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과정에서 뿌리혹박테리아의 질소고정이 증대되더라도 개화기 이후 통풍, 수광이 안될 경우에는 수량을 결정하는 광합성 효율이 떨어져 처리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이를 피하려면 밀식 재배를 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적절한 순지르기등을 통해 콩이 웃자라 개화기 이후 콩 이랑이 완전히 메워지는 일? 없도록 해야 합니다.
2. 인산가리 시비
밑거름으로 질소성분이 들어있는 복비를 주지 말고 인산과 가리비료만 시비하십시오.
밑거름으로 질소비료 많이 시비할 경우에는 뿌리 활착이 안되고 뿌리혹박테리아의 착생이 어려워 처리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퇴비를 파종 40일 전에 300평당 우분의 경우 3t, 돈분,계분은 1~2t 정도 주시되 콩 전용복비나 타 복합비료를 주지 마시고, 인산(용과린)과 가리비료(염화가리)만 밑거름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퇴비를 주지 못해 정히 생육이 부진할 경우에는 영양생장 기간중에 요소를 웃거름으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개화기 이후 가뭄시 물관리
개화기이후 성숙기까지는 전체 질소공급량, 광합성량, 요수량의 70%이상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가뭄이 지속될 경우 뿌리혹박테리아의 질소고정은 물론 지력질소나 시비질소의 흡수가 저하돼 다수확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마찬가지로 엽록소가 햇빛을 받아들여 물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만들어내는 광합성 능률도 떨어져 수확량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7~10일이상 비가오지 않으면 반드시 관수를 해주셔야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