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를부르신 하나님1
출3:6-12
제가 계대대학원 공부를 할 때 였습니다
지금은 계대가 성서로 이전을 해갔습니다만 제가 공부할 때 대명동 캠프스였습니다
당시에 교수님 연구실이 정확히 몇층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야간 수업을 하던 어느 날 주임교수님 연구실에서 쉬는 시간에 대구 야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나시거든 좀 높은 곳에 올라가서 대구의 야경을 구경해보십시오---
오색 찬란한 불빛으로 꾸며진 대구시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참 불빛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수많은 불빛 가운데서 내 가슴을 뭉클하면서 와 닫는 불빛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불빛이 어떤 불빛이었을까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십자가의 불빛입니다
저는 그 십자가 불빛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저 십자가 아래는 어떤 사람이 모일까?
또 저 십자가 아래에 모이지 않는 사람은 왜 모이지 않을까?
이 차이점이 무엇일까? 제가 거기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다가 3가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1) 하나님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이고요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나올 수밖에 없고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다른 신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2) 자신이 죄인인줄 아는 죄인과 자신이 죄인인줄 모르는 죄인의 차이이고요
신학적으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죄인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는 자신이 죄인인줄 아는 죄인이 있고요
다음은 죄인은 죄인이지만--자신이 죄인줄 모르는 죄인이 있다는 겁니다
3) 천국에 소망을 둔 사람과 세상에 소망을 둔 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천국에 소망을 둔 사람은 예수를 믿을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왜 예수 외에는 천국가는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외는 길이 없습니다--진리가 없습니다--영생을 얻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땅에 소망을 둔 사람들은 천국이 어디 있느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믿는 우리를 보고 불쌍타고 합니다
제 친구들이 저를 만나면--양수야 너 왜 그렇게 되었노--라고 합니다
무슨 뜻입니까?---하나님이 어디 있고--천국이 어디있다고 목사가 되었느냐는 겁니다
그러나 영적인 눈을 뜨고 보십시오
시14:1절은 분명히 말씀 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하도다--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눈을 들어서 자연만 좀 생각하며 본다면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됩니다.
저 높고 높은 하늘에 해와 달과 수많은 별들을 누가 공중에 떠 있으면서
때로는 자전을 때로는 공전을 서로 서로 하게 하였을까요?
어떻게 봄-여름-가을-겨울이 정확히 다가올까요?
우연히 되어진게 아니라
정말 오묘하시고 세밀하시고 철저하신 분이 그렇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누구십니까?--하나님이십니다
석가가 내가 천지를 창조하였노라 해와달과 별들 그리고 지구를 창조하였다 한적이 없습니다.
공자가 내가 하루 24시간을 만들고 사계절을 만들었노라 말한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창1:1절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아멘입니까?
하나님 외에는 누구도 천지를 창조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을 잘 알게 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시냐는 것을 알게 되는 말씀입니다.
6절을 보십시오---다같이 읽음
오늘 본문은 모세에게 하나님이 자신을 소개하는 말씀입니다
또 이르시되---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삭의 하나님----야곱의 하나님이로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이스라엘의 3대 족장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면서 갑자기 3대 족장의 이름을 거론을 하면서
자신은 아브라함의 하나님도 되었고---이삭의 하나님도 되었고----야곱의 하나님도 되었다
라는 말씀속에는 중요한 진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1) 한번 언약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서 그 후손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렇게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자식만 그렇게 믿음의 후손을 삼으시고
야곱을 보니---태중에서부터 별로 선하지 못하다 그래서 버리셨습니까?
버리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야곱을 보십시오....태중에서 형을 괴롭힙니다
태어날 때도--형의 발 뒷꿈치를 잡고 태어납니다
내가 먼저 태어나서 형이 되어야 하는데--왜 니가 먼저 태어나느냐는 거죠
그리고 사냥을 하느라 배고픈 형이 들어와서 팥죽을 끓이는 야곱에게 한그릇을 달라고 하자
공짜로는 못준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밥을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누가 먹기 위해서 밥을 합니까?
밥을 하는 본인 혼자 먹기 위하여 합니까? 아니쟎아요
혼자 먹기 위하여 하는게 아니라.....온가족이 먹기 위해서 끓입니다
그런데 못준다는거 말이 됩니까?---안됩니다
그런데 야곱은 억지를 부려 결국 형의 장자의 권을 받는 다는 조건하에 팥죽을 줍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이삭이 장자에게 축복기도를 해줌을 알게 된 야곱이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서--형으로 위장을 해서 들어가 축복을 받아
결국은 장자의 축복권도 아버지를 속여서 빼앗아 옵니다
모든 것을 빼앗긴 형이 분노하여 죽이겠다고 하니까.....이번에는 도망을 갑니다
누구의 집에 갔습니까?--외삼촌 라반의 집에 갔습니다
거기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양떼와 소떼와 나귀들을 자기의 것으로 만듭니다---
그 내용이 창3:37이하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야곱은 가축들이 새끼를 가질 때가 되면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 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 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되었더라고 합니다
얼마나 인간적으로 나쁜 인간입니까?...그래서 하나님이 버리셨습니까?
버리지 않았습니다----그를 다듬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하셨습니다
박영선 목사님의 책중에 구원의 즉각성과 점진성이란 책이 있습니다
그 책 내용중에 하나님의 불변성에 대해서 이런 예를 들어 놓았습니다
어떤 한 조각가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나무꾼이 아람드리 나무들을 베어서 불을 놓고 있었습니다
불을 지펴서 막 붙고 있는 가운데...조각가 보니 그 나무는 완전히 호랑이 상이라
그래서 나무꾼에게 급히 부탁을 합니다
저 나무를 태우지 마세요----그리고 저 나무를 불속에서 꺼내 주세요
나무꾼은 아니 저 불타는 나무를 뭐하러 꺼내라는 것입니까
난 그런 짓 못하오---라고 하니 조각가 이런 말을 합니다
당신이 저 나무를 불속에서 꺼내 주시면 내가 가진 돈을 모두 주겠소라고 하였습니다
나무꾼의 입장에서는 그냥 불태워 없애기 보다는
그 나무를 꺼내서 주고 돈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좋다고 하면서----타는 불을 꺼고---나무를 꺼내 주었습니다
조각가는 약속대로 자기가 가진 돈을 주었는데---
나무군으로서는 자기의 평생에 그만한 돈을 만져보기는 처음이었을 정도로 거금을 받았습니다
나무군에게서 자기의 모든 돈을 주고 불타는 나무를 산 조각가는
그 무거운 나무를 메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자 보십시오......불타 나무를 사서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집으로 가지고 왔다고 지금 호랑이 조각이 완성된 것입니까?----그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미 전문 조각가의 마음속에는 그 불타는 나무가
호랑이 형상의 조각품이 된 것이나 마찬가입니다
대신에 앞으로 나무가 격을 고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조각가는 나무에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톱으로 잘라 낼 것입니다
때로는 끌로서 들어가야 할 부분은 파낼 것입니다------
필요한 부분은 무늬를 새겨 넣을 것입니다
대패로 깎기도 할 것이고--송곳으로 홈을 파기도 할 것입니다
거기서 거치는 것이 아니라
니스를 칠하기 위하여----빼빠로 문지르기도 할 것입니다
하옇튼 완전한 호랑이 형상의 조각이 되기까지 나무가 겪어야 할 고통과 시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그러나 전문적인 조각가의 품에 안긴이상
그 나무는 분명히 호랑이 형상의 조각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불 가운데서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기의 가장 귀한 독생자를 우리를 위하여 내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주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면 모든 문제가 끝난 것입니까?
그게 아니라 그때부터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신의 독생자로서 산 것으로 끝내지 않으시고
우리를 거룩한 자신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없는 부분을 톱으로 잘라내시고
끌로서 우리의 튀어나온 부분을 찍어 내시거나 파 내시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거친 부분을 빼빠로 문지르시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고난과 고통의 시간을 거쳐서-----거룩한 자기 백성으로 만드신다는 것0
하나님은 이렇게 자신이 한 번 작정하시고 언약하신 것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셔서 그 후손들을 언약의 백성되게 하신 하나님이
모세에게 언약하사 결국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에 입성케 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언약하신대로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것은
하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이나---이삭이나---야곱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지금 살았습니까?-----죽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사용하신 하나님은 죽었다 살아 계신다---살아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하나님이라는 것은
과거의 하나님도 되시고---현재의 하나님도 되시고---미래의 하나님도 되셔서
역사의 주인인 하나님이시오....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이 지금 모세를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0: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오 영원한 왕이시라....아멘
예레미야가 만난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을 만난 겁니다.
계22:13절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냐 인류의 시작점 되시는 분이시오...마침이 되시는 분이시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역사가의 주인이 누구시다...하나님이시다는 겁니다.
다니엘서에 느부갓네살 왕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단4:30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이 큰 바벨론을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과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그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오기를....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네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같이 일곱 때를 지내며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아멘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왔다는 것은 하나님이 말씀이 들려왔다는 것입니다.
들려온 소리가 네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다.
그렇게 일곱 때를 지낼 때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신다.
그리고 그 나라를 자기의 뜻대로 누구에게 줄 것이라는 겁니다.
즉 느부갓네살은 역사의 주인이 자기인줄 알았는데 누구시다...하나님이시다는 겁니다.
본문에 말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나님이 하심은
결국 그 하나님이 지금 누구의 하나님이시라는 겁니까? 모세의 너의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아브라함을 아브라함되게 하시고...이삭을 이삭되게 하시고
야곱을 야곱되게 하신 하나님이 결국 모세를 너를 모세되게 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 살아계신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우리되게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왜냐하면 모세는 지금 나이 80입니다
실제로 인간적인 나이로 보면----인생의 황혼기입니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일을 맡기신다고 찾아 왔습니다
보통 사람의 사고로서는 불가능을 외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난--한 번 언약한 것은 변개치 않는 하나님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을 계시하시고
또한---과거와 현재와 미래까지도 자신의 뜻대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아브라함도 사용하시고----이삭도 사용하시고-----야곱같은 이도 사용하신 하나님께서
모세 자신을 사용하시겠다고 했을 때 모세에게는 용기가 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세를 사용하신
그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를 사용하시길 원하시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이 교회에 온 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세상 사람의 관점에서 볼 때는 우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눈을 뜨고 보면--
세상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처럼---우리의 만남은 우연히 아닙니다--
우연히 아니라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쓰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세밀하신 뜻이 있음을 믿고---
힘을 얻고--용기를 얻고--더 큰 믿음을 가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