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버(ca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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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ber는 위의 그림에서 보이것 처럼 타이어의 중심선과 수직평면과의 각을 부르는
말입니다.
이때
바깥쪽으로 기울어지면 positive라고 해서 +값의 캠버를 가지게 되구요 반대로 안쪽으로
기울어지면
negative라고 하구요 -값의 캠버를 가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값의 캠버를 사용하지
않구요
주로 -0.5 ~ -3도 정도의 -값을 사용합니다.
캠버가
왜 필요한지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롤링으로 인해 차가 기울어지게 되구요 이때 캠버각이 증가하게
됩니다.
2.
고무타이어의 유연성 때문에 코너의 중심으로 약간의 변형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타이어의 윗면이 노면에 접지되는 것이 아니라 타이어의 옆면 그러니까
코너링시
바깥쪽으로
쏠린 타이어 윗면과 타이어 옆면만이 노면에 대한 그립을 얻게됩니다. 따라서 일정한
접지면
유지가
불가능하게 되고 노면에 대한 접지력이 변하게 됩니다. 접지력의 변화로 인해 핸들링에
많은 영향
을
주게 되는거는 당연하구요 이렇게 되는 경우에는 제대로 코너링을 돌기 힘들어 집니다.
결국 랩타임에
도
많은 영향을 주겠죠.
이러한
현상을 조금이나마 보정하기 위해 조정하는 것이 바로 캠버 각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캠버각을
조절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새시 롤링이나 타이어 변형에 상관없이 일정한 타이어 그립입니다.
그렇게해서
조금이라도
안정된 코너링을 할 수 있게되는겁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캠버각은 오히려 안좋게할 수 도 있습니다.
조만간에
나머지 Alignment에 대한 글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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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 -
첫댓글 캠버라면 제가좀알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