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년 2월 15일 토요일 아주 맑음 , 시야 매우 양호 , 영하 1도 (1200m 기준) , 10:30 ~ 17:00 [06:30]
산행코스 : 내게마을(월성리) - 수망령 - 거망산 갈림길 - 큰목재 - 월봉산 - 칼날봉 - 남령 - 1200봉 - 하봉 - 영각재 - 중봉 -
남덕유산 - 영각재 - 영각지킴터 - 영각사
동 행 인 : 산악랜드 40인
오랫만에 아주 청명한 ㅜ말이다.
그러나 눈이 쌓여 있어 걱정이 앞선다. 선두가 수망령부터 러셀을 하면서 남령까지 진행한다.
10:30 운산골
11:00 수망령
12:05 월봉산
13:36 수리덤
14:00 남령
15:25 하봉
15:30 영각재
15:50 중봉
16:00 남덕유산
16:30 영각재
17:00 하산완료
10:24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내게마을까지 왔다. 여기서부터 어디까지 관광버스가 갈지 모르겠으나
산울림맨션까지 와서 더 이상 차를 돌릴 곳이 없다고 모두 하차!
11:02 수망령 도착
내게마을 펜션단지에서 약 30분간을 걸어 올라오니 드디어 산행에 맞는 체력이 되었다.
11:12 거망산 갈림길, 1150봉
11:37 월봉산을 향하여
11:42 큰목재, 월봉산으로 올라가기 위한 안부
12:02 멀리 지리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12:03 대로마을 갈림길
12:05 월봉산 정상 능선, 1279.2봉인데 정상부분은 거의 평지나 마찬가지다
12:08 월봉산 정상 이정표
12:08 월봉산에서 바라보는 금원산, 기백산으로 이어주는 진양기맥
12:08 월봉산 정상에서 지리산 방향
12:08 월봉산에서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
12:08 월봉산에서 순전한 햇빛을 받으며
12;08 월봉산에서 금원 기백
12:13 책바위, 눈만 없으면 책을 넘겨볼텐데
12:20 1234봉 이정표 , 여기부터 힘들고 어려운 눈길 산행이 시작된다.
12:25 월성봉에서 내려온 길
12:26 백두대간, 할미봉부터 남덕유산까지, 그리고 남덕유 아래 덕유교육원과 영각사
12:26 가야할 길
12:33 우회로를 뚫지 못하고 바위길을 힘들게 내려오는데 발이 닿지 않는 상황에서 사고가 날까봐 너무 공포감이 앞선다. 그런데 대부분의 암로가 그렇듯, 아래에서 보면 큰 부담은 되지 않지만 위에서는 무서울 정도이다
12:36 1099봉 이정표
12:40 지나온 길
12:41 마루금에 눈이 쌓여 있는데 자칫 낭떠러지로 미끄러질 만큼 위험한 기맥길
12:43 가야할 길, 수리덤 위로 남덕유산까지 이어져 보인다
12:44 매우 위험한 사고 다발지역일 것 같은 곳, 가는 줄을 잡고 기어서 나아간다
12:50 눈만 없다면 뛰어 내려올 것 같은 바윗길
13:15 산꾼들의 발을 많이 허용하지 않은 기맥길은 거칠기도 하다
13:16 그렇게 지나온 길을 다시 한번 바라본다. 무서워서 벌벌 떨었던 곳도 있었고 짜릿한 전율감이 드는 낭떠러지 길도 있었다
13:36 칼날봉 삼거리, 몇명의 산꾼들이 다녀오는 것을 보니 갈 수 있나 본데......
13:42 정상 못미쳐 안전한 곳에 칼날봉 표지판이 달려있다. 여기에 표지판이 있어줘 아주 다행이다.
수리덤 정상은 눈때문에 가지 못하고 눈도장만 찍는다
수리덤을 우회하면서 바라보는데 눈이 없다면 가볼 만 하겠다.
수리덤 정상
13:44 남령에서 덕유산까지, 고도를 600미터를 올려야 한다는 것
14:02 남령, 거창군 북상면과 함양군 서상면을 이어주는 37번 국도가 지나간다. 산에 눈을 모두 치워놓아 버스까지 다닌다. 아침에도 이곳을 지나 내게마을로 가면서 단축코스를 가는 땜방 산꾼을 내려주었다.
14:03 남령을 통과하여 수리덤을 바라본다
14:17 1036봉 삼각점에서 수리덤을 보니 마징가 젯처럼 보인다
15:15 남덕유산으로 가기 위해 고도를 높여야 하는 마루금
15:25 하봉, 남령에서 1시간 반을 고도를 높이면 여기 하봉까지 올 수 있다
15:31 하봉에서 내려오면 영각사에서 올라오는 영각재
15:42 지나온 기맥길
15:44 중봉에서 남덕유로 이르는 길에 오르고자 하는 투지가 활활 타오른다
15:46 사진에서 많이 보았던 중봉, 이런 멋있는 험한 암봉도 있구나
15:50 아주 파란 하늘 아래 흑백의 기맥길
16:00 드디어 남덕유산, 영각재에서 30분, 남령에서 2시간, 수망령에서 5시간이나 걸렸다
향적봉으로 이르는 덕유마루금
장수서봉에서 이어지는 대간길
멀리 지리산 방향
금원기백부터 진양기맥길
향적봉까지 덕유마루금을 배경으로
진양기맥을 배경으로
남덕유산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간의 모든 것
덕유마루금
16:18 내려오면서 남덕유산
지나온 기맥길
지나온 남덕유와 중봉
지나온 기맥길
16:30 영각재, 왕복하는데 30분이 걸렸다. 정상에서 약 10여분간 쉬었으니 이제 영각사까지 뛰어간다.
내리막길, 아이젠을 벗고 진흙길을 뛰어간다
16:55 거의 다 내려오니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간다.
17:00 영각사 지킴터까지 30분만에 내려왔다
17:06 영각사
영각사와 개울에서 씻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진양기맥길을 바라본다. 해가 살짝 비치다 사라진다
월봉산와 좌측의 수리덤
장수서봉과 남덕유가 잠 자리를 들 시간
마징가젯을 닮은 수리덤
영각사에서 시내버스가 내려온다. 동료가 아직 오지 않아 랜턴을 들고 마중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