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년하세요
우리 회원님들 긴 겨울방학동안 자신의 부족한점 연수를 통해 재충전하시고 아울러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 및 건강관리 잘하기 바랍니다.
저는 처음에는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자가 있다면 필리핀골프 투어에 가려고 했으나 뜻데로 안되어 중국산토우 쪽으로 공룡골프투어 3박4일 여행경비는 98만원이었고 그외 캐디팁40위엔 카트비100위엔 캐디피100위엔18홀기준이고 3일간 우리돈으로 28만원정도 추가 부담이 있었습니다
백득윤 부회장님과 문찬식 특별회원과 ROTC16기 서울동기분과 6명이 두 팀으로 갔다왔습니다. 중국은 문찬식회원이 주선하였고 특히 산토우를 결정한 이유는 그곳에도 동기가 수산업을 하고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게되었습니다. 중국 산토우는 위도상 대만정도인데 날씨가 중국에서 가장좋은 지역이랍니다. 정말 춥지도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는 최상의 날씨속에서 3박4일간의 짧은 일정을 보내고온 내용을 공유하려 합니다.
1월28일 인천공항에서 중국전세기로(정규노선없음) 오후 9시30분 출발하여 3시간 비행으로 시차 1시간을 뺀11시 30분도착하여 30분정도거리에 있는 4성급호탤인 중신호탤에서 3박을 하였고 호텔구조는 넓은 대지에 독립된 건물을 지어 호화시설은 아니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는 시설이었고 각종 샴프 린스 외 여려가지 필요한 것까지 무상으로 잘 갖추어진 괜찮은 호텔이었습니다. 호텔에서 중신 골프장까지는 10분정도의 거리로서 이동이 용이하였고 식사는 골프장에서 한식뷔페로 처음부토 끝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중신골프장은 세계100대 골프장에 선정되었고 해난도에서 본 골프장보다는 품격이 있어보이고 잔듸관리도 좋아보였다.
첫째날은 이동, 둘째날은 36홀 셋째날은 36홀 넷째날은 18홀 총90홀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A코스9홀, B코스9홀. C코스9홀로 총27홀 규모의 코스가 있으며 특히 C코스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려서 험악한 산세를 그대로 살려 만들었습니다. 이 코스는 두가지로 분류되는데 한 부류는 스트레스만 받는 뭐 이런골프코스가 있는냐고 다시는 찾지않는 부류고 또 한 뷰류는 자연현상적인 최상의 난이도에 도전과 극복 실패와 성공의 짜릿한 쾌감이 있는 코스로서 다시는 이런 코스를 만나지 못할것 같기에 나는 두번 도전하고 왔습니다. 어떤 파3코스는 페어웨이가 없고 티박스에서 180야드에 떨어진 거대한 하천 건너편 그린만있는 가히 도전정신이 없는 사람은 접근이 불가능한 난이도가 최상인 코스도 있고, 또 어떤 파4코스는 경사가 급한 오르막으로 180야드만 쳐야지 넘어면 바로 절벽으로 공이 굴러떨어지는 곳으로 참 이해가 되지 않는 코스에서 잘 쳤다고 생각되어 올라가서 확인하니 이미 공은 낭떠러지에 굴러가고 없었다.
첫째날은 이동하였고 둘째날은 아침5시 모닝콜을 받고 6시까지 골프장에서 식사후 바로 샷건방식으로(18홀 동시에 시작하는 방식) 골프가 진행되었고 우리는 3명 1조로 두 팀으로 나누어 나란히 굿샷을 외치며 맑은 새벽공기를 가르며 중국땅을 밟으며 한홀 한홀 정복하며 나아갔다
중신골프장에는 양잔듸로 되어 있어 여기에 잘 적응이 안되었다 한국잔듸는 힘이 있어 잔듸풀이 공을 들고 있기 때문에 스윙을 하면 공을 임펙트 하는데 별무리가 없지만 양잔듸는 흔히 조금만 뒷땅을 치면 잔듸와 공사이에 양잔듸가 공과함께 말려서 원하는 거리가 나지않는게 실패의 요인이 자주 발생하였다, 처음에는 모두들 그린 쪽으로 공을 날리지 못하고 좌아니면우로 왜 앞으로 보내지 못하는지???
하루가 끝나고 총타수로 1등 100위엔 2등200위엔 3등 300위엔 거출하여서 공금으로 남게하는데 저는 100위엔 냈습니다.
셋째날은 오전18홀중 9홀은 C코스를 돌았는데 아마 6홀인데 티박스에서 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페어웨이가 좁고 세컨샷은 큰 하천을 지나 그린이 있기 때문에 세컨샷으로는 그린에 올리기는 아주 어려운 홀인데 티박스에서 친 드라이버가 약간 우측으로 갔기에 찿아보니 공이없어 해저드처리로 드롭하여 세번째샷을 하려는데 앞팀이 중국사람이었고 좀 만만디였다 . 마침 그린에서 퍼트중이고 세번째 샷치는 곳에서 직선으로 하천을 건너려면 180야드거리로 4번우드로 공략하면 될 것 같아 캐디한테 치면 되는냐고 물으니 쳐도 된다고 하여 세번째샷을 했는데 아~~그만 심한 슬라이스가나서 퍼트하고있는 중국사람들 중간 그린에 공이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내가 직선으로 보내는 곳과 그린 까지는 약50야드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쳐라고 한것인데 심한 슬라이스가 문제였다. 잠시후 고함소리가 중국말로 큰 소리로 뭐라고 소리질러되었다 캐디는 회원들 불만이 접수되면 짤린다고 안절부절 하며 카트타고 다음 홀까지 가서 사과하고왔는데 문제는 내공이 그린에 있으야 되는데 공이 없었다 중국사람이 내공을 하천속으로 버려버렸다 여기에서 골프가 매너운동인데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
중국사람들의 한 단면을 보게 되었다
우리일행은 오후골프를 버리고 산토우 시내로 가서 동기의 안내로 제일먼저 마사지샵으로 가서 골프로 인한 부자연스런 몸을 머리부터 발끝가지 정성스럽게 혈을 터치받았는데 이곳에는 전문마사지과정을 마친 숙련된 사람들로 구성되어 수준이 있어 보였다.
다음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하였다. 이곳에는 남쪽지방이어서 과일이나 해산물이 풍부하고 따뜻한 기후로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5~6층 규모의 전문식당인데 음식과 웨딩을 결합한 식당으로 아주성업으로 사람들이 많았고 예약이 없으면 안되는 식당이었다.
여려가지 음식인데 이름은 모르겠고 중국52도 빠이주로 건배제이에 술이 술술 ~~~~~~
마지막으로 노래방에서 여흥에 흥을 그렇게 산토우 밤을 보내었다
마지막날 18홀을 마치고 7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안개가 심해 곧바로 12편이 회항했다는 뉴스를 보니 좋은 운이 우리편이었나 생각되었고 무사히 건강하게 마무리 할 수있어 감사한 마음을 가짐니다.
여기까지 지루하게 쓴글을 읽어준 님이 있다면 큰 행운이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