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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집 50권 6편
통일사상의 실천자 (훈독본) 9800
1971.11.06 (토), 한국 광주교회
흥망성쇠의 동기는 몇 천년 중심삼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똑딱' 하는 순간에 결정되는 것입니다.
남을 위하려는 사람일수록 점수가 높다
선생님 말씀을 가만히 들어 보니까 고생스럽게 온 사람일수록 점수가 높습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보더라도 고생하고 온 사람이 점수가 높고, 고생을 하면서도 남을 위하는 마음, 전체를 위하는 마음의 범위가 넓으면 넓을수록 도약하는 것입니다.
역사는 이렇게 되어 가지고 분별되어 나오고 생활 환경에 있어서 선악은 이런 환경을 통해 제정되고 설정되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생활 감정이나 환경에서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등 충신
애국자는 어떤 사람이냐? 충신은 살아서는 될 수 없습니다. 목숨을 바치는 데도 얼마만큼 비참하게 바쳤느냐 하는 내용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적인 인물은 어떤 사람이냐? 세계적으로 우승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누구보다도 극한 고생을 극복할 수 있는 절정에 서 가지고 자기 나라를 위하고, 자기의 신념을 꺾지 않고 원칙적인 표준에서 일방통행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것이 선이고 어떤 것이 악인가
장구한 인류역사를 두고 보면 인간의 일생이라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즉각적인 행동, 즉각적인 행락을 추구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입니다. 선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법이 없더라 이거예요. 선에는 역사가 있는 거예요. 선에는 의리가 있는 거예요. 의리가 있기 때문에 시대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미래가 있는 거예요. 역사에 치우치지 않아야 되고, 수많은 역사상의 위인들이 가려 간 공적인 생애노정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위인들은 어떠한 삶을 살았느냐? 나라라든가 민족이라든가 하는 전체를 위해 자기 생명을 바친 사람이라야 위인이 되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 역사의 주추가 되어 그 역사를 통해 가지고 높은 데로 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더라 이겁니다.
성인은 세계적인 사람입니다. 사랑을 해도 민족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현재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까지, 영원을 중심삼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과거로부터 소원의 실체로서 바라던 현재의 입장, 만민이 그러한 중심을 요구했던 대로 현재의 입장에서 살아가는 사람인 것입니다.
사는 데 있어서 자기 일신이 잘살겠다는 관념을 처음서부터 뿌리치고, 무한히 희생을 하겠다는 관념을 가지고 나 하나를 희생하여 전체가 잘될 수 있는 하나의 기초를 혹은 초석을 놓고 죽겠다고 한 사람들이 역사상에 남은 성현들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성인의 반열에 들 수 있으려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입니다. 하나님만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기반으로 해야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느냐? 하늘을 배경으로 하지 않고는 안 됩니다. (칠판을 치심)
성인치고 사람의 입장에서 인륜도덕만을 논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하지 않은 성인은 성인의 반열에 동참할 수 없습니다. 역사적인 성인을 가만 보면 말이예요, 종교의 종주(宗主)입니다.
역사의 주류 사상이 된 성인들의 사상
역사를 보면 오늘날 헌법 같은 것도 전부 성인의 도리를 중심삼고 만들어진 거예요. 성인의 가르침을 추려 가지고 인륜도덕관에 입각해 가지고 헌법을 설정한 거라구요. 세계의 사조는 그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려져 나가는 겁니다. 때문에 성인의 사상은 역사의 주류사 상에 접근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성인들의 중심사상
성인이라는 사람들을 분석해 보면 그들의 사상은 '세계 인류를 어떻게 나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꼬.' 하는 것이 주된 사상입니다. '나는 하늘의 도리를, 천도를 이어받은 대표자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권위를 갖추어 가지고, 악한 이 땅 위에 있는 만민을 나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성인이 가진 골수 사상입니다.
진정한 통일은 사랑을 바탕으로 해야 이루어지는 것
우리 인간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하나님은 좋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하고 인간하고 영영 만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인간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하나님도 제일 좋아하지 않으면 하나님 노릇 못 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은 뭘까요? 사람이 사랑스러워지려면, 무한한 최고의 가치를 지니려면 절대적인 사랑의 인연으로 묶어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도 별 수 없이 사람을 필요로 하시는 것이며,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사랑의 인연을 찾으시려고 할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존재세계를 만들고 인간을 지었느냐? 사랑의 이상세계에 있어서 중심존재가 되도록 인간을 지었고, 그 인간의 살림살이에 필요한 재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천지를 지으신 것입니다.
그럼 통일은 어디서 벌어지느냐? 통일이 되기 위해서는 인연이 있어야 돼요, 인연이 없어 가지고는 관계가 맺어지지 않습니다. 그 관계는 어떤 관계냐 하면 주체와 대상의 상대적 관계가 맺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 상대적 관계는 공동목적이 있을 때는 하나될 수 있습니다. 하나되는 데는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목적이 하나되어야 하고, 목적이 하나 안 되더라도 서로서로 사랑하게 될 때는 하나될 수 있습니다.
통일이 되더라도 영원히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원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그 요소가 뭐냐?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통일하는 데 있어서의 바탕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일이 상충이 되지만, 사랑이 충만하게 될 때는 모든 일이 화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사랑을 바탕으로 해서 통일의 인연을 찾아 나가느냐? 사랑이 없으면 임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있으면 영원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판서하심)
누가 일등 성인인가
이렇게 볼 때, 제일 으뜸가는 도인 혹은 성인은 누구냐? 종교라는 것은 하나님을 설명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사상의 골자
예수의 사상의 골자가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예수는 자기를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발표한 내용 가운데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것이 '나는 하나님 앞에 있어서 독생자다'라고 한 말입니다. 독생자란 무엇이냐?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그 사랑을 몽땅 독차지할 수 있는 대표자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나는 여기서 가는데 너희들은 내가 다시 올 때까지 기다려라. 내가 다시 오는데 무엇으로 오느냐? 신랑으로 온다. 그러니 너희들은 신부가 돼야 된다' 이거예요. 이것이 기독교의 사상인 것입니다. 하나는 독생자 사상, 하나는 신랑신부 사상. 그 다음에는 '나중에는 너희들이 종이 되지 아니하고, 나의 제자가 되지 아니하고, 나의 형제가 되고 친구가 된다'는 형제가 되고 친구가 된다는 사상입니다.
그러면 독생자, 혹은 신랑 신부, 혹은 형제가 된다는 말은 무엇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냐? 예수를 중심삼은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예수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했습니다. 여기에 한마디 더 해야 합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사랑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으면 아버지 앞에 갈자가 없다'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이라는 말을 못 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통일교회는 애국애족하는 단체인데 핍박받고 있다
여기 서 있는 사람을 기성교회에서는 잡아죽이지 못해서 형무소를 보내지 않나, 파리 죽음이 되게 하겠다고 너나 나나 붙어 가지고 별의별 공작을 다 해서 모가지를 자르려 하지 않나, 다리를 얽어매려고 하지 않나, 내가 못났으면 벌써 그렇게 되었을 거예요. 잘났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 남은 거라구요. (웃음)
'삼천만을 모아 놓고 내 심중을 토로할 수 있는 그날이여 오라! 그러면서 지금까지 필승의 목표를 세워 가지고 '누가 정의에 입각했느냐! 너희들이냐, 몰리는 사람이냐? 최후의 승리는…. 선악의 판가리는 천리의 공법과 천운이 할 것이어늘' 하면서 그때까지 그 공법과 하늘의 도리를 눈물을 흘리면서도 지키고 몰리면서도 지킨다고 했습니다. 일신은 쫓기고 비참하더라도, 그것이 당연한 역사의 귀결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악한 세계는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 골짝길을 개척하기 위해 생애를 바쳐 온 사나이가 여기 선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실을 아는 통일교회 패들은 골수가 결착될 수 있는 사연, 혹은 뼛골이 녹아서 하나될 수 있는 사연이 있기 때문에 그 목적을 위해서는 생사를 걸고 무슨 일이라도 단행하겠다고 결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북을 통일시키기 위한 거름이 되어야
우리는 남북을 통일하기 위한 거름이 된다는 것입니다. 삼팔선에서 피를 흘리더라도 하나님이 공인할 수 있는 거룩한 피를 흘리고 쓰러지겠다는 각오를 갖고 가자, 이것이 여러분을 지도하는 스승의 사상입니다.
기독교는 신부의 종교
하나님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고 싶었느냐? 그 깊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비로소 인간을 대표한 하나의 성인을 중심삼고 '당신이 실컷 사랑했다고 할 수 있는 자리에 두시옵소서. 당신이 사랑하는 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 전체를 대신하여 안팎으로 인격을 갖춘 세계적인 존재니이다' 할 수 있는 대표자, 하나님이 바랐던 그분이 누구냐 하면 독생자라는 칭호를 남기고 간 예수더라 이겁니다.
그렇게 독생자 되시는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니 사랑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부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줄거리 사상입니다. 주님은 신랑으로 오고, 신자는 신부의 입장에 서 가지고 끝날이 되거든 어린양잔치를 하게 되느니라 이거예요. 어린양잔치란 뭐냐? 세계적인 혹은 우주사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남자가 이 땅 위에 그 사랑을 독차지한 남자를 모실 수 있는 대표적인 하나의 신부를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대표자가 나오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횡적으로 뻗쳐 낼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는 종적입니다. 그래서 횡적으로 그 사랑을 세계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예수는 아들입니다. 예수 위에 아버지가 계십니다. 예수는 사랑을 중심삼고 종적으로 아버지와 하나되었지만 횡적으로는 없다는 거예요. 이 횡적인 제1인자가 누구냐 하면 신부라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권내에서 살 수 있는 천국권을 만드는 것이 예수의 소망이었는데, 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신부가 없었기 때문에 사랑을 못 하고 간 것입니다.
사랑을 못 하고 죽어갔기 때문에 부활해 가지고 사랑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2천년 동안 수난의 피의 대가를 치러 나온 것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자랑해야
우리 통일교회는 나라를 위해서 결의를 새롭게 해가지고 나타난 교회입니다. 여러분들에게 힘 있다고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몸뚱이의 힘을 가지고 자랑하는 통일교회 패는 망합니다. 머리를 가졌다고 자랑하지 말고 사랑을 가졌다고 자랑하라는 것입니다. 나라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역사 과정의 어떠한 충신보다도 이 나라를 더 사랑하고 어떤 성현보다도 세계 만민을 더 사랑하라는 겁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의 출발 기점입니다.
나라와 세계를 살리는 통일교회가 되어야
여러분이 나서 가지고 일하는 것은 통일교회 전도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나라를 살리기 위한 통일교회가 되지 않으면 통일교회는 망하는 겁니다. 오늘날 세계 국가는 세계를 살리기 위한 국가가 되지 않고는 망하는 것입니다.
준비된 선민과 국가가 예수와 하나되었더라면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찾을 것이냐? 참된 부모를 찾기 전에 참된 한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를 찾으려 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참된 남자를 반드시 이 땅 위에 태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 참된 남자는 하나님이 참사랑을 할 수 있고, 그 참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분이냐 하면 오늘날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러한 하나의 아들을 보내기 위해서 하나님은 뭘하셔야 되느냐? 악한 세상에서 예수편 될 수 있는 가정을 만들어야 되고, 예수편 될 수 있는 씨족을 만들어야 되고, 예수편 될 수 있는 민족을 만들어야 되고, 예수편 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됩니다.
이러한 판국을 세워 놓지 않으면 예수가 오더라도 악한 주권, 악한 권내 에서 대번에 죽임당하고 희생될 것이기 때문에, 예수를 보호 육성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준비한 것이 선민권 이스라엘입니다.
그리하여 표준된 한 사람을 4천년 동안 준비해서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그 가정과 씨족과 종족과 종교와 그 나라가, 그 사람과 하나되지 못했습니다. 만약 준비된 선민과 국가가 예수와 하나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그때부터 지상천국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에 예수가 오실 그때의 로마제국의 행정력은 마비된 상태였습니다. 그때 예수가 봉화를 들어 가지고 '로마를 치자' 하면 아랍권이 한꺼번에 단결하는 거라구요. 그렇게 해서 로마를 뒤집어 가지고 예수가 40대 이후에, 살아 생전 이상했던 세계의 판도를 만들기를 꿈꾸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나라가 쳤고, 교회가 쳤고, 씨족이 쳤고, 가정이 쳤기 때문에 예수는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사탄세계에서 허덕거리다가 잡혀 가지고 죽어 버렸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람이 아직까지 안 나왔기 때문에 이땅 위에 다시 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세주가 와야 되는 거예요.
지금은 한국에서 통일사상을 펼쳐야 할 때
하늘로부터 천운을 따라 참인격의 표준을 대표한 하나의 모델케이스의 남자가 와서, 하나님의 사랑을 직계적으로 받아 그 사랑과 연결될 수 있는 이상적인 부부를 맺어 새로운 가정의 출발을 보지 않고는 이 세계에 참된 부모는 나오지 않습니다. 요것을 표준해 가지고 오는 것이 기독교의 재림사상입니다.
인간 세계에 거짓된 부모는 나왔지만 참된 부모가 안 나왔기 때문에, 참된 남자로서 참된 여자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영 갈라질 수 없는 참된 부모의 인연을 맺기 위해서 오시는 것입니다. 그 사상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림사상이요, 그날이 기독교에서 바라는 어린양 잔칫날입니다.
예수 시대는 국가권을 중심삼고 세계로 넘어가려는 시대였기 때문에 국가적 기반만 있으면 되지만 재림시대는 세계권을 넘는 시대이기 때문에 세계적 터전이 있어야 됩니다.
세계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개인 문제를 해결해야 되고, 그 다음엔 가정 문제를 절대 해결해야 합니다. 세계적 문제가 세계에서부터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이 땅 위에 오시면 먼저 개인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개인 문제를 해결하면 가정 문제를 해결해야지요? 가정 문제를 해결해 가지고 종족 문제를 해결 하고, 그 다음엔 민족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 찾기 운동이 벌어졌다는 것은 세계적인 사건이지요? 독일이 동서로 갈라져 가지고 왕래하는 것은 세계적 사건이지요? 「예」 나라 찾기 운동, 서로서로 왕래해 가지고 찾자, 너와 내가 싸울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마음이 가는 대로, 마음이 원하는 대로 찾아가자 하는 운동이 벌어진다구요. 이것이 끝날의 징조예요. 근세에 있어서 제일 큰 사건이 뭐냐 하면 한국의 가족 찾기 운동과 독일에 있어서 동독 서독의 상호 왕래 문제입니다. 요 2대 사건이, '73년도를 중심삼고 넘어갈 때가 왔습니다.
한국이 민주세계의 첨단에서 떨어지는 날에는 민주세계를 대표한 미국이 공산권과 선두에서 부딪치는 것입니다. 미국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고 공산당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한국이 옳다고 주장하는 놀음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입니다. 이런 때가 오면 통일사상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남북이 통일되어야 하겠지요? 「예」 그래서 통일교회는 벌써부터 이것을 중심삼고 통일사상을 주장한 거예요.
참된 세계가 되기 전에 참된 나라가 되어야 되고, 참된 나라가 되기 전에 참된 민족이 되어야 되고, 참된 민족이 되기 전에 참된 가정이 되어야 되고, 참된 가정이 되기 전에 참된 개인이 되어야 됩니다. 개인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정문제, 국가문제, 세계문제, 이 3대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판서하심 )
참된 국가와 세계를 찾기 위하여 행한 합동결혼식
여러분은 그런 참된 모든 선의 주체를 알아요? 그분은 오시는 주님입니다. 또 그분은 누구냐 하면 참아버지입니다. 참아버지가 오셔서 참어머니를 모심으로써 참된 가정이 생겨나면 참된 나라가 생겨납니다. 그것은 시일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백성은 이제부터 단결해야 합니다. 그 기간을 3년으로 잡았던 거예요. 그런데 한국 백성이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가정의 주부들을 내세워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을 찾고, 그 다음에는 국가를 찾아야 됩니다. 국가를 찾은 다음에 세계를 찾아야 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이런 사명을 해야 됩니다.
대한민국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라로 만들자
생겨나지 않았으니 우리는 남북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나라를 만들자는 거예요. 대한민국이 남북을 통일 못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희생한 것이 승리의 재료가 된다
내가 민족 앞에 몰려서 쇠고랑을 차고 형무소에 드나들면서도 대한민국이 나 하나 몰아 가지고 망하지 않고 복받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슬퍼했던 거예요. '민족의 장래의 길을 위해 나는 감옥살이하다가 죽더라도 이 사상을 남겨 놓자' 하는 이것이 지금까지 내가 투쟁해 나온 일념이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길을 지나가는 아낙네의 치마폭에서부터, 팔고 사는 자리에서의 주고 받는 너와 나와의 인연을 거쳐 가정을 넘고 종족을 넘어 민족의 인연을 이 땅 위에 맺지 않고는 이 나라는 망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사랑하는 통일교회 사랑하는 형제들에게 나라를 누구보다 더 사랑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정을 버리고 남편을 버리고, 핍박을 받고 치욕을 당하면서 선생을 바라보고 나왔는데, 선생에게까지 때려 몰림을 당해야 하니 그런 통일교회 식구들의 신세는 불쌍하지만, 그러지 않고는 나라가 갈 길을 가눌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망하더라도 나라를 남기고 망하면 그 나라는 교회를 붙들어 세울 때가 올 것을 바라고 이런 일을 하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팝박받는 그 핍박은 앞으로 억조만년 억조창생들이 갈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세계의 통일사상이 가는 곳에는, 길이 거룩한 사상을 청사에 남기기 위한 고생길이 되고 이곳에 그 애국심으로 남기기 위해 투쟁하는 무리의 수가 불어간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통일교회 사상의 주류
현재는 나라가 없고, 주권이 없고, 땅이 없고, 백성이 없다 하더라도 금후 21세기 이후의 역사시대에 있어서 그 사상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그런 움직임이 나오면 그때는 이 사상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남아진 무리가 백이 되든 천이 되든 그들이 나라를 원하면 나라가 생기는 것이요, 그들이 국토를 원하면 국토를 가질 수 있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가의 전통적인 사상이요, 통일가를 지도하고 있는 통일교회 문선생의 전통적 사상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원수의 진지를 향해 용기와 기백을 가지고 달려가자
통일교회 여자는 인민군대와 싸워 이기지 못하고는, 천사장과 같은 사탄세계의 남자들을 대하여 하늘나라의 해와가 팔려갔던 원한을 풀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원흉을 대표한 남자 인민군대들을 우리 통일가의 여자들이 중심해서 완전히 쓸어 버리고도 남을 수 있는 신념과 사상으로 무장해 가지고 나가는 날에는, 남자들은 악한 원수의 남자들이 망해 넘어지는 것을 보고 장단 맞춰 춤추며 좋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의 귀결점이예요. 사지에서도 원수가 있는 적진을 향해서, 그 본진을 향해서 직행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역사적인 백십자군을 편성해 가지고, 저물어 가는 세계의 석양길을 대낮으로, 아침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용기와 기백을 가진 무리가 통일사상을 지닌 아낙네들이요, 사내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 일을 해내 가지고 승리를 결정하게 될 때, 악을 대한 선의 최후의 승리는 이 땅 위에 영원히 깃든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말씀선집 50권 6편, 원문
통일사상의 실천자
1971.11.06 (토), 한국 광주교회
보리밥을 먹든 하꼬방에서 살든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온갖 참사를 개의치 아니하고 전부를 투입시켜 가지고 그 환경을 수습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다가 죽었다면, 자기 명(命)이 다 되어 죽은 것이 아니라 원수에게 죽었다면 '그 사람 잘 죽었다' 그러겠어요? 그 사람이 자기 때문에 죽었는가, 남 때문에 죽었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전체를 위해서 싸우다가 침해를 받아 죽었다 할 때는, 전체를 위한 그 내용이 비참하면 비참할수록 그의 이름은 빛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지요?
남을 위해 산 사람은 많은 사람의 추앙을 받는다
사람은 누구나 잘살고자 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 게 뭐 있어? 그저 적당히 해 가지고 살지, 국민을 위해 살면 뭘 해? 까짓 거 내가 일생 동안 잘살기 위해서 국민들을 좀 고생시키면 어때?'하는 군왕이 있다면 온 국민은 그 왕을 추방할 것입니다.
자기의 영광만을 위해 수고한 그런 왕이 죽었다면 국민들은 잘 죽었다고 하겠지만, 전체의 영광을 위해서 희생한 군왕이 있다 하면 그 군왕의 이름을 청사에 길이 남기고자 하는 것이 인간들의 바람이 아니겠느냐?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지요? 「예」
자기를 위해 살다가 죽으면 이름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렇지만 남을 위해서 살다가 죽으면 남아요, 안 남아요? 남을 위해 살았던 터전이 마을이었다면, 그 마을의 이장이나 뜻 있는 사람들이 그의 죽은 날을 기념해서 추도식을 해줍니다. 혹은 군을 위해서 살다가 죽은 자가 있다면, 그 군민들이 합해 가지고 추도식을 해주는 것입니다. 혹은 전라남북도를 위해서 살다가 죽은 사람이 있다면 전라남북도의 유지들이 합해 가지고 추도식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추도식을 하면서 무엇을 하느냐? 그분이 남겨 놓은 사상과 그분이 남겨 놓은 공적인 모든 행적을 우리들도 이어받겠노라고 선서하면서, 그와 더불어 사상적으로 일치되고 생활적으로 일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분의 생애 가운데 투쟁과정에서의 모든 내용을 다시한 번 그리면서, 그렇게 되기를 다짐하면서 추도식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또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서 희생한 사람이 있다면, 더 나아가 대한민국 대통령보다 더 희생한 사람이 있다면…. 대통령으로서 자기 개인의 향락을 위해서 살아간 대통령과 비록 평민이지만 대한민국 전체의 행복을 위해서 자기 일생을 바쳐 죽어간 애국자와 비교해 보게 될 때, 같은 시대에 살았더라도 자기를 위해 살았던 대통령의 이름은 남지 않지만 전체의 영광을 위해 산 그 사람의 이름은 남는 것입니다. 삼천만 민중이면 삼천만 민중이 그를 중심삼고 추도를 해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틀림없지요? 「예」
아까 말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선수와 마찬가지로, 뛰다가 한 5분 동안 자기를 중심삼고 쉬었다면 그것은 자기를 중심삼고 쉰 것으로 끝나지만, 남을 위해서 5분 동안 쉬었다면 그것은 청사에 길이길이 빛나더라. 그것은 틀림없어요. 알겠어요? 「예」
'생각하니 기분 나쁘다. 뭐 남을 위해 살아?' 할지 모르지만 역사적으로 보게 되면, 남을 위해 산 사람의 자료는 수집해서 남기려고 하고, 자기를 위해 산 사람의 것은 아무리 자료가 많더라도 쳐 내려고 하는 겁니다. 역사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안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역사가 그렇게 걸어왔습니다.
나를 위해 사는 사람과 남을 위해 사는 사람
여러분, 동네의 어떤 한 사람이 자기를 위해서 밤낮으로 일을 한다고 합시다. 요즘에는 새벽 몇 시에 해가 뜨나요? 다섯시 지나서 여섯시 전에 뜨지요? 「예」 해가 여섯 시 전에 뜨는데 그 사람은 네 시면 일어나 가지고 남이 자는데도 불구하고 소리를 내며 부산스럽게 자기를 위해 일을 해요. 또 밤에도 열두 시가 지나도 쉬지 않고 일을 해 가지고 근근히 돈을 모으고 해 가지고 재미있게 살게 되었다 이거예요. 그 사람은 일생 동안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집간이나 갖게 되고, 요즘으로 말하면 차도 한대 갖게 되었을 거고, 쌀독에 쌀 몇 가마니는 들어 있을 거라구요. 모든 것이 갖추어졌다고 보자는 거예요.
그런데 그 동네에 또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자기 집은 돌보지 않아요. 자기 부인이나 자식은 생각지도 않고, 눈만 뜨면 그저 남을 위해 봉사를 해요. 그 동네뿐만이 아니라 면을 위해서, 군을 위해서 새벽부터 일어나 가지고 다니면서 좋은 일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일생 동안, 나중 에는 밥을 얻어 먹으면서도 그 놀음을 했다 합시다. 예를 들어 말하면 그렇게 됐다 이거예요.
일생 동안 봉사하다 보니 주머니에는 돈 한푼 없고, 손수건 한 장 남지 않았어요. 난 손수건 좋은 것 갖고 있는데 말야. 지갑을 꺼내려고 손을 넣어 보면 주머니를 무사통과하여 손이 나오는 그런 옷을 입고 있어요. (웃음) 그 뿐만이 아니라 여름에는 베옷을 입고 살아야 할 텐데 솜옷을 입고 살고. 옷이 없으니까. 얻어 입는데 자기 마음에 맞게 얻어 입을 수 있어요? 또 겨울에는 솜옷을 입고 살아야 할 텐데 베옷을 입고 사는 거예요. 여러분 그거 원해요?
오늘 여기에 온 사람들 '내 오늘 여기 왔더니 기분 나쁜 말만 한다'고 할는지 모르지만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러면 섭섭하다구요. (웃음)
이렇게 살다가 죽게 되었을 때 여편네나 아들딸이 밥 담아 먹을 밥바리가 있어 가지고 밥을 담아 먹게 안 되어 있다구요. 깨진 사발 하나 남겨 놓고 숟가락도 부러지다 부러지다 더 부러질 데가 없는, 부러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숟가락이 전부 다라구요. 뭐 그런 숟가락이야 없겠지만 말이야, 남비 쪼가리 하나 남기지 않고 다 쓸어 먹고 다 닦아 먹고 갔다는 거예요.
이런 두 부류의 사람이 있을 때, 여러분은 누구를 따라가겠어요? 저대로 살다가 집칸이라도 남기고 간 사람 따라갈래요, 지지리 망해 가지고 알거지가 된 사람 따라갈래요? 어느 사람 따라갈래요? 똑똑히 대답해 봐요. 물어 보면 대답 좀 하고 넘어갑시다. 여러분. 그렇잖아요? 손님 대접을 잘해야 복받는 거라구요. 자, 어느 사람 따라갈래요? '왜 하필 그런 비사의 말을 해놓고 대답하기 어렵게 물어 보는 거예요? 하겠지만 그게 재미있다구요, 그게. (웃음) 여러분은 너무 커서 점수를 많이 받을 만해서 그럴지 모르지만, 국민학교 아이들이나 유치원 어린이들한테 이렇게 물어 보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생각해 봤어요?
일생 동안 자기를 생각지 않고 매양 남을 위해 살다가 죽어간 사람과 남은 어떻든간에 매양 자기만을 중심삼고 살아간 사람, 이 두 사람의 결과를 두고 볼 때에 어떤 사람이 더 나으냐? 남을 중심삼고 산 사람은 형편없다구요. 그건 어느누구든지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럴 겁니다.
그런데 국민학교 학생이나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어느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냐고 물으면 어느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겠어요? 남을 위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왜 자기를 위해서 살면 훌륭한 사람이 아닌가요? 밥도 잘먹고, 옷도 잘입고 잘살지 않아요? 배도 안 고프고, 겨울에는 따뜻한 방에서 자고, 여름에는 시원한 데로 피서도 갈 수 있는데, 왜 그래요?
왜 역사는, 먼저 사람보다도 나중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느냐? 그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이의 있어요? 이의 있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그 말이 틀렸다면 손들어 보세요. 손드는 사람은 모듬매 맞아 죽어야 된다구요. (웃음) 그것만은 여러분이 다 안다구요. 그렇지요? 틀림없지요?「예」
아하! 세상사가 다 어쩌자고 이렇게 되었나? 이게 무슨 놀음이야? 자기 혼자 잘살겠다고 해서 잘살다 간 사람하고, 잘살려고 하면서도 지지리 못살고 간 사람하고 두 종류가 있는데, 잘살다 간 사람과 지지리 못살고 간 사람은 표준이 다릅니다. 후자가 바라보는 목적관은 전체를 위해 있는 것이요. 전자는 자기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른 거예요.
그러면 역사상의 성인 군자들은 어떤 사람이냐? 이게 문제라구요. 이렇게 말하다가는 시간이 많이 가는데 시간을 좀 짧게 할까요, 길게 할까요? 「길게 해요」 나도 힘드는데 여러분도 많은 사람이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아플텐데, 아프지요? 「안 아픕니다」 수고로운 사람을 동조하는 것이 선한 일이니까 될 수 있으면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타당한 일이지요? (웃음) 그렇지요? 「아닙니다」 아니예요? 「예」 말씀을 짧게 하면 여기 서 있는 사람은 좋다구요. 이제 이마에 땀이 나려고 하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임자도 힘든데 뭐 그렇게 할 필요 있어? '적당히 넘어가면 되지' 그거 원해요, 원하지 않아요? 「원하지 않습니다」 원하지요? 「아닙니다」 힘든데도 원하지 않아요? 「예」 이게 이상하다는 거예요. 힘드는데 무엇 때문에 원하는 거예요? 「얻는 게 많습니다」 얻는 것이 많아요? 「예」 그거 얻어서 뭐 하려고요? 머리가 능숙해 가지고 도둑질하고 사기꾼 되면 어떻게 하라구요? (웃음) 그래서 그래요? 그렇다면 아예 내가 나타나지도 않아야 된다구요. 아무 때 아무개 그 양반이 나와서 말할때 우리 동네 누가 갔다 오더니 머리는 뭐. (녹음이 잠시 끊김)
그러면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 여기 온 사람을 다 악한 사람이라고 하면 기분 나쁠 거예요. 눈을 요렇게 뜨고 보는 사람을 보게 되면 선한 것 같지만 진짜 선한 사람이 있을 성싶지 않다고 아까 말했지요? 그럼 전라남북도 도지사 두 양반이 합의해 가지고 전라남북도를 대표할 수 있는 인격자를 뽑았다고 할 때, 그가 대한민국에서 일등할수 있어요? 각도의 대표들과 겨루면 요것 될 수 있지요, 요것? 요게 무언지 알지요? 꼴래미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꼴래미 될 수있다구요.
그러면 대한민국에서 일등 되는 사람이 세계에 나가 일등할 수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뭐 전혀 없다는 말이 아니예요. 일등할 가능성은 있지만 지내 봐야 안다는 거예요. 해봐야 아는 것입니다. 일등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세계 사람이 이만큼 두껍다면 대한민국에서 뽑힌 사람이 그 사람보다 한 꺼풀만 더 두꺼우면 일등이예요, 일등 아니예요? 「일등입니다」 한 꺼풀이 아니라 종이 한 장만큼만 더 두꺼워도 일등이예요, 일등 아니예요? 한 장의 백 분의 일만 두꺼워도 일등이예요, 일등 아니예요? 「일등입니다」 그런 것입니다.
그러면 일등하고 이등하고의 차이가 얼마나 되느냐? 거의 없습니다. 요즘에는 그렇잖아요? 야구 경기할 때 아웃(out)하고 세이프(safe)를 잘가리지 못할 때는 그 장면을 빠른 속도로 촬영해 두었다가 일초의 몇백 분지 일의 기준내에 잡힐 수 있게 해 가지고 그것을 가립니다. 그런 식으로 일등 이등을 가려 가지고 이등이 되면 기분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세계적인 무대에 나가 그렇게 해서 일등을 차지하지 못했다면 기가 막히겠지요?
거 일등 못 한 원인이 뭐냐? 연습을 하다가 동무가 와서 '야 아무개야, 오늘 좋은 일 있으니 나하고 가자'고 하면, '친구들 끼리 사연 들어주지 못할 게 뭐 있나' 하며 바랐던 듯이 '어 그래. 어서 가세' 해 가지고 하루 동안 연습 못 함으로 말미암아 이등이 될 수 있다구요. 안 그래요? 하루동안 연습 못 한 것이 천년 한을 맺히게 하는 결과가 되더라는 거예요. 하루 뿐만이 아니라 한 시간, 한 순간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천년사가 망쳐질 수 있는 겁니다.
여러분, 감옥에 들어가 보면 말이예요. 선생님은 경험자입니다. 감옥을 들락날락하고 지금까지 이런 놀음을 해 나오고 있습니다. 감옥에 척 들어가 보면 말이예요. 형무소 들어오겠다고 생각하고 들어온 사람은 한명도 없다구요. 있을 것 같아요? 감옥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그 놀음을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또 감옥이 얼마나 지독하다는 것을 안다면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안 하지요? 「예」 감옥에 들어오겠다고 해 가지고 들어온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구요.
감옥에 들어오게 된 동기를 헤쳐 보면, 계획적으로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배워 가지고 나온, 그런 동기를 가진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어느 시장 거리 지나다가 친구를 만나 가지고, 친구가 '얘, 아무개야, 이렇게 한번 하면 수가 난다. 내 말만 들으면 그저 일생 동안 다리 뻗고 편하게 살 수 있다'고 하니까 '그래? 한번 가 보자'고 했던 욕심 많은 패들이 들어온 거예요. 한마디 말을 건넬 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그쪽으로 따라가기 시작한 것이 동기가 되었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는 집안 다 망쳐 버리고, 자기 일신 다 망쳐 버리고, 자기 여편네 아들딸 할 것 없이 다 망치게 해 놓고는, 감옥에 들어와 앉아 가지고 '아이구' 하며 후회하는 사람 참 많이 봤습니다. 혼자 한숨 쉬고 있다구요. 생각해 보니 기가 막히거든. '그 순간만 안 움직였으면 죄를 짓지 않았을 텐데. 아이고 요 순간이 문제로구만…' 이러면서 신음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흥망성쇠의 동기는 몇 천년 중심삼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똑딱' 하는 순간에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거예요. 알겠어요? 「예」
똑딱하는 순간에 결정되긴 되는데, 같은 사건, 같은 현장에서 자기보다 남을 위하다 그렇게 된 사람이 있다면 오로지 자기 욕심을 채우려다 그렇게 된 사람과는 근본적으로 생각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고아원 원장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 고아원 원장은 수백 명의 원아들을 거느리고 먹이고 입히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는 사람인데, 겨울은 다가오고 입힐 옷가지는 없는 딱한 사정에 처해 있을 때, 좋은 수가 난다고 하니까 따라가 동조를 해 가지고 사건에 걸려 들어갔다면, 이렇게 될 때는 내용이 다르므로 결과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공판정에 나가 재판을 받는다 할 때, 자기의 욕심을 위해서 죄를 저지른 사람은 그 걸어온 길이 어느누구에게도 비판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소질이 있기 때문에 동정의 여지가 없지만, 고아원 원장의 경우는 그 걸어온 길이 자기의 욕심을 위한 것이 아니고 그 수백 명 원아들의 생명을 책임진 입장에서, 다가오는 동절에 입힐 것을 마련하기 위하여 허덕이다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친구라고 믿고 나섰다가 이런 결과를 당했으니 재판장의 판정은 어떻게 될 것인가? 두 사람이 똑같이 그런 자리에 갔더라도 한 사람은 용서할 수 없으니 처단의 형을 선고할 것이지만, 다른 한 사람에게는 '이 사람은 선의의 피해를 입은 자며, 우리 국민 중에는 이 사람과 같은 사람이 많아야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 나서 무죄를 선고할 것입니다. 재판장이 이런 선고를 했다고 해서 거기에 모인 청중이 5백 명, 5만 명, 5십만 명, 5천만 명이라고 해도 '때려죽여라, 이놈의 재판장. 쳐버려라' 그러겠어요? 오히려 청중은 불쌍함을 느낄 것입니다. 그의 진술을 들을 때, 동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청중이 그 사람을 구해 주기를 바랐던 찰나에 그런 선고를 했다면 모두 좋아할 거라구요. 그렇지요? 이러한 결과가 벌어진다는거예요.
이런 것을 보게 될 때, 왜 대중이 그 사람을 옹호하려고 하고, 왜 대중이 그의 앞길이 펴지기를 바라고, 왜 대중이 그 사람의 변호인의 입장에 서고자 하느냐?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느뇨? 그것을 부정히하는 날에는 역사의 가는 길은 꺾어지고 마는 것이요, 인간들이 소원하는 선의 작용은 종말이 나 버려 가지고 함정에 떨어져 사망의 세계로 추락되고 만다는 것을 은연 중에 우리 양심은 알기 때문에, 그러한 편에 서려고 하는 것이요, 그러한 것을 추구하는 본성의 작용이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예」
남을 위하려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점수를 주신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은 모두 '오늘 선생님이 광주에 오신다니까 가야지' 하는 마음을 먹었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오신다니 가야지. 그럼 안 가? 통일교인인 내가 가야지. 가긴 가야 되는데 어떻게 가나, 타고 갈 차가 있나?' 하는데 여기 차 있어요, 없어요? 여기는 외길이니 들어왔다 가는 나갈 데가 없지요? '그냥 차를 타고 갈 것이 아니라 차 가운데에 일등 차를 타고 가야지. 가다가 점심이나 저녁 때가 되면 식당에 가서 고급요리를 먹으며 가야지' 해 가지고 온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반면에 선생님이 광주에 온다는 말을 듣자마자 그때부터 여기에 오기 위해서 밤잠을 못 자고, 그런 사람도 있다구요. 가진 것이라고는 옷 한벌밖에 없고 그걸 팔아 봤자 차비의 절반도 안 되겠으니 부족한 차비를 보태기 위해 노동판에 나가 땀을 흘리고 수고를 한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나마 한푼도 없어서 소식을 듣자마자 여기에 오기 위해 피땀을 흘리며 노동을 하는 등, 차비를 준비해 가지고 오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인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 어머니가 가겠다고 할 때에 아들딸이 혹은 남편까지 '당신이 갔다 오소. 어머니 다녀오세요' 하면서 그 가족 전체가 하나되어 가지고 어머니를 보내기 위해서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인 가정도 있을 것입니다. 또 우리 교회에서는 다 못 가니까 한 사람이라도 보내자고 해 가지고 교회 전체가 단결해서 한 사람을 보내기 위해서 정성을 들인 교회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여기에 참석한 5백 명이면 5백 명의 사정적 배경이 전부 다 다르다는 거예요.
여기 올 때, 어떤 사람은 일등 차에 일등 양요리를 먹으면서 광주역에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광주교회까지 편하게 쓱 와 가지고, 맨 앞에 앉아 선생님의 얼굴에 있는 기미까지 보겠다고…. (웃음) 왜 웃소? (웃으심) 사람은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인상에 남으라고 내가 표정을 지어서 이렇게 하는 거예요. 잊어버리지 말라 그 말이라구요. 보기 싫지만 이런 인상을 안 할 수 없다구요. 알겠어요?「예」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예요.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한게 아니예요. (웃으심)
자, 그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늦었다고 안달복달하다가 택시를 잡아 타고 '아이구, 시간이 몇 시인데, 어서 가요, 어서' 하면서 차간에서 싸움을 해 가지고 '이놈의 시골 여편네가 광주 처음 오는 모양인데, 왜 이리 급해? 아이구 기분 나빠. 아이구 기분 나빠' 하는 운전수의 푸념을 들으면서 온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자, 이랬다면 오는 길에 그 운전수에게 좋은 일 했어요, 나쁜 일 했어요? 하루 종일 기분 나쁘게 했으니 좋은 일 했어요, 나쁜 일 했어요? 일대일로 보면 나쁜 일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가는 목적이 뭐냐? '내가 전체를 대표해 가지고 남편을 대표하고 아들딸을 대표하고 교회를 대표하여 왔는데 제일 첫 시간부터 한 말씀이라도 놓칠소냐? 선생님의 표정까지 그대로 보고 돌아가 전해야 하니 일 초라도 늦으면 안 되겠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운전수를 재촉하여 못살게 했다면 거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정말이예요? 「예」 난 모르겠는데. 암만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 (웃음)
자기를 위해 그랬다면 그건 나쁜 거예요. 처녀로 말하면 말씀 들으러 가서 좋은 신랑을 만날 수 있는 가망성이 있겠기 때문에 그랬을 때는 빵점입니다. 내가 이렇게 가는 것은 전체를 위해서, 남을 위해서…. 이럴 때에는 남을 위하지 않는 사람을 천대해도 죄가 안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좀 고통을 준다 하더라도 그것은 벗어날 길이 있더라 그 말이예요. 그런 것은 알지요? 「예」
자, 그러면 하나님은 다 아시는 분이라 할 때 여기에서 어떤 사람을 일등으로 뽑으실 것이냐? '아, 나는 아무 군의 군수를 하던 존재다' 혹은 '나는 무슨 소장하던 경력이 있는 양반이다. 그래도 내가 면에서 에헴하면 예이하고 대답하는 사람인데, 통일교회 문선생이란 사람이 와 가지고 이야기를 뭐 그렇게 하누' 하면서 줄거리가 닿느니 안 닿느니, 말을 잘하느니 못 하느니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구요. (웃으심) 이런 사람 저런 사람, 한 5백 가지 뭐 요지경이 있을 거라구요. 그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내가 이 하루를 맞기 위해서 일생 동안 수고한 것이 얼마나 보람이 있는고! 조금 더 수고했더라면 좋았을 걸' 하며 눈물을 흘리며 훌쩍훌쩍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정반대라구요.
이런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할 때, 하나님께서 점수를 매기신다면 어느 쪽에 점수를 높이 주시겠는고? 여러분은 어때요? 이랬다면 여러분은 자리를 못 잡을 게 아니냐 이거예요. 그렇지요? 하나님이 일등을 준다면, 제일 비참한 자리에서 수고를 하면서 올라 온 사정이 딱한 사람, 자기 개인 사정이 아니라 전체의 사정을 대표해 가지고 기가 막힌 사연을 가지고 온 사람일수록, 몸들 바를 몰라 그 사정 앞에 자기 일신을 망각해 쓰러질 순 있는 환경에 처한 사람일수록 그 사람에게 일등을 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 말이 맞소, 안 맞소?「맞습니다」 그런 사람을 빼놓고 다른 사람에게 일등을 줄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다른 사람에게 일등을 준다면 하나님의 멱살이 있다면 내가 그 멱살을 잡아당길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여보, 여보'라고 한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이놈?' 할 것인데 그때'왜 이래' 하며 반말도 할 수 있다구요. 그럴 때는 그렇게 해도 걸리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공적인 입장에 선 사람이예요, 사적인 입장에 선 사람이예요? '왜 이래' 한 사람은 정당히 공의를 판단해 가지고 공적인 입장을 세우고자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야, 이놈아. 내가 졌다. 이 미욱한 자식' 그러시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을 도리어 칭찬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그럴 게 아니예요?
자, 그러면 선생님 말씀을 가만히 들어 보니까 고생스럽게 온 사람일수록 점수가 낮다? 「높다」 높습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보더라도 고생하고 온 사람이 점수가 높고, 고생을 하면서도 남을 위하는 마음, 전체를 위하는 마음의 범위가 넓으면 넓을수록 점수가 획 올라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것은 비약하는 거예요. 도약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역사는 이렇게 되어 가지고 분별되어 나오고 생활 환경에 있어서 선악은 이런 환경을 통해 제정되고 설정되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생활 감정이나 환경에서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사연들이 엉켜 있는 것을 여러분은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누구나 선한 사람 되기 원하나 많은 노력이 필요해
아까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얘기를 했는데, 나쁜 사람 되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내가 죽어 넘어지면서 '아이구. 여러분이 손을 안 드니까 내가 죽겠소. 손들어요' 한다고 해서 손 들겠어요? 만약 나쁜 것을 원하는 사람 손들라고 했는데 한 사람도 안 들어 선생님이 죽게 되었다고 해서 손들겠어요? 그런 때는 죽어도 들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렇지요? 들겠어요, 안 들겠어요? 「안 듭니다」 안 들어요? 무정하구만. (웃음) 무정해도 좋다는 거예요. 무정하다고 선생님이 기분 나쁘게 생각지 않습니다. 그래야 되는 겁니다. 그 무정은 내가 환영하는 바입니다.
'선한 사람 되기를 원하는 사람 손들어라'할 때 안 올리는 사람 없겠지요? 가만 보니까 전부 손들 준비를 하고 있군요. 이러다가 선생님이 손들라고 할 거라고 생각하고 손을 들 준비를 다 하고 있어요. 그건 물어 볼 것도 없습니다. 선한 사람이 안 되고 싶은 사람은 없는 거예요. 다 되고 싶지요? 「예」
선한 사람이 다 되고 싶은데 되었어요, 못 되었어요? 되었어요, 못 되었어요? 「못 됐습니다」 왜 못 되었어요, 왜? 그래서 다시 되어 보려고 하는 겁니다, 악한 사람은 안 될려고 해도, 어때요? 악해지는 것은 원하지 않아도…. 악한 사람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구요. 지금 이런 말을 듣고 나가다가도 아기 밴 아주머니가 있으면 '이게 뭐야'하며 차 버리면 그거 악한 사람이예요. 아니예요? 생각은 무슨 생각이예요? 순식간에 악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러나 선한 사람은 순식간에 돼요?「안 됩니다」 선은 순식간에 안 돼요.
악은 순식간에 결정되고 순식간에 판결되고 순식간에 거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선은 그렇지 않습니다. 선은 순식간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참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밑도 뿌리도 없이 되는 법이 없다는 겁니다. 악은 밑도 뿌리도 없이 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후다닥하면 악이라구요. 안 그래요? 악은 밑도 뿌리도 없이 순식간에 되지만 선은 밑도 뿌리도 없이 되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선을 바라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역사가 입증하는 것입니다. 전후 좌우 상하 생활을 중심삼고 인연을 만들어야 됩니다.
앞을 바라보게 될 때 막히게 되면 막힐 때까지는 선입니다. 알겠어요? 그럼 뒤를 바라볼 때도 막히면 막히는 범위만큼 선입니다. 앞을 바라볼때 영원히 막히지 않는다면 기분 좋아요, 안 좋아요? 「좋습니다」 또, 뒤를 바라볼 때 영원히 막히지 않는다 하면 기분 좋아요, 안 좋아요? 「좋습니다」 그 다음에 좌우를 바라볼 때 영원히 막히지 않는다면 좋아합니다. 또 아래 위를 바라볼 때 영원히 막히지 않는다 하는 자리를 좋다고 합니다. 그거 원해요, 원하지 않아요? 「원합니다」 야, 그럼 얼마나 신날까?
여러분 잘 알아야 돼요. 선은 순식간에 되는 법이 없습니다. 선한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과거로부터 이어받아 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한 거예요. 그렇지요? 학교에 가서 배워야 됩니다. 뭘 배우느냐? 자고로 역사과정에 있어서 선의 길을 닦기 위하여 희생한 사람들은 잘살고 간 사람이 아니라구요. 그러니 희생하고 간 사람들의 역사적 사상을 이어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일등 충신
그러면 대한민국에 있어서 애국자는 어떤 사람이냐? 충신은 살아서는 될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죽기 전에는 충신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살아서 충신이지 왜 죽어서 충신이야' 할지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충신이 많아서 한 백 명쯤 된다고 합시다. 그 중에는 실적으로 볼 때 맨 꼴래미(꼴지), 그때까지 뭐 충신 될 만한 역사가 없는 그저 맨 비리비리한 꼴래미가 있었는데 비상시국을 당한 한때에 그 나라를 위해서 백 사람의 충신이 같이 싸우는데 지지리 못난 충신이 그 전쟁에서 죽었고, 그 사람이 죽고 나서 그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합시다. 그렇게 될 때는, 물론 참전은 충신 백 명이 다 했고, 싸우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도 전과를 많이 올렸겠지만, 이 전쟁에서 제일 충신은 아흔 아홉명을 다 제쳐 놓고 생명을 바친 지지리 못난 충신이 최고의 충신의 자리에 올라가는 법입니다. 돈을 바치고 생애를 바쳤다 하더라도 생명을 못 바치면 생명을 바친 사람 앞에는 충신의 면목을 갖추고 나설 수 있다, 없다? 「없다」 알긴 아는구만, 없다는 거예요.
목숨을 바치는 데도 얼마만큼 비참하게 바쳤느냐 하는 내용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만일 세 사람이 같이 죽었다 하게 될 때, 한 사람은 유탄에 맞아 죽고, 또 한 사람은 접전하다가 수백 군데를 찔려 가지고 죽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적진 맨 앞에서 싸우다가 포로가 되어 귀를 잘리고, 눈을 뽑히고, 코를 찢기고, 혀를 잘리고, 손가락도 마디마디 잘리고, 팔다리를 잘리고 해서 몽동발이 사람이 되어 그 몸뚱아리가 이리저리 끌려 다니다가 나중에는 개밥이 되어 죽었다 할 때, 총을 맞아 죽은 사람하고 찔려 죽은 사람하고 개밥이 되어 죽은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일등 충신이예요? (웃으심 ) 그런 경우는 없겠지만 지독하면 지독할수록, 비참하면 비참할수록 가치가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정말 그래요? 「예」 나 여러분한테 배웁니다. 정말 그래요? 「예」 정말? 「예」 알기는 다 아는구만, 나만 아는 줄 알았더니, (웃음)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한 거라구요.
그런데 끌려 다니다가 개밥이 되어 죽은 충신이 '아이 내가 할 수 없어 죽소. 군왕님, 나 좀 도와주지 않고 이렇게 모른 체하여 죽게 하십니까' 하면서 죽었다고 합시다. 그럴 때는 충신이 돼요? 충신이 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사실이 다 드러나는 날에는 '이놈, 고약한 놈, 충신의 역사를 흐려 놓고 충신의 희생의 제단을 빼앗아 가려는 도둑놈'이라고 한다구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야, 내가 집회에 나오는데 이렇게 천지가 뒤집혀지는 결과가 나올 줄 미처 몰랐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나 자기가 모시는 군왕을 중심삼고 '그분의 팔이 찢기는 대신 내 팔이 찢겨야 되고, 그분의 눈이 뽑히는 대신 내 눈이 뽑혀야 되며, 그분의 비참한 죽음 대신 내가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고 죽었다면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 사정을 알아 '나를 제물삼아 군왕이 해방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죽나이다' 하고 죽은 그 사람을 억천만세에 길이 길이 빛나는 충신의 반열 중에서 첫째로 꼽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충신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죽은 충신이 있다고 하면, 그 이후에 아무리 치열한 전쟁이 있어 거기에서 총을 맞아 쓰러진 충신들이 있다 해도 이 충신 앞에 얼굴을 들고 나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는 으뜸 되는 충신의 반열을 영원히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군왕을 모시기 위한 으뜸 되는 사상과 군왕이 다스리는 국민을 위해서 제물이 되겠다는 사상을 가지고, 자기는 털끝만큼도, 먼지 하나만큼도 없이 전체를 바치는 자리에서 죽어갔다 할진대는, 그 충신의 절개는 그 역사가 없어지더라도 다른 나라에서라도 모셔다가 그 정신을 자기 나라의 정신으로 이어받을 것입니다. 그런 나라가 생겨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건 기가 막힌 겁니다.
그러면 세계적인 인물은 어떤 사람이냐? 세계적으로 우승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누구보다도 극한 고생을 극복할 수 있는 절정에 서 가지고 자기 나라를 위하고, 자기의 신념을 꺾지 않고 원칙적인 표준에서 일방통행하는 사람입니다. 일방통행 좋아요? 일방통행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여러분, 택시 타고 갈 때, 바쁠 때 이렇게 가면 금방 갈 수 있는데 일방통행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 그럴 때 우리 통일교인 같으면 '아이구 이놈의 사탄아' 그러지요? (웃음) 그거 기분 나쁘다는 말이예요. 그러나 그런 자리에서 일방통행, 사방통행이 아닌 일방통행한 사람은 청사에 길이길이 남아지고 성인의 반열에까지 무난히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어떤 것이 선이고 어떤 것이 악인가
이렇게 보게 될 때 도대체 어느 것이 선이고 어느 것이 악이고, 도대체 악이 뭐예요, 악이? 요걸 알아야 되겠다고요. 악이란 대관절 어떤 것이냐? 악이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자기를 세워 가지고 세계를 굴복시키려고 하는 것이 악입니다. 하늘과 땅의 원리원칙도 모르고, 모든 이치도 부정하고, 사회의 모든 공법도 부정하고, 내가 나가서 내 마음대로 이 세상을 어떻게 해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순식간의 일생을 갖고 태어난 한 생명체가 과거도 몰라보고, 현재도 몰라보고, 미래도 몰라보고, 나만 잘되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장구한 인류역사를 두고 보면 인간의 일생이라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순식간이지요? 「예」 그렇게 순식간의 짧은 하나의 생명을 가지고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지 하나님이고 성인이고 뭣이고 나는 몰라. 내 주먹이 제일이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모도 모르고…. 인간의 심판은 죽어서도 받지만 살아서도 받습니다. 살아서도 받고 죽어서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영원에 비하면 순식간입니다. '내가 태어나기는 잘살려고 태어났는데…. 내가 제일인데' 그러는 청년들 요즈음 많지요? 여기에도 그런 사람 참석했을는지 몰라요. 참석 안 했기를 바라지만 그런 사람이 없다고 믿고 싶지만, 그랬던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구요. 그렇지요? 통일교회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렇게 안 됐지, 여기에도 내가 아는 사람이 있다구요. '내 주먹밖에 없지. 하나님이 뭐야. 대통령이고 나라가 뭐야. 전주 바닥 광주 바닥에서는 내가 제일이지. 주먹만 휘두르면 즉각 효과가 백퍼센트 난다. 배고플 때도 소리 한 번만 지르면 밥도 몇 그릇씩 날라온다' 하는 거예요. 그거 기분 좋지요. 뭐, 사실 기분 좋지요? 이런 패들은 어떻게 되느냐?
즉각적인 행동, 즉각적인 행락을 추구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입니다. 선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법이 없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요걸 알아야 돼요. 선에는 역사가 있는 거예요. 선에는 의리가 있는 거예요. 의리가 있기 때문에 시대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미래가 있는 거예요. 역사에 치우치지 않아야 되고, 수많은 역사상의 위인들이 가려 간 공적인 생애노정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위인들은 어떠한 삶을 살았느냐? 자기를 위해 생명을 바친 사람이 위인이 된 경우는 없습니다. 남을 때려 눕히다가 칼침 맞아 죽은 사람이 위인이 됐어요? 나라라든가 민족이라든가 하는 전체를 위해 자기 생명을 바친 사람이라야 위인이 되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 역사의 주추가 되어 그 역사를 통해 가지고 높은 데로 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더라 이겁니다.
공적 생활을 하면서 공적 희생과 공적인 파괴를 영광으로 알고 자기 스스로 맞아 간 사람 '나는 희생되지만 내가 바라던 세계는 목적하던 것이 필시 이때를 지나서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그때가 올 것을 바라면서 자기를 희생시켜 간 사람의 그 범위가, 국가적인 입장에 서게 될 때는 애국자가 되는 것이요, 위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세계적인 입장에 서게 될 때는 위인을 넘어서 성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인은 세계적인 사람입니다. 사랑을 해도 민족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현재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까지, 영원을 중심삼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과거로부터 소원의 실체로서 바라던 현재의 입장, 만민이 그러한 중심을 요구했던 대로 현재의 입장에서 살아가는 사람인 것입니다.
사는 데 있어서 자기 일신이 잘살겠다는 관념을 처음서부터 뿌리치고, 무한히 희생을 하겠다는 관념을 가지고 나 하나를 희생하여 전체가 잘될 수 있는 하나의 기초를 혹은 초석을 놓고 죽겠다고 한 사람들이 역사상에 남은 성현들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성인치고 세계적인 사람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성인의 반열에 들 수 있으려면
여러분, 성인이 몇 사람입니까? 한번 불러 보라요. 「예수」 통일교회 패들은 예수부터 부르는 게 아니라구요. 남을 먼저 생각해야지요. (웃음) 여지껏 듣고서 그래요? 들었으면 응할 줄 알아야 맛이 나지요. 예수도 성인 이지만은 그래도 의리가 있고 미래를 생각한다면 말이야….
동네에 잔치가 벌어지면 잔치상을 받을 신랑이 오기 전에 거지들을 먼저 잘 대접해야 된다구요. 신랑이 잔치상 받을 때 부산 피우면 어떻게 해요? '주인이 나 떡 한개 안주었으니, 신랑님, 나 떡 한 개 주소'하면 그거 누가 뭐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 큰일나거든요. 그렇지요. '아이구, 집안 망신이구만', '아이구, 장가 잘못 왔구만' 한다는 거예요. 색시가 아무리 미인이고 뭐가 어떻다 하더라도 '아이고 잘못 왔구만' 그런다는 겁니다. 뜻이 있는 사내 같으면 '이거 막 되었구만' 그런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큰일나기 때문에 잔치날이 되면 거지 대접을 잘해야 된다는 말 알겠어요?
거지가 잔치상 받은 신랑이나 색시 앞에 가서 '나 떡 한개 주소. 내가 많은 잔치집을 다녔어도 떡을 못 얻어먹은 적이 없는데, 요놈의 집에서는 떡을 못 얻어먹었기 때문에 그 주인은 믿을 수 없소. 어디 신랑님 색시님 인품 좀 보세. 떡 한 개 수소' 이렇게 되거든 신랑이라도 그저 '어서 오십시오' 해 가지고 좋은 옷을 입고서 좋은 차림을 하고 좋은 방에다 상을 들여서 '어서 드십시오' 해야 된다는 겁니다. 통닭이 있으면 통닭도 가져다가 주면서 '어서 드십시오' 이래야 된다구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거 되겠어요? 만일에 신랑하고 거지하고 싸우면 어떻게 되겠어요? (웃음)
그렇게 잘 대접하면 신랑을 잘했다고 하겠어요, 잘못했다고 하겠어요? '야, 그 남자, 아무개 사위. 쓸만하다, 쓸만해' 그런다는 거예요. 보통 사람 같으면' 뭐야 뭐야, 기분 잡치게. 일생에 한번 장가가는데 이게 뭐야? 이놈의 자식아' 하겠지만. (웃음) 그랬다가는 큰 실수입니다. 그럴수록, 그럴 성싶은 환경일수록…. 여기에서 천지가 갈라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잔치 때는 거지 대접 잘해야 돼요. 알겠어요? 「예」 통일교인들은 그런 것을 알라구요.
하기야 합동결혼식하게 되면 거지들 얻어먹을 것도 없지요?(웃음) 그러니까 피로연할 때 과자 봉지라도 사 가지고 가서,'오늘 우리 잔치하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와서 구경도 했는데 먹을 것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좋은 양복 주머니에서, 색시의 품에서 과자 봉지를 꺼내서 드시 라고, 오늘 이 합동결혼식 좋은 것 같지만 섭섭한 마음이 있을 텐데 하나 드시라고 해야 돼요. 그러면 하나님이 보시고 가라사대 '오늘 축복받은 신랑님 각시님 가운데서도 으뜸되는 신랑님 각시님이요' 하신다는 거예요. 그거 맞소 안 맞소? 「맞습니다」 그런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성인이 몇 사람이라구요? 이름을 부를 때는 그걸 다 알아 가지고 부르라고요. 한 5백 명의 학부모들이 앉아 있는 데에서 학생들에게 '부모들중에 누구의 부모가 잘났어? 할 때, '우리 엄마 아빠예요' 그래 봐요. 그러면 '저 자식은 자기 부모밖에 모른다'고 하는 거예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부모들은 다 좋지만은 우리 엄마 아빠가 제일이요'하면 '아하, 고놈' 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렇게 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성인은 누구라구요? (웃음) 쑥스러워요? 그럼, 내가 불러 주지요.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마호메트」 마호메트, 그 다음에 누구? 「예수」 예수가 꼴래미가 됐구만. (웃음) 나중에 한다고 꼴래미가 아니라구요.
친구가 오더라도 말이예요. 학급에서는 자기가 반장이고 우등생이더라도 '야야, 너 왔으니. 내 심부름 좀 해줘' 해서는 안 돼요. 왔을 때는 '들어와. 들어와. 내가 본래는 이런 일 잘 해. 내가 지금 먹는 상인데 이리 앉아라' 하면서 상을 바쳐 주고 심부름도 해주고…. 그래야 뒤에 친구들이 '참 그 친구 좋다' 하게 됩니다. 그러지요? 그런데 집이 잘산다고 해서 '야. 식모야 식모야. 우리 친구 왔다. 떡 해 가지고 와라' 이러면 안된다구요. (웃음) 그런 것 저런 것을 보게 될 때, 여러분은 사회의 모든 생활면에 있어서 이렇게 선악이 엇갈리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왜 이렇게 이야기하는지 그걸 알아야 되는 거예요.
자, 그러면 아까 말한 거지만, 마호메트하고 소크라테스가 있는데 소크라테스는 성인 축에 들어가느냐? 소크라테스는 못 들어간다 이거예요. 오늘날 대학교 철학과 학생들은 소크라테스가 못 들어간다고 하면 기분 나빠할 겁니다. 그래도 할 수 없다구요. 그러나 무조건 못 들어간다고 하면 실례거든요. 쭉 설명을 하고 나서 이래서 소크라테스는 성인축에 못 들어간다고 해야 된다고요.
자, 그러면 설명을 한번 해보자구요. 소크라테스는 철인입니다. 철인은 지식의 왕은 될 수 있지만, 생명의 왕은 못 되는 것입니다. 지식으로 생명을 좌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맞소. 안 맞소?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입니다. 하나님만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기반으로 해야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느냐? 하늘을 배경으로 하지 않고는 안 됩니다. (칠판을 치심)
아이구, 큰일날 뻔했구만. (웃음) 이쁘장한 백묵이 이렇게 산산조각이 났으니…. 아이구, 이게 내 아들 같으면 어땠을까? 큰일나지요. 부러졌다고 동정해줘요. 이 다음엔 선생님이 올 때는 밑에다 받침대를 받쳐 놓으라구요. 선생님이 이런 버릇이 있는 줄 알잖아요? (웃음) 책상을 치고 흑판을 쳐야 할 때는 쳐야 되는 거라구요.
성인치고 사람의 입장에서 인륜도덕만을 논한 사람은 없습니다. 결론이 나왔어요. 하늘을 배경으로 하지 않은 성인은 성인의 반열에 동참할 수 없습니다. 그럼 사실이 그런지 안 그런지 알아봅시다.
역사적인 성인을 가만 보면 말이예요…. 석가도 가만 보면 어떤 인물이냐? 종교의 종주(宗主)입니다. 맞소. 안 맞소? 「맞습니다」 또 공자도 보게 되면 뭐예요? 유교라는 종교의 교조입니다. 맞소, 안 맞소?「맞습니다」 마호메트도 종교의 종주입니다. 그렇잖아요? 그 다음 예수도 기독교의 뭐예요? 교주입니다. '기독교' 하면 교주라고 해야지요. 이렇게 보면 성인이라는 패들이 전부 다 어떤가? 성인을 패라고 해서 실례지만 말입니다. 성인이란 분들을 가만히 보니까 모두 패당의 왕초예요, 패당의 왕초. 그렇잖아요? 패당의 왕초인데 무슨 패당의 왕초냐 하면 종교 패당의 왕초예요. 나라의 왕초가 아니예요. 무슨 패당의 왕초라구요? 「종교 패당의 왕초입니다」 왕초라는 말은 기분 나쁜 말이지만 할 수 없다구요. 그래야 실감나니까. '왕초' 하게 되면 여러분들은 좋은 왕초라고 생각해야 돼요. 왕초 중에는 나쁜 왕초도 있다구요.
역사의 주류 사상이 된 성인들의 사상
자, 이게 왜 이렇게 됐어요? 여러분들은 종교를 다 좋아해요? 성인 좋아해요, 나빠해요? 「좋아합니다」 성인은 좋아하지만 성인이 닦아 놓은 터전은 싫어합니다. 성인은 종주니까, 어떠한 터를 닦아 성인이 됐느냐 하면 종교의 터를 닦아서 되었어요. 그렇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일반 사람들은 종교의 말씀이 성인의 가르침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종교는 싫어합니다. 그게 모순이라구요.
오늘날 대학가의 소위 엘리트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꺼떡꺼떡하는 패들, 돼먹지 않은 패들이 많은데 기분 나쁘겠지만 공격하는 거라구요. 공격받아 기분 나쁘면 들어 보라구요. 역사를 보면 오늘날 헌법 같은 것도 전부 성인의 도리를 중심삼고 만들어진 거예요. 대한민국 헌법도 마찬가 지예요. 성인의 가르침을 추려 가지고 인륜도덕관에 입각해 가지고 헌법을 설정한 거라구요. 그 골자를 어디에서 취했냐 하면 성인들의 가르침에서 취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세계의 사조는 그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려져 나가는 겁니다. 때문에 성인의 사상은 역사의 주류사 상에 접근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건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성인의 가르침 권내에 있는데도 사람들은 종교는 싫어합니다. 요즘에 와 가지고 말이예요, 목사, 스님 하면 좋아해요? 좋아해요, 싫어해요? 「싫어합니다」 그럼 통일교회 문선생 싫어해요, 좋아해요? 「좋아합니다」 금방 싫어한다고 해 놓고 그게 뭐예요? 싫어해요, 좋아해요? 「…」 좋아할지 어떨지 두고 봐야 안다구요. 좋아한다고 금방 말 못 하는 거예요? '인심은 조석변이요, 산색은 고금동(人心朝夕變 山色古今同)이라'는 말도 있듯이 사람의 마음은 조석으로 변한다고 했으니 지금 여러분이 암만 좋아한다고 해도 난 믿기 싫어요.
이런 것을 볼 때 아주 이상야릇한 현실이 아니냐는 거예요. 성인의 도리를 좋아한다고 하면서 성인이 닦아 놓은 그 본 판국은 싫다고 하니, 사고 난 인간들이라는 거예요. 요즘에 와 가지고는 '조상은 구세대이고 우리는 신세대이니 세대 차원이 달라' 하면서 청소년들, 떠꺼머리로 히피 사촌이 되어 가지고 잘 날뛰더니, 장발을 짧게 깎는 운동을 하는 것을 보고 내가 얼마나 기분이 나빴는지 좋았는지, 좋았는지 나빴는지 모르겠지만 좋더라는 거예요. (웃음) 나쁘다고도 말 못 하고 좋다고도 말 못하지만 결국은 좋더라 이겁니다. 여기 히피 되려고 하던 녀석 있으면 기분 나빠도 할 수 없다구. 그런 녀석들은 그저 스님처럼 면도칼로 그저 뿌리까지 깎아 버려야 돼요. (웃음)
우리 통일교회 패들이 이렇게 해 가지고 깎기 시작하면 누구 한 사람도 빠질 사람이 없을 거예요. 그렇지요? 빠질래요, 안 빠질래요? 자, 남자들 빠질래요. 안 빠질래요? 선생님이 만약 '그런 패들은 하나도 남기지 말고 깎아라' 할 때 깎을래요, 안 깎을래요? 「깎겠습니다」 만약 안 깎겠다고 하여 주먹질하게 되면 어떻게 할래요? 맞고 나서 '아이구, 선생님 말 듣다가 기분만 잡쳤어요. 광대뼈를 다쳤으니 약값 주세요' 그럴래요? 자, 선생님이 명령하면 악착같이 하겠어요, 유하게 하겠어요? 「악착같이 하겠습니다」 정말? 「예」 남자들은 틀림없지? 「예」 여자들은? 「예」 여자들은 못 하는 거라구요. (웃음) 못 한다고 했다고 안 할래요? 「합니다」
해야 된다구요. 남자 머리를 깎게 해야 됩니다. 혼자서 안 되면, 두 사람, 두 사람이 안 되면 세 사람이 합동 공작하라 이거예요. 그렇게 하라면 할래요? 「예」 이렇게 되면 통일교회가 뭘 하나 해먹을 만하지?
지금이 일곱 시 20분 전인데 몇 시까지 할까요? 여덟 시까지 할까요? 여기서 그만 둘까요? 결론을 5분 내에 낼까요? 더 해요? 「예」 뭐 어느 교회에서는 30분 내에 예배를 끝내도 길다고 하는데, 벌써 두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래도 괜찮아요? 「예」 통일교회는 열두 시간이 보통이라구요. (웃음) 그러니 여기서 말하는 사람도 지독하지만 듣는 사람도 지독하구요. 열두 시간을 넘긴 것이 기록이라구요. 열두 시간을 이야기해 봤어요. 그 열두 시간을 말했으니 무슨 말인들 안 했겠어요? 열두 시간 앉아서 말씀을 들으면 사람 아닌 사람이 됩니다.
미안합니다. 이것 좀 치우세요. 나는 테이블이 옆에 있는 것 싫다구. 의자고 뭐고 다 싫어요. 좀 휑 한데서…. 이래 놓아야지, 답답해 가지고 …. 아가씨 아주머니들, 왔으면 말이야, 선생님이 이렇게 땀을 흘리면 생각 있는 아주머니들 같으면 문을 열어 주어야 된다구요. 그러면 '어이?' 하고 나무라겠어요? '야! 광주는 참 그 이름도 좋더니 대접도 내가 받아본 중에 제일 좋은 대접을 받는구나' 할 겁니다. 무슨 쥬스를 갖다 주고 물을 갖다 주고 하는 것이 대접이 아니라구요. 문을 열어 신선한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게 해주면 그게 얼마나 고마운 대접인데요. 말할 적마다 그 아주머니, 복받으라고 할 텐데 그걸 할 줄 모른다구요. 가르쳐 줘 가지고 점수를 따나요.
시험을 치는데 다 가르쳐 줘 가지고 백 점 맞으면 그게 백 점이예요? 「아닙니다」 빵점. 빵점보다 못하다구요. 이렇게 한마디하고 문을 열게 해야 내가 그래도 대중 앞에 면목이 서는 거예요. 그렇지요? (웃음) 그저 덥다고 해서 왈카닥왈카닥하고 나간다면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그렇잖아요? 사람을 시켜 문을 열면 나는 좋은데 여러분은 흉보지는 않겠지요? 여러분 흉을 보오, 안 보오?「안 봅니다」 안 볼 거라구.
성인들의 중심사상
성인이라는 사람들을 분석해 보면 그들의 사상은 무엇이 주된 사상이냐? 종교가 아닙니다. '세계 인류를 어떻게 나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꼬.' 하는 것이 주된 사상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그러면 나와 같은 사람을 만드는데 그 자리는 어떤 자리냐? '나는 하늘의 도리를, 천도를 이어받은 대표자로서…'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천도를 이어받은 대표자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권위를 갖추어 가지고, 악한 이 땅 위에 있는 만민을 나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성인이 가진 골수 사상입니다. 틀렸어요, 안 틀렸어요?
그러려면 그와 같은 사람을 어떻게 만드느냐? 교육을 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교육 장소로 끌어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 교육 장소가 무엇이냐 할 때에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종교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똑똑히 기억해 두시오. 밥을 잊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이것만은 잊어버리지 말라구요.
성인을 따라가려면 성인 중에서 2등 성인 따라갈래요, 1등 성인 따라 갈래요? 「l 등 성인이요」 욕심들은 가득 찼구만. (웃음) 가득 차서 펄펄 넘치는구만. 그게 나쁜 거예요, 좋은 거예요? 「좋은 겁니다」 아이구, 얼마나 좋아요! 나도 좋고 여러분도 좋고, 그러니 성인 중에 2등 성인은 싫다 이거예요. 그렇지요? 이왕이면 1등을 따라가지…. 만일 복싱 체육관 이라든가 레슬링 체육관에 나간다면 참피온을 지낸 사범을 따라가겠어요, 아무것도 안 지낸 사범을 따라가겠어요? 아무것도 아닌 사범이라면 자기 형님이라도 거기에는 안 가는 거예요. 그렇지요? 형님이라고 해서 가겠어요? 안 가는 거라구요. 형님이라도 1등 아니면 싫다, 아버지라도 1등 아니면 싫다는 거예요. 아버지가 암만 체육관을 운영하더라도 그 아들은 다른 데 보내야 되는 거라구요. 다른 데로 보내야 되고 또 다른 데로 가야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러면 성인들 가운데 일등 성인은 누구겠느냐? 여기 오늘 선생님 처음 보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봅시다. 아이구 꽤 많구만. 얘기 좀 하고 넘어갑시다. 없으면 얘기 안 할 텐데. 자, 성인 가운데 일등 성인을 가려 주면 좋겠지요? 가려 주면 좋겠어요, 안 좋겠어요? 「좋겠습니다」 좋겠다니까 한번 가려 주고 넘어가자구요.
자, 일등이다. 일등을 다 좋아하지요? 「예」 세상 만사에서 전부 일등 하고 싶지요? 「예」 남자에게 있어서, 자신은 일등을 했지만 자기 색시가 꼴등일 때는, 어떻겠어요? 기분이 좋겠어요, 기가 막히겠어요? 「기가 막힙니다」 기가 막히는 거예요. 상이고 뭣이고 한꺼번에 왕창 집어던져 부숴 버리고 싶을 거예요. 그러나 자기 상대가 일등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모든 것을 다 팔아서라도 바꾸겠어요, 안 바꾸겠어요? 생각해 보라구 요. 바꾸겠어요, 안 바꾸겠어요? 「바꿉니다」 못생긴 여자라도, 추남이라도 바꾸려고 합니다. (웃음) 거기에는 통일이라구요. 통일이예요. 불통일 이예요? 「통일입니다」 통일이라구요. 그걸 싫다는 사람은 사람도 아니라 구요.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라구요.
그러면 참피온 중에 무슨 참피온 될 것이냐? 시집 장가가는 데 일등이 되고 싶소? 체육관에서 나가 가지고 레슬링 해서 일등 하고 싶소? 대답해 보라구요. (웃으심) 이런 걸 물어 보는 것이 안 되긴 안 됐지만 솔직이 까 놓고 얘기하자구요. 자, 어느 참피온 될래요? 「장가가는 데 참피온 되겠습니다」 (웃음) 다 하하 웃는 거 보니 전부 공감하는구만. 그거 틀림없는 거라구요. 그것은 왜 그래요, 왜? 그건 사고인 동시에 사건이라고요. 그거 왜 그래요? 좋아서 그래요. 나빠서 그래요? 「좋아서 그럽니다」 좋은데 얼마나 좋으냐? 최고로 좋아서 그래요, 중간쯤 좋아서 그래요? 「최고로 좋아서요」 그거 다 알긴 아누만요. 좋은데 이만큼 좋아요, 이만큼 좋아요? (손뼉을 치시면서 말씀하심 ) 처음 거예요, 나중 거예요? 「나중 거요」 탁 쳤다 이거예요. 불거지게 쳤다면 불거지도록 치는 것을 원하는 만큼 좋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됩니다.
무엇 때문에 그러냐 할 때, 그 귀결점이 뭐예요? 인간 세상에서 참피온 중에 최고로 귀한 참피언이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아까 말한 그 참피온이예요. 뭐라구요? (판서하심) 「사랑」 사랑방이 아니예요? (웃음) 자는 방이예요? 사랑방은 싫지요? 사랑이 좋더라는 거예요. 우주에 챔피언 되기를 바라는 사람 가운데 멋진 사나이가 있다면 그 사람은 사랑을 중심삼은 챔피언이 되겠다는 사람입니다. 이거 싫다는 사람은 다 죽으라구요. 깨깨 죽어지라구요. 암만욕을 해도 그런 사람은 없거든요.
여러분들도 사랑은 다 필요하지요? 「예」 필요해요. 안 해요? 「필요합니다」 사랑 가운데는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 무슨 사랑 무슨 사랑 많이 있습니다. 이걸 전부 다 가려야 하는데, 내가 시간이 있으면 전부 다 가려 주며 이것은 빨강 사랑이고 노랑 사랑이라고 얘기해 주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구요. 하여튼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꿀떡을 먹어 보니까 기가 막히는 것처럼 재료는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저 좋다는 겁니다. 그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면 도주(道主)들의 가치 평가를 무엇을 중심삼고 할 것이냐? 일등에 소속할 수 있는 성인 중의 대성인이 어떤 사람이냐, 성인 중에 중심될 수 있는 성인이 어떤 사람이냐 할 때에, 그 가르침의 주류사상을 돈 모으는 사상에 두는 사람은 없습니다. 알겠어요? 그저 선한 사람 되라고 하는 사람도 등수에는 들어가지만 일등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에 있어서 사랑의 팻말을 들고 개인을 대신해서 세계의 챔피언이 되고, 가정을 대신해서 세계의 챔피언이 되고, 종족을 대신해서 세계의 챔피언이 되고, 이건 전부 사랑을 중심삼고 말하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민족 앞에 챔피언이 되고, 세계 앞에 챔피언이 되고, 하늘땅 앞에 챔피언이 되고,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 챔피언이 되려는 성인이 있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할까요?
진정한 통일은 사랑을 바탕으로 해야 이루어지는 것
우리 인간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하나님은 제일 싫어하지요? 거 생각해 보라구요. 인간이 좋아하는 것을 하나님이 싫어할까요? 「좋아합니다」 좋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하고 인간하고 영영 만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인간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하나님도 제일 좋아하지 않으면 하나님 노릇 못 한다는 거예요. 개인으로부터 세계에까지 챔피언, 사랑의 챔피언 기수가 되어 가지고, 개인에 있어서도 그분이요, 가정에서도 그분이 중심이요, 종족에서도 그분이 중심이요, 민족, 국가에서도 그분이 중심이요, 인류역사상에 있어서도 그분이 중심이요, 혹은 천지가 생겨난 후에도 그분만이 제일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의 챔피언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어 가지고 하나님 앞에 올라온다면 하나님이 좋아하시겠어요, 싫어하시겠어요?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은 뭘까요? 돈이예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다 지으셨는데 돈을 좋아하겠어요? 사람도 하나님이 지으셨는데 사람이면 뭘해요? 남자 여자 전부 하나님이 지으셨는데 사람이 필요하겠어요? 사람이 사랑스러워지려면, 무한한 최고의 가치를 지니려면 절대적인 사랑의 인연으로 묶어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도 별수없이 사람을 필요로 하시는 것이며,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사랑의 인연을 찾으시려고 할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렇게 결론지으면 모순입니까. 들어맞았습니까? 「맞았습니다」 맞지요. 별 도리가 없다구요. 사람이 그러니만큼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도 그러시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왜 인간을 지으셨느냐? 왜 존재세계를 만들고 인간을 지었느냐? 사랑의 이상세계에 있어서 중심존재가 되도록 인간을 지었고, 그 인간의 살림살이에 필요한 재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천지를 지으신 것입니다. 이럴 때는 기분이 좋지요?
그럼 통일은 어디서 벌어지느냐? '통일이야 뭐 통일에서 벌어지지' 할지 모르지만 그게 아니예요. 통일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냐? 인연이 있어야 돼요, 인연이. 그렇지요? 인연이 없어 가지고는 관계가 맺어지지 않습니다. 그 관계는 어떤 관계냐 하면 주체와 대상의 상대적 관계가 맺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지요? 여기서 '야' 하면 '오냐' 하고, 여기서 '와라' 하면 '그래' 할 수 있는 상대적인 환경에서 관계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상대적 관계는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여기에는 공동목적이 있어야 됩니다. 공동목적이 있을 때는 하나될 수 있습니다. 하나되는 데는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목적이 하나되어야 하고, 목적이 하나 안 되더라도 서로서로 사랑하게 될 때는 하나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습니다. 사업하는 데 있어서도 갑과 을 두 사람의 목적이 같을 때는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용적으로는 하나가 안 되어 있는 것입니다. 주식회사 같은 것을 볼 때, 이사니 뭐니 하는 사람들 사이에 서로 싸움이 벌어지지만 회사 운영의 목적이 같다면 외적으로는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목적이 일치될 때는 하나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장구한 것이 아닙니다. 그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깨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한 일시적인 목적을 중심삼은 통일은 누구도 원치 않습니다. 통일이 되더라도 영원히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원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그 요소가 뭐냐?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틀렸어요. 안 틀렸어요? 「안 틀렸습니다」 사랑은 통일하는 데 있어서의 바탕입니다. 그것은 영원히 추구해 나갈 수 있는 행복의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어 가지고는 행복이 없습니다. 사랑이 없어 가지고는 평화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일이 상충이 되지만, 사랑이 충만하게 될 때는 모든 일이 화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권자는 사랑의 표준을 세워서 무엇을 주장하느냐? '나라를 사랑하라, 애국애족하라'고 주장하는 거예요. 물론 대통령이면 대통령을 사랑하라고도 하겠지만 '나는 죽더라도 영원히 남을 것은 나라이니, 일대의 대통령, 군왕을 사랑하는 것보다 영원히 남을 수 있는 나라를 더 사랑하라'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런 군왕이 선군(善君)입니다. 그런 입장에 서서 나라님을 모셔야만 국민을 대표한 충신이 되는 것입니다. 틀리지 않지요? 「예」
왜 사랑을 바탕으로 해서 통일의 인연을 찾아 나가느냐? 사랑이 없으면 임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있으면 영원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판서하심) 영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남편이 죽었다고 아내 사랑이 청산돼요? 남편이 죽었지만 아내의 가슴에는 그 남편이 살아 있을 때보다 더 애달픈 사랑이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다.
또 부모라면 자식이, 그것도 독자가 죽었다면 죽은 지 10년이 되고, 20년이 되고, 5, 60년의 세월이 흘러 늙어 죽을 때가 되더라도 옛날 그 아이를 키우던 그때의 심정을 생각하게 될 때는, 그 아이와 같은 이름을 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그 아이와 모양이 비슷한 사람만 지나가더라도 가슴이 찢어지는 듯하고 눈물이 체면을 차리지 않고 흘러나오는 법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뺄 수 없습니다. 죽더라도 뽑을 수 없습니다. 영원히 영원히 잡아당겨도 영원히 영원히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게 어디 있느냐고, 영원히 잡아당겨도 영원히 나오는 게 어디 있느냐고 하겠지만, 부모의 심정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자꾸 끌어내고 또 끌어낸다고 해서 그것이 없어져요? 「안 없어집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나서 '오늘 사랑했으니 사랑은 이제 오늘로 스톱이다. 너를 대한 사랑의 마음은 오늘로…. 사랑의 세계에 혁명을 일으킬 것인데 오늘로 스톱이다' 이런다고 그렇게 돼요? 돼요, 안 돼요? 「안 됩니다」 그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끌어내면 낼수록 무한해지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부부끼리에 있어서 서로 사랑하는 데 간판 붙이고 사랑하나요? (웃음) 밤이나 낮이나, 가나 오나, 언제나 사랑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길을 떠나게 되면 아내는 밤잠을 못자며 남편 가는 길이 편안하기를 비는 거예요. 무한히 자기를 투입시키는 데에는 불만이 개재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한히 자기를 희생시켜 나가는 그런 골짜기에 들어가더라도 그것을 응당히 할 일로, 책임으로 느끼는 길은 사랑의 길밖에 없습니다. 사랑은 이렇게 멋지다는 거예요.
누가 일등 성인인가
자, 이렇게 볼 때, 도인들 가운데서 제일 으뜸가는 도인 혹은 성인은 누구냐? 공자 같은 양반은 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분이 가르쳐 준 것을 보면 하늘을 소개한 것이예요. '위선자는 천보지이복하고 위불선자는 천보지이화니라(爲善者 天報之以福 爲不善者 天報之以禍). 선을 행하는 자는 하늘이 복을 주고 선을 행하지 않는 자는 하늘이 화를 준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하늘이 있는 것은 알았어요. 그러나 하늘이 있는 것을 알기는 알았는데 막연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석가 같은 양반은 모든 이치를 법에 귀일시켰습니다. 법의 대상은 인간의 대상적 관계인 환경이지 인간이 아닙니다. 사랑을 표준한 것이 아니라 법을 표준한 것입니다. 그래서 법문(法門)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석가는 자각(自覺)을 말합니다. 자각을 하면 뭘 할 것이냐? 자각으로 끝나는 것이냐? 그렇기 때문에 입산수도를 하며 고독한 생활은 하지만 사랑적인 이상세계에 대해서는 역시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마호메트는 회회교라는 종교를 만들었지만, 이 회회교는 본질상 종교 하고는 상충된 거라구요. 칼이 아니면 코란을 받으라는 거거든요. 칼을 들이대 가지고서 코란을 안 받으면 생명을 뺏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종교에서 이탈한 것입니다. 그리고 회회교는 마호메트가 신구약 성서를 중심삼고 여기에 재간을 피워 가지고 만든 종교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순수한 종교는 못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런 위협적인 방법을 통하여 종교적인 배경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판도를 넓혔기 때문에 마호메트가 성인의 물망에 오른 것은 틀림없습니다. 종교라는 것은 하나님을 설명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의 골자 사상은 뭐냐? 예수는 아무것도 안 남겼습니다. 예수가 팔만대장경 같은 것을 써 놨어요? 공자와 같이 논어니 하는 것을 편집해 놨어요? 주역이니 뭣이니 하는 것과 같은 걸 편집해 놨어요? 예수는 아무것도 남긴 것이 없습니다. 예수가 가르쳐 준 게 뭐냐? 예수를 보면 아무것도 안 했다구요. 또 죽을 때 편지 한 장, 서간집이라도 만들어 놓고 죽었어요? 그저 떠돌아다니다가…. 그것도 공자처럼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었어요. 젊으나 젊은 30대 새파란 청년이었습니다.
또 그렇다고 뭐 명문가에서 자라난 것도 아니었습니다. 가정을 보면 복잡하다는 거예요.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생아 신세였습니다. 복잡한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는 살아 생전 진짜 아버지를 모르고 살았다구요. 그렇지요? 그의 형제도 친형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복잡한 환경에서 태어난 예수였습니다.
그래, 예수가 대학교에 다녔다는 말 들었어요? (웃음) 고등학교 다녔다는 말 들어 본 적이 있어요? 국민학교에 다녔어요? 다니지 않았습니다. 만약 제자들이 성경을 쓰는데 예수가 학교에 다녔다는 경력이 있으면 자랑하고 싶겠어요, 안 싶겠어요? 그런 것이 없어서 못 썼어요. 있기만 하면 왜 안 썼겠어요?
선생님이 이렇게 살다가 죽은 다음 우리 통일교회의 여러분들이 선생님의 역사를 쓸 때 좋은 것만 기록하겠어요, 나쁜 것도 같이 기록하겠어요? 될 수 있으면 나쁜 것은 빼 놓고 좋은 것만 기록하려고 제자들은 끙끙댈 거라구요. 그렇지요? 「예」 예수 시대나 지금이나 인간은 마찬가지 이기 때문에, 자기 선생편이 되기 때문에 나쁜 것은 빼고 좋은 것은 넣으려고 할 것입니다. (웃음)
그러니, 예수의 가문이 훌륭했으면 왜 가문의 역사가 안 나왔겠어요? 마리아가 그렇게 훌륭했으면 '우리 성모 마리아는 이러이러한 역사를 가진 훌륭한 어머니요, 만국의 여자 가운데 으뜸이요, 어머니의 대장이다' 했을 겁니다. 이런 것이 성경에 있어요? 여러분은 생각해야 됩니다. 덮어 놓고 믿어 가지고…. 이런 얘기를 하려면 한정이 없다구요.
또 예수가 태어나기는 유대 베들레헴의 어느 마굿간에서 태어났지만 자라면서 비단옷을 입고 진수성찬을 매일 먹고 백명 천명의 신하들이 정성들여 모셨다면 기록에 남겼겠어요, 안 남겼겠어요? 30여 생애를 뚝 잘라 버린 것은 왜 그랬느냐? 이건 말할 수 없다는 거예요. 형편이 무인지경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보면 이게 가당한 말이라구요.
모두 합한 3년 동안의 행적을 보라구요. 동네방네 소문이 나고, 어디를 가든지 여자들만 수두룩하게 따라다녔습니다. 남의 여편네, 할머니, 딸, 과부 이런 패들만 따라다녔습니다. 가만 보니까 여자들만 따라다녔지 남자는 별로 안 따라다녔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사회에 물의가 일어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납니다」 남자들이 가만 보면, 자기도 남자인데 자기 여편네가 사흘만 다른 남자를 따라다니게 되면 못 나가게 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못 나가게 했을 게 아니예요. 그래도 부인들은 말씀을 가르쳐 주니 안 나가면 안 되겠다고 머리를 쳐들어 서로 싸움이 벌어지겠어요, 안 벌어지겠어요? 그 남자 떼거리들과 싸움을 하는 환경이 벌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어 들어간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도 그런 거라구 문선생도 거룩한 소문 잘 냈지요, 뭐. '여자들은 통일교회 가면 문선생한테 홀딱 반해서 녹아난다더라' 그런 소문들 들었지요? 그래 내가 껍데기 벗기듯이 그렇게 녹여대던가요? '녹아라 녹아라' 하면서 녹이려 하던가요? 그런 소문 들으니 여자들을 보면 귀찮다구요. 저것, 요귀 사촌이 또 왔구나. (웃음) 내용적으로 이러고 나오는데, 세상에는 괴상한 소문이 다 났다는 거예요.
그러면 통일교회 문선생에 대해 그런 소문이 났다고 해서 제자들이 '아무개 여자가 그렇게 따라다녀 가지고 우리 선생님 소문을 이렇게 냈다, 잘했다' 하면서 역사에 남기겠어요? 될 수 있으면 빼려고 할 거예요. 그렇지요? 「예」 그건 나쁜 것이 아니고 사실 인간의 정이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아! 우리 엄마 아빠가 어저께 남의 집에 가서 오이 몇 포대, 도둑질해 왔다' 그래요? 철부지한 아이들이라면 그러겠지만 쉬쉬한다구요. 그렇지요? (웃음)
이렇게 보게 될 때, 예수님의 역사가 근사하고 훌륭했으면 그것을 모두 기록에 남겼겠어요, 안 남겼겠어요? 성경을 보라구요. 혈루증이 있는 여인의 사건까지 그렇게 세밀하게 적어 놓았으면서, 예수님이 30세에 공생애 노정을 떠나기 전의 가정적 배경이 훌륭했다면 왜 안 남겼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남길 게 없다는 거예요. 형편이 무인지경이라는 거예요. 그 형편이 무인지경인 것을 나는 잘 안다구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이런 얘기를 하면 기성교회가 나가자빠질까 봐 얘기하지 않는 거예요.
예수님은 어떤 분이었나
예수가 얼마나 불쌍한 사나이인지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오(눅 12:49)", 이 말씀은 일이 됐다는 말이예요, 안 됐다는 말이예요? 「안 됐다는 말입니다」 또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 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요 3:12)"이런 말씀을 해야 하는 예수는 기가 막혔겠어요, 안 막혔겠어요? 생각해 보세요. 기가 막힌 사연들이 많다는 거예요. 기가 막힌 사연들을 다 덮어놓고 믿자구요? '뭐 아무래도 좋아, 시집만 가면 돼' 그래요? 과거가 너저분한데, 시집가서 들통나면 쫓겨나지요? 덮어놓고 믿어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필요한 것입니다. 문선생은 덮어놓고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통일교회는 그렇게 시시하고 껄렁껄렁하고 허황된 집단이 아닙니다. 그런 교회가 아닙니다. 까놓고 해결지은 다음 믿자는 것입니다.
예수라는 존재는 어떤 존재인가 분석해 봅시다. 예수가 사람이예요, 하나님이예요? 잘난 사람이예요, 못난 사람이예요? 예수는 잘난 사람이 아닙니다. 잘난 사람이면 죽긴 왜 죽어요? 못난 사람이니 죽었지. (웃음) 그렇지 않아요? 원수인 다른 나라와 싸우다가 죽었으면 그건 잘난 사람 입니다. 그렇지만 자기 국민에게 비판받아 죽었으니 그 나라에서는 잘난 사람이예요, 못난 사람이예요? 못난 사람이라구요.
비판받지 않고 행차를 하여 세상에 판국을 넓혀 가지고 천지를 주름잡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예수를 보냈지,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졸장부가 되어 가지고 나중에 외톨이가 되어 죽으라고 보냈겠어요? 예수가 죽게 될 때에 강도가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동정하소서" 하니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 23:42-43)"했습니다. 일생 동안 강도 하나 구원하고 갔다 이겁니다. (웃음) 이것은 내 말이 아니라 성경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 목사나 장로가 왔더라도 할 수 없습니다. 나도 성경을 그들이 읽은 만큼 읽었고 볼 만큼 봤고 알 만큼 압니다. 그렇게 됐어요, 안 됐어요? 또 제자들이 얼마나 못났으면 선생을 팔아먹었겠어요? (웃음)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기독교라는 간판을 붙이고 이런 얘기 하면 안 됐지만 자기 아버지가 잘났으면 잘났다고, 못났으면 못났다고 하지 않고는 그 고개를 못넘어가는 것입니다. 짐을 풀어 놓고 가야 되는 거예요. 옷이 더러우면 벗어 놓고 발가벗고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실을 밝히고 넘어 가야 되겠기에 기독교의 너저분한 것을 전부 끌어내 가지고 가려내야 됩니다. 안 입어도 될 것 같으면 전부 불살라 버려야 됩니다. 그러니 교회 꼭대기의 십자가를 떼서 불살라야 됩니다. 목사들 들으면 '아이구, 진짜 사교 괴수구만' 할지 모르지만, 그래 내가 사교 괴수요. 사교 괴수만이 아니라 사교 교수라구. (웃음)
보세요. 중공은 20년 전, 1951년도에 유엔총회에서 침략자로 규탄받았는데, 요즘은 그들이 눈이 시퍼렇게 살아서 유엔 가입한다고 그럽니다. 이놈의 자식들, 이게 뭐야? 지금 통일교회를 이단이라고 하지만, 중공이 유엔에 가입하는 것처럼 앞으로 통일교회가 기독교 연합에 가입하는 날이 불원간 올 것입니다. (웃음) 이러면 기독교가 휘청휘청할 겁니다. 그렇게 되는지 안 되는지 두고 보라구요.
맨 처음 한국종교협의회를 만들 때는 물의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암만 그래 보라는 거예요. 우리가 가는 데 있어서 깔고 딛고 넘어가려고 만든 거예요. 그렇게 가입했는데 이제는 통일교회가 빠지면 한국종교협의회가 성립되지 않겠으니 부디부디 나가지 마소 하는 거예요. 요전에는 어떤 일까지 벌어졌느냐 하면 종교협의회의 중심 책임을 통일교회가 해줬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거 일이 되는 거예요. 안 되는 거예요? 「되는 겁니다」 통일교회 패들은 좋아서 '히히히' 하며 된다고 하지만, 일반 기성교회는 기분 나빠서 된다고 하겠어요? 이게 아이러니한 것입니다. 이상하다는 거예요.
예수의 밑천이 뭐냐? 밑천이 뭐냐 하고 따져 보면 아무것도, 뭐 신통치가 않아요. 그 나라에 있어서 민족 반역자로서, 폭동분자로서 몰려 가지고, 나중에 교법사 제사장 총독 할 것 없이 전부 합동공세를 받아 가지고 죽이려는 데에 손들었어요, 안 들었어요? 「들었습니다」
저기 뒤에 서 계신 분들 미안합니다. 여러분도 서 있지만 나도 서 있어요. 가만히 서 있는 사람하고 서서 말하는 사람하고 비교하면, 가만히 서 있는 사람이 서서 말하는 사람보다 조금 더 힘들 거예요, 그렇지요? 「아닙니다」 정말 덜 힘들어요? 「예」 그럼, 미안하기는 하지만, 인사를 차려야지요. (웃음)
자, 보세요. 그래 가지고 나중에 예수는 민족 반역자라고 몰려 십자가에 못을 땅땅 박혀 죽었습니다. 그럴 때, 누가 예수의 편이 된 사람 있었어요? 어머니, 아버지, 형제도 예수의 편이 되지 못했습니다. 세상 같으면 말이예요….
요전에 내가 청평에 가서 이런 사람을 봤어요. 내가 청평의 우리 집회 장에서 잠깐 쉬고 있었습니다. 강 건너 편에 모타 수리하는 공장이 있는데 그 공장의 책임자라는 사람이 모타를 수리해 가지고 조그마한 모터보트를 타고 왱왱왱 하면서 기분좋게 뺑뺑 돌고 있는 거예요.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면서 모터보트를 시험하고 있었던 거예요. 강 저쪽에서는 몇 사람이 서서 기분좋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획 하더니 배가 벌떡 뒤집어지는 거예요. 모터는 무겁고 보트는 가벼운데, 그 모터보트가 자꾸 뱅뱅 도니 돌아가던 물살이 부딪치잖아요? 그러다가 벌떡 뒤집힌 거예요. 보트가 뒤집어졌는데 그 사람이 수영을 할 줄로 알았는데 허우적허우적 하다가 없어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배는 떡 뒤집어져 가지고 둥둥 떠내려 가고 말이예요. 그러니까 건너편에서 벼락불이 일어났어요. 건너편에 있던 너댓 사람이 놀라서 모터보트를 시동걸어 가지고 획 가서 물 속에 첨벙 첨벙 들어가 휘젓는 데 간 곳이 없었어요.
이래 가지고 한 10분, 20분 지나니까 저쪽에서 곡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게 누구겠어요? 누구 소리겠어요? 그 죽은 사람의 여편네예요. 그렇게 한 사람이 갔다구요. 그 다음엔 사람 죽었다는 소문이 나니까 동네방네 그 일대에서 사람들이 다 몰려들었습니다. 나도 우는 정경이 하도 기가 막힌 것 같아서 모터보트를 타고 건너갔습니다. 가서 보니 그 여편네만 그렇게 나가 넘어져 통곡하는 줄 알았는데 그 동생은 아예 까무라쳤어요. 울지도 못하고 새까맣게 죽어 나자빠졌어요. 그러니 형은 죽었지만 동생까지 죽게 되었으니 야단났다고,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 사람이 또 죽는다고 하면서 동네 사람들이 업고 병원으로 데려갔어요.
그래 몇 시간 만에 깨어났다나요. 그걸 가만히 바라보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갈 때 이와 같은 정경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이럴 수 있나.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나는 잘 모릅니다. 가치로 따지자면 서 푼짜리도 안 될 사내 하나 빠져 죽었는데 그 여편네가 그렇게 사생결단을 하고 통곡을 하고, 형이 죽었다고 동생이 기절을 하고 나가자빠지는 걸 볼 때, 과연 예수 앞에 그렇게 할 만한 동생이 있었느냐? 만일 사랑하는 여편네라도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사랑하는 동생이라도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진정 예수를 사랑하는 어머니라든가 아버지, 친척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런 기가 막힌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예수가 33년 생애 가운데 3년 공생애노정에 있어서 제자들을 그렇게, 먹을 것이 생기면 자기는 굶더라도 먹이려 하고, 입을 것이 생기면 자기는 벗더라도 입혀 주려고 하면서 고이고이, 3년 공생애노정 기간에 그렇게 있는 정성을 다하고 있는 정 다 퍼부어 길렀는데도 불구하고 스승이 사지에 나가기 전에 팔아먹었다는 사실, 또 스승이 잡혀가기 전에 베드로를 보라구요.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마 26:35)",별의별 재간을 피우고 별의별 말로서 세 번씩이나 맹세했지만, 조그마한 여종들이 와서 '당신은 저 사람을 알지 않느냐, 저 사람의 제자가 아니냐.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오지 않았느냐'고 할 때, '아니요, 아니요' 하면서 세 번씩이나 멋지게 인사성 바르게 대답했지요? 그런 걸 보면 기가 막히다구요.
이렇게 졸장부가 되고, 이렇게 망해 가지고 갈 줄 누가 알았습니까? 그것으로 끝난 거라구요. 죽었으면 그만이라구요. 그렇게 죽은 예수가 요동을 해 가지고 오늘날 이 민주세계, 문화세계를 창건한 것이 아니냐? 거 이상하지요? 삼년 동안 해변가의 못난 어부들을 데리고 떠벌이며 돌아다니다가 죽었는데, 어떻게 그 사람을 동기삼아 가지고 세계가 이렇게 됐느냐? 그것이 문제라구요.
예수 사상의 골자
그러면 예수의 사상의 골자가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예수는 누구냐? 예수는 자기를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발표한 내용 가운데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것이 '나는 하나님 앞에 있어서 독생자다'라고 한 말입니다. 독생자란 무엇이냐?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그 사랑을 몽땅 독차지할 수 있는 대표자라는 것입니다.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예수가 주장한 골자가 그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나는 여기서 가는데 너희들은 내가 다시 올 때까지 기다려라. 내가 다시 오는데 무엇으로 오느냐? 신랑으로 온다. 그러니 너희들은 신부가 돼야 된다' 이거예요. 이것이 기독교의 사상인 것입니다. 하나는 독생자 사상, 하나는 신랑신부 사상. 그 다음에는 '나중에는 너희들이 종이 되지 아니하고, 나의 제자가 되지 아니하고, 나의 형제가 되고 친구가 된다'는 형제가 되고 친구가 된다는 사상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독생자, 혹은 신랑 신부, 혹은 형제가 된다는 말은 무슨 말이냐? 무엇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냐? 예수를 중심삼은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이 땅 위에 수많은 남자들이 왔다 갔고, 수많은 남자들이 있고, 앞으로 수많은 남자들이 올 것이로되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그 많은 남자 중에 하나님의 사랑을 첫번 받을 수 있는 대표자라는 말입니다. 그런 예수에게 '예수여, 사랑받을 수 있는 대표자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소? 하고 물으면, 예수는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받았다고 하겠어요, 안 받았다고 하겠어요? 예수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했습니다. 여기에 한마디 더 해야 합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사랑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으면 아버지 앞에 갈자가 없다'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이라는 말을 못 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개인적으로 물론 사랑을 받았겠지요. 그렇지만 그 개인적인 사랑 이상을 못 이루었습니다. 그러므로 거기에 사랑을 집어 넣어야 합니다. 앞으로 통일교회가 성경을 수정해야 되겠다구요.
하나님의 사랑을 모체로 해 가지고- 하나님이 찾아 나오신 최고의 이상도 사랑이기 때문에 그 사랑을 중심삼고-만국을 대표한 사랑의 대표자, 단 하나의 사람으로 등장한 결정적인 사나이가 독생자라는 것입니다. 비로소 하나님이 인간을 대해 아들로서 사랑할 수 있게 된 입장이 예수의 자리라는 것이예요.
독생자가 있으면 차생자가 있어야지요? 하나님도 아들이 하나만 있는 것을 좋아하시겠어요? 하나님은 욕심이 많으십니다. 하나님이 예수를 보내신 것은 예수와 같은 사람을 많이 만들기 위해서 보내셨겠어요, 예수 하나만 남기기 위해서 보내셨겠어요? 「많이 남기기 위해서…」 여기 아주 머니, 기성교회 다녀요? 대답해 봐요. 하나님이 예수 하나 남기기 위해서 보내셨겠어요, 예수 같은 사람이 많기를 바라고 보내셨겠어요? 어때요? 이왕 대답할 바에야 첫번에 대답하는 것이 좋지요. 그럼 딴 사람 대답해 봐요. 「많기를…」
여러분들 시집가서 딸을 많이 낳고 싶어요, 아들을 많이 낳고싶어요? (웃음) 남자들은 모르는 거라구요. 부끄러울 것 없어요. 세상이 다 그런거 아니예요? 대답해 봐요. 낳을 바에는 아들을 많이 낳고 싶어요, 딸을 많이 낳고 싶어요? 「아들을 많이 낳고 싶습니다」 그래요. (웃음) 이렇게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여자를 원치 않고 남자를 원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외동아들을 원해요, 적어도 둘 셋을 원해요? 결혼한 아주머니들, 외아들을 원해요, 둘 셋을 원해요? 우리 남자들은? 「둘 셋을 원합니다」 물어볼 것도 없이, 얼른 대답하는구만. (웃음)
그럼 사람이 누굴 닮았느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아들 많은 것을 좋아하시겠어요. 적은 것을 좋아하시겠어요? 「많은 것을 좋아하십니다」 생일 잔치를 할 때에 외아들이 까딱까딱 와 가지고 '아버님, 오늘 생신인데 이거 선물입니다' 하는 것을 좋아하겠어요, 한 백 명의 아들들이 와 가지고 풍성풍성하게 선물 주는 것을 좋아하겠어요? 하나가 좋아요? 「많은 게 좋습니다」 많을수록 좋다는 거예요.
요즈음 할수없어서 산아제한을 하지, 그거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구요. 많은 게 좋긴 좋지만은 먹여 살리고 공부시킬 것이 걱정되니까 할 수 없이 산아제한이고 가족계획이고 하지, 그런 계획은 좋은 게 아닙니다. 먹을 것이 많으면 왜 그러겠어요? 그렇지 않아요? 살 땅이 많으면 왜 그러겠어요? 하나 있는 것보다 둘 있는 게 좋고, 둘 있는 것보다 셋 있는 게 좋지요. 셋 보다는 백 명이 있는 게 더 좋지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
통일교회는 애국애족하는 단체인데 핍박받고 있다
'너희들이 내 등을 타고 어서 훌륭해져라' 하는 것이 통일교회 사상입니다. 훌륭하게 되지 않으면 훌륭하게 만들 길을 내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학교를 인수하려고 하고,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을 지으려고 하는 겁니다. 임자네들은 잘살고 나는 죽을 고생을 그저…. 나는 죽을 고생이 수두룩하다구.
120층쯤 되는 건물을 지으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못해도 돈이 한 3백억 원은 필요하다구요. 한국에 그렇게 높은 빌딩을 하나 지어 놓으면 한국이 어렵게 사는 나라라고 하는 간판을 뗄 수 있다구요. 그런 빌딩을 지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좋은 생각이요, 나쁜 생각이요? 「좋은 생각입니다」 세계에 없는 빌딩을 한국에 짓겠다면 통일교회 문선생이 잘하는 거예요. 못하는 거예요? 「잘하는 겁니다」
그렇지만 기성교회 목사들에게 '통일교회가 세계에서 제일 가는 집 짓는 것이 잘하는 거요, 못하는 거요? 하고 물으면 '못하는 거지, 못하는 거지' 그런다구요. (웃음) 이단, 사교가 흥하니까 큰일났거든요. 그러니까 대한민국 삼천만 민족은 잘하는 것이라 하는데, 그 몇분의 일밖에 안 되는 기성교회는 '못하는 거지. 못하는 거야. 망해야 돼. 폭파시켜 버려야 돼. 불붙어 버려라' 하는 거라구요. 그거 잘하는 거예요, 못하는 거예요? 「못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불붙어 버리라는 심보를 가진 사람들에게 불붙게 하실 거라구요. (웃음) 하나님도 그러실 거라구요.
내가 언제 기성교회 목사들에게 원수라고 뿔대질을 하자고 했나, 밥을 달랬나, 그들 집에 가서 폐풍을 일으켰나? 우리를 못 살게 구는 그들을 이대로 놔둬서는 안 되겠다 싶어 교육을 해주려고, '나와 봐라. 한번 우리하고 결투해 보자, 맞서 보자' 해서 제일 하발이 여자들을 보내 본 거라구요. 그랬더니 기성교회 어느 총회에서는 문제가 되어 '통일교회 규탄해야지, 규제해야지 큰일났소. 보잘것없는 떼거리들이 모여 가지고 앞문으로 들어오길래 뒷문으로 나갔더니 뒷문에서 또 기다리니 죽겠소' 한다는 겁니다. (웃음)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래요? 입 다물라는 거예요. 입다물 때까지는 그들의 안방에 들어가 자면서까지 할 겁니다. 항복을 받을 때까지 할 거예요.
자, 이제는 우리도 이만큼 컸고 당신들도 그만큼 컸으면 씨름을 해보자는 거예요. 심판은 나라가 해라 이거예요, 통일교회가 기성교회보다 못하는지 잘하는지, 심판은 나라가 하는 거예요. 국민이 하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국민 앞에서 한번 겨뤄 보자는 겁니다.
요즈음에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도 애국애족하는 단체는 하나밖에 없나니, 그것이 왈, 통통통 일일일 교회다. (웃음) 왜 세 번 얘기하느냐 하면, 그것이 통일교회식이거든요. 소생 장성 완성해야 된다 그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기분 좋지요? 「예」 그렇게 기분 좋은 날이 올 때까지는 얼마나 기분 나쁜 일이 많은지 알아요? 모르지요? 울고불고 눈물 콧물이 나오고 하는 사연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여기 서 있는 사람을 기성교회에서는 잡아죽이지 못해서 형무소를 보내지 않나, 파리 죽음이 되게 하겠다고 너나 나나 붙어 가지고 별의별 공작을 다 해서 모가지를 자르려 하지 않나, 다리를 얽어매려고 하지 않나, 내가 못났으면 벌써 그렇게 되었을 거예요. 잘났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 남은 거라구요. (웃음)
그렇게 통일교회의 기반을 닦아 놓았기 때문에 백주에 광주면 광주에 와서 이렇게…. 여기에 경찰서에 있는 양반들도 왔을는지 모르겠구만. 내가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이요! 옛날에는 정보과하고 나하고 원수였습니다. 내가 어디에 가면 서울에서부터 '통일교회 문 아무개 어디 행차다. 가서 무슨 말을 하나 내용을 조사하라' 이래 가지고 파수꾼들이 와서 늘 째려보고 그랬습니다. 기분 나쁜 꼴 많이 봤습니다. 신물나는 꼴 많이 봤습니다. 그렇지만 기반 없는 사나이를 누가 알아주나요? 그렇지요? 천하가 내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천하를 호령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있고, 천하만민을 발가벗겨 태평양 한 곳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실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나라는 이 길을 막기 위해 갖은 곤욕을 다 당하게 했습니다.
'삼천만을 모아 놓고 내 심중을 토로할 수 있는 그날이여 오라! 그러면서 지금까지 필승의 목표를 세워 가지고 '누가 정의에 입각했느냐! 너희들이냐, 몰리는 사람이냐? 최후의 승리는…. 선악의 판가리는 천리의 공법과 천운이 할 것이어늘' 하면서 그때까지 그 공법과 하늘의 도리를 눈물을 흘리면서도 지키고 몰리면서도 지킨다고 했습니다. 일신은 쫓기고 비참하더라도, 그것이 당연한 역사의 귀결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악한 세계는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 골짝길을 개척하기 위해 생애를 바쳐 온 사나이가 여기 선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실을 아는 통일교회 패들은 골수가 결착될 수 있는 사연, 혹은 뼛골이 녹아서 하나될 수 있는 사연이 있기 때문에 그 목적을 위해서는 생사를 걸고 무슨 일이라도 단행하겠다고 결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소, 안 그렇소?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여기에서 선생님이 죽으러 가자고 하면 갈래요. 안 갈래요?「가겠습니다」 가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어디…. 내려요.
우리는 남북을 통일시키기 위한 거름이 되어야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비참한 민족의 운명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 가족찾기운동을 중심삼고 안팎이 엇갈리는 사상적인 이런 혼란과 국민적인 해이성을 어떻게 방지할 것이냐? 이게 문제라구요. 삼팔선 저 너머에 원수들이 터를 닦아 가지고 남한을 노리고 있는 형상을 보고 우리는 벌써부터 선두에 서서 승공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국제적인 기반을 닦아 왔습니다.
중공이 유엔에 가입된 것을 바라보게 될 때, 그리고 그들이 금후에 전날 국부(국민당 정부)가 한국의 편이 되어 가지고 변명하던 그 이상의 간악한 반대의 결과로서, 한국을 꺾어 놓고 북한을 내세우기 위해 얼마나 치중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통일교회의 사명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금이 그런 때입니다.
우리는 죽을래야 죽을 수가 없습니다. 원리가 지향하는 가인 아벨 복귀의 문제를 중심삼고 남한과 북한을 통일시키지 않으면 통일교회는 망해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입니다. 요즈음에 와서 사람들이 통일의 노래를 잘 부르죠? 라디오 방송에서도 통일의 노래를 방송하더구만요.
우리는 벌써 몇 해 전부터 통일의 노래를 불러 왔습니다. 우리는 남북을 통일하기 위한 거름이 된다는 것입니다. 삼팔선에서 피를 흘리더라도 하나님이 공인할 수 있는 거룩한 피를 흘리고 쓰러지겠다는 각오를 갖고 가자, 이것이 여러분을 지도하는 스승의 사상입니다.
나도 친히 삼팔선을 넘어선 거예요. 이남에 처자를 남겨 놓고 삼팔선을 넘어갈 때는 가족을 부인하고 갔던 길이었습니다. 거기에 가서 동지를 규합해 가지고 소원의 한날을 바라는 그 마음을 가지고 갔다가 감옥 살이도 하고 나왔지만 말이예요…. 남한 땅을 찾아 나올 때까지 김일성 도당들한테 당한 것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정보원들한테 치욕을 당하고, 고문을 당하고, 머리를 깎이고 하던, 여러분에게 말하지 못한 사연의 날들, 내 기억에서 뺄 수 없는 날들을 지금까지 품고 살고 있습니다.
이 사연이 해원성사되는 날, '김일성이, 너만이 높은 줄 알고 너만이 잘난줄 알던 그 권위를 일시에 꺾어 버릴 그날을 위하여, 남한 땅 깊은 산골짜기에서부터, 토굴에서부터 준비하여 산골짝을 탈 것이고, 평원지대를 직행할 것이고, 도시를 점령하고, 서울에 영향을 미쳐 너와 나와 대결할 수 있는 한날을 준비하겠다'고 각오하며 내려온 사나이입니다.
친구를 필요로 하는 현실 사회요, 혹은 단체면 단체의 협동을 필요로 하는 현실 사회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기성교회와 손잡고자 염원했던 것이 필생의 소원이요 하나님이 엮어온 소원의 길인 데도 불구하고, 잡으려는 그 손을 악마의 손이라고 잘라 버릴 뿐만이 아니라 생명까지 노리는데도 지금까지 나왔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이 보우하사 죽을 곳에 몰리게 되면 살 곳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나를 반대하던 목사들은 내가 감옥에 들어갔다 나와 보니 한 사람도 남지 않고 다 죽어 버렸어요. 이것이 세상에 이상한 일이라구요. 죽으라고 보낸 사람은 죽지 않고 죽이겠다고 보내던 사람은 죽어 버린 결과를 볼 때, 역사는 이상한 방향의 결과를 다짐지어 놓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해서 통일교회가 발전한 것입니다. 오늘 여기에 처음 온 사람은 통일교회의 내용을 모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통일교회도 도(道)입니다.
기독교는 신부의 종교
성인들이 가르친 근본적인 사상의 바탕을 헤아려 볼 때 하나님을 중심삼은 선을 기반으로 했는데, 그 도 가운데 하나님이 제일 바라시는 도의 골자가 뭐냐 하면 사랑이라구요, 사랑. 하나님 앞에 세계 만민을 대표해 가지고 '하나님이 그 가슴에 아들로서 사랑하고 싶었던 사랑의 마음으로 사랑해 주시옵소서' 하고 이 땅 위에 자신 있게 나타난 성인이 예수라는 양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칭호도 거기에 맞게끔 독생자라고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이요, 그 사실이 인류에게는 희망 중의 큰 희망이요, 사랑중의 큰 사랑인 것입니다. 더우기 남자들에게 있어서는 이 이상의 기쁜 복음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고 싶었느냐? 그 깊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비로소 인간을 대표한 하나의 성인을 중심삼고 '당신이 실컷 사랑했다고 할 수 있는 자리에 두시옵소서. 당신이 사랑하는 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 전체를 대신하여 안팎으로 인격을 갖춘 세계적인 존재니이다' 할 수 있는 대표자, 하나님이 바랐던 그분이 누구냐 하면 독생자라는 칭호를 남기고 간 예수더라 이겁니다.
그렇게 독생자 되시는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니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랑을 받았으니 사랑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부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예수라는 양반이 받은 사랑을 이 땅 위에서 죽지 않고 살아서 하고 가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원한에 사무친 부탁의 말을 남기고 간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신랑 신부라는 말입니다. 틀림없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줄거리 사상입니다. 주님은 신랑으로 오고, 신자는 신부의 입장에 서 가지고 끝날이 되거든 어린양잔치를 하게 되느니라 이거예요. 어린양잔치란 뭐냐? 세계적인 혹은 우주사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남자가 이 땅 위에 그 사랑을 독차지한 남자를 모실 수 있는 대표적인 하나의 신부를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대표자가 나오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횡적으로 뻗쳐 낼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는 종적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횡적으로 그 사랑을 세계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예수는 아들입니다. 독생자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종적입니다, 종적. 예수 위에 아버지가 계십니다. 예수는 사랑을 중심삼고 종적으로 아버지와 하나되었지만 횡적으로는 없다는 거예요. 이 횡적인 제1인자가 누구냐 하면 신부라는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여기에서 비로소 사랑의 권, 즉 면적이 생기는 것입니다. 평면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 평면권내가 생기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체득하고 그 사랑 가운데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권내에서 살 수 있는 천국권을 만드는 것이 예수의 소망이었는데, 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신부가 없었기 때문에 사랑을 못 하고 간 것입니다. 맞지요? 「예」
사랑을 못 하고 죽어갔기 때문에 부활해 가지고 사랑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2천년 동안 수난의 피의 대가를 치러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역사 과정에 있어서 기독교 순열(殉烈)들의 희생 등 전체를 다 투입해 가지고 찾아 나온 것이 뭐냐? 예수가 사랑할 수 있는 신부, 그 신부 하나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자, 그러면 예수는 신랑인데, 신랑이 여자예요, 남자예요? 「남자입니다」 신부는? 「여자입니다」 신랑은 남자이고 신부는 여자입니다. 그러면 기독교인 가운데는 여자만 있나요? 예수 믿는 사람 가운데는 남자 여자 다 있지요? 그럼 신부가 여자라면 남자는 뭐예요? 남자도 신부예요?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남자는 들러리예요, 들러리. 남자는 들러리밖에 할 일이 없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잔칫날 종 노릇하든가. 이 두 가지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주님이 신랑으로 오시는데 남자인 목사나 장로가 '내 신랑님 어서 오시옵소서' 남자가 이렇게 하면 재수 없다구요. (웃음) 남자가 신부 되는 법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세상이 오는지 가는지 모르고 그저 덮어놓고 믿자고 합니다. 신부가 어떤 여자인지도 모르고 덮어놓고 장가가라고 해서 무조건 가면 되겠어요. 거 됐어요? 덮어놓고 믿어요? 이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남자의 종교가 아니고 무슨 종교냐? 신부의 종교입니다. 신부의 종교이기 때문에 남자의 종교가 아니고 여자의 종교라는 겁니다. 여자들은 좋아하는데, 남자들은…. (웃음) 그래도 할수없다구.
그러면, 남자는 무엇을 할 것이냐? 들러리감도 못 된다면 잔치날을 준비하는 심부름꾼밖에는 길이 없는 거예요. 남자가 신랑으로 오는데 자기가 남자라고 해서 내 신부 찾겠다고 하면 되겠어요? '주님 내 신부…'이래야 되겠어요? 그랬다가는 '요놈 봐라' 하는 겁니다. 역적이 되는 거예요. 이걸 똑똑히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목사들이 단에 서서 '주여, 하나님의 종, 주님의 종, 아무개 목사 기도하나이다' 하는 것이 맞다는 거예요. 종밖에 못 된다구요. '아, 주님의 들러리 아무개 목사' 이런 기도 들어 봤어요? 그게 맞긴 맞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보다 남자가 낫다, 못하다? 「못하다」 그러면 이거야 죽을 지경이 아니예요? 나도 남자 인데. (웃음) 하지만 할수없다구요.
인류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오늘 여기 처음 온 양반들, 손들어 보세요. 타락은 뭐냐? 떨어진 것을 말합니다. 떨어지지 않았으면 그냥 그대로 있었을 것입니다. 그냥 그대로 있었으면 나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좋았더라면 너도 좋고 나도 좋았을 것입니다. 너도 좋았고 나도 좋았으면, 남자도 좋았을 것이고 여자도 좋았을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좋아하니 좋은 것을 가지고 나쁘다고 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느냐? 있어요? 「없습니다」 오늘날 좋은 것을 나쁘다고 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볼 때에,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좋아하게 되는 것을 하나님이 싫어하셨겠어요? 좋아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천사들이 싫어했겠어요? 천사들도 좋아하고 다 좋아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다 좋아하면 그것이 악한 세계예요, 선한 세계예요? 선한 세계입니다.
다 좋아져서 출발했다면 좋아하는 대표적인 천사장도 있었을 것입니다. 좋은 날을 맞아 본 천사장도 있었을 것이고, 좋은 날을 맞아 본 남자도 있었을 것이고, 좋은 날을 맞아 본 여자도 있었을 것이고, 좋은 날을 맞아 본 하나님도 있었을 것입니다. 좋은 날을 맞고 나서 그 이튿날 바로 나쁠 수 있어요? 좋은 날을 맞아 본 하나님이 있었고, 남자 여자가 있었고, 천사장이 있었으면 이들이 전부 다 달라붙어서 하나되었겠어요, 둘되었겠어요? 하나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된 그 인연은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었겠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되는 데 싸움하면서 하나되었겠어요? 사랑하면서 하나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이고 인간은 그 절대적인 사랑을 소망삼고 있으니 그 소망을 이룬 사람을 보고 하나님은 좋아하셨을 것이고, 하나님과 아들딸은 부자관계이기 때문에 그 아버지와 아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천사장도 좋아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전부 다 하나되는데 깨뜨릴 무엇이 있어요? 깨뜨릴 수 있어요?
세상에서도 남자와 여자가 재미있게 사는데 거지 같은 게 와서 여자에게 추파를 던진다고 여자가 '해해' 하겠어요? 어때요, 여자들 끌려가겠어요? 끌려가겠어요, 안 끌려가겠어요? 「안 끌려가요」 암만 봐야 자기 남편보다 못생겼거든요. 자기 남편보다 못하거든요. 그렇지만 자기 남편보다 다른 남자가 훌륭해 보일 때는 가지 말래도 솔깃해 가지고 눈이 싹돌아가는 거예요. 그럴 수 있다고요. (웃음) 우리 통일교회 아가씨 아줌마들은 그렇지 않지만 세상에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수두룩하다고 들었어요. (웃음)
그러면 하나님 이상 잘난 사람이 있어요?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제일 사랑을 받는 아들 이상 잘난 사람 있어요?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딸 이상 잘난 남자 여자 있을 수 있어요? 「없습니다」 영계에서 하나님하고 하나된 천사장 이상 잘난 사람이 있겠느냐는 겁니다. 그러니 누가 깨뜨려요? 누가 타락시키느냐 이거예요. 타락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좋아해 보지 못했다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인간 아담 해와도 진짜 좋아해 볼 수 있는 날을 못 가졌다는 말입니다. 천사 세계에서도 진짜 좋아하는 날을 못 가졌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타락이 뭐냐? 미숙한 자리에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기에 일반 사람들이 많이 오셨기 때문에 인류역사에 종교가 왜 필요 하느냐 하는 얘기를 해야겠는데, 그러면 좀 길어지는데, 할까요, 말까요? 「하십시오」 그러면 열 두시가 될 텐데, 나는 내일 아침 다섯시 전에 일어나야 되는데 어떻게 해요? 내일은 네시 반에는 일어나야 된다구요. 그래도 괜찮아요? 「예」 여러분은 괜찮지만, 난 괜찮지 않다구요. 그래도 해요? 「예」 많은 사람이 하자면 할 수 없이 끌려가야 되는 것이 공익의 사업이라구요. 그것이 민주주의예요?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중심이 없을 때 민주주의지 중심이 있는데 민주주의예요? 중심을 세워 놓고 또 선거하자고 그래요? 중심이 없을 때 민주주의가 필요한 겁니다. 여기에서 중심은 내가 아니요? 그렇지 않소? 내가 중심이 아니예요? 여러분은 나 때문에 왔지요? 「예」 그런데 나 내놓고 또 민주주의예요?
선거하자구? 그런 말 하면 기분 나쁘다구요.
자, 봅시다. 좋아했다면 몇 분이 좋아했을까요? 우리의 조상들이니까 몇 사람이 아니고 몇 분이지요? 옛날 우리 종지의 할아버지 할머니로 올라가니까 몇 분이라고 해야지요? 또 하나님이 들어가니까 몇 분이라고 해야지요? 세상 천지가 생겨난 후 좋아하기 시작했으면 몇 분이 좋아했을까요? 첫째는 누구예요?「하나님」, 둘째는 「아담」 아담.
아담은 왜 아담인지 알아요? 타락했기 때문에 아담이란 이름이 생겼다구요. 아담이 뭐냐? 아, 인간 세상에 담이 생기게 한 괴수이기 때문에 아담인 거예요. (웃음) 해와는 뭐냐? 전부 다 깨뜨려 버리고 다 고장냈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만드는 일을 해서 와야 하기 때문에 해와라구요.
(웃음) 지루하니까 이러고 가자구요. 그 다음에는 누가 좋아했다고요? 「천사장」 천사가 있으면 천사가 좋아했을 거예요. 뭐 천사장도 좋고 천사 종도 좋다는 거예요.
좋아하게 되었다면 하나님이 좋아하시자마자 아담이 좋아했겠어요, 안 좋아했겠어요? 아담이 좋아하자마자 해와가 좋아했겠어요, 안 좋아했겠어요? 아담 해와가 좋아하는데 천사장이 찌뿌등했겠어요? 그랬다가는 추방당한다구요. 싫더라도 '허허' 해야 된다는 거라구요. (표정을 지으면서 말씀하심. 웃음) 좋아하기 시작했다면 하나님이 첫번째로 좋아하시고 그 다음에는 「아담」 아담, 그 다음에는 「해와」 해와, 그 다음에는 「천사장」 천사장, 전부가 다 좋아했을 것입니다.
좋아했다면 무엇을 중심삼고 좋아했겠느냐? 사람이 제일 좋은 것 중심삼는다면 무엇을 중심삼겠어요? 「사랑입니다」 이기려면, 승리하기 위해서는 세상에서는 실력이 있어야 이기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렇지요?
세상에서는 처음엔 힘이 주관했습니다. 그 다음엔 머리가 나왔습니다. 세상의 역사가 그렇다구요. 역사의 승리적인 판도를 분석해 볼 때 주먹 가지고, 힘 가지고 세계를 움직인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그 시대가 지나가게 되면, 싸우는 데는 힘만 세어서는 안 되겠으니까 생각을 해가지고 '야. 칼을 만들어서 치면 되겠구나' 해서 머리가 가담해 가지고 이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던 거예요. 이런 역사를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이제는 사랑이 지배하는 세계가 되어야 할 때
지금까지 역사를 볼 때, 힘의 기준이 승패를 결정했는데, 거기에는 먼저 체력을 중심삼고 그 왕초가 세계를 움직인 때가 있었고 그 다음. 거기에 머리, 지혜를 가담시켜 지혜에 따라 승패의 결과가 나온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힘을 통해서도 세계를 움직여 보았고, 머리를 중심삼고 세계를 움직여 봤는데 사랑을 중심삼고는 세계를 움직여 봤어요? 「아니요」 이것이 문제라구요.
여러분들은 사랑을 빼앗기 위해서 생명을 걸고 결투하는 것을 봤지요? 그렇지만 그 사랑을 가지고 세계를 한번 움직여 보았어요? 위대한 힘이요. 절대적인 능력의 모체인 사랑을 가지고, 이 세상의 승패를 결정할 요인으로 결정타를 쳐 본 적이 있었느냐. 있었어요? 「없었습니다」 이렇게 비판해 볼 때, 이 문제에 있어서 생명의 본체는 지식보다는 사랑인데 이 사랑을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 안 되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세계관이라구요. 거 멋져요, 안 멋져요? 「멋집니다」 사랑은 무슨 사랑이냐? 개똥 같은 사랑이 아닙니다. 뭐 사랑 가운데 개똥 같은 사랑도 많지요. 그것은 고양이 새끼도 안 돌아보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이걸 알아야 돼요. 이것은 싫지 않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인이라는 패들은 무엇을 중심삼고 이 세상을 이기겠다고 나섰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하늘의 도리를 가르쳐 줘 가지고 이겨 보자, 하늘의 힘을 이용해서 이겨 보자, 하늘의 지혜를 가지고 이겨 보자, 그 다음에는 하늘의 사랑을 투입해 가지고 이겨 보자는 것입니다. 이 싸움입니다.
그러나 인간 세상은 힘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고, 지식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사랑의 싸움을 할 수 있는 때가 안 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 지도자들은 말세가 되면 자기 때가 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말세가 되면 주먹의 힘은 다 지나가고. 지식의 힘은 다 지나가고, 사랑의 힘이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런 최후의 세계적인 패권시대, 그때가 바로 끝날이 되나니라.
힘 센 형님이 집에 들어와서 대장 노릇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어요, 없어요? 아무리 힘 센 형님도 집에 들어와서는 대장 노릇 하지 못합니다. 링에서는 세계적인 챔피언이 될 수 있어도 집에 들어와서는 대장이 못 되는거예요. 알겠어요? 또 박사학위를 몇백 개 가진 형님이라고 집에 들어와서 대장 노릇 할 수 있느냐? 우리 남자들, 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왜 없어요? 부모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대판절 뭡니까? 무엇 때문에 힘도 세계적인 챔피언이고 머리도 세계적인 챔피언인데 아들이 혹 같은 존재인 아버지 어머니를 한 손가락으로 그어 버리고 마음대로 다 하면 될 텐데 왜 마음대로 못하느냐?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부모가 없게 될 때는 힘으로도 제일이고, 머리로도 제일이니 힘 가지고 '야 이놈들아' 할 수 있고, 머리 가지고도 그렇게 하면 '예이'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의 기원이 어디예요? 사랑이 어디서부터 나와요? 자기에 서부터예요? 「부모에게서부터 …」 부모에게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사랑의 기원은 자기가 아니고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몰라보는 결과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사랑을 중심삼고는 주인이 자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못 하는 거예요. 그러니 부모 앞에 와서는. '예, 어머님 아버님, 그렇습니다' 하는 겁니다. 부모가 '네가 아무리 이름이 높고 힘이 세다 하더라도 어머니 아버지 앞에서는 해야 할 도리에 어긋나는 것은 안 된다' 하면 '예 예 예. 어머님 아버님 그렇습니다' 하는 거예요. 왜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주체요, 자식은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주체는 대상을 위하고, 대상은 주체를 따라야 하는 것이 천리원칙입니다. 이것을 파탄시키는 날에는 그 집안은 몽창 무가치한 결과로 떨어지는 것이 천리원칙이라는 것은 아무리 무식한 인간이라 해도 천성을 따라 태어났기 때문에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외적으로 힘이 센 챔피언이라 하더라도 부모 앞에서는 머리를 숙여야 되는 것입니다. 틀렸어요, 틀리지 않았어요? 「틀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법에 의해 세상 끝에 가서는 어떻게 되느냐? 지금까지는 큰 남자, 잘난 남자, 힘센 남자들에 의해서 역사의 투쟁이 계속되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최후에 남는 것은 무엇이냐? 힘을 가지고, 머리의 힘, 몸의 힘을 다해 일등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모두 승리로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또다시 싸워야 할 길이 있나니 그것이 뭐냐 하면 사랑의 길이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와 같은 인연이 역사시대에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럼 오늘날 인간 세상에 있어서 타락이 뭐나? 힘 중에 최고의 힘이 될 수 있는 사랑을 중심삼고 출발의 기원이 되는 그런 터전이 되었더라면 혹은 그 터전을 능가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 가지고 사회, 국가, 세계가 그 사랑에 의해 조정받아야 될 것인데, 이 사랑을 몰라보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타락된 세상이라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종교가들은 끝날을 말하는 것입니다. 끝날에는 뭘 하느냐? 사랑을 중심삼은 힘의 비중을 가려 가면서 가정의 가치를 다짐하고, 나라의 가치를 다짐하고, 역사의 가치를 다짐하고 혹은 미래의 가치를 다짐할 수 있는 그 세계가 오기 때문에, 그 사랑과 일치되지 않는 무리들은 심판을 받는다 하는 것이 종교인들의 관(觀)입니다.
어떤 성현보다도 만인을 더 사랑해야 한다
그러면 잘났다고 하는 성인들을 바라볼 때, 그 성인들의 소망의 표준은 어떤 것이냐? 이 흘러가는 악한 세계에서 죽지 않고 이 세상을 넘어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도 입산수도를 하라, 기독교도 독신생활을 하라고 하는 거예요. 혼자 외롭게 살면서 미래의 소망의 그곳을 바라보고 가라는 것입니다. 고독이 극하면 극할수록 그 미래의 소망을 갈망하는 힘이 배가되기 때문에, 세상에서 고립된 길을 가라고 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이건 틀림없어요. 알겠지요?
그러면, 종교가 지금까지의 역사과정에서 세계에서 출세해 본 때가 있었느냐? 종교가 역사시대에 세계를 주름잡고 어떤 주권자를 이래라 저래라 마음대로 할 수 있던 때가 있었어요? 중세 때는 그랬지만 그것은 점심밥 먹는 때라구요. 점심밥 먹는 때, 한때 그랬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두고 볼 때, 종교가 바라는 것은 이 망할 역사과정에서 출세하기를 바라고 세계를 제패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전부 심판해 버리고. 절대 굴복할 수 있는 터전 위에서 한번 행차를 해보겠다는 것이 종교입니다. 이거 멋지지요?
우리 통일교회는 어떠한 교회냐? 고 나라를 위해서 결의를 새롭게 해가지고 나타난 교회입니다. 알겠어요? 그렇다고 여러분들에게 힘 있다고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몸뚱이의 힘을 가지고 자랑하는 통일교회 패는 망합니다. 머리를 가졌다고 자랑하지 말고 사랑을 가졌다고 자랑하라는 것입니다. 나라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역사 과정의 어떠한 충신보다도 이 나라를 더 사랑하고 어떤 성현보다도 세계 만민을 더 사랑하라는 겁니다. 그 누구보다 더 사랑하라는 겁니다.
개인의 입장에 서서 그 누구보다도 더 사랑하라… 이 사랑하자는 기준이 세계적이어야 되겠습니다. 역사의 어떤 성인들도 따를 수 없는 최고의 자리에서 사랑해야 되겠다 하는 것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의 출발 기점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 세계가 '좋다' 하는 날을 갖지 못했으니 나쁘다는 거예요. '나쁘다' 하는 것이 타락한 세계라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러면 하나님은 어때요? 좋다는 거예요, 나쁘다는 거예요? 타락한 세계는 나쁘다는 거예요. 그것은 아담이. 해와가. 천사장이 나쁘다는 거예요. 다 원치 않았어요. 원하지 않았는데 맞아떨어졌다는 거예요.
나쁘다 하는 입장에 떨어졌으니 나쁜 부모가 출발했습니다. 그렇지요? 「예」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나쁜 부모, 나쁜 자녀, 나쁜 가정 그렇지요? 나쁜 씨족, 나쁜 민족, 나쁜 국가, 나쁜 세계, 나쁜 하늘땅, 나쁜 천지가 됐다는 것입니다. 기가 막히지요? 그렇지 않아요? 나빴으니까 나쁜 부모, 자녀, 가정, 씨족, 민족, 국가, 그 다음엔 세계, 그 다음엔 하늘땅이 되었다는 거예요. 이렇기 때문에 보라구요. 여러분 주위에 나쁜 것이 많소, 좋은 것이 많소?「나쁜 것이 많습니다」 나쁜 것이 많습니다.
그러면 그 나쁘다는 근거지가 무엇이냐?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우리 나라는 선한 나라예요, 나쁜 나라예요? 「선한 나라입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물론 선한 것도 있긴 있지요. 비례적으로 보면 악이 많아요, 선이 많아요? 「악이 많습니다」 악이 득세해요, 선이 득세해요? 「악이 득세 합니다」 부정부패가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나쁜 것입니다」 부정부패하는 사람이 득세해요, 망세해요?「득세합니다」 그럼 그게 좋은 나라요, 나쁜 나라요? 「나쁜 나라입니다」 나쁜 나라이기 때문에 그렇게 나가다가는 흥해요, 망해요? 「망합니다」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라가 망해서는 안 되겠으니 국민이 합해 가지고 그것을 길러야 돼요, 제거시켜 버려야 돼요? 「제거시켜야 됩니다」 제거시켜 버려야 됩니다. 통일교인은 부정부패하는 패에 편당된 패가 아닙니다. 이것을 제거하는 무리입니다. 제거시키는 데는 한 사람 가지고는 안 되겠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근거지를 찾아가자는 겁니다.
그러니, 대한민국의 실상을 바라볼 때, 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좋지 못한 입장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그걸 걱정하지요? 나라가 그러면, 그런 나라권내에 있는 사회는 좋아요, 나빠요? 나쁜 것이 많지요? 그러니까 나쁜 데 걸려들지 말고 좋은 데 걸려들어라, 그러는 겁니다. 여러분, 사회가 그러면 단체는 어때요? 단체도 회사도 나쁜 풍조에 휩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여자들이 해야 할 일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는 어때요? 사회를 휩쓸고 있는 풍조에 바람을 타야 되겠어요, 안 타야 되겠어요? 「안 타야 됩니다」 안 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처녀 총각이 연애도 못 합니다. 댄스도 못 합니다. 그런 거 하는 것을 보는 날에는 벼락 불이 나는 거예요. 남편 있는 여자들은 뭐 입술에 연지를 바르고 분을 발라도 괜찮지만, 시집가기 전의 처녀들은 무슨 짓을 하려고 연지 바르고 무슨 짓을 하려고 분을 바릅니까? 그것은 사된 것입니다.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얼굴에 바르고 다녔다면 전부 다 싹싹 긁어 버려라 이거예요. 그렇게 하는 것이 선이라는 겁니다. (웃음) 왜 웃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혼자 사는 아주머니는 화장도 못 합니다. 혼자 사는 아주머니들이 화장하는 것은 딴 마음 먹고 다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혼자 된 과수댁이 분바르고 교회 나온다는 것은 혹시 신랑감 있는가 하는 도둑 같은 시꺼먼 마음을 가지고 나오는 것이 되기 때문에 화장도 못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 여기 혼자 사는 아주머니들, 오늘 저녁에 집에 돌아가면 빡빡 씻어 버리라구요. 그게 다르다구요.
또 여자들은 요사스러운 것들입니다. 할머니. 실례합니다. (웃음) 옛날부터 여자는 요사스러운 사람이라고 들었소, 잘 알지는 못하지만. (웃음) 들은 말이 그래요. 여자들을 편하게 해주면 세상에 좋지 못한 퇴폐 풍조가 생겨나니, 여자는 될 수 있는 대로 부려 먹어라 하는 것이 과거 5백년 이조시대의 법이예요. (웃음) 그 법이 잘 생겼어요. 못 생겼어요? 여자들, 한번 대답해 봐요. 잘 생겼어요, 못 생겼어요? 대답을 하기 싫은 모양이지요? 나한테 물어 보면 못 생겼다고 하기보다 잘 생긴 것 같아 보인다고 하겠습니다.
여자는 놀리지 말고 고달프게 만들어야 됩니다. 그런 집은 잘되는 것입니다. 여자가 만일 바람이 나서 명동 행차…. 무슨 거리인지 모르니 난 명동밖에 모르니 명동이라 한 거예요. 광주에 와서도 할수없다구요. 광주에서 제일 좋은 거리가 어디예요?「충장로입니다」 충장로? 신작로가 아니구요?(웃음) 여기 광주에 사는 여자들이 충장로 출입이 빈번하게 되면 그 집에 요사스런 바람이 부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은 될 수 있으면 잡아매 두라는 거예요. (웃음) 여자를 그렇게 하는 집안은 잘된다 이겁니다.
보라구요. 세 아들과 두 딸을 둔, 다섯 자녀를 둔 어머니가 되었다 하면 쉴 새가 있어요? 언제 충장로에 바람 쐬러 갈 새가 있겠어요? 정성을 들이고 들여도 부족할 텐데도 불구하고 소풍갈 틈이 있어요?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아무리 고달파도 불행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하게 여기는 그런 여자를 가진 가문은 흥하느니라,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여자들은 시집가면 그저 딱 가두어 놓고 바깥 출입 못 하게 하느니라, 이렇게 된 거예요.
그렇지만 나라가 망하게 될 때, 남자가 등신일 경우에는 여자들이 선두에도 서야 되느니라,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오늘날 통일교회에 있어서 여자들이 일선에 앞장선 것은 남자들이 등신감이기 때문이다…. (웃음) 거 등신인가 아닌가 비교해 보라구요. 이 남자들이라는 것은 정성들이는 데는 꼴찌입니다. 여기 소위 남자들, 교회장이라고 레테르 붙은 패들 중에도, 여자는 악착같이 새벽 집회에 나가 정성을 다해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민족과 전라남북도를 사랑하시어 구원하시옵소서' 하고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기도하는데, 나자빠져서 '드르릉 쿨쿨쿨' 이런 녀석들도 있다구요. 이건 날벼락을 맞아야 됩니다. 그건 등신이예요, 등신. 교회장들, 알겠어요? 「예」 여기 광주 교회장 알겠어? 「예」 광주 교회장, 등신이 아니야? 등신 축에 들어가지 않아? 「등신은 아닙니다」 (웃음) 등신은 아니면 무슨 신인가? 아니면 됐지 뭐…. 등신은 아니라면 조금 얼룩덜룩하다는 말이구만. 그 말은 경력 있다는 말이라구. 솔직하니까 좋다구.
할 수 없이 여자패거리를 내세우는 거예요. 남자들, 어디 그래 봐요. 우리 여자들이 한번 득세해 보자구요. 그렇지요?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여자들이 득세하고 있다구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쥐여 가지고 여자들이 벌어다 주는 밥 먹고 살고 있구만. 교회장들, 그렇지? 그래, 안 그래? '뭐뭐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뭐 조금 모면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근거지라 할 수 없다구요. 솔직해야 된다구요. 이럴 때는 눈을 내리깔고 '예' 하면 안 된다구요. 눈을 똑바로 뜨고 앞을 척 바라보면서 '예? 해야 된다는 겁니다. 등신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내가 나발 불어 여자를 출세시킨 거예요. 감사하지요?「예」
언제 대한민국에서 여자가 나라를 대표하여 '우리를 본받으시오. 대한 민국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장래에 희망이 있는 소망의 대한민국을 창건해야 됩니다' 하고 정성에 사무쳐서 여자가 사회의 선두에 서 봤어요? 이만 했으면 우리 통일교회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낫지요? 그렇지요? 그러니 고맙지요? 문선생을 만났기 때문에 그런 놀음도 한번 해보는 거라구요.
참의 근거지는 어디인가
이제 보라구요. 근거지가 어디냐? 이 나라입니다. 나아가 세계입니다. 보세요. 20년 전에 남한을 침략한 공산당, 침략자들. 공산당이 나쁜 거지요? 가만히 있는데 야간에 침범해 들어온 것이 잘한 거예요? 그러한 침략자들은 세계가 단결해 가지고 모가지를 잘라 버리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20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는 그때 침략자라고 규탄하였던 중공을 유엔에 가입시켜요? 이놈의 세상 다 됐지요? 이런 풍조를 잘라 버리고 싶은 통일교회 문선생입니다.
그래서 세계가 뭐라고 해도 우리는 국부(국민당 정부)를 지지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와 국제승공연합이 일본의 용공화된 사회의 지탄을 받으면서 장개석을 지켜야 되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통일교회의 청년단원들이 가두에 서서 일제히 단식 투쟁을 했습니다. 이번 유엔총회를 할 때 유엔본부 광장에서 미국 코쟁이들을 끼워 가지고 국부 지지를 위한 4일 동안의 금식투쟁을 했습니다. 한국 신문에는 그런 기사 하나도 안 났지요? 봤어요? 「못 봤습니다」 특파원들은 통일교회를 미워하거든요. 일본 신문, 중국 신문 등 세계의 신문에는 다났는데…. 그런 거 알아요, 몰라요? 「모릅니다」
여러분, 그때 사또 수상이 중국을 옹호한다는 발표를 해 가지고 상당히 곤경에 빠졌었어요. 그게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된 줄 알아요? 난데없는 나라의 여기 선 사나이와 인연되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여러분, 통일교회가 기분좋아 그러는 줄 알아요? 배후에서 세계적 정상을 표준해 가지고 줄을 달아 가지고 조종하겠다고 나선 통일교회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 이상은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통일교회의 이 시시한 것들, 이 통일교회에 시시한 패들이 많다구요. 이렇게 얘기하면 기분 나쁠는지 모르지만 그렇다구요. 여러분이 나라를 사랑하기 위해서 언제 매 한번 맞아 봤어요? 시시하다구요. 애국애족하기 위해서 밤을 새워 가면서 하늘을 바라보고 아픈 가슴을 안고 몸부림쳐 봤어요? 시시한 패들이라구요. 망할 운세에 놓여 있는데 잠만 자는 것들, 다 시시한 패들이예요. 시시한 패들이라구요.
'나라야 어떻게 되든 내 교회만 잘 되면 되지, 목사 생활에서 월급이나 잘 받아 가지고 자식들 공부시키면 되지' 하는 교직자는 퇴폐적인 종자들입니다. 그런 자들은 석양의 그림자가 사라지듯이 하나 둘 사라질 것입니다. 석양에는 큰 그림자는 나오지만 오래지 않아 한꺼번에, 깜빡하는 순간에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석양의 그림자는 몹시 크지요? 그렇지만 깜박하는 순간에 그림자는 날라가 버립니다. 그런 것과 같습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그래서는 안 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나서 가지고 일하는 것은 통일교회 전도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통일교회 전도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언제든지 간판을 뗄 수 있습니다. 나라를 살리기 위한 통일교회가 되지 않으면 통일교회는 망하는 겁니다. 오늘날 세계 국가는 세계를 살리기 위한 국가가 되지 않고는 망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이라구요.
그러면 그 근거지가 어디냐? 오늘날 세계도 나쁜 세계입니다. 대한민국도 나쁜 권내에 싸여 있는 대한민국이라구요. 그렇지요? 오늘 사회에도 악이 많다구요. 그렇지요? 선한 것이 더 많았는데, 악이 큰 겁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악이 여기서 나와 가지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그 다음에 뭐예요? 「세계요」 이렇게 된 겁니다. 선은 요만 하니, 요 선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요, 여러분? 모르겠지요? 「예」 이것도 선인 것같고 저것도 선인 것 같고, 선이 무언지 모른다구요. 모르겠는데 있긴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있어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없으면 큰일난다구요.
그럼 악한 것은 뭐냐? 악한 나라라고 했습니다. 악한 개인이 수두룩하고, 악한 가정이 수두룩하고….부부끼리도 남을 사기쳐 먹을 것을 의논하고, 어떻게든 남을 때려 가지고 자기들 잘살 것을 의논합니다. 그것이 선한 가정이예요? 악한 가정인 것입니다. 이웃 동네를 어떻게 하든지 못살게 하려고 하는 그게 선한 동네예요? 이웃 나라를 어떻게든 못살게 하려고 하는 것이 선한 나라예요? 이러한 악한 권내에 있습니다.
여러분, 그러면 가정을 벗어나 사회나 씨족권내에 가면 선이 있겠어요?
나가면 나갈수록 선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나가면 나갈수록 선이 가까와지는 것이 아니라 멀어져 갑니다. 요즈음 처녀 총각들, 퇴폐 풍조라 하는 것, 서울에서 보면, 고등학교 갓 졸업한 녀석들이, 귀에 피도 안 마른 녀석들이 밤을 새워 가며 뭐 뭘 한다고? 춤을 추고 뭐….무슨 춤? 트위스트? 트위스트는 뱀춤이라구요. 뱀춤을 꼬불랑 꼬불랑 꼬불랑 추고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집을 떠나서 하는 거예요, 집안에서 하는 거예요? 나쁜 일을 할 때는 집 안에서 하려고 해요. 집 밖에서 하려고 해요?「집 밖에서 하려고 합니다」 그건 틀림없는 거라구요. 좋은 일 하려고 할 때는 울타리 밖에서 하려고 해요, 울타리 안에서 하려고 해요?「울타리 안에서 하려고 합니다」 좋은 일도 울타리 밖에서 해 가지고 들어오면 좋지만 그럴수 없다는 거예요. 우선 좋으려면 그 집의 사람들, 어머니 아버지한테 칭찬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구요. 그렇지요? 이렇게 돼 있는 거라구요.
자, 이렇게 보게 될 때 나가면 나갈수록…. 집을 나가 가지고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패들이 좋은 데 서겠어요, 나쁜 데 서겠어요? 나쁜 데 서게 되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거 알아야 돼요. 나가면 나갈수록 위험천만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나가면 나갈수록 위험천만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근거지가 어디냐? 세계 끝에 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인간들은 평화의 나라를 바라지만 앞으로 평화의 나라가 오리라고 생각하면서 미래를 바라보는 것은 꿈입니다, 꿈. 그건 다 실험해 본 거예요. 끝난 거예요.
공산주의도 중공과 소련이 분규 단계에 들어왔지요? 이들은 영원히 합하지 못해요. 미국과는 가까이 되지만, 소련과 중공과는 점점 더 멀어지는 거라구요. 그렇게 되어 있어요. 또 미국 자체도 민주세계에 있어서 마지막 때가 된 것입니다. 그렇지요? 한국이 미국을 좋아해요, 나빠해요? 중국이 미국을 좋아해요, 나빠해요? 약소국가들이 미국을 좋아해요, 나빠해요? 나빠하는 거예요. 왜? 약속을 해놓고는 지키지 않는 대표자가 되었으니 그놈 망해야 된다고 하는 겁니다. 미국인이 여기 와서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습니다. 모가지를 짜른다 해도 할 수 없습니다. 내가 닉슨을 만나면 직접 대놓고 '당신 잘못했지' 하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내가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을 만나 가지고도 들이쳤다구요. '당신 잘못했소' 하고 서슴지 않고 얘기했습니다. 내가 이번에 미국 가면 그럴 거라구요. 미국 시아이 에이(C.I.A )에서는 내가 미국에 오는 걸 꺼립니다. 미스터 문이 오게 되면 선동분자가 될지 모른다고 해서 대단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가야 되겠다구요.
왜 옆으로 기분 나쁘게 요렇게 바라보는 거야. 옆에서 그렇게 머리를 내밀고 있으니 참 인상적이네 이거. (웃음) 못 들어와서 그러나? 아담이 됐구만. 아! 담이 있어서 못 들어간다 그말이지? (웃음) 자, 이제 웃지말자구요.
악의 근거지가 어디냐? 악의 근거지는 전체입니다. 그렇지요? 이거 큰일났구만요. 그럼 선의 근거지는 어디냐? 조그마한 요것밖에 없어요. 악의 근거지가 몽땅 이러니 그 악이 죽지 않으면 선이 득세할 수 있어요?
그 사회 풍조가 세계화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라는 것이 그 모든 위신과 체면을 팔아먹어 가지고 땅의 영락적(榮樂的)인, 세계적인 판도에 휘말려들게 될 때에, 그때에는 세계적으로 악이 팽창하는 때이고, 악이 세계적으로 팽창했다는 것은 악이 열매 맺을 때가 되었다는 것이니, 그때가 되거든 끝날이 온 줄 알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끝까지 견디는 자가 지옥에 가느니라' 그랬던가요? (웃음)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느니라(막 13:13)"고 했습니다. 참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선이라는 것은 어제 좋다가 오늘 나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나쁘더라도 그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보다 큰 운세에 편승해야 망하지 않아
이렇게 볼 때. '세계를 다 버려라.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이 세계에서 사라져 버리게 해라' 이겁니다. 그것을 믿지 말라 그 말이라구요. 공산당을 믿을 수 있어요? 민주주의의 선도국가인 미국을 믿을 수 있어요? 미국을 믿을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렇게 돈이 많고 잘났다고 하는 나라도 믿을 수 없는데, 그보다 못한 나라가 나서면 믿겠어요? 대한민국을 믿겠어요? 자기도 못 믿는 주제에…. 믿지 말라는 거예요. 그럼 대한민국 자체는 북괴에 대해서 자신 있어요?
그러면 자기가 자기를 믿을 수 있느냐? 못 믿을 자리에서는 큰소리하지 말라는 거예요. 믿을 수 있는 길을 찾아서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누굴 바라보지 마십시오. 악한 사람들은 동정을 하지 않는 거예요. 그들은 전부 다 잡아다가 이용해 가지고 제물삼아 자기의 소모품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나라들은 지금까지 약소국을 전부 다 자기의 노리개감으로 알고 마음대로 밟고 죽이고 전부 다 약탈해 갔습니다.
그러니 외부를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계 어느누구도 믿을 수 없는 때가 왔습니다. 좋다고 했던 나라도 믿을 수 없고…. 다 믿을 수 없는 때가 되면 끝날입니다. 불신이 팽창한 세계가 여러분 목전에 다가오거든, 이놈의 세상을 한꺼번에 몽땅 싸서 태평양에 처넣고 싶은 때가 오거든 끝날이 온 것을 알라는 말입니다.
보라구요, 좋다고 하던 미국도 간 데 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그렇지요? 우리 나라의 주권자도…. 만약 북괴가 내려온다 할 때 보따리 싸는 패들이 많게 되면 나라는 망하는 것입니다. 나라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요? 박대통령을 믿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공화당을 믿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국회를 믿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나라에 사망의 위협이 찾아올 때에 보따리 싸려고 하지 않고 일선의 선두에 서서 '삼천만아, 우리를 따라서 삼팔선으로 가자'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안 망합니다. 알겠어요? 그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이 보는 관입니다.
싫다고 해도 들이쳐야 되는 겁니다. 남들은 못 치지만 이렇게 쳐서라도 죽다가 남아져 가지고 쓸 만한 하나의 종교가 서게 된다면 다시 민족을 편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 공산주의를 믿을 수 있어요? 둘이 쩍 갈라 졌지요? 둘이 갈라져서 싸우는 판을 믿을 수 있어요? 민주세계도 믿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믿을 수 있어요? 믿을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없어요? 그게 대한민국 백성이예요? (웃음) 이건 웃을 일이 아닙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러면 나라는 그렇다고 치고 자기 회사는 믿을 수 있어요? 나라가 없는데 회사를 믿을 수 있겠어요?
개인의 운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가정의 운세가 휩쓸어 들어갈 때는 개인의 운세는 밀리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가정이 그 동네에서 아무리 양반 행세를 했다 하더라도 그 동네의 운세가 망운에 들어가게 될 때는 그 가정이 남아져요? 큰 운세권내에서는 작은 운세를 차지했다 하더라도 밀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동네 운세가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아무리 풍년이 들었다 하더라도 그 나라가 비운에 처하게 될 때는 그 동네 운세 가지고 나라의 운세를 못 막는 것입니다. 나라가 비운에 잠기면 그 동네가 행복하더라도 나라의 비운에 끌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대한민국이 지금 2차 5개년 계획을 중심삼고 알뜰하게 경제 성장을 하여 세계에 주목거리가 될 수 있을 만큼 발전을 가져왔다 하더라도, 국가 운세를 세계 운세가 휩쓸어 가게 될 때에는 국가의 운세로 세계의 운세를 못 막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유엔 총회에서 중공이 저렇게 되니까 대한민국은 큰일났다구요. 그리 됐지요? 세계의 운세를 맞은 미국이 아무리 잘났다고 큰소리하더라도 천운이 몰아치게 될 때는 세계의 운세도 간데없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더 큰 운세가 땅 위에 찾아오면 작은 자리의 운세 들은 끌려가기 마련입니다.
오늘날 세계 운세는 망할 운세권내에 들어와 그 운세권내에서 지금 우왕좌왕하지만, 여기에 천운이 감들 수 있는 천지의 운세가 한번 흔들어 놓는 날에는 이 운세는 천운을 막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유엔 총회도 산산조각이 나 깨져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이 망할 패들을 전부 다 깨뜨려 버리면, 혹은 대한민국이 단결해 가지고 유엔 총회를 전부 다 깨뜨려 버리면 좋겠죠? 「예」 여기에 하나님이 '옳다. 네 편이 되어 주겠다'고 하면서, 천운으로 몰아치게 되면 할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만사 잘났다고 자랑하지 말라는 겁니다. 개인이 잘났다고 아무리 자랑하더라도 가정의 운세를 못 가지면 망조가 드는 것입니다. 그렇죠? 개인은 좋았지만 집에 들어가게 되면 엉엉 울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가정이 암만 좋다고 하더라도 동네에 비운이 젖어들 때는 '아이구' 하며 또 울어야 됩니다. 그 동네가 아무리 잘살고, 전라남도가 아무리 잘살게 되고. 전라북도가 아무리 잘살게 되더라도 국가에 비운이 찾아올 때는 잘살던 보따리를 다 집어 던지고 울어야 된다구요. 그렇지요? 나라가 암만 잘산다 해도 세계의 운세에 밀려나는 것이요, 세계 운세가 아무리 좋아도 천운 앞에 밀려나는 것입니다.
그러니 대장은 천운입니다. 대장이 뭐라구요? 「천운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아하 통일교회 문선생은 숙명론자구나'라고 할 거예요. 그러나 기분 나쁜 소리 하지 말라구요. 여러분이 밖에 나갔다 와서는 '오늘 재수 좋았다'라고 하지요? 그 재수 좋았다는 것은 오늘 운이 좋았다는 말이지요? 그렇지요? 요전에 축구할 때 한국이 어디한테 졌나요? 말레이지아한테 졌지요? 지니까 운이 나빠서 졌다고 하는 소리 들었어요, 못 들었어요? 「들었습니다」 '실력은 더 나은데 운이 나빴어' 요런 말 들어 보지요? 여러분도 그런 말 하지요? 「예」 그러면서 왜 운명론자니 뭐니 하느냐는 거예요. 그걸 볼 때 큰 운한테 작은 운은 밀려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쁜 것은 왜 그러냐 하면 나쁜 부모가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거예요.
오늘날 세계를 바라볼 때, 나쁜 부모로 말미암아 나쁜 아들딸이 나오고, 나쁜 아들딸로 말미암아 나쁜 씨족이 나오고, 나쁜 민족이 나오고, 나쁜 국가, 나쁜 세계가 되었으니, 이런 세계도 그냥 남아져야 되겠어요, 안 남아져야 되겠어요? 「안 남아져야 합니다」 가을이 되면 가시나무고 뭐고 할것없이 전부 다 휘발유를 뿌려 불을 살라 버리듯이 불살라 버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불살라 버린다고 했다구요. 그 말은 맞다 구요. 그러나 나쁘지 않고 좋다 하면 그 반대가 되는 것입니다.
나쁘다 하는 것은 뭐예요. 전부가 거짓이라는 것입니다. 거짓 부모, 거짓 자녀, 거짓 종족, 거짓 민족, 거짓 국가, 거짓 세계입니다. 그 반면에 좋은 것은 어떻게 되느냐? (판서하시면서) 참 뭐예요? 부모, 참자녀, 참씨족, 참민족, 참국가, 참세계, 그 다음에 참천지(天地)가 아니예요. 천주 (天宙)예요. 통일교회에서는 천주주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주의가 많이 올라갔지요? 무슨 주의라구요? 천지주의가 아니라 천주주의라구요. '주' 자는 무슨 '주' 자예요. 땅 '지(地)자가 아니고 집 '주(宙)자입니다. 하나님의 집이라는 말입니다. 그거에 대해서는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풀이하기가 어려워요.
선과 악의 분기점
그러면, 여러분, 참부모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참부모란 말 처음 들어 보지요? 여러분을 낳아 준 어머니 아버지는 타락한 인연을 통해 가지고 지금까지 물고 물리고 낳고 낳고 해서 지금의 어머니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게 선이예요, 악이예요? 「악입니다」 악의 권내에 있습니다. 악한 것은 아니지만 악의 권내에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 이 권내에서 벗어나야 돼요, 안 벗어나야 돼요? 「벗어나야 됩니다」 그러니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 아버지를 죽도록 모시라는 말이예요, 모시지 말라는 말이예요?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길을 떠나라는 거예요, 거기서 죽으라는 거예요? 길을 떠나지 않고는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역사노정에 있어서 참을 찾아 나서는 길이 어떤 길이냐? 보라구요. 아까 말하기를 성인들은 참을 찾아 나왔던 사람들이라고 했는데, 그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신한 입장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를 자기 닮게 하려고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종교가 생긴 것입니다. 그렇죠? 「예」 그래서 종교인 세계와 비종교인 세계가 있게 된 것입니다.
종교인들이 비종교인들한테 괄시받는 세상은 악한 세상입니다. 따라서 종교인들이 악한 사람을 치리할 수 있는 때가 되거든 새로운 시대가 되는 줄 알라는 것입니다. 그때의 종교는 어떤 종교냐? 참된 종교이어야만 합니다. 그 참된 종교는 어떠해야 되느냐? 지금의 악한 세상의 관념과는 모든 것이 달라야 합니다.
그럼 선이라는 관념은 어디서 나오느냐? 악은 개인을 위주한 것이요, 선은 전체를 위주한 것입니다. 개인을 중심삼고 출발할 때는 악이 되는 것이고, 전체를 위해서 출발할 때는 선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한 사람은 어디에서부터 생기느냐? 전체를 위해 살겠다 하는 사람은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요, 전체를 희생시키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살겠다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 악의 근거지가 어디까지 왔느냐?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개인까지 왔습니다. 개인을 중심삼고 볼 때에, 어떻게 되어 있느냐? 개인 중에도 공적인 것을 바라는 사람이 있고, 사적인 것을 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몸이 있지요? 그런데 몸과 마음이 달라요, 같아요? 「다릅니다」 몸은 '그저 마음대로 살아라. 먹고 싶을 때 먹고, 그저 뭐 내일의 희망도 없다. 그저 맘대로 살면 된다' 이러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개인을 중심삼으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악한 처소가 몸뚱이의 사람이요, 선한 처소가 마음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둘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 몸과 마음이 하나되지 않을 때 좋아요? 이것 때문에 지금까지 역사를 거치면서 싸워 나온 거예요.
그러면 그런 사람, 참된 사람이 나왔느냐? 몸과 마음이 영원히 변치 않고 통일된 사람이 나왔느냐? 나왔어요? 못 나왔다는 거예요. 그러한 사람이 나와야 할 텐데….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요? 그렇지요? 「예」 목적관이 없습니다, 목적관이. 그다음에는 출발의 근거지를 모른다구요. 확실히 모른다는 거예요.
그러나 본래 인간이 태어날 때 목적관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 목적과 원인을 확실히 규명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까지….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지금까지 무엇을 해 나오시느냐? 요 사람을 찾아 나오신 것입니다. 알겠어요? 세계를 찾기 전에 그 한 사람을 찾아 나와야 돼요.
준비된 선민과 국가가 예수와 하나되었더라면
자, 빨리 끝내야겠어요. 시간이 많이 갔기 때문에…. 저녁들은 먹었어요? 「예」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니까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는데….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찾을 것이냐? 참된 부모를 찾기 전에 참된 한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를 찾으려 하실 것입니다. 참된 한 남자를 찾아 나오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된 남자가 나왔느냐?
안 나왔다는 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참된 남자를 반드시 이 땅 위에 태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 참된 남자는 하나님이 참사랑을 할 수 있고, 그 참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분이냐 하면 오늘날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비로소 예수라는 하나의 사람의 표준이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예수가 올 때 세계는 악한 세계권이었으니 악한 세계가 어떻게 하였느냐? 전부가 악하고 선한 기준은 단 한 사람이 머문 곳뿐이라구요. 그러니 그 선한 한 사람이 악한 권내에 오면 악한 무리가 가만두겠어요? 잡아죽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인들을 언제나 잡아죽였습니다. 죽고 난 후에야 그분의 가치를 알아 가지고 역사상에 들리움받게 하고 모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이러한 하나의 아들을 보내기 위해서 하나님은 뭘하셔야 되느냐? 이러한 판국을 만들어야 됩니다. 악한 세상에서 예수편 될 수 있는 가정을 만들어야 되고, 예수편 될 수 있는 씨족을 만들어야 되고, 예수편 될 수 있는 민족을 만들어야 되고, 예수편 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됩니다.
이러한 판국을 세워 놓지 않으면 예수가 오더라도 악한 주권, 악한 권내 에서 대번에 죽임당하고 희생될 것이기 때문에, 예수를 보호 육성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준비한 것이 선민권 이스라엘입니다. 알지요, 이스라엘? 거기에는 하늘편 나라가 있고, 동시에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는 종교가 있었습니다. 그 종교가 유대교입니다. 그 유대교 가운데는 하늘나라와 하늘나라의 종교를 대표한 씨족이 있었습니다. 그 씨족권내에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 가족권을 믿고 예수를 보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4천년 동안 준비한 거예요. 그리하여 표준된 한 사람을 4천년 동안 준비해서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그 가정과 씨족과 종족과 종교와 그 나라가, 그 사람과 하나되지 못했습니다. 만약 준비된 선민과 국가가 예수와 하나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그때부터 지상천국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에 예수가 오실 그때의 로마제국의 행정력은 마비된 상태였습니다. 그때 예수가 봉화를 들어 가지고 '로마를 치자' 하면 아랍권이 한꺼번에 단결하는 거라구요. 그렇게 해서 로마를 뒤집어 가지고 예수가 40대 이후에, 살아 생전 이상했던 세계의 판도를 만들기를 꿈꾸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될 게 아니예요?
그런데 예수를 나라가 쳤고, 교회가 쳤고, 씨족이 쳤고, 가정이 쳤기 때문에 예수는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외톨이가 되었으니 어디 갈 데가 있어요? 그러니 할 수 없이 사탄세계에서 허덕거리다가 잡혀 가지고 죽어 버렸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람이 아직까지 안 나왔기 때문에 이땅 위에 다시 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세주가 와야 되는 거예요.
지금은 한국에서 통일사상을 펼쳐야 할 때
여러분은 지금 중공을 믿겠어요? 중공이 세계를 구해 준다고 봐요? 공산당이 세계를 구해 준다고 봐요? 민주세계가 세계를 구해 준다고 봐요? 다 허깨비들입니다.
하늘로부터 천운을 따라 참인격의 표준을 대표한 하나의 모델케이스의 남자가 와서, 하나님의 사랑을 직계적으로 받아 그 사랑과 연결될 수 있는 이상적인 부부를 맺어 새로운 가정의 출발을 보지 않고는 이 세계에 참된 부모는 나오지 않습니다. 맞아요? 「예」 요것을 표준해 가지고 오는 것이 기독교의 재림사상입니다.
신랑으로 오시는 주님은 무엇 때문에 오시느냐? 인간 세계에 거짓된 부모는 나왔지만 참된 부모가 안 나왔기 때문에, 참된 남자로서 참된 여자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영 갈라질 수 없는 참된 부모의 인연을 맺기 위해서 오시는 것입니다. 그 사상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림사상이요, 그날이 기독교에서 바라는 어린양 잔칫날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소리 인지도 모르고 믿고 있다구요.
이스라엘권내, 유대교권내에 예수의 보호를 위해서 하나님이 4천년 동안 수고한 터전을 남겼지만, 예수님이 뜻을 이루지 못하여 실패하고 갔기 때문에 기독교가 피어린 투쟁의 역사, 수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러 가지고 세계적인 기독교 문화권의 판도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예수 시대는 국가권을 중심삼고 세계로 넘어가려는 시대였기 때문에 국가적 기반만 있으면 되지만 재림시대는 세계권을 넘는 시대이기 때문에 세계적 터전이 있어야 됩니다. 민주세계는 이런 기독교 사상 문화권이라구요. 그렇지요? 그러니 그 기독교를 중심삼은 세계권내에서 하나의 특정한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 가운데 특정한 민족, 특정한 민족 가운데 특정한 씨족, 특정한 씨족 가운데 특정한 가정, 그 특정한 가정 가운데서 주님이 태어나야 합니다. 구름 타고 오면 큰일난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새로운 땅 위에 참부모를 맞지 못합니다. 참부모를 맞지 못한 이 땅 위에 예수님이 공중에서 허깨비같이 와 가지고 참아버지가 될 수 있겠어요? 땅에서 잃어버렸으니 땅 위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 기준을 결하기 위해서 땅 위에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그럼, 그런 나라가 어떤 나라일 것이냐? 그 나라는 제일 영광 중의 영광의 나라이겠지만 주님은 호화찬란하게, 편안하게 오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랜 역사, 비참한 역사의 노정에 있어서 그 민족이 뜯기고, 밟히고, 죽음길에서 신음하며 선한 길을 찾아 나오면서도 죽지 않고 망하지 않고 남아진 무리의 나라입니다. 그러한 나라의 형태를 갖춘 국가를 중심삼고 하나님은 섭리하실 것이라고 생각할 때, 역사상에 그러한 비운의 인연을 남긴 나라가 어떤 나라냐? 대한민국이라면 기분 좋아요? 「예」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은 악과 선두에서 맞선 나라입니다. 사상을 중심삼고 개인 개인이 세계적인 분립이 벌어지고 세계적인 대결이 벌어진 나라입니다. 가정도 두 편으로 갈라졌습니다. 남북으로 가정이 갈라졌지요? 종족도 두패로 갈라지고 민족도 두 패로 갈라졌지요? 민족과 종족이 두 패로 갈라 지는 형상을 이루지 않는 나라는 앞으로 선을 책임질 수 있는 세계의 대표적인 나라가 못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나라를 선민으로 세우신 것은 갈라 세워서 싸울 수 있는 방벽의 터전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한 나라에도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선한 사람은 선한 편, 악한 사람은 악한 편이 되어 그 나라의 가정에서부터, 씨족, 종족, 민족, 국가에서 갈라져 가지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판문점비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요? 금문점이 되기 전에 널판지로 만든 문이니까 판문점인 거예요. 금문점은 에덴 동산, 하늘 왕궁이 금문점입니다. 판문점은 세계에 하나밖에 없지요? 여기가 뭐냐? 사탄과 하나님이, 악신과 선신이 영계에서 아무 나라, 아무 종족, 아무 가정, 아무 개인을 중심삼고 그 개인, 가정, 종족, 나라가 좋은 개인, 좋은 가정, 좋은 나라, 좋은 백성이냐 그렇지 않으냐를 가리는 놀음을 하는 곳이 판문점입니다.
영계에서 이런 놀음을 하기 때문에 한 개인의 행동이 잘못되면 이북에서 참소하고 이남에서도 참소하지요? '너는 이러한 원칙에 어긋나지 않느냐'고 참소하는 싸움판이예요. 서로가 옳고 그른 것을 가리는 싸움판입니다. 거기는 민주세계의 첨단이요, 공산세계의 첨단입니다. 알겠어요?
여기에서 지금 문제되는 것이 뭐냐? 세계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개인 문제를 해결해야 되고, 그 다음엔 가정 문제를 절대 해결해야 합니다.
세계적 문제가 세계에서부터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이 땅 위에 오시면 먼저 개인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개인 문제를 해결하면 가정 문제를 해결해야지요? 가정 문제를 해결해 가지고 종족 문제를 해결 하고, 그 다음엔 민족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 찾기 운동이 벌어졌다는 것은 뭐냐? 이건 세계적인 사건이지요? 독일이 동서로 갈라져 가지고 왕래하는 것은 세계적 사건이지요? 「예」 나라 찾기 운동, 서로서로 왕래해 가지고 찾자, 너와 내가 싸울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마음이 가는 대로, 마음이 원하는 대로 찾아가자 하는 운동이 벌어진다구요. 이것이 끝날의 징조예요. 근세에 있어서 제일 큰 사건이 뭐냐 하면 한국의 가족 찾기 운동과 독일에 있어서 동독 서독의 상호 왕래 문제입니다. 그렇지요? 「예」 요 2대 사건이, '73년도를 중심삼고 넘어갈 때가 왔습니다. 우리 원리로 보면 그건 다…. 판국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한국이 민주세계의 첨단에서 떨어지는 날에는 민주세계를 대표한 미국이 공산권과 선두에서 부딪치는 것입니다. 미국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고 공산당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한국이 옳다고 주장하는 놀음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입니다. 알겠어요? 이런 때가 오면 통일사상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남북이 통일되어야 하겠지요? 「예」 그래서 통일교회는 벌써부터 이것을 중심삼고 '세계는 이렇게 되는 것이니…' 하며 통일사상을 주장한 거예요. 알겠어요?
참된 세계가 되기 전에 참된 나라가 되어야 되고, 참된 나라가 되기 전에 참된 민족이 되어야 되고, 참된 민족이 되기 전에 참된 가정이 되어야 되고, 참된 가정이 되기 전에 참된 개인이 되어야 됩니다. 개인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정문제, 국가문제, 세계문제, 이 3대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판서하심 )
참된 국가와 세계를 찾기 위하여 행한 합동결혼식
여러분은 그런 참된 모든 선의 주체를 알아요? 그분은 오시는 주님입니다. 또 그분은 누구냐 하면 참아버지입니다. 참아버지가 오셔서 참어머니를 모심으로써 참된 가정이 생겨나면 참된 나라가 생겨나겠어요. 안 생겨나겠어요? 「생깁니다.」 그것은 시일문제입니다. 시일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제 한국은 갈 데가 없습니다. 일본이 적화되려고 하지요? 중국이 적화됐지요? 소련도 적화됐지요? 3면이 다 포위되었는데 어디로 갈 거예요?
또, 나라도 절반밖에 없다구요. 이제 바라보고 믿고 갈 데가 있어요? 땅에 묻혀 죽지 않으면 태평양 바다에 빠져 죽게 되었으니 할 수 없이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 나 살려 주소' 하고 매달리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래서 우리는 남북을 대신해서 1965년부터 지금까지 있는 정성을 다들여 가지고 특별기도를 해 나온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참된 부모가 되려니 사탄편인 북한에서 먼저-참것이 오기 전에 거짓 것이 먼저 오기 때문에-김일성을 아버지라고 하지요? 「예」 김일성이 몇 살에 주권을 쥐었는지 알아요? 예수가 서른 세 살에 죽었지요? 김일성이 주권을 쥔 것은 서른 네 살이예요. 이것이 예순 살까지 버텨 가는 거예요. 그렇지만 예순 살 이후부터는 정상의 자리에 버티고 있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백성은 이제부터 단결해야 합니다. 그 기간을 3년으로 잡았던 거예요. 그런데 한국 백성이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가정의 주부들을 내세워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된 개인은 세계를 위하여, 선을 위하여 이렇게 살아가야 되는 것이다. 참된 가정은 이렇게 살아야 되는 것이다. 참된 씨족은 이래야 되는 것이다. 참된 민족은 이래야 되는 것이다. 참된 국가는 이래야 되는 것이다'하며 이것을 소망해 나오는 거예요.
가정을 찾고, 그 다음에는 뭘 찾아야 돼요? 「국가를…」 국가를 찾아야 됩니다. 국가를 찾은 다음에 뭘 찾아야 돼요? 「세계요」 앞으로 대한민국이 이런 사명을 해야 됩니다. 이게 통일교회가 보는 관이예요. 그러려면 통일교회 교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가정을 찾아야 됩니다. 그래서 하늘땅에 있어서 비로소 세계적인 합동결혼식을 한 거예요. 세계적인 이런 결혼식은 처음이지요? 10개국의 청춘 남녀를 모아다가 796쌍이라는 이 방대한 사람을 축복하여 준 것은 기록으로 보면 통일교회 문선생이 처음이라구요. 이 면에서는 선생님이 챔피언이라구요, 챔피언. 그렇지요? 「예」 결혼시켜 주는 중매자로서는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고요. 그렇지요? (웃음) 가히 세계적이지요? 「예」
이렇게 세계적인 잔치를 했다면 세계적으로 한 내용이 무엇을 뜻하느냐? 보라구요. 여기에는 축복을 받기 위해서 나라가 반대해도 나라를 박차고 왔습니다. 일본 정부까지 반대했다구요. 부모 형제가 반대해도 다 박차고 왔습니다. 그런 거 알죠? 「예」 통일교회 문선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서로 피가 다르고, 민족이 다르고, 문화의 배경이 다르고, 역사가 다르지만 사랑을 중심삼고 새로운 역사시대에 있어서…' 그래서 통일교회는 심정세계관을 말합니다. 아까 말한 천운을 이어받을 수 있는 기쁨의 운세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심정적 운세권내에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예수가 주장하던 것이 평면적으로 세계화할 수 있는 터전이 만들어지지 않고는 이 땅 위에 행복의 천국은 오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보라구요. 2차 대전 직후에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는데, 그것이 뭐냐 하면 전승 국가가 패전 국가를 출세시키는 데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성공한 나라 가운데 대표적인 나라가 일본과 독일입니다. 그거 왜 그랬을까요? 세상에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어요?
새로운 형제의 인연권으로 세계를 묶어야
참부모가 오거들랑 잘난 형님은 못난 동생을 때려죽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잘난 형님일수록 못난 동생을 위하여 온갖 정성을 다바치지 않고는 부모 앞에 나서서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때가 오리라'는 말이 맞지요? 따라서 이긴 나라는 형님과 같은 입장에, 진 나라는 동생과 같은 입장으로 인연되는 때가 오기 때문에, 그때가 오기 전에 자기의 체면과 사명과 위신을 세우려니 자기도 모르게 망한 나라를 출세시키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만든 것은 무엇 때문이냐? 악한 원수들보다 나은 형제의 국가가 되어야 되기 때문에, 하늘이 찾아오는 국가는 그런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산당, 이 악당의 무리를 민주세계가 형제의 인연으로 묶어 나왔는데, 그 기구가 유엔기구인 것입니다. 유엔 헌장의 제1조가 뭐냐 하면 평화입니다. 평화를 표준으로 삼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참부모의 운세와 인연을 맺고 남아질 수 있는 권내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참부모를 모시지 못해 가지고 망할 수 있는 권내로 떨어져 내려갔던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서 세상 사람들은 모르지만 하늘나라의 뜻을 품은 곳에서는 참된 부모를 중심삼고 세계 국가의 형제의 인연을 세계에 드러내게 된 것입니다. 알겠어요? 한 곳에서는 망해 떨어져 나가지만 한 곳에서는 결속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국가간에 격리된 모든 문화의 원수권, 생활의 배경이 다르고 역사적인 배경이 다른 모든 원수의 인연을 밟고 넘어서서, 원수 국가끼리 형이요, 오빠요, 동생이요 할 수 있는 인연을 중심삼고,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고이 모시는 자리에서,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세계적인 새로운 인연의 형제 권이 오늘날 통일가에 이루어졌다는 것은 역사직인 사건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크게 되어 여기에 가입된 민족이 국가와 국민을 초월하여 결속 되어 삼천만을 능가하고 1억 이상이 되어 일본을 능가하게 되면, 일본은 한꺼번에 꿰어 찰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을 중심삼고 연결되어 나갈 때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일본에 있는 통일교회를 직접 관리하는 것입니다. 중국에 있는 통일교회를 직접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국부는 유엔에서 축출되었으므로 통일교회가 움직여 나가는 국제승공연합에 딱 달라붙는 거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대만에 국제승공연합이 상륙해 가지고 승공사상을 중심삼고 재출발할 것을 기도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유엔에서 세계의 국가들이 코웃음을 치고, 세상 모르는 미욱한 무리들이라며 세상에서 흘러가라고 비판했지만, 새로운 방면에서 하늘의 참된 인연은 그 한 나라와 맺어졌기 때문에 유엔에서는 축출되더라도 우리는 받아들일 수 있는 운세권을 만들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유중국을 위해서 일본의 젊은 청년 120명이 가두에서 시위를 하였으며, 또한 40명의 젊은 청년들이 유엔 총회를 하는 유엔 본부 앞에서 생명을 걸어 놓고 투쟁을 했던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은 엄연히 역사와 문화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증거로 등장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 숭고한 사상이 발 밑에서 짓밟히는 돌인 줄 알지만, 이것이 다이아 몬드가 될 수 있는 것이요, 황금 보석 줄기의 기원이 될 수 있는 것을 아느냐? 그럴 수 있지요? 「예」 아무도 몰랐고, 아무도 생각지 않았지만, 그러한 곳에서 새로운 역사의 원천이 출발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일본의 자민당을 움직이기 위해서 5년 전부터 배후에서 기막힌 투쟁을 해왔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한국 정부가 놀라는 거예요. 요전에도 일본 국제승공연합에서 일본의 이러이러한 최고 간부들을 데리고 갈 때 내가 쓱쓱 해 가지고, '몇 명! 오케이' 했습니다. 세상에 그럴 수 있느냐는 거예요. 본부에 있는 선생님이 결정하면 일본의 통일교회에서는 무사통과입니다. 그렇게 돼 있나요, 안 돼 있나요? 돼 있지요? 「예」 중국도 마찬가지예요.
그것을 누가 끊을 것이냐? 우리는 민족을 초월해 가지고, 대한민국 사람끼리 사랑하던 그 이상의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나와 원수입니다. 왜정 때 나는 일본의 고등계 형사들한테 무참히 고문받았던 장본인입니다. 그때 내가 한마디 하면 수백 명치 생명이 왔다갔다할 수 있는 자리에서 독하디 독한 싸움을 했던 사나이입니다. '일본놈' 하게 되면 어금니를 악물고 배때기를 째는 데 선두에 서려고 했던 사나이입니다. 그러나 일본이 망해 피난가는 데 있어서 그 원수를 불러 보따리 싸서 도망가게 해준 사람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이것 가지고 그들을 수습한거구요.
이 원수의 나라를 구해 가지고 아시아에 있어서 한국이 제2의 천국으로 갈 수 있는 배수진을 마련하기 위해서, 10년 전 일본에 선교사를 밀선에 태워서 보낸 것입니다. 그것은 자유당 체제내에서는 위법적인 행위였습니다. '지금은 내가 몰리고 위법적인 입장에 있지만, 10년 후에는 한국의 미래를 이어받을 수 있는 그날이 올 것이기 때문에 그때를 위해서 지금은 내가 고독하고 고립된 사나이로서 위법적인 행동을 하지만 이 위법은 그때 가면 밝혀질 것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 것입니다. 그랬던 것이 지금에 와서는 한국에 지배받는 일본의 국제승공연합, 일본 통일교회가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자. 단결합시다. 일본의 통일교인들은 한국을 여러분보다 더 사랑합니다. 그들은 오늘 밤도 열두 시, 한 시, 두 시가 넘도록 가두에서 꽃을 팔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해방권을 만들기 위해서 모진 치욕을 당하면서도 불철주야 투쟁하는 무리가 이국 땅에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았어요? 이런 부끄러움이 있는 거예요.
삼천만 민족의 정기를 받고 나온 피끓는 청춘 남녀들이 의분과 혈기가 충천하여 가지고, 뛰는 맥박의 고동소리와 민족을 직시하는 시선을 가지고 내일의 원수를 타파하기 위해 결속을 다짐해야 할 현재에 있어서, 이국 사람이 그러한 기수의 자리에 먼저 섰다는 사실은 이 나라의 수치라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는 거예요. 이러한 기반을 닦아 가지고 '한덕수는 물러서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결속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반공정신으로 무장해야 되겠습니다. 이 시대는 믿지 못하는 때입니다.
공산당은 뭐냐? 낮은 하늘을 상징하는 것이요, 밤은 사탄을 상징합니다. 그렇지요? 「예」 새까만 것은 사탄을 말하는 겁니다. 새까만 양복을 입은 사람들은 사탄을 상징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중, 고등학생들이 세상을 망치는 때가 올 것입니다. 어디를 가 봐도 중, 고등학생들의 옷은 다 까맣지요? 그들이 사탄세계의 씨가 될 것입니다. 기분 나쁘지요? 까마귀라고 있지요, 까마귀? 까만 마귀를 까마귀라고 그래요. (웃음) 왜 웃어요? 까마귀 패들이 문제라구요. 그러니 청소년들이 문제입니다. 대학가가 문제입니다. 요것들, 브레이크를 걸어야 합니다. 이놈의 모가지를 잘라야 돼요. 사상을 돌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문교부에서 우리한테 대학가의 사상 문제를 전부 다 의뢰하고 있어요. 그래서 내가 지금부터 그 일을 할 작정이예요.
대한민국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라로 만들자
여러분은 지금 세상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모른다구요. 처음 온 사람들은 정신 차리라구요. 오늘 뭐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와 가지고 얘기하는데 '저 사나이도 나와 마찬가지지 뭐. 하루 세 끼 밥먹는 것은 마찬가지라구. 말은 나보다 좀 잘할지 모르지. 뭐가 어쨌단 말이야, 마찬가지지 뭐. 큰소리치지만 별 거 없어' 하겠지만 별 거 없다고 봐서는 안 되는 거예요. 미국까지 판도를 닦아 놓고 있어요. 내가 명령만 하면….
내가 미국에 가겠다고 하면 비행기표를 보내 옵니다. 내가 세계에 어디 가든지 말하지 않더라도 새 차를 준비해 놓습니다.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아요. 대한민국의 누구도 부럽지 않다구 내가 지금 지갑에 돈은 몇 푼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예요. 여러분들 몇십 명이고 몇백 명이고 일생 동안 먹여 살릴 수 있는 돈도 있다구요. 나를 시시한 사나이로 알지 말라구요. 지금까지는 대한민국 삼천만 민족으로부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규탄받고 비판받아 왔지만, 이 마당에 와서는 세계가 공인할 수 있는 무대가 열렸다구요.
여러분, 보라구요. '미스터 문' 하면 구라파 종교계에서는 이름이 나 있습니다. 내가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요. 더구나 전부 다 학박사들이…. 그런데 이 못난 대한민국에서는, 이 망할 수 있는 운세권내에 있는 대한민국. 충신을 잡아죽이기에 역사적인 뿌리가 박힌 대한민국에서는…. 그렇죠? 세계를 살리기 위한 하늘의 운동이 이 땅에서 벌어지게 하기 위한 도감 노릇을 하기 위해 문선생이 나왔다구요. 이런 나를 잡아죽이게 되면 세계로부터 지탄받게 돼 있다구요. 두고 보라구요.
이제 몇 해만 두고 보자구요. 대한민국 백성들은 기성교회를 때려치울 것입니다. 목사, 장로들 두고 보라구요. 중공이 유엔에 가입함으로써 그바닥에서 별의별 놀음이 다 벌어졌는데, 국제 무대에 있어서 기성교회의 모가지가 후려지고 사지에 끌려가 몽땅 달리게 되면 어디로 자빠지겠어요? 선생님은 그렇게 무모한 사람이 아닙니다. 계획이 딱 되어 있다구요. 1차전에서 안 되면, 2차, 3차, 4차. 5차전까지 계획하고 있다구요. 여러분 알겠어요? 「예」 여러분은 모르니까 설명을 안 하는 거라구요.
그러니 선생님이 명령하면 무조건 움직여야 되는 거라구요. 알겠지요? 「예」 이제 그건 알지요? 「예」 선생님이 말하는 대로 척척 되어 들어가잖아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속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잖아요? 속을까 안 속을까 하는 때는 지나가지 않았어요? 그렇잖아요. 폭탄은 나사를 죄어 가지고 불을 달아 튕기면 튀어 나가는 거라구요. 폭탄은 가서 폭발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대포가 못 되면 폭탄이라도 되어야 지요? 그래야 소용이 있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 지방에 가서 그 지방을 폭파해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부모 아닌 부모를 모셔야 되고, 형제 아닌 형제를 형제애로 세계의 어떤 형제보다도 더 사랑해야 되고, 민족 아닌 민족끼리 모여 서로 사랑해야 됩니다. 그 사상으로 세계의 어떠한 민족을 중심삼고 단결된 그 이상을 찾아 들이 치게 될 때는 그 어떤 사상도 우리의 사상을 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사탄의 수많은 가정 앞에 '야, 이 사탄의 가정들아! 내 아들딸 가정이 너희보다 낫지?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기에 제일 가는 사랑을 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될 수 없다구요. 지금까지 지지리도 못나 가지고 아들도 생겨나지 않았고 가정도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에 큰소리 못 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정만 생기는 날에는 반대하는 것들을 들이치는 겁니다.
이제부터 통일교회 반대하는 사람 두고 보라구요. 좋지 않다구요. 앞으로 나라가 반대하면 나라가 당장에 문제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한 남자,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한 가정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악한 사탄권내의 수많은 가정들 앞에 내려 가셔서 '좋다' 하게 되면 위신이 서지 않는다구요. 그렇게 되면 그게 무슨 하나님이예요? 사탄 새끼들이 가지고 놀던 찌꺼기, 누더기 보따리를 갖다가 훈련시키겠어요? 어림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지 않고는 나의 제자가 못 된다'고 했습니다. 에미 애비나 처자나 누구보다도 예수를 더 사랑해야 하늘나라에 들어간다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기 아주머니, 남편보다 예수를 더 사랑했어요? 자식보다도 예수를 더 사랑했어요? 왜 고개를 숙이는 거야? 이 사탄나라보다도 더 사랑해야 한다구요.
통일교회 교인 가운데 어떤 녀석은 '우리 삼촌이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는데 후원해야 되겠소, 안 해야 되겠소? 하는데, 그 사람이 하늘나라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거예요? 그 나라가 하늘나라예요? 이 나라가 하늘 나라가 되어 하늘나라의 국회의원에 나오는 데서의 선거운동이라면 가당 할는지 모르지만, 그게 하늘나라의 국회의원이예요?
오늘날 통일교인들 야당이니 여당이니 하는 소문이 들리는데' 여당도 아니고 야당도 아니라구요. 여당에 잘못된 것이 있으면 비판해야 하고, 야당에 잘못된 게 있으면 비판해야 합니다. 통일교회 자체내에도 잘못된 것 있으면 비판해야 된다구요. 지금은 원리 사상을 들고 나가는 때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나라가 생겨났어요? 그런 나라가 생겨났어요? 생겨나지 않았으니 우리는 남북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나라를 만들자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대한민국이 남북을 통일 못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김일성이 아무리 그래 봐야 통일교 패들한테는 못당할 것입니다.
그런데 수가 적어서 큰일입니다. 그렇지만 가만히 앉아서 망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세계적인 발판을 닦기 위해 이번에 내가 외국에 나가는 겁니다. 세계적인 정상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전부 다 그런 놀음 하려고 하는 거예요. 앞으로 대한민국 사람들을 잘살게 해야 되겠습니다. 잘먹여 살려야 되겠습니다. 그거 좋지요? 대한민국 사람 잘 죽게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어떤 걸 원해요? 「잘 먹여 살리는 걸 원합니다」 먹여 살리는 것? 아까 한 말 다 거짓말로 들었구만.
세계를 위해서 대한민국 사람을 지지리 고생시키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민족을 만들어 놓으면 세계국가를 지도하는 나라가 되는 거예요. 그런 나라의 백성이 될래요. 세계 사람들이 '피' 하고 비웃는 그런 백성이 될래요? 여러분이야 '세계의 돈을 긁어다 잘살 수 있어? 우리 돈 들여서 잘살지 뭐' 이러겠지만 그 대신 여러분에게 죽을 고생을 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앞으로 그럴 때가 오는 거예요.
우리는 외적으로는 없지만 내적으로는 세계를 전부 다, 미국 같은 나라를 하나님의 창고로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놈들 것을 도둑질해서 먹고 살아라 이거예요. 피난 때는 밥도 도둑질해서 먹고 살았지요? 미국은 민주세계에 있어서 종입니다, 허여멀쑥하고 키가 크니까 담 넘어서 지키기 잘하지요. (웃음) 창고지기라구요. 하나님의 아들딸을 위해서 그건 할 수 없다구요. 나는 미국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주인된 아들딸이 오면 창고문을 열고 끌어내다 먹을 수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방 직후에 한국 사람들은 미국 물건을 도둑질해 먹고 살았다는 거예요. 그거 거짓말이예요, 사실이예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천법에 안 걸렸다는 거예요. 그 나라는 종 나라요, 우리 나라는 아들딸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웃음) 거 얼마나 좋겠소?
그런데 아들딸 무리가 체신머리가 없어요. 언제나 얻어먹는 판국이 되어 가지고는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 원조 바라지를 말라는 겁니다. 내가 '50년대부터 주장한 거라구요. 대한민국을 원조하던 그나라의 대통령이 원조를 막는 날에는 들이 맞는다구요. 그래서 케네디 대통령도 죽었지요? 하마슐드 유엔 사무총장도 죽었지요? 그때부터 세계는….
얻어먹는 풍습에 젖지 말라는 겁니다. 알겠어요? 하늘의 아들이라면 이 세계에 사는 종들을 먹여 살려야 합니다.
여러분이 희생한 것이 승리의 재료가 된다
이렇게 얘기하다 보니 얘기가 자꾸 많아지누만. 지금 아홉 시 20분이야. 좀 더 할까요? 「예」 나도 배가 고프구만. 손님이 왔는데 손님 대접 이렇게 하기요? 저녁 줄래요, 안 줄래요? (웃음) 언제? 열두 시에 손님 대접하는 법이 어디 있어요? (웃음) 그러니까 미안하게 생각하라 이거예 요. 졸지 말구요. 자, 그러면 해보자구요.
그러한 운세권내에 있는 한국이 불쌍하다고, 세계 사람이 불쌍하다고 동정하고 있는 것이 현재 통일교회입니다. 국부(국민당 정부)가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쌍한 국부, 하나님이시여, 국부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이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이 소원하는 것입니다. '한국이 불쌍하니. 동정받는 나라권의 한국으로 끝나게 할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 전체의 동정받는 한국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기도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정받으려면 동정받을 수 있는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있어야 될 것이 아니냐? 제사를 드리려면 피를 흘리고 죽음길을 가려 가는 무리가 있어야 될 것이 아니냐? '삼천리 반도, 삼천만 민족 앞에 통일교회 무리를 그런 자리에 세워 주소서' 이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소원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건-나는 우리 통일교회 무리를 사랑했습니다. 뼈가 녹도록 사랑했어요. 부모보다 더 사랑했어요. 처자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그것은 통일교회 교인들이 다 알 거예요. 그러나 나라가 망하게 된 때에 있어서 남의 아들을 그 자리에 먼저 내세우는 것이 애국자가 아닙니다. 나라가 망할 때는 자기 단체를 허물어뜨리더라도 쓰러지더라도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내세우는 것이 사랑이 아니냐? 그것이 민족이 요구하는 소원이 아니냐?
그래서 통일교회는 '50년도부터 지금까지 소모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사내들한테 농락을 당하고 핍박을 받고, 거리거리에서 손가락질을 받고 조롱을 받아 가면서도 '하나님, 그래도 가겠소' 하며 따라왔습니다. 내가 민족 앞에 몰려서 쇠고랑을 차고 형무소에 드나들면서도 대한민국이 나 하나 몰아 가지고 망하지 않고 복받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슬퍼했던 거예요. '민족의 장래의 길을 위해 나는 감옥살이하다가 죽더라도 이 사상을 남겨 놓자' 하는 이것이 지금까지 내가 투쟁해 나온 일념이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길을 지나가는 아낙네의 치마폭에서부터, 팔고 사는 자리에서의 주고 받는 너와 나와의 인연을 거쳐 가정을 넘고 종족을 넘어 민족의 인연을 이 땅 위에 맺지 않고는 이 나라는 망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사랑하는 통일교회 사랑하는 형제들에게 나라를 누구보다 더 사랑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정을 버리고 남편을 버리고, 핍박을 받고 치욕을 당하면서 선생을 바라보고 나왔는데, 선생에게까지 때려 몰림을 당해야 하니 그런 통일교회 식구들의 신세는 불쌍하지만, 그러지 않고는 나라가 갈 길을 가눌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망하더라도 나라를 남기고 망하면 그 나라는 교회를 붙들어 세울 때가 올 것을 바라고 이런 일을 하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팝박받는 그 핍박은 앞으로 억조만년 억조창생들이 갈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세계의 통일사상이 가는 곳에는, 길이 거룩한 사상을 청사에 남기기 위한 고생길이 되고 이곳에 그 애국심으로 남기기 위해 투쟁하는 무리의 수가 불어간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오늘의 탄식이 오늘의 탄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오늘의 기막힌 사연이 그 사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일의 환희의 함성이 나를 향해서 부르짖고 있다는 사실….그런 자리에서 비참하게 죽었다면 그 비참한 죽음은 인류역사에 있어서 새로이 생겨나는 하늘 역사를 꾸밀 수있는 전통적 애국자의 기준이 되고, 애국자의 기수가 되고, 충신의 기수가 되고, 혹은 효자 효녀, 열녀의 기수가 될 수 있는 거룩한 일이 될진대 오늘날 우리가 움직이는 한 발자국의 걸음, 일초를 움직이는 한 움직임, 내 보고 느끼는 감각, 혹은 모든 움직임이 그 행동권내에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심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이것은 칼을 겨누는 어떠한 전쟁보다도 무서운 것이요,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판가름하는 어떠한 전쟁보다도 더 심각하고 비참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투쟁해 나가는 여러분이 되어야 됩니다.
이렇게 다짐하고 나가는 그것이 나 하나가 잘되기를 바라는 입장이어서는 망하는 것입니다. 악을 대해서 선의 승리를 다짐하면서 자기는 깎일지라도 단호히 악과 정면으로 충돌하여 이것을 파탄하고 제거하기 위해서 자기의 일신을 희생시키고 나서려고 하는 자리여야 합니다. 그 희생시키는 모습이 비참하면 비참할수록 그것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의 표준이요, 승리의 초석, 승리의 골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사상의 주류
현대사에 있어서, 한국 문화사를 논하는 마당에서, 혹은 세계사를 논하게 될 때, 통일교회를 중심삼은 이 무리들이 움직여 애국애족하는 이 사상을 빼놓을 수 없게 되거든 통일교회는 아시아 문화권에 있어서 남아지는 무리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현재는 나라가 없고, 주권이 없고, 땅이 없고, 백성이 없다 하더라도 금후 21세기 이후의 역사시대에 있어서 그 사상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그런 움직임이 나오면 그때는 이 사상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남아진 무리가 백이 되든 천이 되든 그들이 나라를 원하면 나라가 생기는 것이요, 그들이 국토를 원하면 국토를 가질 수 있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가의 전통적인 사상이요, 통일가를 지도하고 있는 통일교회 문선생의 전통적 사상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사상만이 내가 사지에서 죽지 않고 남아지는 길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악은 죽이겠다고 별의별 모략 중상을 퍼부었지만 그 가운데서, 죽지 않고 홀로 비약하여 다른 차원의 세계를 더듬어 망하는 운세에 몰리는 가운데서, 세계적인 기반을 닦는 데 발전의 동기를 세워 놓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여기 서서 말하는 사람이 그 증거가 되고, 여기에 서서 말하는 사람의 역사가 그랬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봐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길을 가야만 악한 세계를 망하게 할 수 있는 것이요, 선이 최후에 승리로 남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의가 증거 하는 귀결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여기에서만이, 이 길에서만이 하늘나라는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 터전에서만이 승리의 새로운 건국과 새로운 세계관이 형성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러면 통일교회 주류 사상이 무엇이냐? 지금까지의 역사과정을 볼 때, 남을 죽여 가지고 자기가 출세하자는 사상이 주류를 이루어 왔는데 이것이 지금까지의 역사를 망친 사상입니다. 이 인류역사는 전쟁사인데 그 전쟁의 동기는 무엇이냐? 나 하나 잘살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을 희생 시키는 것도 개의치 않고 발전을 추구해 온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체제에서 나온 것이 지금의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인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으려고 하지요? 그것은 망하는 거라구요. 그것은 악한 거라구요. 그렇지요? 남을 때려 가지고 자기가 잘살려고 하는 놈은 악한 놈이 아니냐? 그렇지요? 이것이 지금까지의 역사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세계예요. 자기 하나 출세하기 위해서 제삼자를 이용하고 전부 다 희생시키고도 남아져야 한다는 사상이라는 거예요.
타락이 무엇이냐? 아담 해와가 자기를 들고 나와서 행동한 것이 타락이요, 천사장이 자기를 들고 나와 가지고 행동한 것이 타락입니다. 하나님이고 뭐고 천리 원칙을 부정해 버리고 자기를 중심삼고 행동하는 사상으로 출발한 것이 타락의 역사입니다. 그렇게 심었기 때문에 그렇게 커 가지고 그렇게 거두어지는 거예요. 그렇죠? 「예」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오늘날 세계에서 정치가라 하게 되면 권모술수가 능란한 사람을 정치가라고 하지요? 그게 뭐예요? 남을 모략중상해 가지고 홈통에 몰아넣어 가지고 꺾는 그런 것이 지금까지의 인류역사입니다. 또, 떡 간판을 붙이고 앉아서 슬쩍슬쩍해 가지고 전부 올가미를 씌우고 살짝 속여 가지고 자기 활동무대로서 이용하는 놀음을 잘하는 사람을 능숙한 외교관이라고 하지요? 거기에 순수성이 어디 있고, 진실성이 어디 있어요?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망할 역사라는 거예요. 이미 심어진 악이 세계적으로 거두어지는 것이니, 세계 끝까지 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1차 대전 때도 친 녀석이 죽었고, 2차 대전 때도 친 녀석이 죽었어요. 지금 3차, 이 사상전에 있어서도 공산당이 자꾸 치지요? 일본이 대동아전쟁을 일으켜서 싱가폴을 점령했을 때 까리까리한 판국에 뒤집어졌지요? 전부 다 그래요. 1차 대전 때도 까리까리한 판국에 뒤집어졌다구요. 까리까리한 판국에 망하지 않았느냐 이거예요. 브레이크를 걸어 안 망하게 하기 위한 것이 통일사상입니다.
국제승공연합의 활동
앞으로 약소민족이 단결하여 강대국이라는 허울 좋은 국가의 명칭을 갖고 약소국가를 이용해 먹는 이 악당 강대국을 타도하여 악당 강대국을 선한, 순수한 약소국가 앞에 굴복시켜야 통일의 세계가 오는 거예요. 이것을 이제부터 해야 됩니다.
통일교회는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세계평화통일연합을 벌써 5년 전부터 계획한 것입니다. 외국에는 이미 그 조직이 되어 가는 거예요. 앞으로 통일의 때가 온다구요. 유엔 총회를 깨뜨려 버려야 된다구요. 그래야 되겠어요. 안 그래야 되겠어요? 내가 미국 놈 믿지 말라고 그랬어요. 미끄러진다구요. 미국은 미역국이예요. 미국 놈 믿지 말라구요. 공산당도 믿지 말라구요. 보라구요. 민주주의 세계는 그래도 지금까지는 하늘편에 서왔어요, 지금까지는. 그러나 지금은 안 그렇습니다. 한국을 떨어지게 만들면 안 된다 이겁니다.
사탄은 밤중에 일합니다. 그렇지요? 하나님은 낮에 일합니다. 낮은 하나님이 차지하고 밤은 사탄이 차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은 전부 다 밤에 결정하는 거라구요. 지하운동도 전부 다 밤에 하는 거예요. 그러기에 세계를 제패하려고 땅-구멍을 파지요? 전부 다 반에 합니다. 그리고 전부 다 음흉하게 덮어 놓지요? 나쁜 것은 덮어 놓고 좋은 것은 세계적으로 선전하지요? 북한이 오늘날 악한 국가의 대표형입니다. 알겠어요? 그렇지요? 북한 공산당은 천 번 죽여도 한이 남을 수 있는 악당의 원흉입니다.
이것을 누가 막느냐? 하늘나라입니다. 하늘의 참된 사람이 막는 것입니다. 이것을 대표하는 것이 오늘날 국제승공연합이라구요. 알겠어요? 공산당을 대해 선두에 서는 거예요.
요전에 구보끼를 시켜 일본의 어느 이름난 사람을 데리고 통일교회의 기반조성을 위해 세계를 순회시킬 때에 내가 충고한 것이 '조총련을 주의해라, 이북 공산당을 주의해라. 김일성 도당을 주의해라'는 것이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쪽에서 벌써 알아 가지고 세번씩이나 일행을 납치하려고 했었다구요.
그걸 보면 이 통일교회 사상이 무서운 줄을 이북에서 알아요, 몰라요? 일본의 공산당들도 '국제승공연합을 중심삼고는 이론 투쟁을 하지 말라. 이론 투쟁하게 되면 존재론까지 끌고 나와야 하는데, 그 이상 가면 안된다'고 자기 직속 부하들한테 지령하고 있다구요. 그러니 통일교회가 무서운 곳이예요. 안 무서운 곳이예요?「무서운 곳입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에 대해서 무서워요?「아닙니다」 통일교회는 세계 공산당 앞에 무서운 존재라구요.
그럼 됐지, 됐지요? 지금까지 대한민국도 통일교회를 못살게 하다가 할수없으니까 지금은 국제승공연합을…. 지방 공무원이나 교육자들 우리가 전부 교육시키지요?「예」 우리가 지금 사상적인 핵의 기점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사상을 대학가나 군대에까지 주입시켜서 전국적으로 이 사상을 갖도록 해 가지고, 이북에서 공산당을 중심삼고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하며 충성하는 이상 충성할 수 있는 참된 하나의 풍조를 만들지 않고는, 이 나라 이 민족이 앞으로 살 길이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아야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지금까지의 종교가 한 일
이제 대강 얘기가 끝났는데 한마디만 더 하자구요. 지금까지 종교의 역사를 두고 볼 때 뭘해 나왔느냐? 종교는 말이예요, 한 사람을 찾아 나온 거예요. 에덴 동산에서 나쁘게 시작하였던 것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좋을 수 있는 한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그 한 사람이 누구냐? 천사장 한 사람, 그 다음에는 참다운 아들 한 사람입니다. 이 둘을 찾아 나온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걸 찾아 나온 겁니다.
그걸 찾아 나온 그 중간에서는 뭐냐 하면 여자를 찾아 나온 겁니다. 그렇죠? 천사장도 사탄이 된 것은 해와 때문이지요? 아담이 망한 것도 여자 때문이지요? 알겠어요? 「예」 세계가 이렇게 된 거라구요. 여자 때문에 망하게 되었다는 거예요. 여자 때문에 망하게도 되고 여자 때문에 흥하게도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든지 국가의 운명이 좌우될 때 여자가 개입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그렇다는 거예요.
세계적으로 볼 때 국가 가운데 여자 국가가 있습니다. 이것이 일본입니다. 일본은 아마데라스 오오미가미 (天照大御神)라는 여자 신을 믿지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 사람들이 말하기를 '일본은 여자의 나라'라고 하지요? 중국은 요리의 나라, 불란서는 뭐라고 해요? 예술의 나라, 문화의 나라라고 합니다. 한국은 뭐예요? 남자? 한국은 아담 나라가 돼야 된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통일교회 문선생이 세계적으로 멋진 남자가 될지 몰라요. 선전 좀 하고 넘어가자구. (웃음) 통일교회 문선생이 잘되면 좋겠어요. 못되면 좋겠어요? 「잘되면 좋겠습니다」 삼천만 민족 가운데는 통일교회 문선생 하면 나쁘다는 사람이 많은데, 내가 잘되어 복수하려고 하면 모가지 잘라 죽일 사람이 많을 거예요. 그렇게 된다면 우선 기성교회 목사들이 참 무서워할 거라. 그렇지만 모가지 안 잘라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종교를 통일해 보자고 간판을 크게 들고 나왔지요? 종교를 통일하고 세계를 통일해 보자고 크게 들고 나왔지요? 「예」 그럴 수 있느냐? 엉뚱한 생각을 하고 나왔다구요. 엉뚱한 생각만 하고 말게 된다면 망하는 것이지만 엉뚱한 생각을 하고 엉뚱한 놀음을 해서 일어나는 날에는 세계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엉뚱한 놀음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찾아 나오신 것은 뭐냐? 참된 종 한 사람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종이 해와를 빼앗아 갔기 때문에, 그 종을 찾은 다음에는 참된 종으로 하여금 여자를 하나님 앞에 돌려드릴 수 있는 준비를 하게 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참된 종의 나라와 참된 종의 종족은 뭘해야 되느냐? 참된 종족과 참된 가정은 무엇을 해야 되느냐? 참된 여자를 하나님 앞에 바쳐야 됩니다. 이렇게 된 거예요. 알겠어요? 참된 종이 여자를 바치게 되면, 참된 아들이 이 여자를 맞기 위해서 와야 됩니다. 그래야 될 게 아니예요? 이것이 뭐냐 하면 기독교의 재림사상입니다. 이것이 재림주 사상이요, 구세주 사상입니다. 이 구세주 사상은 뭐냐 하면 참부모 사상입니다. 역사를 이렇게 풀어야 됩니다, 그럼 역사가 그렇게 되어 있나 안 되어 있나 보자구요.
지금까지 종교가 한 것이 뭐냐? 천사세계에는 시집 장가가는 것이 있어요, 없어요? 천사세계는 시집 장가가게 되어 있어요, 안 가게 되어 있어요? 예수님이 일곱 여인을 비유해 가지고 한 말을 보면, 칠형제가 있었는데 맏형이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그 둘째와 세째가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숙고, 그렇게 일곱을 다 취하여 살다가 영계에 갔는데, 부활할 때는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천국에는 시집 장가가는 일이 없다고 했지요? 시집 장가가는 일이 없는 것이 아니예요. 아직까지 천사 세계권내에 있기 때문에 시집 장가가는 일이 없지, 아담 해와의 아들딸이 있는데 시집 장가가는 일이 없겠어요? 때가 그럴 때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종교는 전부 다 독신생활을 강조했습니다. 그렇지요? 시집 장가가라고 했어요, 가지 말라고 했어요?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 그러느냐? 참된 부모가 아직까지 결혼식을 못 했는데 종 새끼들이 결혼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고차적인 종교에서는 독신생활을 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랬지요? 「예」
불교의 비구승 비구니, 천주교의 신부 수녀도 불쌍하지요? 이들은 뭘 해야 되느냐? 종이 여자를 빼앗아 갔기 때문에 여자 하나를 잘 길러 주인 양반 올 때 고이 바쳐야 됩니다. 그리고 '내 나라를 받으시옵소서. 내교회를 받으시옵소서. 내 종족을 받으시옵소서. 내 가정을 받으시옵소서.
내 아들딸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몽땅 바치는 인계식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되겠지요? 「예」 타락했기 때문에…. 누가? 종이.
이 세계와 이 나라와 이 모든 가정과 이 모든 개인들을 전부 다 악한 천사장, 악한 사탄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싸워 가지고 선한 천사장권을 만들어 나라와 교회와 종족과 가정과 개인을 찾아 가지고 하나의 거룩한 여성을 구세주로 오시는 그분 앞에 만나게 해야 합니다. 그분은 이 땅 위에 남자로, 아담 대신자로 오시는 분입니다.
예수가 둘째 아담으로 왔기 때문에, 다시 오시는 주님은 3차 아담으로 오는 것입니다. 그분이 재림주입니다. 뜻을 못 이루었으니 3차 아담이 뜻을 이루어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 중에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오는 남자가 있으니 이는 이 땅 위에 누구를 찾아 오느냐 하면 여자를 찾으러 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뭐냐? 에덴 동산에서 천사가 악한 마음을 먹고 해와를 빼앗아 갔던 것을 사죄하고 그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선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차지하지 못할 것을 차지했던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하고 전체를 돌려 바칠 수 있는 준비를 하기 위한 것이 지금까지의 종교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됐지요? 「예」
세계 통일은 새로운 가정에서부터
여기 불교를 믿는 양반들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앞으로 대처승이 이기는지 비구승이 이기는지 보라구요. 비구승은 물러가고 대처승의 판국이 됩니다. 이제부터 천주교에서 신부, 수녀가 시집 장가가는 것을 막게 되면 앞으로 천주교는 망합니다. 이제는 천주교의 신부, 수녀들도 시집 장가 보내야 됩니다. 왜? 참부모가 이 땅 위에 와서 가정을 가질 뿐만 아니라, 아들딸을 시집 장가 보내 주기 때문에 그것을 준비해 준 세계권에도 봄날이 찾아드는 거라구요.
그런데 이것을 어디서 하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만일 이것을 통일교회에서 하게 되면 큰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것을 알게 되면 통일교회 믿지 말라고 해도 잘 믿을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그런 곳인지, 그런 곳을 찾아가는 곳인지 그건 모르겠어요. 그것은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나는 알지만 여러분들에게 가르쳐 줄 수 없어요.
종교 역사를 보게 될 때 지금까지는 어떤 종교시대였느냐? 천사장 종교시대였습니다. 그 종교권내에 중심 종교가 있나니 그 중심 종교를 중심삼고 하나로 움직일 수 있는 세계가 되어야 됩니다. 그러려면 세계의 판도를 절반이라도 넘겨야 합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 권이 무엇이냐? 신부 종교권입니다. 신부 종교권이 뭐냐? 민주세계입니다. 알겠어요? 그렇지요?「예」 민주세계는 기독교 문명권입니다. 기독교 문명이지요? 기독교 문명권은 뭐예요? 신부 문명권이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이 기독교가 바라는 것은 뭐냐? 신랑을 바라지요? 「예」 이래 가지고 나중에 뭐가 나오냐 하면 참부모주의인 동시에 참부부주의가 나오는 거예요. 여기서 신부를 맞아 가지고 비로소 계대가 결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개인이 믿어 천국 가는 시대는 지나갑니다. 남자 혼자만 잘 믿어 가지고 혼자만 들어가는 곳이라면 그게 무슨 천국 이예요? 어머니 아버지 다 지옥에 가 있는데 자기 혼자 천국가면 좋겠구만. 천국은 가정이 함께 들어가는 곳이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참부모가 나왔더라면 참부모 아들딸이 천국에 가겠어요, 못 가겠어요?「갑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 이 참부모를 다른 말로 천지부모라고 하는 거예요. (판서하심 ) 오늘날 불교에서도 천지부모 모셔야 된다고 말합니다. 유교에서도 전부 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내용인지 모른다는 거예요. 이것을 통일교회에서 샅샅이 설명해 준다구요.
세계 역사가 그렇게 돼 있어요, 안 돼 있어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악한 사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신부 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세계의 절반을 빼앗아 와야 됩니다. 여기에서 하늘편 천사권과 하늘편 신부권을 중심삼고 이 둘이 합한 자리에서 오시는 주님을 맞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 신부형 종교가 어느 종교고, 천사권 나라가 어느 나라냐? 그 신부권이 기독교요. 천사권 나라가 미국입니다. 미국이 세계에 없는 물질적 축복을 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알겠어요?「예」 세계 대표의 천사장권 나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주님이 오거든 전부 다 존경해야 됩니다. 이렇게 되었지요? 그렇지요? 덮어놓고 믿는 게 아니라구요.
주인이 결혼식 하지 않았는데 종들이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종교를 믿는 사람은 정욕을 전부 다 금지하라, 몸뚱이가 좋아하는 것을 다 끊어 버리라고 하는 거예요. 그것은 사탄의 근거지입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새로운 부모의 전통을 중심삼은 새로운 문화의 가족이 벌어지고, 새로운 문화의 종족이 벌어지고, 새로운 문화의 민족이 벌어지고, 새로운 문화의 세계가 벌어지는 날에는 한 나라로 말미암아 세계는 통일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통일주의가 지향하는 방향인 것입니다. (녹음상태 불량으로 약간의 분량을 정리하지 못했음)
주간종교의 편집방침
내가 공석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가능한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구요. 내가 한다 한 것은 다 됐거든요. 그렇죠? 「예」 '이렇게 이렇게 된다'고 한 것은 그렇게 다 되었지요? 「예」 그러니 한번 기대를 가져 보라구요.
그때가 되면 말이예요, 포드 회사에서 나오는 자동차를 그냥 나눠 주게 될지도 모릅니다. 나중에는 안 가져가겠다고 하면 벌금을 받으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웃음) 그런 일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러분을 깨깨 고생시키는 것입니다. 십년 동안 세상에 나가 가지고 뼛골이 녹아나도록 고생해 가지고 자기 잘살겠다고 기반 닦은 사람과, 십년이나 일생 동안 고생을 지지리 한 통일교회 문선생과 나중에 누가 잘사는지 보자는 거예요. 알겠어요? 내가 지금 지지리 고생을 하고 못살 아도 내가 생각할 때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세계의 누구도….이걸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죽으면 좋아할 사람 손들어 봐요. (웃음) 여러분한테 절대 신세를 안 집니다. 여러분이 갖다 주는 연보나 헌금이나 받아 가지고 살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나는 무엇이든 다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노동판에 가서 노동도 할 수 있고 목수 일도 잘합니다. 염전에 가면 소금을 젓는 가래질도 잘합니다. 못 하는 것이 없습니다. 구루마도 잘 끌고, 구덩이를 파라고 해도 잘 팝니다. 다 해보았습니다. 구들을 놓으라면 놓을 수 있고, 벽이나 담을 쌓으라고 해도 쌓을 수 있고, 굴뚝을 쌓으라고 해도 다 한다구요. 무엇을 하든지 벗고 나서면 먹고 사는 건 문제없다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을 만들어야 됩니다. 농촌에 가면 농사꾼 중에서도 상농사꾼이예요. 농사꾼을 가르치기도 해요. 씨름판에 가서 씨름을 해도 지지 않는다구요. 운동판에 가서도 못 하는 운동이 없다구요. 복싱도 한 사람입니다. 한번 치면 웬만한 바람벽은 구멍이 쭉 난다구요. 태풍보다 날래다는 거라구요. 바쁠 때는 비상 수법도 쓰는 거라구요. 한 사람 두 사람은 처리할 줄도 안다구요. 뛰어가다가 높은 담이 있으면 훌쩍 넘어갈 줄도 압니다. 이렇게 자기 일신을 방비할 수 있도록 모든 훈련을 거친 사람입니다. 몸도 이만하면 뚱뚱하지요? (웃음) 다 풀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요즘에는 나를 만나자는 대학교 교수들이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옛날에는 뭐 한다 하는 사람에게 나에 대해 얘기하면 '통일교회 문선생이 어떠한 작자야?' 하더니 요전에는 '통일교회 문선생이 어떠한 사람이야? 하고 요즘에는 '통일교 문선생이 어떤 분이야? '합니다. (웃음) 자꾸 복귀해 올라간다구요. 소생, 장성, 완성으로. (웃음)
그렇게 되니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좋아합니다. 그러나 기성교인들은 죽을 지경이라구요. '아이구, 요즘에는 주간종교신문사까지 만들어서 또 야단하는구만…' 주간종교사 만들 적에 기성교회 목사 장로들이 '아이구, 저것들이 이제 우리들 기사를 한가운데 집어넣어 긁고 물고 늘어지겠구만' 했습니다. (웃음) 털면 먼지 안 나는 데가 어디 있어요? 그러나 기성교회 털면 통일교회가 추잡해지기에 그러지 않는 거라구요. 털지 않아도 다 알고 있습니다. 내가 만나 가지고 그 입에서 틀린 말이 나오면 한방 때려줄 수 있습니다. '이놈, 네 역사를 좀 말해 볼까? 허허허, 이 가증한 무리야' 하고 말이예요. 기성교회에 대해서 샅샅이 알고 있다구요. 그렇지만 나는 그들 나쁜 것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좋은 것도 얘기를 못다 하고 있는데 나쁜 것을 어떻게 이야기해요? 그렇잖아요? 자꾸 긁더라도 절대 긁는 얘기 적지 말라고 합니다. 사회풍조를 나쁜 풍조로 만들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면, 진취적인 면에 대한 것, 살인 강도와 같은, 생각만 해도 무시무시한 그런 나쁜 것을 쓰지 말고 좋은 것만 쓰는 것입니다. 우리 주간종교신문 기사 가운데 비참한 기사는 전부 빼고 나쁜 기사는 주간신문에 못 쓰게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주간신문들은 한번 들여다보고 나면 다 휴지로 버리지만, 우리 주간신문만은 참고 내용이 있으니까 전부 다 철을 해 두어야겠다 하는 소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래지 않아서 일간신문을 만들어야 되겠다구요. 알겠죠? 「예」 주간신문 십만 부만 넘어라. 그러면 당장에 일간신문을 만드는 거예요. 동아일보에서 우리를 때렸지. 신문쟁이들을 전부 다 걸고 한번 뛰자는 거예요. 누구 머리가 더 나은지. 그들은 돈을 가졌지만 작전에서는 누구한테 걸리느냐? 우리에게 먹히게 된다구요. 그렇지요? 우리 땃벌이(땅벌)떼-기동대들-들은 동아일보도 망칠 수 있다구요. 그렇지요? 「예」 한국일보 조선일보 할 것 없이 통일교회 잡아죽이겠고 야단하던 것들이 동맹해서 '아, 그 통일교!' 하고 감탄할 때까지 우리는 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여기에 신문기자들 왔으면 기분 나빠도 할수없습니다. 가서 사장님들한테 보고하라구. (웃음) 그걸 안 하면 가만두지 않는 거라구요.
이번 주간종교 신문 등록하는 데도 네차례나 퇴짜 맞았습니다. '안 됩니다' 하는 거예요. 등록 신청을 했지만 기성교회의 목사, 장로, 장관해 먹던 패거리들이 전부 다 들고 나와서 설치며 '안 되겠다'고 하길래 뭐 안돼? 하며 한번 퇴짜맞고는 또 냈습니다. 그렇게 세 번 네 번까지 내고는 그래도 안 되겠어? 그래? 그리고는 장관에게 들이댔습니다. '통일교회를 너희들 발꿈치 정도로 알았어? 인사성을 차릴 줄 알아야 되는 거야, 너 장관' 하고 꼭대기에서 휘둘러 대니까 피할 바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왜 여지껏 그러고 있어?' 하며 허가를 내주었습니다. 원래 우리는 그렇게 하자는 사람이 아닙니다. 있는 정성을 다해 실무 담당자와 의논해서 선의의 입장에서 하려고 하는 거라구요. 그런데 사람을 무시해도 유만부동이지, 그래 일주일 내에 끌어내 가지고 허가를 낸 것입니다.
옛날 문교부하고 싸울 때도, 통일교회 등록을 취소하겠다고 하다가 일주일 이내에 전부 다 철회했지요? 그렇지요? 1963년도에 그랬어요. 그렇다고 앞으로 우리가 그런 놀음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알고 여러분은 당당한 마음을 가지고, 나라가 누더기가 되고 주체적인 사상이 흐려져 가는 이 판국에 있어서 통일사상이나마 불어오는 태풍 앞에 하나의 일엽편주의 닻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닻줄이 되고 닻이 되어야겠습니다. 배가 깨어지더라도 이 닻줄은 끊어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닻줄이 끊어져 가지고 큰 배가 깨지겠거든 이것을 다시 얽어매어 가지고 그 큰 배를 구할 수 있는 든든한 닻줄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만약 이 뜻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외국이 받아들이는 때가 불원간 올 것입니다. 그것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구요. 그렇게 졸장부 모양으로 앉아 가지고 천장이나 바라보고 콧방귀나 뀌면서 종교 통일하겠다고 하는 그런 사나이가 아니라구요. 지금도 세계적인 기반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무대에서 이런 스승을 모시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랑스럽지요? 「예」 아버지를 두었다면 잘 두었어요. 여자들이 남자를 만났다면 잘 만난 것입니다.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통일교회 선생이 말하게 되면 잘 듣는 사람들이 여자들입니다. 남자들도 그렇죠? 「예」 여자를 두었다면 잘 두었다구요. 세상보다 잘 두었습니다. 껄렁 껄렁하지 않다구요.
원수의 진지를 향해 용기와 기백을 가지고 달려가자
그렇기 때문에 20세기 후반부가 되면 깃발을 들고 아시아의 물결을 넘어 세계에 수수께끼 사나이인 미스터 문의 이름이 날릴 때가 올 것입니 다. 지금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도 누가 대표적으로 나와서 '그렇지 않다'고 항거할 사람 없으리만큼 기반을 닦아 놨어요. 알겠어요? 「예」 통일교인들은 더더욱 자신만만하죠? 「예」 이 자신을 가지고 삼팔선을 쳐부숴 남북한을 통일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구요.
그리하여 선생님이 태어난 고향땅, 옛날에 내가 자라던 그 뜰, 내가 놀던 그 동네에서 그것들을 실제 교재로 삼아 교육하고 싶은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 산하에서 뛰놀던 그때 그 시절을, 여러분이 죽기 전에 직접 선생님을 통해서 설명을 듣게 될 때에 선생님의 역사를 확실히 아는 여러분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이 어떻게 자랐는지 모르지요? 「예」 그날을 위해서 내가 삼팔선을 넘어서면 여러분도 삼팔선을 넘어 가지고, 이 거룩한 뜻을 위해서 길잡이로 나서는 데에 있어서, 모질고 간악한 행동을 하고, 고문으로 흘린 피를 보면서 좋아하던 악당 이리떼들을 우리 손으로 쓸어 버려야 합니다. 그럴 때까지 통일교 회의 가는 길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알겠어요? 「예」
그때에 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날들을 설명하고…. 이 역사적인 원수를 장사지내 버리고 승리의 깃발을 들고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며 하늘의 영광을 찬양할 그날까지 통일교회의 무리는 단결과 더불어 투쟁하여 전진하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인 사명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전라남북도 사람들은 여기에 가담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하겠어요? 「예」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가담해야 됩니다. 통일교회 여자는 인민군대와 싸워 이기지 못하고는, 천사장과 같은 사탄세계의 남자들을 대하여 하늘나라의 해와가 팔려갔던 원한을 풀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원흉을 대표한 남자 인민군대들을 우리 통일가의 여자들이 중심해서 완전히 쓸어 버리고도 남을 수 있는 신념과 사상으로 무장해 가지고 나가는 날에는, 남자들은 악한 원수의 남자들이 망해 넘어지는 것을 보고 장단 맞춰 춤추며 좋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의 귀결점이예요. 알겠어요? 「예」 여자들이 삼팔선을 맡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조금만 더 가게 되면 내가 여자들 훈련시킬 겁니다. 그때는 내가 대장이 될 거예요. 여러분, 군대 가라고 하면 다 안 가려고 꽁무니빼는 입장 이지요? 사지에서도 원수가 있는 적진을 향해서, 그 본진을 향해서 직행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역사적인 백십자군을 편성해 가지고, 저물어 가는 세계의 석양길을 대낮으로, 아침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용기와 기백을 가진 무리가 통일사상을 지닌 아낙네들이요, 사내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 일을 해내 가지고 승리를 결정하게 될 때, 악을 대한 선의 최후의 승리는 이 땅 위에 영원히 깃든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기 이 거룩한 뜻 앞에 가담하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내려요.
기 도
참을 찾아 나온 역사적인 섭리의 뜻이 이처럼 아연한 사망의 세계를 거쳐왔다는 것을 어슴푸레하게나마 이 짧은 시간에 헤아릴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신 것을 진실로 감사드리옵니다.
여기 세계에 없는 불쌍한 무리, 통일가가 남아 있는 것을 자랑하옵니다.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개인이 있어야 되겠고,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가정이 있어야 되겠고,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세계를 대표한 종족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당신이 이것을 바라고 나오신 것을 생각하며 오늘날 통일가는 이 뜻의 기반을 세계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지금까지 피어린 역사적 투쟁을 해 나왔습니다. 지금도 그 역사의 수렁에서, 가려 가야 할길 가운데서 내일을, 이해를 다짐하지 않으면 안 될 사명이 남아 있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저희는 이 자체를 바라보고 한숨지을 것이 아니라 피안의 승리의 천국을 바라보고 가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최후의 영광의 날을 맞지 못한다는 것을 통일 식구들의 가슴 가슴에 뚜렷이 자리를 잡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믿던 세계도, 그렇게 의지했던 나라도, 그렇게 의지했던 스승도, 그렇게 사랑했던 가정도 이 길을 가는 데에는 반대를 하였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왜 반대된다는 것을 확실히 안 저희들은, 응당히 그래야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개인의 수난길을 참고 왔습니다. 가정의 수난길을 참고 왔습니다. 종족의 수난길을 참고 왔습니다. 민족의 수난길을 참고 왔습니다. 그리하여 국가의 수난길을 맞기 위하여 나서지 않으면 안 될 통일가의 운명을 직시하게 될 때, 저희 그 누구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 있는 자식을 따르고 있는 통일가의 수많은 무리는 이 자식을 생명의 등대인 양 바라보고 있지만 아버지께서 같이하시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사옵니다. 선두는 아버지가 되시옵소서. 저는 없어지더라도 아버님이 나아가셔야 되겠습니다. 저의 가정이 없어지더라도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가정이 남아져야 되겠습니다.
통일교회가 없어지더라도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나라가 남아져야 되겠습니다. 이 세계를 남기기 위해서는 한국이 희생의 자리로 나가야 되겠습니다. 세계를 남기고야 남아진 그 세계 가운데의 한국이 되어야 할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런 역사적인 사명과 운명을 책임지고, 천명 앞에 분부받고 나선 무리가 오늘 통일가의 무리라는 것을 확실히 결의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
남북이 갈라진 모든 원한의 이 구렁텅이를 메우기 위하여 삼천리 반도의 삼천만 민족은 단결해야 되겠사옵니다. 이를 위해 선두에 나선 기수의 사명을 짊어진 어린 딸들이 있사오니, 그들에게, 아버지,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을, 아버지, 지키시옵소서. 이들을, 아버지, 사랑하시옵소서. 슬픈 역사와 더불어, 흘러가는 세상과 더불어 흘러가지 말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럴 수 없는 것이 아버지의 뜻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저희는 모든 죽음길을 극복해야 되겠습니다. 인내와 절제로써 사망선을 극복하고 넘어야 할 통일의 무리들이 가는 길을, 아버지, 긍휼히 보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오늘 이 시간, 전라남북도에 있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이 자리에 모였사옵니다. 이들이 하늘나라를 위해 만난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나라의 뜻을 세계에 펴기 위해서 만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부락으로 돌아갈 때는 세계애의 마음을 갖고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애족의 마음을 갖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저희 들이 누구보다 먼저 알았기 때문에, 잠을 자더라도 세상의 어떤 사람보다도 조금 자야 되겠습니다. 먹더라도 못 먹고 일은 더 많이 해야 되겠습니다.
수난을 당하면서 어려움을 당하면서, 뭇 백성을 붙안고 최후의 생명을 걸고 씨름하여야 할 사명이 이 가냘픈 무리들에게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들이 망하는 것은 좋을는지 모르지만 국가가 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들의 괴로운 것이 그것으로 끝나 가지고는 안 되겠사옵고, 국가의 괴로움을 탕감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제 고독이 눈앞에 사망의 손길을 펴고 찾아오는 한국 정세 위에, 세계 정세 위에, 이 천지간에 당신의 새로운 희소식이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을 끌어내고, 이것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은 저희들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을 다짐하게 될 때, 여기 서 있는 이 자리가 얼마나 무서운 자리라는 것을 저희들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마음 놓고 잠을 잘 수 없는 자리인 것을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사명을 다짐해 가지고 양손을 들어 아버지 앞에 결의한 이 결의가 하늘이 변하기 전에는 변하지 않고 천지가 변하더라도 이 결의만은 남아져서 승리의 천국을 건설할 때까지 굳건하고 강하게 남아지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만난 이 시간을 감사드리옵니다. 이제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변하는 정세 가운데에서 당신께서 품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자랑하고, 저희의 갈 길을 다 가 가지고 기뻐하면서 만날 수 있는 그날이 있기를 바라옵니다. 금후의 모든 절차와 모든 사연들을 당신이 허락하신 은사권내에서…. (이하 녹음되어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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