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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관이 부르는 노래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
도서관보다 책, 책보다 어린이
어린이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그 활동을 공유하고자 하는 바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참 반갑고 고마운 일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도서관의 활동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보통 주위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은 소박한 마음에서 어린이도서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실제 어린이들 옆에 책을 가까이 놓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점검하고 고려해야 합니다.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의 확보와 책 구입이나 서가배치와 같은 현실적인 부분들은 사전에 어린이들의 신체조건과 연령의 특성들에 맞는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또 어린이도서관의 운영자와 지킴이는 도서관이용자들과 어린이책 이야기를 나누면서 원하는 책의 내용을 알고 찾아 줄 수 있어야겠습니다. 어린이책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한 어른과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흥미를 갖게 하기위하여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특히 민간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는 데에는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의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운영 전반의 책임을 져야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일단 도서관의 문을 열고나서는 어린이도서관의 주인은 어린이이고, 어른과 어린이가 서로의 믿음을 이어가는 것도 어린이도서관의 역할인 것을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도서관의 사회적 역할과 의의를 이야기하면서, 어린이 책을 잘 알고 아이들의 순순함과 호기심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어린이도서관의 작은 시작
초롱이네도서관은 가정을 개방한 작은 도서관에서 시작하여 마을의 어린이도서관으로 자리잡아나가고 있는 민간어린이도서관이 갖는 하나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9년 초롱이네도서관을 꾸릴 당시 청주시에는 충청북도 도립중앙도서관이 유일한 도서관이었습니다. 청주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지만 경사가 높은 언덕위에 지어져있는데다가 주민 밀집지역은 거의 시외곽에 있어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2003년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이 지어졌지만 청주시민들이 도서관문화를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더욱이 시민계층 전반의 욕구를 수용하여야 하는 도립과 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의 어린이실에 관심을 두기가 용이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기 어려운 현실의 문제를 고민하다가 생활공간 안에 작은 도서관을 꾸린 것이 초롱이네도서관의 시작이지요. 약 천권 정도의 어린이 책을 거실이 내어꽂고 문 앞에 도서관이름표를 붙여 놓으니, 머뭇머뭇 한 두 명의 꼬마들이 기웃거리다 이내 친구들을 데리고 오면서 작은 어린이도서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동네의 어른과 아이들이 적은 양의 책이지만 서로 권해주기도 하고 예약도하면서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도서관이라는 문화공간이 조금씩 일상생활의 한 자락을 차지하게 된 것이지요. 가까운 곳에서 뿐만 아니라 먼 동네에서도 아이를 업고 걸리고 오는 어머니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어린이도서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통나무집에 어린이도서관을 꾸미게 된 것도 이러한 주위의 바람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나무로 만든 집에 들어서면서 벌써 자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것을 알고 표정이 밝아집니다. 책을 가까이하지 않던 아이들이 도서관에 들어와 책들을 손으로 만져 보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며 어른들도 무언가 자신의 역할을 한 듯싶었지요. 이렇게 어린이도서관을 만든 사람들은 이 공간을 통해 비로소 어른과 아이가 대화하며 서로 성장하는 관계인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어도 대학입시와 관계된 목록에 매여 있고 학원시간에 맞추느라 항상 마음이 조급한 아이들에게 숨을 쉴 수 있는 사각지대를 만들어주고 싶어 하는 현실감각 없는 어른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어린이도서관
초롱이네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의 어른동아리대표와 도서관활동을 좋아하는 몇몇 어른회원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운영위원들은 도서관의 방향과 활동에 관여하고 책임의식을 갖습니다. 어른동아리에서는 동화를 읽고 토론하면서 어린이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용자들과 함께 나눌 책과 관련된 활동을 준비합니다. 초롱이네도서관에서 모임을 하고 있는 청주동화읽는어른은 청주지역의 어린이집과 재활원과 학교들에서 책을 읽어주고 그림책슬라이드를 만들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번을 정하여 도서관 지킴이를 하는 어른들이 있어서 운영비를 거의 들이지 않고도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실 매달 새로운 책을 구입하는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이 부분을 이용자들이 조금씩 분담하거나 도서관후원에 주위의 관심을 모으는 노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을의 어린이작은도서관은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스스로 책과 공간을 관리하고 가꾸어 가면서 애정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율적인 움직임들로 인해 아파트와 주택가와 도시와 농촌들의 다양한 여건에 맞게 어린이도서관문화가 우리 안에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의 현실과 마음을 잇는 곳
두 명의 여자아이들이 학교가방을 맨 채로 허겁지겁 도서관에 들어옵니다. 구석에 가방을 내려 놓기 바쁘게 책상하나에 책과 인형들을 펼쳐 놓습니다. 그러고는 한 아이가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고 물건들을 살펴보다가 다른 아이에게 바둑알을 건네주며 인형을 하나 삽니다. 역할을 바꾸어 책과 인형들을 사고 팔면서 한참을 놀다가 깨끗하게 정리를 하고 그림책 한 권씩을 보고 학원에 갑니다. 이 꼬마들은 어제도 시장놀이를 하더니 미처 다 놀지 못해서 오늘 약속을 했나 봅니다. 학교가 끝나고 학원가는 시간 사이에 잠깐이지만 맛있게 놀고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함께 허기를 채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도서관을 여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아이들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도서관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한달에 한번 현장학습 하듯이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부모가 대신 책을 빌려다 주는 현실에서는 독서행위를 넘어서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알기 어렵습니다. 처음 도서관에 오는 친구들은 지킴이들이 권해주는 책을 선뜻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이 재밌는 책을 권해 줄 리가 없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자신이 하나하나 살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빌려가는 의기양양한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차츰 어른들과도 책에 대해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은 친한 친구에게 하듯이 마음속 이야기도 꺼내 줍니다. 아이들의 일상 가까이에 있지 않고서는 그들의 마음과 만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초롱이네도서관에는 어린이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여기저기 책 밖으로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거나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놉니다. 모두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만든 인형들인데 손바느질로 어설프게 만들었어도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친구들입니다. 책 속 등장인물들의 마음도 읽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아주 즐겁습니다. 책읽기를 미래를 위한 교육의 수단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늘어가고 있지만, 초롱이네도서관을 비롯한 어린이도서관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탈과 반란이 오히려 요즘의 아이들을 그래도 살아갈 만하게 하고 미래를 꿈꾸게 하고 있다는 믿음이 더욱 확고해 지고 있습니다.
길에서 꿈꾸는 어린이와 도서관
책을 도서관 안에서 조용히 보아야한다는 생각은 어린이작은도서관에서 조금만 활동해 보면 금방 무색해 지고 맙니다. 책을 들고 마당에 나와 직접 곤충과 풀을 관찰하거나 책의 겉표지나 포스터로 퍼즐을 만들어 빨리 맞추기 내기를 하거나 책 속의 놀이들을 직접 해보느라고 우르르 몰려다니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떠들썩한 책놀이는 일년에 한 번 여는 동화잔치입니다. 청주에 있는 어린이도서관인 초롱이네도서관과 참도깨비도서관과 들꽃방도서관, 그리고 동화읽는어른모임이 함께 매년 툭 터진 공원에서 가을동화잔치를 열지요.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 동화잔치는 준비를 하는 사람이 따로 없는 모두가 주인공인 책잔치입니다.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일년 동안 읽은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의 등장인물로 꾸미고 잔치에 참여하게 되는데, 제 1회에 어색하고 쑥스러웠던 기억을 빼고는 해마다 이번에는 어떤 친구들을 만날지 기대하면서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기가 그지없습니다. 단풍이 물든 가을 공원에서 반쪽이, 후크선장, 독갭이, 거인사냥꾼, 세 강도, 몽실이, 삐삐, 여우씨, 장화 쓴 공주, 바늘각시, 그림자들이 돌아다니며 전래놀이를 하고 엄마들이 만든 인형극을 봅니다. 청룡을 데리고 다니는 손 큰 할머니와 열심히 사진을 찍는 아빠돼지, 은혜 갚은 두꺼비와 처녀가 사회를 보는 모습은 그대로 커다란 한 권의 책이 됩니다. 이러한 활동은 준비과정이 중요한데 가능한 한 집에 있는 생활용품을 활용하고 서로 빌려서 꾸미도록 합니다. 잔치에 누가 되어 참석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여러 책을 다시 펼쳐보고 꼼꼼하게 살피는 과정도 중요하지요. 도서관에도 더 자주 오게 되고 서로 도움말을 주면서 책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됩니다. 최소한의 소품으로 꾸미고 나면 그 이후는 길 위에서 커다란 책의 일부가 되는 놀이를 하는 겁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일은 일회성 체험이 되거나 보여주기 위한 공연 문화의 일부가 되기 쉬운데 잔치의 중심을 어린이도서관의 일상생활과 잘 연결하여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거리에서 자신의 문화를 드러내고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함께 기뻐하며 소중한 추억으로 담아주는 어른들이 어울려 꿈을 꾸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에서 행사나 특별 프로그램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색다른 경험을 해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관심을 두어야 하는 일이 어린이도서관의 하루하루입니다. 일반인의 열람실과 달리 어린이도서관은 기본적인 도서관업무가 상당히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이 자주 뜯어지고 책 한 권을 금방 보기 때문에 책꽂이를 들락거리는 책의 양이 많습니다. 기어 다니는 아기부터 육학년 형들까지 이용하는 어린이 도서관은 서로 필요로 하며 찾는 책의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바닥청소나 화장실 청소도 자주해야합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부모님이나 어린이들이 서로를 불편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이도서관을 지키고 가꾸어나가는 일이 아이하나를 키우는 일과 똑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 무료해 질 수도 있는 일상을 유지하는 일이 의외로 쉽지가 않습니다. 민간어린이도서관의 경우 개개인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누구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을 단숨에 해낼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비중 있는 일들에 밀려 소홀해 질 수도 있습니다. 초롱이네도서관도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만나는 오늘을 즐겁게 보내기, 아이들처럼 호기심을 갖고 사물을 바라보기, 상상력을 자꾸 사용하여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와 같은 일을 매일 생각하고 실제 해보면서 작지만 아이들 속에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예산의 규모가 따라서 커지고 자치단체마다 다투어 어린이도서관을 지으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린이책 문화와 어린이도서관에 대한 관심은 환영할 만 하지만 이 역시 크고 화려한 외형과 눈에 띄는 행사에 시선이 머물러 자칫 아이들의 작은 키와 작은 소망이 가려질까 우려하는 마음이 듭니다. 어린이도서관도 큰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이 역할을 나누어 연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협의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 지역의 도서관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민간어린이도서관이 해 온 성과들이 인정되어 큰 도서관과 그 우위를 비교하는 일 없이 서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고 격려하는 문화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골목마다 어린이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놀이하는 아이들의 소리가 노래처럼 가슴마다 퍼져나가기를 바랍니다.
초롱이네도서관이 걸어온 길
1999년
1월 초롱이네도서관 개관 - 소장도서 1000권의 가정도서관으로 시작
2월 청주시에 사립문고 등록
2000년
1월 전국어린이작은도서관협의회 가입
7월 통나무집으로 이전 개관
-후원회원 도서기증으로 장서 증가(2000여권)
- 도서관리 전산화 도입
8월 조선일보에 초롱이네도서관 활동 소개 보도
10월 제 1회 가을동화잔치 (100여명 참여, 삼일공원)
- 초롱이네도서관, 참도깨비도서관, 어린이서점 서당과 공동개최
2001년
5월 어린이날 큰잔치 참여 - 전래놀이마당 진행
7월 전국어린이작은도서관협의회 연수 주관 - 장소 초롱이네도서관
9월 청주동화읽는어른모임 공식 발족
10월 제 2회 가을동화잔치 (200여명 참여,상당공원)
- 초롱이네도서관, 청주동화읽는어른모임, 어린이서점서당과 공동주최
12월 “여우씨 신문” 창간호 발행 - 초롱이네도서관 어린이신문
2002년
3월 어린이연극반 시작
4월 “여우씨 신문” 2호 발행
영상그림책 공연 - 참좋은문화센터
5월 어린이날 큰잔치 참여 - 전래놀이마당 진행
7월 “여우씨 신문” 3호 발행
10월 제 3회 가을동화잔치 (150여명 참여, 상당공원)
- 초롱이네도서관, 청주동화읽는어른모임, 어린이서점서당과 공동주최
12월 “여우씨 신문” 4호 발행
2003년
1월 어린이연극반 공연 - 극단 ‘새벽’에서 연극 2편 공연
어린이연극반 위문 공연 - 용암사회복지관 어린이집과 노인정
장서표만들기 - 판화가와 함께 나만의 장서표 만들기
겨울시골체험 - 산대자연학교
3월 『야생초편지』저자 황대권님과 함께
5월 “여우씨신문” 5호 발행
어린이날 큰잔치 참여 - 야외풀밭어린이도서관 개설
6월 그림책 원화전시회
-『참새』와『백구』원화 초롱이네도서관에서 2주간 전시
- 그림책작가 조혜란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작은책 만들기 행사
7월 “여우씨신문” 6호 발행
전국어린이작은도서관협의회 연수 - 초롱이네도서관에서
10월 제 4회 가을동화잔치 (250여명 참여, 상당공원)
- 초롱이네도서관, 들꽃방도서관, 청주동화읽는어른모임, 인표어린이도서관과 공동주최
영상그림책 공연 - 전국어린이작은도서관협의회 공동행사로 진행
12월 “여우씨 신문” 7호 발행
청주MBC 『출동6mm세상속으로』에 초롱이네도서관 방영
청주시로부터 문화관광부지원 도서구입지원금 수령
- 400만원으로 600여 권의 어린이책과 자료구입
2004년
1월 겨울시골체험 - 진천 문백 은탄분교
2월 초롱이네도서관 후원 하루잔치
- 그림책작가 유애로님과 이야기나누기
- “어린이도서관과 어린이문화” 좌담회
- 청주동화읽는어른모임의 그림책슬라이드상영
- 책관련 소품 바자회 (책포스터판넬과 동화속주인공 봉제인형)
MBC “포토에세이 사람”에 초롱이네도서관 방영
5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그림책과 놀아요” - 8회
6월 영상그림책 상영 - 타워아트홀
이지유선생님 초청강연 - 시립정보도서관 강당
7월 소식지 “풀바구니” 7호 발행 (2002년 6호에 이어서 재발행 시작)
그림책일러스트축제 참가 - 서울 마로니에공원
8월 제 1회 어린이 알뜰시장 -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하는 알뜰경제 체험바자회
10월 소식지 “풀바구니” 8호 발행
제 5회 가을동화잔치 (200여명 참여, 상당공원)
- 초롱이네도서관, 들꽃방도서관, 청주동화읽는어른모임과 공동 주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그림책과 놀아요”
12월 소식지 “풀바구니” 9호 발행
2005년
1월 김용택시인과 함께 나누는 시 이야기 - 문학의 밤 행사
서울배낭여행 - 청주어린이들 배낭 메고 2박3일 서울 체험
제 2회 어린이 알뜰시장 - 알뜰경제 체험 바자회
2월 (사)어린이와 도서관 창립 회원도서관으로 등록
3월 소식지 “풀바구니” 3-4(10호) 발행
(사)어린이와 도서관 창립기념 ‘나팔꽃’공연 단체 관람
<동화연구모임>발족 -이재복선생님과 함께 하는 동화 다시읽기모임
5월 소식지 “풀바구니” 5-6(11호) 발행
6월 <이야기여행단>발족 이야기 따라가는 첫 여행지- 부여 다녀옴
“그림책과 놀아요” 8회 진행
- 자료집< 어린이와 도서관>2005.7 수록 원고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