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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카두만두-포카라-룸비니 그리고 다시 카투만두에서 이틀 있다가 다시 한국으로 귀국했다. 올해는 아주 먼 룸비니 보다는 치트완에 가보기로 하였다. 가이드 크리쉬나와 이야기를 하다 반디푸르도 마을이 아름다워서 가보라고 권유를 했다. 그래서 치트완은 페키지를 예약했고 마치면 반디푸르에서 이틀동안 머무르기로 하였다. 반디푸르는 하루정도 머무르기 좋은 마을이라고 하는데 달팽이는 시간이 많다. 시간에 쫓겨 여행하기 보다는 천천히 마을을 돌아보는 것이 여유도 있고 도시를 제대로 돌아볼 수 있다.
일단 아침 일찍 12인승 봉고차를 대절해서 치트완까지 갔다. 가는 도중 계속 비가 내린다. 그래도 포카라와 카투만두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치트완에 도착하니 1시쯤이다. 곧바로 점심을 먹었다. 설사로 고생한 재민이가 이제 거의 다 나은 것 같다. 다행히다. 그래도 조심 점심은 야채위주로 밥을 조금 먹었다. 다들 밥이 맛있다며 잘 먹는다. 아직도 비가 내린다. 몇몇 친구들과 마을을 돌아보았다. 며칠동안 비가 많이 내려 강 주변의 집이 침수되기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경찰들도 보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보이는데 무사하기를 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타루족의 공연을 구경하러 갔다.
공연 수준은 크게 높지는 않았다. 그저 타루족의 문화를 잠깐 엿보는 수준.
공연 마지막에 관객들보고 올라오라며 함께 춤을 추자고 한다. 한국의 강강술래처럼 원을 돌며 춤을 추는데 처음에는 나가지 않더니 몇몇 친구들이 올라가 추니 너도나도 올라와 함께 춤을 추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코끼리 투어를 하러 갔다. 사실 코끼리 투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였다. 관광객을 위해 코끼리를 길들이는 과정에서 학대하고 고문을 한다. 특히 서커스의 코끼리는 더 많은 고문을 한다고 들었다. 우기때 치트완 밀림을 투어하는 방법은 짚차가 있는데 이 또한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예전에 치트완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었다. 코끼리가 중요한 돈벌이기에 가족처럼 애지중지하며 잘 관리하는 내용이었다. 어쨌든 많은 고민을 하다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다행히 코끼리 조련하는 사람들이 쇠꼬창이를 가진 사람들은 많이 없었고 대부분 막대기 하나만 들고 있었다. 비는 계속 내리는 가운데 코끼리 정글투어 시작.
제대로 된 길도 없다. 정글 숲을 가로 질러 한참을 가는데 사슴이 보인다. 가끔씩 코뿔소도 볼 수 있다는데 오늘은 안보인다. 그래도 정글숲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
비를 맞고 계속되는 코끼리 투어는 참 힘들다. 그래도 아이들은 재미있는가보다.
승연아~~뭐가 있어..."사슴이다. 사슴.."
숙소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점심을 먹고 보트투어를 가기로 하였다. 하지만 며칠동안 비가 너무 많이와서 소 달구지로 대체되었다.
오늘 여러 동물들 학대하는구나..ㅋㅋ 소 달구지는 아직도 이곳에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속도는 느리지만 마을을 천천히 돌아보며 간다.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재미있다며 사진을 찍는다. 오히려 소달구지를 타는 우리가 관광대상이 된 느낌이다.
코끼리 사육장을 구경가다 숲에서 못본 코뿔소를 보았다. 강에서 쉬고 있는 코뿔소~~
코뿔소 인증샷 한번 찍어야지..
쇠사슬에 묶여 있는 코끼리다. 이 쇠사슬을 계속 묶어두면 처음에는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 포기한다. 그리고 쇠사슬이 없더라도 도망가지 않는다고 한다. 코끼리 다리에 계속 쇠사슬이 있다고 생각하며 길들여진다고 한다.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며 너희들도 다리에 묶여있는 쇠사슬은 없는지 물어보았다. 과연 내 다리에는 어떤 쇠사슬이 있을까..자유롭다고 하지만 늘 이런 쇠사슬 몇개씩은 스스로 달고 다닌다. 길들여지지 않는 자유를 위해~~
다시 소 달구지를 타고 간 치트완 강변...저녁 노을이 참 아름답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친구들과 환경에 대한 프로젝트 수업을 하였다. 그리고 영화한편 보았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오래된 작품 루팡 3세. 역시 미야자키 만화는 재미있다.
치트완에서 반디푸르까지. 대략 3시간 거리다. 사실 반디푸르에서 치트완으로 가는 것이 거리상 더 좋다. 1시간 정도 거꾸로 돌아가야한다. 치트완 투어를 미리 예약하다보니 반대로 돌아가게 되었지만 다행히 거리가 멀지 않았다. 또한 마을 자체가 너무 이쁘다.
반디푸르는 1000미터 정도의 산등성이에 위치한 마가르족의 마을인데 네팔 통일 후 카투만두의 네와르족이 인도와 티벳의 교역로로 이용하면서 네와르족 마을로 변했다고 한다. 건물의 대부분이 네와르양식으로 지어져 산등성이에 붉은 벽돌로 마을이 형성되어 동화같은 마을이다. 특히 마을 입구는 버스나 오토바이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서 마을 안쪽에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았다. 사람들 또한 지나친 호객행위도 거의 없고 표정들이 참 밝다. 안타까운 것은 음식이 대부분 짜고 잘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도 몇 안되는 식당중 싸고 맛있는 곳을 찾아서 서로 공유하고 이용하였다. 차를 타고 산등성이를 올라갈 때 펼쳐진 다랭이논 또한 장관을 이룬다.
숙소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큰 운동장이 나온다. 보리수 나무가 있어 더 멋지다.
다음날부터 힌두축제 기간인가보다. 마을 곳곳에서 아침부터 축제 행렬이 이어지고 저녁까지 계속 춤을 추며 축제를 즐긴다. 남자들도 여자 복장에 쌀 옥수수를 들고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자식을 많이 낳고 풍년을 기도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친구들 대부분 숙소에서 놀고 있길래 미션을 미어주었다. 시드하 동굴에 갔다오고 마을 한바퀴 돌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사진 찍어오기. 그런데 시드하 동굴은 엄청 멀었다. 2시간 가량 되는 길을 계속 내리막길로 내려가야했다. 몇몇 친구들은 내려가다 미끄러지기도 하고..할 수 없이 대부분 친구들은 돌아갔다. 하지만 철우와 문성, 건후가 계속 내려갔다고 한다. 결국 날다와 내가 계속 따라 내려가니 중국인과 네팔 친구 일행을 만나서 잘 내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2시간 쯤 내려가다보니 시드하 동굴이 나왔다.
동굴안에 박쥐도 있고 겨우 렌튼 하나로 의지해 1시간 가량 동굴투어에 나섰다. 동굴 안내하는 사람이 갑자기 랜튼을 꺼라고 한다. 불을 끄자 암흑이다. 눈을 뜨고 있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반디푸르에서 시드하동굴까지 함께 동행한 중국인과 네팔 친구들..포카라에서 자원봉사하고 있다고 한다. 다시 둠레까지 내려가서 함께 초우멘과 모모를 먹었다. 늦은 점심이라 그런지 맛이 기가막힌다. 여러가지 도움을 많이 주었는데 참 고맙다.
둠레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반디푸르까지 올라왔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며칠 더 머무르고 싶은 마을이다.
아쉬운 반디푸르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다시 카투만두로 돌아가자~~
8/14
오늘은 아침 일찍 짐을 꾸려 아침을 먹고 다른 숙소 앞으로가 밴 같은 차를 타고 치트완으로 갔다. 가서 점심도 먹고 저녁도 먹고 저녁과 점심때 나온 면과 감자가 맛있었다.
8/15
아침 일찍 일어나 코끼리를 타기 위해 빨리 옷 갈아입고 준비하고 아침밥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코끼리를 타고 사슴과로 보이는 노루처럼 생긴 동물가족도 보고 소 수레 타고 치트완도 둘러보고 저녁엔 루팡 3세라는 에니메이션도 봤다. 그리고 하루종일 코끼리를 탄 것 때문에 비린내..코끼리 냄새가 나긴 했지만 처음 타보는 거라서 정말 신기했다.
8/16
오늘은 치트완에서 출발해 반디푸르로 온 첫날이다. 숙소도 좋고 귀엽게 생긴 강아지..아니 아니..개도 있고 예...그리고 밥도 먹고 언니한테 체스도 배우고 예...그리고 음..아이스크림 작은거 사서 먹고 150짜리 사서 먹고 바나나도 5개 50루피짜리 사서 먹었다. 윽..오이는..그래도 맛이라도 있지..이건 뭐지..그리고 밤에 별을 보았는데 정말 한국에서 보는 것과 차원이 달랐다.
8/17
오늘은 아침으로 파스타를 시켰다. 근데 면은 덜 익어서 나오고 짜기는 드럽게 짜고..그리고 나보단 어른스럽지만 얼굴은 애 같고 목소기도 어른 같고 키는 나랑 비슷했는데 알고 보니 15살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중3..근데 믿기진 않는단 말이지..그리고 동굴로 가다가 넘어져서 (진짜 미끄러웠음) 피멍 2개랑 초록 멍 하나 들었다.
-14세 지혜
8/14
오늘은 치트완으로 차타고 갔어. 원래 마을 투어를 해야 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취소되고 애들이 방안에 양초가 있길래 불장난하고 놀았어. 밥은 마카로니였는데 밥하고 먹으니까 맛있더라. 참 거기 감자 되게 맛있음.
8/15
오늘은 아침에 쫌 일찍 일어나서 꼬끼리를 탔거든. 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재미없더라 거기서 본 사슴은 멋졌어. 그 후에 코끼리를 길들이는 곳에 갔는데 코뿔소가 목욕하고 있더라. 코뿔소 되게 멋졌음. 거기 코끼리들은 다 다리에 사슬이 묶여있더라. 이유가 오랜 시간 사슬에 묶여있으면 나중에 사슬에서 해방돼도 자기가 사슬에 묶여 있는줄 알고 도망을 가지 않는데 코끼리를 다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사슴무리가 쉬고 있는 걸 멀리서 봤어. 멋지더라.
8/16
오늘은 반디푸르로 가는데 멀미 땜에 죽을 뻔. 꾸미가 숙소 잡아서 숙소로 가는데 붉은 벽돌집이 되게 많더라. 굉장히 멋졌어. 여기서는 1500으로 6끼를 해결해야 돼. 그런데 주변에 싸고 맛있는 음식점이 많아. 근데 음식 나오는데 1시간 정도 걸리는 게 함정. 밤에 근처 공원에서 야경을 봤는데 멋지더라.
8/17
아침에 안 일어나고 쿨쿨 자고 있었는데 일어나니까 모임 시작. 꾸미한테 한 소리 들음. 그 다음 미션으로 동굴가기가 있었는데 혼자서 잘 가다가 꾸미 만나서 합류 그런데 산을 내려갔다 올라와야 되는데 미끄럽고 힘들어서 결국 다시 돌아옴. 그 다음 모임 시간까지 공원에서 기다리다 안와서 다시 숙소 가서 놈.
-15세 용빈
8/14
치트완 가는 날. 포카라의 아쉬움을 뒤로 한 체 동물들 보러 고고 아침으로 바나나 라시 한잔 먹고 차 한 5시간을 탔다. 비는 엄청 많이 왔다. 치트완 도차하고 숙소에 반함. 이때까지 숙소 중에 젤 좋은 거 인 듯. 저녁에는 공연 보러 갔다. 뭐 딱히 중요한 일은 없는 날인 것 같다.
ps 재밌지도 없지도 않는 날
8/15
오늘은 코끼리를 탔다. 비가 너무 많이 오고 동물도 못 봐서 그다지 재미있지도 않았다. 그 다음으로 보트 대신에 소 수레인가 그걸 탔는데 그건 되게 재밌었다. 저녁 먹고 꾸미방에서 루방 3세 영화도 봤다. 그걸 보니 ‘미래소년 코난’이 생각났다. 꽤 즐거운 하루다.
ps 보트 안타서 무지 다행
8/16
오늘은 치트완을 떠나 반디푸르라는 곳으로 갔다. 차를 한 3시간 탔는데 별로 안탄 것 같았다. 반디푸르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이쁜 마을이였다. 빨간 벽돌이 너무 예뻤다. 꾸미 날다와 저녁 먹고 집에 가는 길 별을 보니 별이 너무 예뻤다. 한국에서는 못 볼 밤 하늘이였다. 반디푸르 너무 예쁜 곳 같다.
ps 나는 내가 별을 이리 좋아하는지 처음 앎
8/17
오늘은 동굴에 가는 미션을 받았다. 하지만 가는 길이 위험하고 지혜가 자빠링해서 나랑 지혜는 가는 것을 포기했다. 근데 몇몇 애들은 갔는데 동굴도 멋졌고 구미가 완전 맛있는 거 먹고 왔덴다. 갈걸..올 때는 버스타고 왔덴다..갈걸..흡 다음을 기약하며 짜이찌엔..
ps 다른 거 한짓은 거의 없음.
-15세 승연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동굴에 가는 미션을 하러 갔다. 약 1~2시간을 걸어서 쉬하케이브에 도착했다. 꾸미 날다도 이렇게 까지 멀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오는 길에 중국여자와 네팔사람들 만났고 문성이와 업이형이랑 꾸미 날다와 갔다. 동굴이 정말 컸다. 동굴을 둘러보는데만 약 45분이 걸렸다. 진자 무서웠다. 한국 동굴처럼 길을 만들어 좋지도 않았고 가로등 전등도 하나도 없었다. 손전등만 가지고 들어가야 했다. 박쥐도 엄청나게 많이 보았다. 더 내려가서 버스를 타고 올라왔다.
-13세 철우
8/14
오늘은 7시 30분에 일어났다. 8시에 벤을 타고 치트완으로 갔다. 치트완의 숙소는 매우 좋았는데 에어컨과 욕조가 있었다. (에어컨은 작동이 안되고 물은 차갑기만 했다) 4시쯤 빌리지 투어를 갔다. 비가 와서 취소되었는데 그냥 우리끼리 나갔다. 저녁밥으로 코스 요리가 나왔다. 아마 매일 그런 음식이 나올 것 같다.
8/15
까요..오늘은 드디어 코끼리를 타는 날이다. 아침에 바로 타러갔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춥고 힘들었다. 4명이 코끼리를 탔는데 많이 좁았다. 아참 동물은 사슴만 보았다. 힘들었지만 또 재미있었다.
8/16
오늘은 아침 일찍 떠나 반디푸르로 갔다. 가서 협상하고 점심 먹으러 갔다. 무려 23%차지가 있는 식당도 있었다. 우리는 더 싸고 맛있는 식당에 갔다. 나는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100루피 밖에 하지 않았다. 이제 그 식당만 가야겠다.
8/17
오늘은 미션이 있는 날이다. 바로 동굴에 가는 것이다. 한 10분정도 걸릴 줄 알았는데 무려 2시간 정도나 걸린단다. 나는 1시간 30분 정도 가서 포기하고 올라갔다.
-13세 동률
8/14
치트완으로 가는 신나는 날이다. 아침을 안먹고 중간에 가는 길에 멈춰 나는 차를 마시고 다른 애들은 라면을 먹었다. 나를 놀리듯이 먹은 것 같아 괜히 김치찌개가 후회가 됐다. 치트완 국립공원 숙소는 존나 좋았다. 점심에 나온 감자와 마카로니는 환상이었다. 물론 다 먹지는 못했다. 동현이가 내걸 먹으면서 흐뭇해 했다. 조금만 지나고 저녁 또 먹고 문화공연에 갔다. 재밌는 공연을 보고 꿀잠을 잤다.
8/15
오늘은 광복절이다. 야호..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거의 바로 코끼리를 타러 갔다. 비가 계속 와서 옷은 다 젖고 동물은 많이 안 보였다. 사슴 닭처럼 보이는 한 동물을 보고 못 본 것 같았다. 하지만 처음으로 타는 코끼리는 개꿀잼이였다. 그렇게 코끼리를 다 타고 미뤄진 일기를 쓴 후 소 달구지를 타고 도 어딘가 갔다. 그곳 강에는 코뿔소가 있었다. 몸은 반만 보이고 큰 미동도 없었지만 신기했다. 그렇게 각자 사진을 찍고 코끼리 훈련하는 걸 본 후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쉬었다. 영화 루팡 3세도 재밌었다.
8/16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빨리 짐을 다 챙기고 치트완을 떠났다. 다음 여정인 반디푸르로 가야했기 때문이다. 짐을 다 챙기고 벤을 타고 몇 시간을 쭈욱 달렸다. 그리고 우리의 숙소는 근처에 좋아 보이는 곳에 잡혔다. 그 숙소는 체스가 있었기에 좋았다. 이곳에서 단체협상으로 각자 1500식 받고 과자 사는 행동은 협상 내용에 없었기에 줄이라고 했다. 밥을 먹으려 했는데 이 숙소는 너무 비싸서 거리를 돌아다녔다. 어떤 곳은 서비스 차지 10% and 13% VAT가 있었다. 비쌌다. 하지만 그 곳을 안가고 아주 싸고 맛있는 곳에서 밥을 먹었다. 저녁에는 별 구경도 가고 재미있었다.
8/17
반디푸르 두 번째 날 우리는 동굴에 가는 미션이 생겼다. 꼭 안가도 된다고 했으나 남는게 시간이여서 갔다. 하지만 예상외로 먼 거리였기에 나와 동률 동현 용빈이는 돌아섰다. 나머지 애들은 갔다 왔다. 업이한테 카메라를 주어서 사진으로 몇 장 왔는데 영 어두컴컴해서 잘 구경은 못했으나 애들이 재밌었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축제도 보고 재밌었다.
-16세 재민
8/14
오늘은 치트완 국립공원에 가는 날이다. 차를 타고 치트완 국립공원까지 가는데 5시간 정도 걸렸다. 숙소는 리조트였다. 침대 탁자 에어컨도 있었다. 그러나 작동은 안됐다. 4시 30분쯤에 빌리지 투어를 하였다. 비가 너무 와 꾸미랑 갔다. 갔다 와서 과자를 먹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맛있었다. 코스 요리 같은 거였다. 맛있었다.
8/15
오늘은 치트완에서 2일째 되는 날이다. 코끼리도 탄다. 사실상 태국에서 한번 타 보았지만 조금은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아니였다. 비도오고 나무에 긁히고 싫었다. 그리고 우리는 원래 카누를 타려고 했으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소달구지를 탔다. 우리의 캡팁은 아쉽게도 팔 한쪽이 짤려져 있었다. 그런데 멋있었다. 처음에 소달구지 타는 게 좋았으나 가면 갈수록 지루했다.
8/16
오늘은 치투완에서 짐을 챙기고 밴을 타고 반디푸르로 가는 날이다. 짐을 싣고 많은 시간을 달려 반디푸르에 도착한다. 그리고 10분정도 걸어서 근처에 소리가 커도 사람이 그렇게 많이 않은 곳으로 잡았다. 왜냐하면 우리가 너무 떠들기 때문이다...그리고 그곳에는 체스가 있어서 좋았다. 단체 협상에서 1500씩 받고 우리는 밖에 돌아다니다 서비스 차지가 10% 어떤 곳은 13%가 있었다. 정말 비싸서 옆옆옆 집에 가보니 서비스 차지도 없고 정말 맛있고 싼 곳을 찾아서 좋았다. 매일 그곳을 갈 것이라고 우리 팀과 말했다.
8/17
오늘은 반디푸르에서 두 번째 되는 날이다. 꾸미가 우리가 너무 집에만 있는다라고 미션을 하나 주었다. 바로 시드하동굴에 갔다 오고 나이스 뷰를 찍어오는 것이다. 우리는 출발하였고 그 길은 끝이 없었다. 그래서 나, 철우, 문성이만 현지인과 같이 가고 다른 사람은 돌아섰다. 가다가 꾸미 날다도 만나서 같이 갔다. 현지인에게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았으나 항상 15~20분이었다. 나는 재민이형 카메라를 받고 동굴 탐험을 하였다. 시원해서 좋았다. 나와서 꾸미가 점심, 아이스크림, 쥬스를 쐈다. 좋았다. 갔던 것이 후회되지 않았다.
-15세 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