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업정보대학 골프산업경영전공 기사소개

[한숲]

[트렌드]“골프 서비스 인력 체계적 육성” 

“우리나라 골프 산업의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오는 3월 설레는 ‘골프산업경영학과’의 첫 개강. 우기남 교수(사진 가운데)가 ‘캐슬렉스 제주 골프클럽’에서 제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골프산업경영전공’을 신설, 오는 3월 첫 수업에 들어가는 ‘제주 산업정보대학’ 우기남 교수는 ‘골프’라는 단위 산업이 경제적인 면이나 스포츠적인 면에서 연간 2조7천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지만 그 뒤를 받쳐주는 인프라는 매우 낙후돼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잔디 관리 등 골프장에서 현재 일하는 사람들은 비전문가나 노령화된 일손을 빌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골프 관련 학과가 개설되기는 했지만 스포츠 계열로서 선수양성 및 골프지도에 국한돼 있어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올해 제주에만 조성 중인 골프장이 12개, 전국적으로 골프장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골프 인구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골프 산업의 성장은 세계적인 추세라는 것이 우교수의 설명. 골프에 대한 시중의 관심을 반영하듯 지방대학 신설학과임에도 ‘골프산업경영학과’의 학생모집은 일찌감치 끝났다. 특히 24명 정원의 야간학부의 지원자 대부분이 대학 졸업자이거나 현장 근무자들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골프장 경영, 골프텔 경영 및 분양, 식당 경영, 그린 키퍼, 조경 관리, 프로숍 운영, 연습장 운영, 경기 진행, 골프장비 제작 및 수리, 골프 전문도우미, 골프 클리닉 등 골프장 관련 실용적인 교육을 집중 실시, 졸업과 동시에 곧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우교수는 “골프산업경영전공의 탄생과 함께 무엇보다 반가운 일은 연간 2조7천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골프 산업에 자존심을 가지고 일할 인력들을 배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골프산업 관련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되면 그동안 ‘치는 사람 중심의 골프 문화’가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250개의 골프장이 완공되면 골프 시장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경쟁을 통한 골프산업의 발전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향신문|글 김후남기자 khn@kyunghyang.com〉

〈사진 박재찬기자 jcphot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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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

호스피스 회원이시기도 한 우기남 회원님이십니다. 제주산업정보대학 골프산업경영학과 교수님이시기도 하지요. 골프산업경영학과 졸업하면 100% 대기업 취직된다던데.... 울님들 잘 살펴 보세요. 정말 좋은 학과 입니다.

[무소유]

국내 최초라고 하니 인기가 많겠어요. 제주에는 특히 골프산업이 활발하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가질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재미니]

현제 고2 딸이 있는데 대학 진로 참고로 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미타]

좋은학과네요. 호스피스 회원님이 교수님이시라니, 더욱 이 과가 유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