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나 김아중, 이효리가 등장해 몸매만큼이나 탐스러운 머릿결을 휘날리는 게 샴푸광고의 모범답안이었다.
그러나 조만간 조인성, 장동건이 등장하는 샴푸광고를 보게 될 것 같다.
여성못지 않게 외모에 관심많고 관리에도 적극적인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남성전용샴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시장도 커졌다.이발소가 아닌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나만의 스타일을 위해 퍼머를 하는 이 시대 남성들에게 남성전용샴푸는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동안 왁스나 젤 같은 머리 모양을 잡아주는 제품에 관심을 갖던 남성들이 샴푸라는 가장 기본적인 헤어 관리 제품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건 탈모 때문이다.
'탈모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이 시작되면 두피관리 기능이 있는 전용샴푸를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CJ LION의 '모발력 후레쉬 토탈케어 샴푸'는 탈모관리 전문 브랜드로서 '모발력'이 오랫동안
쌓아온 두피관리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
두피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관리해줘 비듬과 가려움증 없이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 준다.
특히 특허받은 모발성장 촉진 성분인 PDG(펜타데칸산글리세리드)를 함유해 탈모예방 및 초기 탈모 관리에도 유용하다.
또한 시원한 사용감을 선호하는 남성들의 취향에 맞춰 천연 민트 성분을 사용한 것이 특징.
게다가 모발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벨라모 (bellamo) 의 리바이탈 클리닉 샴푸는
한방생약성분 모발 제품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의과학 연구소에서 개발한,
천연한방생약 신물질 MS-13D은 PDG보다 빠른 시간내에 탈모를 방지하여 주고,
양모 생성에 크게 도모하고 있어~ 헤어샵이나 모발관련 제품으로 화두에 올라와 있으며,
공식인터넷 판매처인 지예가 닷컴의 MD 박지현팀장은. MS-13 이라는 특허성분에 대한 그 자부심이 대단하다.
애경의 '케라시스 옴므 딥클렌징 쿨샴푸'는 평소 왁스, 젤 등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자주 사용하고 땀이 많이 나는 남성들의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스타일링 제품 잔여물이나 피지, 땀 등의 두피 노폐물을 남김 없이 제거해 건강한 두피 관리를 도와준다.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옴므' 역시 두피관리에 중점을 둔 남성전용 헤어케어 라인.
여성에 비해 두피와 모발에 비듬, 피지가 많고 탈모 우려가 있는 남성을 겨냥해 모근을 강화해주는 성분을 사용했다.
CJ LION 모발력 후레쉬 토탈케어 브랜드매니저는 "대부분 화장을 하는 여성에 비해 남성은 오히려
헤어스타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남성 전용 샴푸가 앞으로 확고한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천연 샴푸에는
검은콩과 박하 추출물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제품들도 쏙쏙 출시 되고 있으며,
대부분 화장을 하는 여성에 비해 남성은 오히려 헤어스타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남성 전용 샴푸가 앞으로
확고한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박지현 MD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