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체룸의 또 다른 room with a view 야외 테라스...
다이닝룸의 문을 열고 나가면 조망이 정말 끝내주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책도 읽고 바베큐 파티도 하고~아침도 먹고^^
3시반쯤 도착한 펜션에서 비도 오고해서 김치전 해먹었어요~~~
버섯이랑 김치만 송송 썰어넣구요^^
오후 6시 바베큐 파티 준비중~~~~~~~~
제비살과 장어~오겹살~닭봉~전복~새우~호박~마늘~버섯~파절이 등등 준비했어요~~
야외테라스에 한상 가득^^
체크인시 숯불 피울 시간을 미리 말씀 드리고 예약을 하셔야 해요~~~
간장양념과 고추장양념은 집에서 만들어 통에 담아갔어요~~
닭봉과 장어는 부엌에서 기본 졸임을 하고 숯불 위에서 살짝 구워주었어요~
인기 만점 장어구이~ㅋㅋㅋ
맥주와~복분자와~사진에는 없지만 막걸리까지!!ㅋㅋ
기분 완전 좋아진 랑이는 춤까지 췄어요~~
정말 웃겨 죽는줄 알았다는~~
사진을 리얼하게 찍었지만 공개할수가 없네요~ㅋㅋㅋ
커피 한잔하며 행복한 밤을 마무리합니다~~
다음 날 아침....
오늘도 여전히 비가 내리네요
비 오는 시실리도 너무 좋아요
촉촉히 젖은 시실리의 아침....
조식 시간은 9시부터 9시 반까지입니다~
아직 잠에서 덜깬 랑이와 빵이를 위해 조식을 룸으로 가지고 가려 합니다~
조식을 먹을수 있는 까페입구
예전에 홀쪽에만 공간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계곡쪽으로 까페 공간을 확장하셨더라구요~
시원한 창을 통해 보이는 전망이 너무 이뻤어요~~~
시실리에 사는 고양이 두부와 감자입니다~~ㅋㅋ
화장실주머니~너무 독특하고 이쁘죠?
낡은 피아노만 보면 사랑밖에 난몰라"를 연주하며 부르고 싶다는^^
커피향 가득한 까페의 소품들~
주인 아저씨께서 룸으로 조식을 가져다 주셨어요~~(감사합니다)
따끈한 슾과 빵과 유정란~~~
그리고 후식까지~~
따뜻한 커피 한잔을 더 마시고
랑이와 빵이가 씻는 동안 전 계곡 쪽으로 내려가 보았어요~
비바체의 오른쪽으로 계단이 있습니다~
펜션 바로 옆으로 흐르는 계곡이예요~~
조리개 양껏 열고 타이머 맞춰 물살 촬영중~ㅋㅋㅋ
비가 내려 수량이 풍부하네요~~
계곡에서 올려다 본 시실리...
11시 체크아웃 시간이 가까워오네요~~
돌아가기 너무 아쉬운 시실리..
하지만 토욜이라 시실리는 풀리북이고
이곳에 더 머물수가 없어요~~~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합니다
불편함 없이 잘지냈는지 잘 주무셨는지 어땠는지 주인장의 배려깊은 인사를 주고 받고
우리는 시실리를 떠납니다
비가 내려 계획했던 가야산 만물상 산행은 하지 못했지만
비가 와서 더더더 좋았던 시실리에서의 1박 2일...
하늘창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통창 가득 시원하게 들어오는 우거진 녹음...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즐기는 월풀목욕...
음주가무가 함께했던 화려한 바베큐파티 in 야외 테라스!ㅋㅋㅋ
이 모든게 비가 와서 더욱 더 낭만적이고 행복했던것 같아요~
행복한 여름을 선물해준 시실리...Thank you so much!!!
주변관광지 해인사와 맛집 포스팅은~
http://blog.daum.net/ajikang/1498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