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장사도 해상공원 카멜리아

[산타페]

장사도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한 섬으로 거제도 lkm 거리에 있으며, 부근에 죽도, 대덕도, 소덕도, 가왕도 등이 있고 장사도는 폭 400m, 길이 1.9㎞로 긴 뱀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사도라고 불렸습니다

기후가 따뜻해서 난대림이 무성한 가운데 80％를 동백나무가 차지하는 동백나무 군락지 섬으로 과히 동백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동백꽃이 필 때면 섬 전체가 불이 붙은 듯 붉은 섬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될 정도입니다.

장사도에 사람이 처음 살기 시작한 것은 1900년대 초였고, 한때 주민이 14가구 80여 명에 이르러 죽도초등학교 장사도 분교와 작은 교회도 들어섰었지만 20여 전 주민들이 떠난 후 10여 년간의 조성공사를 하여 지난 1월 7일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장사도에는 수백 년 된 동백무외에도 나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무성하며, 천연기념물 팔색조와 풍란, 석란 등이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 장사도에는 동백나무만 약 10만여 그루가 있답니다.

동백터널 길, 미로정원, 허브가든 등 20여개의 코스별 주제정원과 야외공연장, 야외갤러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생꽃 200여종과 1,0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사계절 피고지고, 곳곳의 전망대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천혜의 관광지입니다. 

장사도 섬에 오르면 섬 전체가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조망하는 전망대와 다름없을 정도로 승리전망대, 다도전망대 등 섬 곳곳에 설치된 16개의 전망대에서 비진도, 욕지도, 소매물도, 소지도, 대·소병대도 등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은 물론이고 멀리 일본 대마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오래 전 주민들이 떠난 뒤 민가와 밭이 있던 공터는 온실과 학습관으로 거듭났고,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다녔던 좁은 길은 탐방로로 바뀌었습니다.

1.9Km의 장사도를 한바퀴 산책하면 60m 길이의 동백터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외도가 인위적이라면 장사도는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새로운 해상공원으로 각광 받을 것을 미루어 짐작해봅니다. 특히 이른 봄 동백이 피는 시기에 찾는다면 불이 붙은 장사도의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니 다음에 겨울이 지나면 꼭 다시 와 보리라 생각을 다져봅니다.

*배편문의 : 055-645-2307, 646-2307(통영유람선터미널)

   - 유람이선 이용(통영) : 소요시간55분

   - 유람선비 : 1인당/21,000원(단체20,000원)

   - 입 장 료 : 1인당/8,500원(단체할인 없음)

[너랑나랑]

멋진곳~언제 기획상품으로 가야 될 듯하네요^^*

[산타페]

외도는 인공적으로 조성되었지만 장사도는 자연적으로 조성된 곳이며 사전답사차 5월25일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