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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양평 문화탐방 원문보기 글쓴이: 맥결
제 1 탄 고급나물·토사방지·아름다움까지… 눈개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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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처음 필 때는 눈처럼 희다가 시간이 가면 점차 누런색으로 변하면서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함께 선물하는 눈개승마는 고급 산나물로, 경사면에 식재해 장마에도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조경식물로 매우 유익한 우리풀이다. 높이가 1m에 이르고 줄기는 나무처럼 단단하고 굵어 마치 관목처럼 보이기는 하나 엄연히 숙근성의 풀이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2~3회 깃모양으로 겹쳐난다. 달걀모양의 작은 잎은 막질이고 잎 밑이 뭉퉁하고 끝은 날카로우며 톱니가 있다. 어릴 때 잎이 삼잎같다 하여 삼나물이라고도 한다. 꽃은 암수 딴꽃이고 원뿔형 총상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5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평활하고 길이가 2㎝ 정도이다. 유사종으로는 제주도의 한라개승마를 비롯해 승마, 개승마, 왕승마, 나도승마, 눈빛승마, 황새승마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양지바른 곳에 가꾸면 키가 작아져 감상하기에 좋다. 2~3년마다 봄 일찍 갈아 심기를 하는데 이 기회에 포기나누기를 하여 증식한다. 다량재배나 나물을 생산할 목적으로 할 때는 씨앗번식이 좋다. 칼슘, 인, 철분, 베타카로틴 등을 함유하고 있어 정력에 좋고 편도선염, 지혈, 뇌경색, 치매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또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건강증진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제 2 탄 울릉도 토종 자생 산나물 등이 육지에서 재배에 성공하면서 울릉도 순수토종 산나물로 둔갑할 우려가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 3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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