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천성의 낙산대불과 무후사.

[박종율]

중국 사천성의 황룡,구채구,아미산,낙산대불,무후사(낙산대불,무후사편).

◈ 일시 : 2007.  7.  5(목)~10(화)  4박6일.

◈ 날씨 : 황룡,구채구는 고산지대라서 가을날씨같고 성도,아미산은 무척더움.다행히 비는 안옴.

◈ 코스. : 인천공항-사천성 성도(1박)-구채구,황룡공항-천주사-황룡-천주사(1박)-구채구-천주사(1박)-
구채구,황룡공항-성도-성도시내 무후사-낙산시 낙산대불- 아미산시 아미산(1박)-아미산-보국사-성도-인천공항.

◈ 개요(槪要)

황룡,구채구,아미산은 중국 남서부 사천성에 속해있는

쓰촨성 四川省(사천성) (Sichuan)은
중국 남서쪽 양쯔강[揚子江] 상류에 있는 성(省)으로 면적 : 56만 9,000㎢으로
남한면적의 6배나 되고 인구는 8329만 명(2000기준)이고 성도(省都)는 청두[成都]이다.

양쯔강·민장강[岷江]·퉈강[蕣江]·자링강[嘉陵江]의 4대 강이 성내를 흐르기 때문에 ‘四川’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한족(漢族) 이외에 이족[彛族]·창족[藏族]·먀오족[苗族]·후이족[回族]·창족[羌族] 등 여러 종족이 살고 있다.

사천은 아열대기후이며, 지형의 영향이 크고, (사천)분지와 천서(川西)고원산지기후와는 차이가 많다.
사천분지는 따땃한 아열대계절풍기후에 속하며, 따똣한 겨울, 빠른 봄, 찌는 여름, 가을비 가 특징이다.
1월평균 5~8℃, 7월평균 25~29，연평균 15~19℃，서리없는 날이 280~300일.  분지특성상 습기, 안개가 많고,
일조량이 적은 것도 특색이다.  성도는 일년중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250~300일이고, 구름이 많이 끼고, 햇볕이 적기로도 유명하다.

사천서북(川西北)고원은 아열대에 속하지만, 지형이 높아서 전형적인 고원기후인  긴 겨울에 여름은 없고.. 봄가을은 비슷하며.
강우량은 적지만 몰아서 내리고, 일교차가 크고, 햇볕은 강하고, 많다.  일조시간은 연 2500시간  지형에 따라 차이가 많다.

사천서남(川西南) 산지는 고도차가 크고, 아열대, 온대, 한열대, 아한 대,  한대등  식물들이 자란다.
금사강 계곡은 아열대기후이며 시쌍판나 기후와 비슷하다. 5~9월은 우기이고, 10~4월은 건기다.

사천성의 성도(省都)는성도(成都)는
예로부터 토지가 기름지고 천연자원이 풍부해 『天府(천부의 나라)』라고 불리웠다.
온화한 기후여서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하며 강우량이 풍부하여 땅이 매우 기름지다.
사천성 사천 서부 평원의 중심부에 있는 도시로 평균 해발고도는 400m 정도된다.

성도는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문화의 성으로 삼국시대에는 촉한의 도읍지였고 오대 십국 때에는 전촉, 후촉의 수부였지다,
즉 <三國志演義>의 후반부가 이루어지는 배경이 되는 곳이지만 그들이 망한 후에 정복자들이 도읍지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 버려
안타깝게도 유적은 남아 있지 않치만 성도라는 명칭은 2000여 년 동안 바뀌지 않고 이어져 왔으며
2000여 년 동안 성도는 사천과 그 일대인 중국서남지역의 행정수뇌기구의 소재지 역할을 지속해왔다.

기후는 아열대 계절풍 기후로 인해 성도는 온난 습윤하고 사계절이 분명하다.
연 평균 기온은 16℃,1월 평균온도는 5.6℃이며, 7월 평균온도는 25.8℃이다 연 강우량은 1,000mm 안팎이다.
성도 날씨의 특징 중 하나는 안개구름이 많은 것과 그로 인해 일조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성도 날씨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습윤한 것이다. 그
래서 여름 기온이 그리 높지 않은데도(가장 높은 온도가 일반적으로 35℃) 아주 후덥지근하다.
반면, 겨울에는 기온이 평균 5℃ 이상이지만, 흐린 날이 많고 습도가 높아 아주 춥게 느껴진다.

중국여행참고사이트   중국여행 길라잡이
                            네이버의 중구여행 동호회
                             다음의 중국여행동호회

사천성과 성도의 위치도.

무후사,낙산대불 위치도.

성도 무후사(成都 武候詞)와  금리(錦里)

무후사는 중국 삼국 시대 촉(蜀)나라의 재상인 제갈 량(諸葛亮권, 181장～234)의 사당이름이다.
무후(武侯)는 그가 받았던 관작(官爵)을 줄인 말로, 그가 살아 있을 때는 무향후(武鄕侯), 죽은 후에는 충무후(忠武侯)로 바꿨다
성도 무후사는 중국 최대의 삼국유적 박물관이며 이미 17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주로는 혜릉,한소열묘,무후사,삼의묘등,문물,고건물들로 구성되었다.
무후사는 당송왕조부터 이미 명성이 자자한 명소였으며 현존의 주채건물은청나라 1672년에중건,확장하였다.
사내에는 유비,제갈량등 촉한의 영웅상50구를 공봉하고있다.

동측의 금리(錦里)는성도의 특색음식,특산물및민풍민속을 한몸에 지니고 있으며 삼국민속문화를 재현 하였다.

무후사 안내지도.

한글 지원되는 무후사 홈피  http://www.wuhouci.net.cn/kr/home.asp

낙산대불(樂山大佛)

"佛是一座山, 山是一尊佛" 불상이 하나의 산이요, 산이 하나의 불상이다라는 낙산대불은
성도 남쪽162km 아미산 동북쪽33km에 위치한 낙산시 능운산(凌雲山)서쪽 암벽을 잘라서 새긴 마애석불이다.
이곳은 민강(岷江),청의강(靑依江),대도하(大渡河)등 3강이 합류하는 지점이라서 옛부터 수해가 많이 일어나고  
짙은 안개와 소용돌이로  배들이 많이 침몰하는등  사람들의 희생이 많앗다.
당나라 시대인 713년부터 해통(海通)법사가 부처님의 가호로 재난을 막아보려고 대불을 만들기 시작하여
절도사 장구겸경(章仇兼璟)과 위고(韋皐)를 거쳐 90년이 지난 803년에야 완성됐다.
 높이 71m 머리길이 14,7m 머리넓이 10m 어깨넓이 28m 귀길이 6.72m 코길이 5.33m 발 하나의 넓이가 5.5m 길이가 11m
되는  세계에서 제일큰 좌불로 발위에만도 백여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다.
당시에는 화려한 빛깔로 장식하고 13층 목조 누각을 덮어 보호했으나 누각은 명나라 말기에 소실되었다.

대불뒤편의 능운사엔 해통스님이 수련했다는 동굴이 있고
능운사뒤편엔 높이 35m의 13층 석탑인 영보탑(靈寶塔)이 있는데 이탑은 멀리서도 잘 보인다.
1994년 아미산과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낙산대불 홈피  http://www.lsdf.cn/leshandafo3w/index.action

◈  일정정리.

7월 8일(4일째).무후사.낙산대불.

06 : 00/08 :00. 기상하여 아침식사.
08 : 00/30.천주사 민강원 호텔을 출발하여 구황공항으로이동.약 8km.
10 : 00/11 :00. 비행기가 50여분 지연되어 11시 성도도착.비행시간 50 여분.
11 : 00/12  20. 성도 시내로 이동하여 무후사옆 한식집에서 점심.
12 : 20/13 : 20. 무후사와 금리거리 관광.
13 : 20/17 :00. 2시간반(약 160km) 거리의 낙산으로 이동. 가다가 실크상점 쇼핑.
17 : 00/40. 배타고 낙산대불 친견.40여분.
17 : 40/19 :00. 42km거리의 아미산의 홍주산 빈관(紅珠山 賓館.)으로 이동.
19 : 00~. 식사후 온천욕하고 홍주산 빈관(紅珠山 賓館.)에 투숙

◈  산행후기. 

지대가 3000m지만 한 이틀 지났다고 평지와 다름없이  고산증세를 잘 모르고 잠을 잤다.
오늘은 일단 성도로 내려가서 무후사,낙산대불을 볼 것인데 비행기가 제대로 뜰것인가가 걱정이다.
어제저녁 비는 왔지만 아침이 되니 잔뜩 구름은 끼었지만 비는 안온다.

좀 늦은  아침을 먹고  8km 거리의 구채구 황룡공항으로 올라가는데 발아래로 구름띠가 쫙 깔려있다.
뱅기표 시간은 9시 10분인데 성도서 뱅기가 와야하는데 못오고 있단다. 국내선이니 와야 오는 거다.

공항 택시부도 기웃거려보니 택시요금이 구채구 200원(낮 약 26000원)야간엔 260원이고
황룡은 낮엔 180원 밤엔 200원이다.천주사는 40원(낮)50원(밤) 송판이 70원인걸보니 송판시도 과히 멀지 않나보다.

시간이 있으니 공항의 전모를 볼려고 앞 산봉엘 올라가 본다.일행두명이 같이 올라 보더니 이내 숨이 막힌다고 주져 앉는다.
3500m고도표가 저아래에 있으니 표고가 조금만 높아져도 느낌이 다르게 숨이 가빠진다.

구황공항으로 올라가다가 본 티베트족 장족마을.

 해발 3300m쯤되는 고산지대다.

구황공항.

비행기가 딜레이 되어 앞 봉에 올라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구황공항 택시요금표.

구채구 26000원(낮).밤엔 33000원). 황룡이 밤엔 26000원.

구황공항.

이런곳은 비행기가 딜레이 되기 일쑤고 와야 오는거고 가야 가는거다.

구황공항.

표고 3500m로 구름이 발아래 있다.

다행히도 50여분 지체되어 뱅기가 올라오고 구황공항을 곧 구채황룡공항을 하직한다.
뱅기에서 내려다보는 티벳으로 이어지는 민산산맥의 5000이상 고봉들이 구름속에 얼굴을 내민다.
50여분 비행후에 도착한 성도는 한여름의 찜통더위다 .표고가 500m대라지만 아열대의 고온다습그자체다.
긴팔소매에서 반팔로 바뀌고 고산에서 고생하던사람들은 이제야 살 것 같단다.

하늘에서 본 티벳으로 연결되는 5000m이상의 고산 준령들.

시내로 들어와서 시내한복판인 무후사옆의 한식집인 아리랑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한식집 아리랑식당은 중국 여러 도시에 있는데 하나같이 한문은 阿里郞이라고 쓰고있다.
워낙 무후사가 유명하니까 거리이름도 무후사 몇가몇가 하는식으로 무후사 이름이 붙었다.

성도시의 아리랑식당.

타도시의 아리랑식당도 모두 한문으론 阿里郞이라고 쓴걸봤다.

성도 무후사(成都 武候詞)와 금리(錦里).

점심을 먹고 무후사 관람을 간다.역시 입장료가 비사 60원이다.7800원이면 한국에선 고궁도 갈사람 몇 없을거다.
무후사는 삼국지의 제갈량의 사당이름인데 그가받은 관작이 살아 있을 때는 무향후(武鄕侯), 죽은 후에는 충무후(忠武侯)인데
줄여서 무후(武侯)라하고 그 사당을 사(詞)자를 붙여 무후사라한다.

들어서면 유비가 죽은후의 시효인 소열에서 유래한 한소열묘(漢昭烈廟) 현판이 걸려있고
우측엔 당비 좌측엔 명비가 있고 유명한 글씨라는데 明良千古의 明자를 日자가 아닌 目자로 쓴 현판이 걸려 있다.
이어서 유비의 소조상과 해설문이 있고 좌우측 시랑으로 관우,장비,조운,마초등 초나라의 여러 무장들소조상이 있고
그 뒷열에 무후사현판과 제갈량의 소조상과 그 자손들의 상이 옆으로있다.

왼편으로 돌아가면 유비의 묘인 혀능편액과 묘비엔 한소열황제지능이라고 써있다.
둘러보고 나오면 후원엔 분제원과 공명원등이 있고 유비관우장비 세의형제의 의리를 기리는 삼의묘가 있다.
도원결의를 기리는 결의루를 나오면 바로 금리 거리의 먹자 골목이 나오고
삼국민속문화와 성도 특산품과 음식을 파는 금리거리를 나오면 다시 무후사 정문앞이 된다.

성도시에있는 무후사다.

유비의 죽은후의 시효인 소열에서 유래돼서 한소열조란다.

明자의 日자를 일부러 目자로 쓴 유명한 글이란다.

유비의 소조상이다.

장비의 소조상이다.

유명한 후 출사표 글이다.

무후사 현판이다.

제갈량의 관작이 살아 있을 때는 무향후(武鄕侯), 죽은 후에는 충무후(忠武侯)인데
줄여서 무후(武侯) 하고 그 사당을 사(詞)자를 붙여 무후사라한다.

화마로부터 보호하기위해 지붕위에 이런걸 올렸다.(이름은잊었다)

제갈량 소조상이다.

유비의 무덤인 혜능이다.

유비의 무덤인 한소열황제 능이다.

유.관.장의 도원결의 기념 사당이다.

유.관.장의 도원결의루다.

금리거리다.

금리거리다.

낙산대불(樂山大佛).

낙산대불은 성도시에서 나쪽으로 160여km떨어진 낙사시에 있는데 고속도로로 달려도 2시간반쯤걸린다.
가다가 잠시 실크상점에 들려 쇼핑을하고 낙사시로 가느데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하늘은 회색빛인데 엄청더운날이다.
펼쳐지는 농촌풍경은 우리네 농촌과 다를바가 없고 계절도 비슷해서 논의 벼 크기도 비슷하고
논두렁에 콩심은풍경이나 집가장자리의 옥수수밭이나 오이밭이나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분간하기 여려울정도다.

낙산대불은 낙산시내에 있는데 능운산 서쪽 암벽을 잘라서 새긴 마애석불이다.
이곳은 민강(岷江),청의강(靑依江),대도하(大渡河)등 3강이 합류하는 지점이라서 옛부터 수해가 많이 일어나고
짙은 안개와 소용돌이로 배들이 많이 침몰하는등 사람들의 희생이 많았다.

당나라 시대인 713년부터 해통(海通)법사가 부처님의 가호로 재난을 막아보려고 대불을 만들기 시작하여
절도사 장구겸경(章仇兼璟)과 위고(韋皐)를 거쳐 90년이 지난 803년에야 완성됐다.

높이 71m 머리길이 14,7m 머리넓이 10m 어깨넓이 28m 귀길이 6.72m 코길이 5.33m 발 하나의 넓이가 5.5m 길이가 11m
되는 세계에서 제일큰 좌불로 발위에만도 백여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다.

당시에는 화려한 빛깔로 장식하고 13층 목조 누각을 덮어 보호했으나 누각은 명나라 말기에 소실되었다.

대불뒤편의 능운사엔 해통스님이 수련했다는 동굴이 있고
능운사뒤편엔 높이 35m의 13층 석탑인 영보탑(靈寶塔)이 있는데 이탑은 멀리서도 잘 보인다.
1994년 아미산과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선착장에서 본 대불위치.

산이 꼭 누워있는 사람같은데 우측섬이 머리로 이마와 코와 입술에 턱선까지 두렷하고
가운데배있는 앞 패인곳에 대불이 있는데 몸통같고
13층 영보탑이 있는곳이 하체같이 보이는데 남자일가? 여자일가?

걸어서 갈려면 영보탑이 있는 왼쪽 아래로 올라간다.

선착장.

앞의 큰배가 아니고 뒤에 작은배로 간다. 뒤로 영보탑이 보인다.

관음루.

낙산시의 하수도가 연결된다.

민강,청의강,대도하 삼강의 합루지점이라서 늘 재해가 잇따라서 대불을 건립하게 됐단다.

대불의 좌측모습.

대불의 좌측의 호신불인 금강역사.

낙산대불.
높이 71m 머리길이 14,7m 머리넓이 10m 어깨넓이 28m 귀길이 6.72m 코길이 5.33m 발 하나의 넓이가 5.5m 길이가 11m
되는 세계에서 제일큰 좌불로 발위에만도 백여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다.

낙산대불우측모습.

낙산대불우측의 호신불인 금강역사.

낙산대불우측 뒤쪽모습.

낙산대불우측 뒤쪽모습을 좀 넓게본것.아래쪽.

낙산대불 우측 뒤쪽모습을 좀 넓게본것.윗쪽.

낙산대불을 좀 크게 잡아본것.

낙산대불을 좀 넓게 잡아본것.

삼강이 합류하는모습.

나오면서 다시 한번 뒤 돌아보고.

낙산대불 전체를 잡아보고.

배에서 내려서 다시한번 돌아봐도 영낙없는 누운 사람형국인데 곱슬머리다? 거기다 남성의 심벌까지 영낙없다.

우리는 걸어서 둘러볼 시간은 없고 대불의 전모를 볼려면 배를타고 보아야 하기 때문에 배를타고 둘러봤다.
佛是一座山, 山是一尊佛" 불상이 하나의 산이요, 산이 하나의 불상이다." 라고 하더니 과연 크기는 엄청크다.
좌우로 수호신인 금강역사가 조성돼있고 좌불 양옆으로 오르내리고있는 사람들이 소인국의 소인들같이 작게보인다.

낙산대불을 친견하고 대불에서 42km정도 떨어진 아미산시 아미산으로 이동하여
홍주산 빈관(紅珠山 賓館.)에 들어 저녁을 먹고 노천탕이있는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4일째 밤을 맞는다.

내일은 아미산(3099m)으로...

[산머루]

잘 감상 하였읍니다 역시 중국 에 큰 대국 모습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