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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abbit - 하얀손수건 / 웨딩케익 (Cover)
용과를 달고 있는 삼각주 선인장
[속명] : Hylocereus
[한문] : 三角柱
[원산지/원산지별] : 서인도 제도 / 기둥·손바닥
[특성] : 삼각형의 기둥모양 선인장으로 높이 5 ~ 8m에 달하며, 기근을 수목
에 휘감으며 신장하고 가는 가지가 다수 발생한다. 꽃은 크고 황색을
띤 백색이다. 과실은 인편은 있으나 가시는 없으며, 길이는 10 ~ 13
cm이고 표피는 익으면 녹색에서 적색으로 변한다.
단맛이 있고 콜롬비아에서는 가장 비싼 과일로 취급된다.
선인장의 접목용 대목으로 많이 사용된다.
접목선인장의 대목, 삼각주
대목으로 접목할 수 있는 선인장 종류는 5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래도 증식이 잘되고 다루기가 가장 쉬운 것은 삼각주라는 선인장이다. 해외에서는 나무처럼 키우고 용과라는 열매를 얻는다. 연구소에서는 다 크기 전에 잘라서 대목으로 사용한다.
삼각주는 밀림지역에서 그늘이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정글에서 덩굴처럼 자라는 식물이라 햇빛이 강한 날에 직사광선을 받으면 일소현상이 일어나기에 30% 정도의 차광이 필요하다. 처음 접목을 했을 때는 뿌리를 내릴 때까지 차광은 하나를 더 해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온실 안에는 곳곳에 터널들이 만들어져 있다.
삼각주 재배 기술
접목선인장의 대목용 삼각주 재배접목선인장의 대목으로 이용되는 삼각주는 서인도제도 원
산으로 기근이 발생하며 자라는 삼각 기둥형의 선인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각주를 일정한 길이로 절단하여 심은 후 여기에서 발생하는 측지를 수확,
절단하여 접목선인장의 대목으로 이용하고 있다. 접목 선인장의 대목으로 삼각주가 주로
이용되고 있는 이유는 생육이 빠르고 번식이 용이하며, 접목 활착율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가시가 강하지 않고 삼각형의 줄기 구조를 하고 있어 접목작업이 용이하며 다른 대목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 재배 후 수출 과정에서도 유리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선인장에 비해 저
온에는 약한 편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접목선인장 재배농가는 재배온실 면적의 약 40% 정도를 대목용 삼각주 재배에 할애하고 있
으며, 접목 선인장 재배시 차질 없는 생산을 위해서는 접목 상품의 재료가 되는 삼각주의 안
정 생산이 매우 중요하다.
접목 선인장의 대목용 삼각주를 재배할 경우 삼각주를 15∼20cm 정도의 길이로 절단하고 줄
기의 아래쪽 능부분을 중심 주위로부터 사선으로 제거한 후 절단면이 충분히 아문 다음에 온실
내에 심는다.
삼각주를 자를 때에는 바이러스 이병 등을 방지하기 위해 도구를 소독해야 하며 농가에서는
보통 화염 소독하고 있다.
삼각주를 포장에 정식할 때의 재식간격은 10∼15cm 정도가 적당하며 재배중의 관리 및 수확
작업을 위해 작업자의 신발 폭보다 약간 넓은 정도로 심는 것이 좋다.
시험에 따르면 삽수의 길이를 20cm로 하고 심는 조간거리를 5, 10, 15cm, 주간거리를 10, 15,
20cm로 하여 재배하였을 때 주당 생산되는 측지 길이와 규격 대목 생산량은 조간거리와 주간
거리가 넓을수록 증가하나 10a당으로 환산한 규격대목 수량은 재식거리가 좁을수록 재식주수
가 많아짐으로 인해 증가되어 재식거리가 가장 좁은 조간 5cm, 주간 10cm에서 가장 수량이
많았다.
그러나 정식에 필요한 삽수 소요량과 정식 및 수확노력, 기타 관리작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하면 조간 10cm, 주간 10cm의 재식거리가 대목용 삼각주 재배에 적정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삼각주를 심을 상토는 깨끗하고 배수성이 좋은 모래나 흙 등과 잘 부숙된 돈분을 1:1의 비율
로 혼합하여 사용한다. 상토를 채우는 양(깊이)은 삽수의 길이, 삼각주를 한번 식재한 후 측지
를 수확하는 기간 등과 관련이 있어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나, 삽수길이를 15cm 하였
을 때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이러한 조건에서 삼각주를 한 번 식재한 후 1년 반에서 2년의 기간 동안 3∼4회에 걸쳐 삼각
주의 측지를 수확하여 대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각주 식재 시 상토의 양을 늘리고 좀 더 오
랜 기간 재배하면서 수확할 수도 있으나 재배기간이 길어지면 잡초의 발생 등으로 관리작업
의 어려움이 가중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삼각주를 식재한 후 발생한 측지를 수확하는 시기는 측지의 길이가 80cm 정도일 때가 적당
하다. 생산된 측지가 이보다 지나치게 짧거나 길면 접목에 이용할 수 없는 연약하거나 억세
고 노화된 부위의 비율이 높아지게 된다.
삼각주를 수확할 때에도 삽수를 조제할 때와 마찬가지로 절단도구를 소독하면서 작업해야
바이러스 등의 이병을 막을 수 있으며, 발생한 측지를 모두 수확하여 대목으로 활용하고 새
로운 측지 발생을 유도한다.
삼각주를 포장에 식재한 후 뿌리가 발근하고 측지들이 발생할 때 때때로 많은 수의 측지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일정한 측지를 제외하고 초세가 약한 것은 제거하
여 주는 것이 대목 생산에 유리하다.
측지를 제거하지 않은 방임재배와 본당 2, 3, 4개를 남기고 측지를 제거해준 관련 시험 결과
생산된 주당 측지 길이는 방임재배 시 296.6cm에 비해 본당 3본을 남기고 측지를 제거해 주
었을 때 326.2cm로 길었다.
이러한 작업은 가용한 노동력을 고려하여 판단하며 실행할 경우에는 삼각주의 측지가 너무
자라기 전인 조기에 수행하도록 한다.
삼각주는 광, 온도, 습도, 통풍 등이 적당하게 조절되지 않으면 좋은 품질의 측지를 많이 생
산할 수 없다. 삼각주의 적정온도는 25∼30℃, 적정습도는 70∼80% 정도이며 이러한 조건
에서 발근도 잘 되고 생육도 왕성하다.
삼각주는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한 차광을 해주어야 하며 통상 4∼10월 사이에는 50% 정도
의 차광을 겨울철 최저온도를 적어도 15℃ 이상, 가급적 20℃ 정도로 높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 대목을 양성할 수 있으며, 하절기에는 고온으로 인해 가늘게 도장되는 경우가 많으므
로 35℃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에도 유의해야 한다.
환기 시 너무 강한 바람은 삼각주가 뒤틀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삼각주의 폭에 따라 접목
할 수 있는 규격이 결정되는데 삼각주의 폭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주된 요인은 온도이며 부
가적으로 광의 세기가 관여한다.
또한 삼각주를 곧고 바르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환기 시 실외의 찬바람이 하우스 내 삼각
주에 직접 닿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야간온도를 15℃로 고정하고 주간온도를 15, 20, 25 및 30℃로 조정하여 삼각주를 재배한
결과 식물체의 높이는 주간온도가 높을수록 증가하며, 특히 주간 온도 25℃ 처리와 주간
온도 30℃ 처리 간의 초장의 차이는 현저하였다.
줄기의 폭은 이와는 반대로 주간 온도가 높을수록 가늘어지며 수출용 접목선인장 대목으
로 가장 많이 쓰이는 폭 2.6∼3.5cm(길이 9cm)의 삼각주는 주간온도 30℃ 및 주간온도 2
5℃의 경우에만 생산이 가능하였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겨울철 온실내 최저온도를 15℃로 하여 관리하는 것을 감안할 때 겨울
철 대목용 삼각주 생산에서 나타나는 줄기의 신장억제 및 과잉비대 현상은 주간온도의 부
적당한 관리에서 기인된다고 판단된다.
삼각주의 물 관리는 재배환경 및 계절에 따라서 달리해야 하는데, 계절별 물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봄철에는 생장이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므로 물을 충분히 준다. 주의할 점은 토양의 표면
이 젖어 있다고 해서 재배상의 바닥까지 흡수된 것이 아니므로 상토가 전체적으로 충분히
젖을 정도로 물을 주도록 한다.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생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건조하므로 이
른 아침이나 저녁에 물을 흠뻑 주거나 지온을 내릴 목적으로 양을 적게 하여 자주 관수하
는 것이 좋다.
가을철에는 서서히 물주기 횟수를 줄여가며,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생장속도도 떨어지므
로 많은 수분은 필요 없다.
겨울철에는 맑은 날 오전 중에 가볍게 주어 약간 건조한 듯이 관리하며 하우스 내부에 계
속해 차 있지 않도록 환기에도 주의한다. 특히 한겨울에는 뿌리의 활동이 극히 둔하기
때문에 물을 주어도 흡수하지 못하므로 물을 최대한 줄여 건조에 의해 휴면상태로 유도
하여 수액(樹液)의 농도를 높이고 저온에 견디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접목선인장 광관리 기술
선인장 하면 사막과 강한 햇빛에 잘 적응하는 식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접목선인장처럼
빛에 다소 약한 선인장도 있다. 강한 빛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세포나 조직의 일부가 죽
는 문제점이 있어 국내에서는 대부분 빛 가림 가꾸기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빛을 가릴 경우 생육이 부진해지고 자구 생산력도 떨어지므로 적정한 빛
으로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구색별 재배는 권장 광도로
국내에서는 4∼10월까지는 강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서 차광망을 내·외부에 설치하여 재배
하고 겨울철에는 차광망을 제거하여 재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광선을 가리지 않을 때,
즉 하우스 내부로 강한 빛이 들어올 경우에는 ‘삼각주’의 햇볕에 타는 증상이나 접수(椄穗)인
비모란 선인장의 구색 퇴화(표피세포 말라 죽음)를 초래할 수 있다(그림 1). 강한 빛의 피해를
막고자 내외부에 차광을 하는 경우 피해는 방지할 수 있지만, 자칫 빛이 부족하여 선인장의 생
육 부진, 구색발현 불량과 함께 새끼구 생산력을 저하시켜 어미나무로서 가치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러한 문제로 빛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접목선인장 재배에서 핵심요건 중 하나가 된다.
빛을 가릴 경우 눈으로는 빛의 양을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값이 저렴한 조도계 등을 이용·확인
해서 권장량에 맞게 관리해야 한다. 접수인 비모란 선인장의 경우 구색별로 권장하는 광요구도
가 다소 차이가 나며, 일반적으로 빨간색>오렌지색>노란색> 분홍색 순으로 높은 광도를 요
구하는 편이다. 조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한낮 12시를 기준으로 30∼50kLux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모란의 빨간색 계통은 45∼50kLux, 오렌지나 노란색의 경우 40∼45kLux, 분홍색 계
통은 약간 많이 차광되는 30∼40kLux에서 하우스 내부 빛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선명한 구색의
상품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림 3)처럼 최소 권장 광도 30kLux 아래인 21.6kLux(400
㎛ol m-2s-1 ≒ 21,600Lux)를 밑도는 빛환경에서 재배되는 경우가 많고 선인장의 생육도 불량한
경우가 많다. 이뿐만 아니라 빛의 양이 부족해 자칫 상대습도가 높아지는 경우 병 발생이 촉진되
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권장 광도를 지키는 것이 좋다.
2. 빛이 부족한 시기에는 빛을 보충
우리나라의 경우 6월 말에서 7월 말경에 장마로 인한 일조 부족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내·외부 모
두 빛이 가려져 있으면 빛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이때는 내부의 차광망을 걷어서 빛
의 양을 많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것만으로 부족할 경우 LED등보다는 고압나트륨등을 설치하여
보광(補光)해주면 구색이 선명해지는 데 효과가 있다.
(그림 1) 구색의 퇴화 증상(표피세포 말라 죽음) | (그림 2) 구색발현 불량 |
(그림 3) 접목선인장 농가 광도 조사(2014)
<출처> 농업기술 9월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박필만
용과 품종
▶열대작물 용과는 백색종인 ‘서울 키친’(위 왼쪽), 적색종 ‘블러디 매리’(위 오른쪽),
분홍색종 ‘피지칼 그라피티’(아래 왼쪽), 황색종 ‘황색 용과’(아래 오른쪽) 등 다양
한 품종이 있다.
일반적으로 백색종 용과는 자가화합성이지만, 적색종 용과는 자가불화합성으로 수분수로 다른 품종 혼식이필요하다. 용과 꽃의 가루받이(수분)는 나방과 같은 곤충으로 가루받이(수분)가 되는 충매화이다. 자가수분으로는 수정이 안 되어 결실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품종의 가루받이(수분), 수정 특성을 숙지하여 재배하여야 한다. 수정 후 1주일이면 과일이 급속히 비대해지고, 25일 후에는 녹색에서 적색으로 과일착색이 시작되며 일반적으로 개화 후 30~50일 이후에는 수확할 수 있으며, 연간 5~6번 정도 수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