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인 측면으로는 ‘어깨 기울기 수평’ + ‘손목각 유지’ + ‘머리 고정’ 이 세가지만이라도 충실히 선행된다면 그린 근처에서의 어프로치 실수가 확연히 줄어든다는 사실을 검증되었습니다. 이제 전반적인 어프로치 샷의 실행 방법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왼팔을 지면쪽으로 자연스럽게 떨어뜨려 클럽을 쥔다.
(그립은 왼쪽 허벅지 안쪽에 위치하고, 볼 위치는
띄우려면 왼쪽발 뒷꿈치, 굴리려면 오른발 엄지발가락 선상)
02. 오른손은 가볍게 덮어쥐고, 오른 팔꿈치는 약간 굽혀준다.
03. 왼발은 10도~15도 정도 오픈하고, 왼쪽무릎을 약간 더 굽혀준다.
04. 왼쪽 무릎이 굽혀졌기 때문에 양 어깨의 높이는 거의 같아진다.
(느낌상 왼쪽 어깨가 오른쪽보다 더 낮아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 양어깨선은 지면과 수평에 가까운 형태)
05. 테이크어웨이는 왼쪽 어깨를 주도로 오른쪽으로 밀어준다.
(오른쪽 팔꿈치가 접히도록 약간 가파르게 하고,
오른쪽 팔꿈치는 옆구리에 타이트하게 붙여서 백스윙)
06. 오른쪽 겨드랑이 정도의 높이가 백스윙 최대 안정폭이다.
(평소 스윙폭 연습을 통한 거리 조절)
07. 왼쪽 골반을 엉덩이쪽으로 부드럽게 회전시킨다.
08. 다운스윙에서 왼손목각을 유지하고 끝까지 진행시킨다.
(그립을 쥔 양손이 클럽헤드보다 앞서는 형태를 유지)
09. 임팩트 이후에도 가속이 붙을 만큼 자신있게 진행시킨다.
(그립을 쥔 오른손가락들을 볼 아래에 껴넣는 형태와
오른팔을 볼 전방 땅밑까지 쭉 펴주는 기분으로)
10. 임팩트 이후 왼쪽 골반까지도 왼손목각을 잡아준다.
(클럽헤드 리딩엣지가 타깃방향을 가르키는 형태)
11. 이후 피니시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첫댓글 즐거운 골프에 푹들 빠져서 같이동반 라운딩하시길 바라네 나는 오직 테니스라네 이해해주길 바라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