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지인의 블로그에서 알게된 석양레스토랑...
마산 바닷가 어디쯤...이라는것만 알고는
내내 궁금 하던차..
친구랑 무작정 나섰지요...
네이버에 친절함을 믿고는
역시... 네비양도 네이버도
길라잡이로는 훌륭하더라는...^^
마산 구산면...
이름도 거창한 석양레스토랑..
굽이굽이..산길을 넘어..달려간 그곳은
움막이라고 해야나.. 천막으로 되어 있는
정말..맛집이 아니면... 드가기 민망한...
그치만..
처음 가보고는..한달동안 세번을 갔더랬지요~..ㅎ
메뉴는 딸랑... 초벌구이 삼겹살...새우구이...조개구이..
세가지 메뉴가 전부 이구요
소주를 포함한 각종 주류는
옛날 소여물통 이라고 하나요? 거기에 얼음이 띄워져 잠겨 있구요
그릇과 수저도 전부 일회용...
1인용 개인 앞접시가.. 나무 토막 하나씩 잘라서 줍디다..ㅎ
상추, 막장 참기름..소금..이런것은 집에서 각자 준비해 가시길...
저는 두번째 방문때.. 새송이 버섯이랑 와인을 가져 갔었지요..
1인분의 개념이 아니고..
삼겹살 하나.. 30,000원 시키면.. 세사람 정도는 먹을수 있더라구요
호일에 감겨져 초벌구이해 나와서는
무쇠판에.. 자기들이 구워서 잘라 줍니다
그 삼겹살과 먹을 김치를 주는데..
그것 하나면.. 막장도 참기름장도 아무 필요가 없더라구요
김치 리필해서 먹었어요...
묵은지가 알맞게 익어서
느끼함을 전혀~.....
밥을 시켜도 나무 토막에.. 검은쌀밥만....긋두 김치랑 먹어야 한답니다.
제법 운치있고
김치맛을 잊을수 없어..
가끔 방문하게 되는..
군고구마도 사람수대로 먹을만큼 준답니다
그야말로 이름만 레스토랑이랍니다...
석양 레스토랑 방문후.. 근처 해양셋트촬영장을 한번 둘러 보셔도 좋을듯...
요즘 한참 재미나게 방송하는 무신도 거기서 촬영을 한것 같더라구요...










첫댓글 전번 궁금하시면... 드릴께요~..ㅋ..주소도
아 배고프네 ㅠㅠ
주기네요 요거는 땡기네요^^ 한번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언니 꼭 갈켜주셔요.
울딸래미랑 신랑이랑 가보게. 이런거 진짜 좋아하는데~~
전번, 위치 좀 알켜주세요 ^^
가본듯 하네요 ?^^ 괜찮은듯
마산시 구산면 내포리 51 석양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