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이 깔끔하지 못하네요.
가운데 흰색이 유리나방 애벌레입니다. 매실.복숭아.벗나무류.체리나무에 아주 치명적인 해충이지요.
이놈들은 이미 작년 가을에 침투한것이며 겨울동안 나무속에서 애벌레로 월동한후 이른봄부터 나무속껍질을 갉아먹습니다. 보통 남부의 경우 2월하순부터 움직입니다. 이놈들이 움직이면 줄기에 갈색 톱밥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부터 껍질을 벗겨내면서 찾아내어 잡아줘야합니다.
직접 잡는법도 있고 살충제를 독하게 물과 혼합해서 주사기에 넣고 침투한 구멍에 주입해도 됩니다.
생육기엔 아주 광범위하게 발병하지만 주기적으로 방제를 해도 꼭 침투하는 놈들이 많습니다. 방제가 정밀하게 할수없기 때문이지요.
고로 해동직후 나무를 살펴가면서 직접 제거작업을 해줘야합니다.
방치하면 나무는 고사되기도하며 수피조직을 피해당하면 그만큼 수액이동량이 저하되므로 나무 수세는 약해 품질이 보장되지 못합니다.
과원주변에 방치된 복숭아.꽃복숭아류.매실.살구등의 핵과류 나무가 있다면 불필요시 제거해줌도 좋습니다.
첫댓글 방제 해야겠더라구요!
체리나무의 수명은 몇년 이나 되나요
사람보다 길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