 내재된 운율은 우리 물레나 빨래 등에서 나타나는 민족의 내재율로,

일본의 하이쿠처럼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일한 국민 문학형식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전민족 시조생활화 본부에서 성인들도 시조를 해야하지만,

아동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민족의 생명운동,민족의 언어운동이라고 합니다.

그 첫번째 아동시조대상을 월계선생님이 수상하신 것입니다.

춘원 현석주님은 광무년간에 정3품을 지내신 개화사상의 선구자로서 춘원 이광수 이전의 춘원이라 합니다.

미국서 오랜 대학교수 하시고 우리나라 아메리칸 드림의 한 분이신 네째 따님 현영원님이 80 노구로 참석하시어

인사를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총장님은 수상소감을 어떻게 달변 해박한 지식으로 잘 하시는지,정작 상을 준 심사위원 심사평보다 깊이있는

명연설이었습니다.우리 남강문우회  봉화 에버네섵 두 선배님이 축하의 꽃을 올렸습니다.

식 끝나고 주최측이 준비한 식당에서 기분 흐믓하신 정총장님 모시고,두분의 정태수 차관님 부인과

봉화공주,손계숙 시인,이천수 총장, 최열곤 교육감님과  맥주 건배하고 왔습니다.  

정태수 총장님 노익장 하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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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봉화 09.05.28. 11:34

우리 문우회에 정총장님 같은 훌륭한분이 계셔서 얼마나 영광이고 행복한지요 고매한 인격과 넓은 도량 위트와 유머까지 갖추신 정총장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남강문우회를 위하여 끝까지 버팀목이 되어주소서 봉화

 

 

허나시스 09.05.28. 13:03

참석못한 아쉬움이 크네요.정총장님의 노익장에 만강의 찬사를 보내드립니다,글을 올려주신 거사님 고맙습니다

 

 

천성산 09.05.28. 16:13

김현거사님 은근히 질투가 납니다. 그 꽃속에 비록 시들었지만 마음은 청춘이 나도 끼워서 같이 식장에 들어갔드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쉽네요. 그리고 월계 선생님 수상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정태수 09.05.28. 21:11

김현거사님의 시상식 참석 소감, 감사합니다. 그리고 봉화님 허나시스님 천성산회장의 축하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노년에 받는 마지막 상이 아닌가 하여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아동시조의 개척정신을 발휘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