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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캐디는 보통 라이를 외우고 있지만 결력이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캐디들은 고객에 타수를 계산하듯이
나름에 라이보는 공식이 있습니다. 실제로 신참 병아리들 교육할때 쓰기도 하구요.
가장 기본적으로 그린 오르막과 내리막입니다.
예를들어서 홀컵이 중앙에 있다 치고 만약 볼이 홀컵앞(그린앞쪽)
쪽에 떨어졌다면 80%이상이 오르막입니다.
홀컵이 지나서는 내리막이 있을수 있으나 일단 그 상황에선 오르막인거죠.
반대로 볼을 길게 쳐서 홀컵뒤쪽에 볼이 있다면 역시 반대로 내리막이 되는겁니다.
오르막 내리막은 비교적 쉽죠. 그렇다면 옆라이 입니다.
보통은 자세하게 보면 티가 나는 그린이 있지만 가끔은 착시현상으로 인해서
또는 미세 라이로 인해서 긴가민가 싶은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볼마크 앞에서 죽어라 엎드려서 봐도 모릅니다.
그린 에이프런까지 물러나세요 내볼 방향에서 그 다음 홀컵 주변부터 엣지로 차근차근 둘러봅니다.
그래도 안보인다면그린 주변 언덕을 보세요. 그린주변 언덕이 라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혹 신설골프장은 나무도 없고 언덕도 없죠.
그럼 그린주변 스프링 쿨러 즉 홀컵과 가장 가까운 스프링 쿨러를 봅니다.
그린속에 내부구조를 아는분이라면 공감 할텐데요.
그쪽이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
80%이상 적중 할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