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구간 금남정맥 ( 만학골재 에서 벌문이고개(17번 지방도로))
일 시 : 2013년 7월 6일 (토) 날 씨 : 맑고 무더움 (전날비로 습도가 높음)
위 치 : 충남 공주시 계룡면 / 이인면
산행코스 : 만학골재 - 327봉 - 윗장고개 - 팔재산(364m) - 널티 -
안골산갈림길(340봉) - 벌문이고개 ( 17번 지방도로 )
산행거리 : 약 14km (정맥) + 0.9km (접속) = 14.9km GPS
산행시간 : 약 4시간 30분 ( 충분한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만학골재 해발 200m 인데 0.5km 정도는 기록이 없다.
start 기록이 늦게 시작되었다.
지난구간 시작점인 만학골재에 도착하였다. 반대편으로 들머리를 시작한다. 차에 내리는 순간 태양이 작렬하고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장난이 아니다...
옹벽높이가 1m가 넘는다. 당겨주면서 진행을 시작한다. 만학골재에서 윗장고개까지도 통제구간이다. 혹시나 걱정을 했는데 지키는 분들이 없어서 무난히 진행을 한다.
숲속에 들어와도 시원한 기운이 없다. 처음부터 가파르게 올라친다.
시작 15분정도에 340봉에 올랐다. 옷은 벌써 흥건이 젖는다.
정상에 있는 좌표..
윗장고개를 향하여 진행을 한다.
윗장고개에 도착하였다. 다시금 오늘산행에서 가장높은 팔재산을 향하여 된비알이다.
팔재산 직전에 너덜길이다...
오늘에 가장높은 팔재산(364m)에서 인증샷.... 기진맥진이다.
팔재산 정상의 모습.
지나온길을 뒤돌아 본다.
산행에서 특히 정맥길에서 시그널은 반갑다.
계룡면 기산리 방향...
널티이다. 앞에는 23번 국도가 있다.
23번 국도가 진행을 막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100여m 진행을 한다.
이 굴다리를 지나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이가게를 지나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묘지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밤나무 농원을 지난다. 농부가 나타나서 남의 밭을 지난다고 한마디한다. 그저 죄송할 따름이다.( 죄송합니다.)
밤나무밭을 지나니 앞에 340봉이 버티고 있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된비알구간이다.
상리임도에 도착하였다.
340봉을 올라가면서 이런 팻말이 있는데... 어디에 키위농장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안골산갈림길 340봉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한참을 쉬어서 간다. 너무나 지친다.
이제부터는 계속하여 평탄하게 진행하는 길이다.
340봉에 이런 팻말이 있다. 날씨만 괜찮으면 안골산도 갔다오련만 오늘은 너무나 지친다.
우측 발양리 마을이 보인다.
오늘 길은 유난히 이렇게 길이 숲에 가려서 가늠하기 쉽지않다. 덤불을 헤치면서 진행을 한다.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인 17번지방도로가 보인다.
이 묘지를 지나면 바로 아래에 지방도가 있다.
오늘산행의 날머리 17번 지방도로이다. 이름이 없어서 바로 앞의 산이 성항산이라서 성항고개라고 명명하였느데 다른분들 산행기에 보니 벌문이고개라고하여서 나도 벌문이고개로 기록을 남긴다 . 좌측으로가면 반송리라서 반송고개라고 하는 분도 있다. 앞의 전봇대 방향으로 다음 들머리이다. 여기서 우리는 우측 발양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고 옷은 바지까지 흠뻑젖었다. 그래서 조금 내려가면 산악회에서 물있는 곳을 찾아놓았다. 거기서 흘린 땀을 씻고 서울로 향한다. 작년 8월 18일 용두산구간이 생각난다. 바람한점없이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을 받으며 숲길을 헤치고 가시넝클에 찔리면서.. 걷는 길... 그래도 끝내고 나면 뭔가 후련한 이맛.... 참으로 마약같다. 오늘도 안산함에 감사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끝.
첫댓글 대단한체력! 나는 그리 못혀... 앞으로도 힘차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