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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준비 용품 | |
향, 운아, 차량테이프, 흡수제, 아피아렌스, 예단, 백일상장, 가슴근조리본, 다라니경, 축문집, 조위록 | |
결관바, 결관보(소창), 완장, 조등, 공단습신, 베습신, 양초, 대, 버드나무 지팡이, 혼백, 탈지면, 두건, 행전, 수질, 요질, 짚신, 액자조화 | |
◆ 장사관련 법령 | |
◆ 묘지 조성순서
(1) 묘터 잡기- 묘지는 경건하고 친근감이 있는 곳에 위치해야 하며, 한 번 조성되면 이전이 쉽지 않으므로 시가지나도로개설 등의 개발전망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 묘가 너무 크면 주변환경과 조화를 파괴하고 때로는 그 주변의 소생물 생태계를 위협할 우려도 있다. 묘는 아담하고 소박하게 쓰는 것이 좋으며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풍수지리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아 명당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어 거의 모든 묘는 양지바르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잔디나 나무의 생육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2) 묘쓰기- 묘지의 봉분은 평떼를 붙이는 것이 보통인데. 전면과 측면의 곳추 세워지는 곳에는 잔디를 자르지 않고 뉘어서 쌓아올리고 봉분 주변에는 평떼나 줄떼를 붙이는데 앵커(anchor 나무젖가락, 대꼬챙이 등)를 박아 가면서 떼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한다. 다 붙인 후에는 뗏밥을 충분히 주고 잘 밟아서 안정시킨다. 묘를 다 쓴후 물을 주면 잔디 생육에는 더 없이 좋으며 특히 6월에서 10월 사이에 조성된 묘지는 가뭄을 타기 쉬우므로 차광망을 덮어주거나 물을 흠뻑 주어야 한다. 잔디가 생육이 불량하면 잡초가 기승을 부리므로 초기 잔디관리는 정성이 필요하다. | |
운구 |
하관준비 |
석관으로 만든 광중(내광) |
하관 |
명정 덮고 - 횡대 덮고 |
하관예배 |
취토 |
흙 메꾸기 |
봉분 펀뜨기 |
봉분 쌓기 |
잔듸 입히기,평토제.봉분제 |
석물완성 |
(3) 진입로 정비- 묘지 출입은 추석이나 설날 등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진입로는 잡초 등이 자라 길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일 때도 있는데 일년에 두 번 정도 정비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초제를 사용하면 토양이 유실될 우려가 있으므로 톱이나 낫같은 농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산야초로 뒤덮인 묘지관리- 관리부실로 인해 산야초로 뒤덮인 묘지는 잔디로 갱신을 한다해도 부담이 클 뿐 아니라 관리방식이 바뀌지 않는 한 또다시 잡초가 묘지를 점령할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주변나무의 가지치기를 하고, 잡목을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 벌초를 1년에 두 번(7, 9월) 정도하고 할 때마다 잎이 넓은 콩과 잡초를 뽑아주면 나중에는 화본과 우위의 묘지를 유지할 수 있다. (5) 앞으로의 묘지조경- 묘지 주변에 나무를 심을 경우 대부분 가정정원에서 쓰는 나무를 심는데, 이런 나무는 손질을 많이 해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묘지에있는 나무는 관리가 쉽지 않으므로 그 주변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관리 형편에 맞는 수종선택이 필요하겠다. 묘지 주변에는 무성하게 크지도 않고 천근성인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주변경관과는 어울리지 않게 아주 크게 조성된 묘지를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봉분만 남겨두고 그 주변 환경에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나무를 많이 심어 숲으로 환원시킨다면 경관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2. 요령 잡이 |
정말이지 그 이유만은 알 수가 없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따뜻한 체온으로 촉감을 나누던 그 사람인데 딸깍하고 숨넘어가는 순간 피부 닿는 게 싫어지고 손이라도 잡으려면 섬뜩하거나 꺼림직 해지기까지 하는 이유를 말입니다.
상제들의 울음과 덩달아 훌쩍거리는 문상객들의 비통함이 자박자박 내딛는 상두꾼들의 발걸음에 저승 가는 노잣돈으로 돗자리처럼 펼쳐집니다. 여한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한바탕 축원 같은 선소리가 끝나면 꽃상여,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가고 있는 망자를 태운 꽃상여를 둘러멘 상두꾼들은 돌아오지 못할 그 황천길을 향해 자작자작 걸어갑니다. 대문을 나선 상여는 생전의 오욕칠정, 부귀명세 모두 놓아버리고 훠이훠이 장지를 향해 떠나갈 뿐입니다. 그렇게 길을 가다 도랑이라도 나오면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몸부림이라도 하듯 한바탕의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생전이야 마음대로 건네던 다리였지만 이제는 다시 건네지 못할 다리니 그냥 갈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이 다리는 웬 다린가' '어~허~어~허~'/'이승에서 맺은 악연' '어~허~어~허~'/'이승에서 쌓은 악업' '어~허~어~허~'/'남김없이 끊으라는' '어~허~어~허~'/'저승 가는 세심굔가' '어~허~어~허~'/'속세번민 인생팔고' '어~허~어~허~'/'벗어나는 해탈굔가' '어~허~어~허~'/'능파교간 극락굔가' '어~허~어~허~'/'이 다리를 건너가면' '어~허~어~허~'/'이제다신 못 올 텐데' '어~허~어~허~'/'애달고도 설운지고' '어~허~어~허~' 장지에 도착할 때까지 몇 십 분에서 한두 시간 정도 이렇듯 선소리와 상두꾼들의 후렴소리가 반복됩니다. 선소리에는 동지섣달 긴긴밤을 홀로 지새우며 청춘의 뜨거움을 홀로 식혀야 했던 청상과부의 한숨소리와 애환이 들어있을 수도 있고, 딱하고도 급급하기만 했던 홀아비의 궁상맞은 삶의 얘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착하게 살던 사람이 대접받으며 살아나갈 내세이야기도 들어있지만 악하게 살던 사람이 고통 받게 되는 저승세계 지옥이야기도 들어있습니다. 발원하며 돌이키고, 축원하며 영가의 명복이라도 빌다보면 상여는 어느덧 장지에 도착합니다. 지관이 잡아준 천하길지 명당에 좌향(坐向) 맞춰 반듯하게 파진 금정(金井)에 영가된 이가 들어있는 널을 조심스레 안장합니다. 그리고 흙을 다지는 달구(회다지)를 할 때 다시 한 번 선소리를 넣으면 선소리꾼 요령잡이의 역할은 마무리 됩니다. 선소리와 후렴구로 불러주는 삶의 노래, 망자의 노래는 한 사람의 그림자가 되어 모두의 가슴에 아름아름 내려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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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여 소리 | ||||||||||||||||||||||||||
※ 상여소리 듣기 ※
※ 상여소리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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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오랜만에 보는 전통 장례 지식입니다.
요즈음엔 참 보기가 힘들어 졌어요!
우리 아이들은 전혀 모르지요 우리도 이젠 기억이 감감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