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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闻中心-中国网 news.china.com.cn 时间: 2010-02-02 文章来源: 中国新闻网 |
[사진] 미국 우주비행사가 우주에서 촬영한 두바이 ‘세계지도섬’ [사진] 설계사가 구상한 두바이 ‘세계지도섬’ 개념도(Concept Map) 세계지도 모양으로 건설된 두바이의 ‘세계지도섬’이 가라 앉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월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우주비행사는 최근 지구에서 먼 우주 공간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랍에미리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두바이의 인공섬 사진이 ‘축소판’으로 보였다. 세계지도 속 인공섬은 계속해서 크기가 줄어들고, 점점 가라앉고 있는 것이다. 300개의 인공섬을 세계지도 모양으로 조성해 장관을 이루는 것이 당초 두바이의 계획이었는데, 2010년 1월 13일 미국 우주항공국이 국제우주정거장에 파견한 한 대원이 촬영한 두바이 인공섬 사진을 보면 당초 계획했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일치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2003년 초 두바이의 개발업체 나킬(Nakheel)사는 5년 동안 3113억㎤의 모래와 4700만 톤의 석재를 사용해 ‘세계지도섬’을 건설하기 시작했고 2008년 10월 1일 기본적인 공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후 인공섬 건설은 정체기에 돌입했고, 지난해 11월 나킬사의 모회사 두바이월드는 260억 달러의 채무 상환 기간의 연장을 요구했다. 이와 동시에 기본적으로 건설이 마무리된 ‘세계지도섬’을 이루는 각 인공섬들 사이의 거리가 좁아지면서 섬이 가라 앉는 추세를 나타냈다. 두바이의 사치스러운 인공섬 프로젝트는 그렇게 한 켠으로 사라졌다. 두바이의 발전은 줄곧 환경보호 단체의 지적을 받아왔다. 두바이의 인공섬을 건설하는 방식과 갈수록 늘어나는 물과 전기의 사용량은 현지 산호초의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는 유수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
2010-02-02 오후 9:54: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