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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집 절하는법 과 옷차림 문상법| 생활의 지혜
가까운 친척 친지 가운데서 상을 당했다는 연락이 오면, 가급적 빨리 상가에 가서 상제를 도와 장례준비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가에 가면 우선 상제들을 위로하고 장례 절차, 예산 관계 등을 상의합니다.
할 일을 서로 분담하여 책임 있게 수행해 줘야 합니다. 내용도 잘 모르면서 이일 저일 에 참견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또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복장을 바르게 하고 영위에 분향재배 합니다.
상주에게 정중한 태도로 예절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즉시 달려가서 도와주어야 하는 경우가 아닌 사람은 상가에서 성복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상을 당한 직후에는 문상객을 맞을 준비가 안 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럼
없는 사이라면 염습이나 입관을 마친 뒤에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별로 괘념치 않고 돌아가신 직후 문상 하여도 무방합니다
남성 문상객의 옷차림
현대의 장례예절에서는 검정색 양복이 원칙입니다.
검정색 양복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도 실례가 되지 않습니다.
와이셔츠는 반드시 흰색으로 넥타이, 양말, 구두는 검정색으로 합니다.
여성문상객의 옷차림
검정색 상의에 검정색 스커트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주름치마는 폭이 넓어서 앉아도 신경이 쓰이지 않아 편리합니다.
검정색 구두에 무늬가 없는 검정색 스타킹이 좋습니다.
그밖에 장갑이나 핸드백도 검정색으로 통일 시킵니다
또한 되도록 색채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상시 삼가야 해야할 일 / 주의해야할 예절
유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실례가 됩니다.
장례 진행에 불편을 주고 유족에게 정신적 피로감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문상이 끝난 뒤 밖에서 따로 이야기 하도록 합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족에게 상세하게 묻는 것은 실례가 됩니다.
상주에게 술등을 권하지 않습니다.
문상시 손아래 사람의 부음일 경우, 절을 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간단한 묵념이나, 상주와의 인사로 예를 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나이 어린 고인에게 절을 하셨다면 예의 가 아닙니다. 다만, 상주에게 맞절을 하기 전에 애도의 표현을 한 후 그냥 나오는 게 올바른 예절입니다. 우리의 유교사상의 장유유서의 근본의 예입니다 여기서 상주에게 맞절을 하는 건 같은 동료 회원의 처지를 배려하려는 의미이지상주에게 다른 뜻이 있는 건 아닙니다.
문상 절차
빈소에 도착하여 외투를 벗고 옷깃을 여미며 빈소 앞에서 상주에게 목례하며 상주도 문상객에게 목례한다. 휴대전화는 끄고 담배갑이나 볼펜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고인의 영정사진을 잠시 응시하여 고인을
달리고, 향은 오른손으로 홀수로 잡아 촛불에 불을 붙이고 흔들어서 끄며
한 개씩 향로에 꽂는다. 술잔을 올릴 때는 술을 받고 향로에 시계 반대방향으로
3회 회전시킨 후 제단에 올린다.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인 경우 헌화를
하게 되는데, 국화봉오리가 문상객 쪽으로 오도록 헌화한다.
영정을 향해 두번 절을 하며 절을 완료한 후 반절을 한다.(남,여 공통)
기독교나 천주교는 일부 절을 하지 않고 묵념, 기도를 한다.
한 두 걸음 물러나 상주와 맞절하고 위로인사 하기기독교나 천주교도 살아있는 상주에게는 맞절을 하여 위로한다. 망인이 연만(年晩)하여 돌아가셨을 때 일반에서는 호상(好喪)이라 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웃고 떠드는 일은 삼가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호상(好喪)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인사(절) 방법
절 은 횟수에 따라 단배 - 1번-살아있는 사람, 재배 -2번 죽은 사람으로 할 수 있고. 절하는 방법에 따라서는 평절과 큰절 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남성은 남쪽을 기준으로 동쪽의 양의 기운을 받는 왼쪽손이 위로 올라옵니다. 반대로 여성은 음의 기운을 받는 오른손(서쪽)이 올라옵니다. 이를 공수법또는 차수((叉手)라 합니다.
애사(哀事) 때는 왼손이고 길사(吉事) 때는 반대로 오른손으로 공수를 합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기본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문상- 애사(哀事) :공수법의 반대
고인에게 절할 때는 2번 절하고 반절을 하며(남자: 왼손이 오른손 위로) 상주와 맞절을 할 때는 (남자 :오른손이 왼손위로)1번 절을 합니다. 1번 절하고 일어서시면서..완전히 일어나지 않고 한쪽무릎을 꿇고 앉아 상주를 위로 합니다.
2. 성묘.- 길사(吉事)
성묘는 공수법으로 진행합니다.
3. 제사와 차례 -길사(吉事)
제사와 차례는 2번 절하고 반절을 하지만 문상과는 달리 길사(吉事;돌아가신 분을 다시 만나는 의미로 흉사가 아닌 길사임.)로 보기에 공수법으로 합니다.
<남자의 앉은 절>
ⓐ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맞잡는다.(평상시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맞잡는다.)
ⓑ 맞잡은 손을 가슴 높이까지 올린다. (큰절의 경우 맞잡은 손을 눈높이까지 올린다.)
ⓒ 맞잡은 손으로 땅을 짚고 꿇어앉는다.
ⓓ 이마를 손등에 대고 몸을 숙여 절한다.(큰절의 경우 평절에 비해 몸을 조금 더 숙이고, 절을 한 상태에서 조금 더 머문다.)
ⓔ 오른쪽 무릅을 먼저 세우면서 일어난다.
ⓕ 맞잡은 손을 가슴 높이까지 올렸다 내리고 약간 물러나면서 목례한다.(큰 절의 경우 같은 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 내리고, 같은 절을 한 번 더 한 다음 목례하면서 뒤로 물러난다.)
☞ 앉은절을 하고 앉음으로써 절이 끝나는 것이다. 그러나 영전에서는 앉지 않고 그대로 물러난다. 문상의 경우에는 절을 마치고 서로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인사말을 나눈다.
<남자의 선 절>
ⓐ 자세를 바로 하고 선다.
ⓑ 두 손을 양옆에 둔 채 몸을 30도 정도 굽힌다.(큰 경례의 경우 45도 이상 깊숙이 숙인다.
ⓒ 자세를 바로 하고 목례하면서 뒤로 물러난다.
<여자의 앉은 절 (큰절)>
ⓐ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맞잡고 선다.(평상시에는 오른손을 위로 하여 잡는다.)
ⓑ 맞잡은 손을 눈높이까지 올린다.
ⓒ 무릎을 꿇고 앉는다.
ⓓ 몸을 깊이 숙여 절한다.
ⓔ ⓒ,ⓑ와 같이 일어선 다음 다시
ⓒ,ⓓ,ⓒ,ⓑ,ⓐ의 순서로 절한 다음 목례를 하면서 뒤로 물러난다.
☞ 평상시에는 다시 앉아야 하지만 영전에서는 그대로 물러난다.
<여자의 앉은 절(평절)>
ⓐ공손한 자세에서 두 손을 자연스럽게 양옆에 둔다.
ⓑ 두 무릎을 꿇고 앉는다.
ⓒ 허리를 20도 정도 굽히고 양손을 앞으로 향하여 바닥을 짚는다.(양손의 넓이는 어깨 넓이로 한다.)
ⓓ 자세를 바로 하고 일어난 다음 목례하면서 뒤로 물러난다.
ⓔ 다시 앉는다. 앉은 상태에서 인사말을 나눈다.
<여자의 선절>
ⓐ 손을 양 앞에 둔다.
ⓑ 양손을 앞으로 모으며 허리를 30도 정도 숙여 절을 한다. 큰 결례의 경우 45도 이상 깊이 숙인다.
ⓒ 허리를 펴고 자세를 바로 한 다음 목례하고 물러난다.
인사말
상주의 부모인 경우
"상사에 얼마나 애통 하십니까", "친환(親患)으로 그토록 초민(焦悶)하시더니 이렇게 상을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 하십니까" 환중 이시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 뵙옵지 못하여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토록 효성을 다하셨는데도 춘추가 높으셔서 인지 회춘을 못하시고 일을 당하셔서 더욱 애통하시겠습니다."
"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망극(罔極)이란 말은 부모상(父母喪)에만 쓰입니다.
상주의 아내인 경우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옛말에 고분지통(叩盆之痛)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 하십니까"
*고분지통(叩盆之痛) : 아내가 죽었을 때 물동이를 두드리며 슬퍼했다는 장자(莊子)의 고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고분지통(鼓盆之痛)이라고도 합니다.
상주의 남편인 경우
"상사에 어떻게 말씀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천붕지통(天崩之痛)에 슬픔이 오죽하십니까."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있는데,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천붕지통(天崩之痛) :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입니다.
상주의 형제인 경우
"백씨(伯氏) 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할반지통(割半之痛)이 오죽하시겠습까"
*할반지통(割半之痛) : 몸의 절반을 베어내는 아픔이란 뜻으로 그 "형제자매가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입니다.
*백씨(伯氏) : 남의 맏형의 존댓말입니다.
*중씨(仲氏) : 남의 둘째 형의 높임말입니다.
*계씨(季氏) : 남의 사내 아우에 대한 높임말입니다.
자녀가 죽었을 때 그 부모에게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참척(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참경(慘景)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참척(慘慽)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은 일을 뜻합니다.
*참경(慘景) : 끔찍하고 참혹한 광경을 뜻하는 말입니다.
인사말 예시
조객이 먼저 빈소에 곡재배(哭再拜)합니다.
상주에게 절을 하고 꿇어 앉아 정중한 말씨로 예를 표합니다.
조객 : 상사말씀 무슨 말씀 여쭈오리까.
상주 : 모두 저의 죄가 많은 탓인가 봅니다.
조객 : 대고를 당하시니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상주 : 원로에 이토록 수고하여 주시니 송구하옵니다.
조객 : 병환이 침중하시더니 상사까지 당하시니 오죽 망극하오리까.
상주 : 망극하기 그지없습니다.
▨ 조장(弔狀)·조전(弔電)불가피한 사정으로 문상을 갈 수 없을 때에는 편지(弔狀)나 조전(弔電)을 보냅니다. 부고(訃告)를 냈는데도 문상을 오지 않았거나 조장 또는 조전조차 보내오지 않은 사람과는 평생동안 말도 않고 대면도 하지 않는 것이 예전의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 조위금(弔慰金) 전달
① 조위금 봉투에는 초상의 경우 '부의(賻儀)'라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 입니다.그밖에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향촉대(香燭臺)'라고 쓰기도 합니다.
② 조위금 봉투 안에는 단자(單子)를 쓴다. 단자란 부조하는 물건의 수량이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말합니다. 단자란 흰 종이에 쓰는데 단자를 접을 때 세로로 세 번정도 접고 아래에 1cm정도를 가로로 접어 올리면 됩니다
단자를 보낼 때에는 가능하면 조의(弔儀) 문구나 이름 등이 접히지 않도록 합니다.
③ 부조하는 물목이 돈일 경우에는 단자에 '금 ○○원'이라 씁니다. 영수증을 쓰듯이 '일금 ○○원정'으로 쓰지 않도록 합니다. 부조 물목이 돈이 아닐 경우 '금 ○○원' 대신 '광목 ○필' '백지 ○○권'으로 기재합니다.
④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 뒤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근정(謹呈), '근상(謹上)'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⑤ 단자의 마지막 부분에'○○댁(宅) 호상소 입납(護喪所入納)'이나 '○○상가(喪家) 호상소 귀중'과 같이 쓰기도 합니다. 요즘은 호상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쓰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⑥ 집안에 따라서는 별도로 조의금을 접수하지 않고 함(函)을 비치하여 조의금을 받기도 합니다.
★ 자기가 집안 풍습이나 신봉하는 종교가 다르더라도 조상을 갔을 경우 해당 상가의 가풍에 따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망인이 연만(年晩)하여 돌아가셨을 때 일반에서는 호상(好喪)이라 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웃고 떠드는 일은 삼가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호상(好喪)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문상 받는 예절
① 문상객 맞을 준비 (자택시)
② 상중에는 출입 객이 많으므로 방이나 거실의 작은 세간들을 치워, 되도록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③ 벽에 걸린 화려한 그림이나 장식들을 떼어낸다.
④ 신발장을 정리하여 문상객들이 신발을 넣고 뺄 수 있도록 한다.
⑤ 겨울에는 현관에 외투걸이를 준비해 둔다.
⑥ 문상객의 접대
상제는 근신하고 애도하는 자세로 영좌가 마련되어 있는 방에서 문상객을 맞이한다. 문상을 하는 사람이 말로써 문상하지 않는 것이 가장 모범이듯이, 문상을 받는 상주 역시 문상객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주는 죄인이므로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굳이 말을 한다면 '고맙습니다. 또는 '드릴(올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여 문상을 와 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하면 된다. 상제는 영좌를 모신 방을 지켜야 함으로 문상객을 일일이 배웅하지 않아도 된다. 간단한 음료 및 음식물을 대접한다. 최근에는 장례식장을 많이 이용하게 됨으로 상주는 빈소에서 문상객을 맞이하여 문상을 받는다.
☞ 장례후의 인사와 뒷 처리 장례를 치루는 동안 애써주신 호상과 친지들이 돌아가실 때에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도록 합니다. 호상을 맡아주신 분에게는 나중에 댁으로 찾아가서 인사드리는 것이 예의이며, 문상을 다녀간 문상 객들에게는 감사의 인사장을 엽서 정도의 크기로 종이에 인쇄를 해서 횐 봉투에 넣어 보냅니다.
<서식 예> 人事말씀 今般(금반) 저회 어머님(故(고) ooo) 喪事時(상사시)에 公私多忙(공사다망)하신 中(중)에도 遠近(원근)을 不問(불문)하시고 鄭重(정중)하신 弔慰(조위)와 厚意(후의)를 베풀어 주신 德澤(덕택)으로 葬澧(장례)를 無事히 맞쳤음을 眞心(진심)으로 感謝(감사) 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人事(인사)드림이 道理(도리)인줄 아오나 慌忙中(황망중)이오라 于先(우선) 紙面(지면)으로 人事(인사)드림을 寬容(관용)하여 주시기를 바라오며, 家庭(가정)에 健康(건강)과 幸運(행운)이 깃드시기를 祈願(기원)합니다. 2002年 月 日 喪主 : 子 子 壻 拜上
기술표준원의 발표에 의거, 장례용어를 표준화 합니다,
망자,망인,사자 등은 '고인(故人)',"문상은 문상(問喪)".부음은 부고(訃告), 방명록, 조의록은 부의록(賻儀錄), 영안실은 안치실(安置室), 상재 및 주상은 상주(喪主), 입관실은 염습실, 시체, 사체, 유체는 시신' 로 표준화 합니다.
■ 문상예절
1.불교식(유교식 포함)
빈소에 들어서서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한 후,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준비된 향을 집어서 불을 붙인 다음, 향을 좌우로 흔들어 불꽃을 끄고 (입으로 불지 않는다.) 향로에 향을 꽂고 일어나 한걸음 뒤로 물러나 절을 올린다. 절을 올린 후에, 상주와 맞절을 하고 상중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2.기독교식
빈소에 들어서서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하고, 준비된 국화꽃을 故人영정 앞에 헌화한 다음, 한걸음 물러서서 15도 각도로 고개 숙여 잠시 묵념을 드린 후, 상주와 맞절을 하고 상중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3.천주교식
빈소에 들어서서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한 다음,
①준비된 국화꽃을 故人영정 앞에 헌화하고, 한걸음 물러서서 15도 각도로 고개 숙여 잠시 묵념을 드리거나,
②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준비된 향을 집어서 불을 붙인 다음 향을 좌우로 흔들어 불꽃을 끈 후, 향로에 향을 정중히 꽂고 일어나 한 걸음 뒤로 물러서 절을 올린다.
상주와 맞절을 하고 상중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조위금>
가) 조위금 봉투에는 "부의(賻儀)라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그밖에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향촉대(香燭臺)라고 쓰기도 한다.
나) 조위금 봉투 안에는 단자(單子)를 쓴다. 흰 종이를 세로로 세 번 정도 접고 아래 1Cm정도를 가로로 접어 올리고, "금 ○○원"이라 쓴다.
영수증을 쓰듯이 "일금 ○○원정"으로 쓰지 않도록 한다.
다)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 뒤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거나 "근정(謹呈)", 또는 근상(謹上)"이라고 쓰기도 한다.
<유의사항>
※ 최근에는 문상객 위주가 아닌 상가댁 위주의 문상예절이 이루어지고 있어, 상가의 상황에 맞는 문상예절이 좋겠다.
※ 향나무 가루향인 경우,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향을 집어서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치고 향로(향불)에 공손히 넣는다.
<헌화방법>
평소에 물건을 전할 때와 같이, 꽃의 머리 부분이 드리는 사람을 향하게 하고 꽃대 줄기가 故人 쪽을 향하게 드린다.
<절하는 법>
죽은 사람에게 남자는 재배라 하여 두 번 절하고 여자는 사배라 하여 네 번 절하는데, 그 이유는 여자는 음이므로 양인 남자의 갑절 수로 절을 한다. 음양의 원리에 의해 양의 수는1, 음의 수는 2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남녀 공히 두 번 절하는 경향이다.
※ 공수법 : 절할 때는 평시와 달리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고 여자는 왼손
이 위로 간다.
故人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의 문상
故人보다 나이가 많으면 영정 앞에 절하지 않고 상주에게만 문상한다.
영정 앞에 절하는 것은 조상, 상주에게 인사하는 것은 문상이라 한다.
■ 문상시의 인사말 문상을 가서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인다. 실제 조문시의 인사말은 문상객과 상주의 나이 관계에 따라 다양하다.
보통은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슬프십니까 "가 무난하다.
상주는 상중에는 항상 죄인이므로 말을 삼가하고, "고맙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 문상객에게 고마움을 표하는데 그친다.
그 외의 인사말
① 상주, 상제의 부모인 경우
-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 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 상사 ? :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것
☞ 망극 ? : 어버이의 은혜가 그지없다는 뜻
☞상제(喪制) ? : 사망자의 배우자와 직계비속
② 상제의 아내인 경우
- 얼마나 섭섭하십니까?
- 상사에 어떻게 말씀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③ 상제의 형제인 경우
- 백씨 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④ 자녀인 경우
-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 참척(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 참척 ?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는 일
■ 상주(喪主)가 되는 사람
① 장자.
② 장자가 없으면 장손.
③ 아들이 죽으면 장성한 손자가 있더라도 아버지(父).
④ 아내가 죽으면 남편.
⑤ 처가나 친정 식구는 상주가 되지 못한다.
⑥ 원칙적으로 고인이 속한 가정의 가장이 상주가 된다.
■ 喪主의 표시
가. 완장착용(남자)
완장은 삼베로 만들어 졌으며, 검은 색의 줄이 그어져 있다.
① 두줄 : 아들과 사위, 아들이 없을 시에는 장손이 착용한다.
② 한줄 : 기혼인 복인(父계 8촌,母계 4촌까지)
③ 무줄 : 미혼인 복인(주로 손자들이 착용함)
※ 완장의 사용시기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가정의례준칙이 나오면서 굴건
제복 대신 상주, 직계및 비속을 구분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게 되었다.
나. 리본(여자 착용)
무명천으로 만들어진 머리 핀을 말한다.
① 고인이 남자일 경우 좌측머리 부분에,
② 고인이 여자일 경우 우측머리 부분에 꽂는다.
다. 전통상복으로 표시
무명천이나 광목천으로 만든 두루마기를 착용하는데, 입관하기 전에는 男左女右의 격식에 따라 故人이 남자일 경우는 왼쪽 팔을 내어놓고 여자일 경우는 오른팔을 내어 놓는다. 입관 후에는 정상으로 입는다.
※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옷을 제대로 입을 경황이 없었다는 뜻이 포함됨.
라. 현대상복으로 표시
남자는 검은 양복, 여자는 흰색이나 검은색 치마저고리 또는 양장을 착용한 후 입관이 끝나면 완장 및 리본으로 상주임을 표시한다.
3. 喪章(남,여 착용)
상을 당했다는 표시로서 장례 후 탈상 때까지, 직계가족만 착용한다.
① 남자는 삼베로 만든 리본을 왼쪽 가슴에 부착한다.
② 여자는 무명천으로 만든 리본(머리핀)을, 고인이 남자일 경우 좌측
머리, 여자일 경우 우측머리에 꽂는다.
돌아가신 조상님(또는 상가집 조문할 때)에게 절을 할 때 에는 왼손위에 오른손을 얹어서 두 번 반을 합니다
살아계신 어르신에게는 오른손위에 왼손을 얹어서 한번 반을 올림니다
향을 피울 때는 3개를 피웁니다
3개를 피우는 의미는 하늘과 땅 사이에 인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촛불에 향을 피워서도 아니 됩니다
촛불은 돌아가신 영혼이 머무는 곳이기에 라이터나 성냥불로 붙이고 촛불을 끌때는 입으로 불어서 끄면 안되고 손으로 저어서 끄면 됩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제사법과 세배하는 방법을 가르치면 어떨까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칭찬하고 용서하다보면 화목한 가정과 건강이 찾아 올꺼요
우연히 찾아오기 보다는 당신의 마음이 따뜻해서 찾아왔다는 말을듣고 싶지 않으십니까? 꾸벅~~^^
☞ 조문객의 옷차림
- 남성은 상가 집을 방문할 때는 검정색 양복을 기본으로 입어야 한다
그러나 갑작스런 통보로 미쳐 검정양복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감색이나 회색의 어두운 계열로 맞춰 입으면 실례가 되지 않는다.
와이셔츠는 반드시 흰색이나 넥타이, 양발, 구두는 검은색으로 한다.
- 여성은 전체적으로 검정색 계통으로 맞춘다. 치마를 입을 때 앉았다 일어나기 편하게 폭이 넓은 주름치마 같은 것이 좋으며, 짙은 화장이나 악세사리는 피한다.
☞ 조문시간
- 상주와 스스럼없는 사이라면 연락을 받고, 즉시, 달려가 염습이나 입관도 같이해야 하는 것이 도리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이라면 어느 정도 초상 치를 준비가 끝나기를 다렸다가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조문 가서 삼가 할 일
- 초상집에 가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상주에게 계속 말을 시키거나 고인의 사망 경위, 원인 등을 자세히 묻는 것도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 조문 순서
- 빈소에 도착하자마자 상제에게 목례를 한다,(외투를 벗어야 한다면 밖에 벗어 놓는다)
- 영정 앞에 단정히 무릎 끓고 앉아 분향 한다
- 영정을 향해 두 번 절한다.
☞ 그 외에 조문객이 알아둬야 할 것
조의금을 전달할 때는 초상의 경우 "부의(賻儀)"라고 많이쓰고 있는데 잘못된 기록이라 하네요.
"근조(謹弔)","조의(弔儀)","전의(奠儀)"라 쓰고 봉투 안에는 단자를 꼭 첨부하는 것이 좋다.
자기 집안과 풍습이나 종교가 달라 장례 치르는 형식이 다르더라도 상가 집 형식에 맞추는 것이 예의다.
초상집에 가면 무슨 말로 어떻게 위로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원래 상가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굳이 위로를 해주고 싶다면
"삼가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슬프십니까?” "뭐라 드릴 말이 없습니다."로 말하는 것이 좋다.
옛 말에 부의를 보냈는데도 편지나 조전(弔電)도 없이 오지 않는 사람은 평생 얼굴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는 장례예절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므로 초상집을 방문할 때는 예절을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