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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지각산 환선봉(地角山 幻仙峯 ; 1,080m)
정기산행 - 2012년 6월 17일
* 참석 인원 : 산내들 산악회원 39명
* 산행 일시 : 2012년 6월 17일. 05:36 〜 22:25
* 날씨 : 맑음
기온 : 영상 16도 〜 영상 29도 ( 환선봉 - 25도)
바람 : 없음
* 장소 : 지각산 환선봉(地角山 幻仙峯 ; 1,080m)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 일정표 ; 숲속마을(05:36)→ 삼계농협(05:39)→ 청아병원(05:42)→내서IC(05:55) →
하시미교 착(10:15)→ 산행(10:20~16:30)→ 뒤풀이(16:30~17:34)후 출발
→삼계 도착(22:25)
* ☞ 산행 코스 ; 하시미교→ 예수원→ 쉼터(사거리 갈림길)→ 지각산→ 자암재 → 제2전망
대→ 제1전망대→ 천연동굴 전망대→ 환선굴→ 골말→ 주차장
( 8.5km; 점심, 휴식, 환선굴 관람<1시간> 포함 합 5시간30분 )
* 04:30분 기상.
기상을 하여 잠시 눈을 감은 것 같은데.....
05:00의 벨이 휴대폰에서 울린다.
서둘러서 면도하고, 머리를 감고, 어제 챙겨 두었던 배낭, 불판, 가스버너, 신발.....
새벽부터 부부는 용감하게 바쁘게 움직였다오.....
ㅋㅋㅋㅋㅋ
어제 친구들과 곗날이라 늦게까지 놀다 집에 오니 00시 30분 경.
01시경에 잠이 들었으니.....
* 05:25분 숲속 포장 앞에 도착.
회장님 내외분과 공희준 총무님이 먼저 와서 오늘 필요한 물건을 이미 다 내려놓고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정말 산악회를 위해 고생하시는 집행부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항상 인원 문제, 날씨, 회원님들의 심리적 측면도 염려가 되고.....
모든 면에서 수고 하시는 집행부를 위해 우리 회원님들은 박수를 쳐 줍시다.
모두들 박~~~수~~~!
너무 일찍 출발을 하니 모두들 시간 맞추기가 힘 드는지.....
조정순 여 총무님은 제사라 새벽 2시 30분경에 잠이 들었다고 하는데.....
직책이 있는지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참석을 하였다
* 05:36분 39명의 회원님을 모시고 출~~~~발~~~!!
오늘 산행에도 며칠 전에 6분, 그리고 아침에 3분이나 펑크를 내었다고 공희준 총무님이 말을 한다.
서로 약속이 신뢰의 바탕이고 신뢰가 인간사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데.....
모두들 피곤하고 시간의 안배가 되지 않은지....
노곤하게 가면을 취하고 있다.
본인도 깜박하고 졸곤 하였지만.....
* 오늘 산행을 하는 지각산 (환선봉)은 원래 지각산 이었으나, 환선굴이 유명세를 타는 영향으로 환선봉으로 이름이 나있는 산이다.
환선봉은 언제나 안개에 싸인 환상의 산으로 어느 산객이 "우리나라에서 그랜드 캐년을 닮은 곳이 있다면 거기는 바로 덕항산 자암골"이라고 했던 기경(奇景)의 산이다.
석회암 사면에는 환선굴, 바람굴, 관음굴 같은 동굴들과 촛대봉, 사다리바위, 나한봉, 수리봉, 금강봉, 미륵봉 같은 기암들이 즐비하다.
골짜기는 거의 언제나 안개에 차있고 그 사이로 언뜻언뜻 험산과 기암이 드러나는 환상적인 산이다.
80년대 말 삼척 하장면에 광동 댐이 생기면서 수몰지역 30여 가구가 이주해 둥지를 틀었고 30여 만 평에 배추밭을 일궈 부농이 됐다고 한다.
* 지각산은 일명 찌걱산이라고도 한다.
찌걱산은 물 건너에서 길게 암산을 파고든 고갯등이 숫산이라는 뜻이다.
솟은 모양이 뿔을 닮아 지각산이라지만, 주민들이 부르는 찌걱산이 더 의미심장하다.
골지천 물길이 댓재 쪽에서 흘러온 번천과 만나기 전,
찌걱산 쪽으로 180도 몸을 튼 뒤
다시 숙암리 쪽으로 180도 급회전해 돌아나가는데,
이 모양이 움푹 파인 산으로 길쭉한 반도가 깊숙이 파고든 모습을 만든다.
새 길이 뚫리기 전에 숙암리로 가려면 찌걱산 쪽으로 걸어 다녔는데, 젊건 늙건 남자·여자가 함께 갔다 하면 반드시 그냥 가지 않고 꼭 바람이 난다고 한다.
거기 계집바위에 돌 하나 얹어놓고 가도 마을에서 틀림없이 누군가 바람이 났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음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곳 ?.....
ㅋㅋㅋ
* 덕항산 정상과 지각산 정상은 육산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주변에 단단한 암봉이 많다.
바위지대가 많아서 경관이 뛰어나며 동쪽인 삼척 방향은 절벽인 지대가 많고 반면에 서쪽인 태백 방향은 대체로 완만한 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졸다, 깨다를 반복하니 괜히 짜증이 난다.
이럴 때는 과감히 잠을 떨쳐 내고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
평상 속에서 음양의 진리가 숨어 있는지는 알지만....
집에 자식의 혼사가 있으니.....
함께 있어야 함을 절실히 느끼는 게기가 되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글을 한번 옮겨 봅니다.
부 부 (夫婦)
홀로 서 있기도
생각만 해도
힘에 버거운 짐들.....
함께 들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도 좋음을 느낍니다.
힘들면 기댈 곳을 찾아 헤매다
벽을 헛짚은 손바닥은
허공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누군가를 기다리며 두리번거리는
가냘픈 내 모습......
혼자가 아닌 둘이로
둘이 아닌 혼자가 되어
지내온 그 많은 시간들이.....
서로 기댈 수 있음을 느낄 때
포근한 온기가 가슴에 스며드는 가 봅니다.
오늘처럼 기댈 수 있는 사람이
그리울 때도 있는 것을 보면
둘이여도 혼자였던 지난 날 들의
잔상을 씻어 버리고
둘이 있음을 포근히 만끽 합니다.
혼자여서 슬픈 날보다
둘이어서 슬픈 날이
덜 외로울 터이니
기대고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부부여서 그런 가 봅니다.
2012년 6월 17일 오전에
환선봉 가는 버스 안에서 - 배종우
* 07:32분 안동 휴게소 도착.
휴게소에 도착하여 아침밥을 먹는다.
전복남 회원님의 수고로 따뜻한 시래기 국 !
조정순 여 총무님의 멸치 볶음!!
신용희, 김명자, 곽상순님의 배추김치, 열무김치, 오이지!!!
모두들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하신다.
본인도 밥을 한 공기 반을 먹었고, 개인적으로 시래기 국이 특히 맛이 있었다.
고~~~~맙~~~습~~~니~~~다!!
여성 회원님들이 고생을 하시어 직접 조리한 음식들....
그리고 직접 재배한 푸성귀들....
이렇게 헌신하는 덕분에 산내들 산악회는 나날이 번창할 것입니다.
고생하신 회원님들을 위해 모두들
화~~~이~~~팅~~~!!!
* 08:05분 안동 휴게소 출발.
버스가 출발하자 공희준 총무님의 사회로 제6차 지각산 월례회가 열렸다.
신용희 회장님의 멋지고 애교가 담긴 인사 말씀이 있었고, 하영창 산행대장님의 자세한 산행안내가 있었다.
즉 08시 30분을 전후로 약 700고지인 하시미교에 도착을 하여, 예수원을 지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쉼터까지는 오르는 길이지만, 약 280고지를 오르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다고 하였다.
그리고 점심은 지각산 환선봉에서 먹는다고 하였다.
14:00까지 환선굴 앞에 도착을 하여 관람을 하고, 16:00까지 주차장까지 하산을 완료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산행의 선두는 공희중 총무, 중간에는 정원국 부대장, 후미에는 하영창 산행대장이 선다고 하였다.
* 그리고 공희준 총무님이 오늘 찬조해 주신 분들을 소개를 한다.
1. 조정순 여총무님 ..........................................멸치볶음 일체
2. 신용희 회장, 곽상순, 김명자님 ............. 김치, 오이지 일체
3. 전복남님 ....................................................시레기국 일체
4. 공희준 총무님 ............................................... 지리 멸치 6봉
5. 손재균님 .................................................. 아이스크림 40개
모두 박~~~수~~~ !!!
찬조하시는 분 덕분에 산내들 산악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더욱 화목한 분위기를 성할 것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잘~~~~먹~~~고,
잘~~~~~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08:23분 영주, 봉화 국도 진입로 통과.
봉화 방면으로 가기 위해 버스가 우회전 한다.
08:30분 영주 읍내에 진입하여 좌회전 하여 달리다, 직진 하면 부석사 방면이나 우회전하여 울진 태백 방면으로 달린다.
08:45분 봉화에 접어드니 겹겹이 산이다.
아니 산들이 희뿌연 안개 속에 피어 있다고 해야 하나.....
오늘도 무척 날씨가 더울 모양이다.....
이 길은 과거 태백산을 갈 때 가던 길인데.....
태백산은 대략 6번 정도를 갔나?
* 09:01분 봉화군 고천면에 진입
버스는 태백산 방면으로 좌회전 한다.
길옆의 개울에는 물도 없고, 바람도 없다.
다만 숲속의 돌집이 인상에 깊다.
깊은 숲 속 울창한 나무들 가운데 들어앉은 돌로 지은 건물은 한 장의 멋진 풍경사진이다.
마음을 깨끗이 닦으라고 말하지 않아도, 이곳에 온 사람들은 아름다운 숲의 풍경에 동화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깨끗하고 넉넉한 마음을 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좋은 날 집에 있으면, TV 채널 싸움(?)을 할 터인데....
회원님들과 숲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없이 소중하고 행복하다.
09:25분 태백시로 들어가는 입구 좌측에 흉물스러운 폐가(아파트)가 방치되어 있다.
저 페가는 약 방치된 지 15년 정도 되리라....
본인이 태백산을 오고 간지도 그 쯤 되니......
아마 탄광 사옥 같은데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몰라도.....
저것을 좀 활용을 하면 좋을 터인데......
* 09:33분 태백시 동점역 통과
태백 중앙병원 앞 개울가에 줄지어 피어있는 장미꽃이 너무도 아름답다.
아파트 담에 있는 장미를 보고도 느끼지 못한 감정인데....
매년 사고가 나는 대한 석탄 공사 장성수갱(광업소)의 건물이 있다.
저기에는 올해 2월에도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는데.....
이곳의 정식명칭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연산 147만 6750 t(1993). 총매장량 1억 8663만 9000 t.
채탄가능 광량 5291만 3000 t.
확정 채탄가능 광량 2962만 1000 t.
지질은 고생대 장성층에 해당하는 탄층으로서 노두(露頭) 길이 10 km, 가행(稼行) 평균 탄폭 약 4 m, 유지갱도 약 20만 m이다.
장성탄광은 수갱(竪坑)을 비롯하여 갱 내외에 방대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나, 작업장의 심부화(深部化)에 따른 지열 ·지압(地壓) ·출수(出水) 때문에 생기는 기술적인 어려움과, 생산원가의 상승으로 경영면에서도 난제를 안고 있다.
1977년부터 채굴의 기계화를 시도, 수압식 지주에 의한 톱슬라이싱(top slicing) 채탄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그 밖에도 기계화를 위한 노력과 투자가 수행되고 있다고 한다.
* 너와집이 있는 오지마을은 노란 풀꽃들 사이로 살짝 보이는 지붕이 숲 속 오지마을의 평화와 아늑함을 전해 준다.
싱싱한 고냉지 배추밭의 풍광은 자연스럽게 얽어맨 나무 울타리도 멋스럽고,
풍성하게 핀 하얀 개망 초와 노란 태백 기린 초,
보라색 노루오줌과 주황색 하늘땅나리가 청초한 모습으로 피어있는 산길도 아름답게 보인다.
하사미 분교 앞을 지나, 길을 건너 예수원 쪽이 보인다 싶으니 도착을 했다.
* 10:15분 하시미교에 도착.
차량 오른편에 있는 하시미교.
회원님들은 무엇이 다들 바쁘신지 서둘러서 내리고서 산행을 한다.
버스에서 산행을 하지 않고 산하를 두루 살필 B팀 사람들 7명이 남았다.
ㅋㅋㅋ
낙오자 또는 패잔병 팀이라고 해야 하나 ?
아~~~니 ~~~~~
풍광을 즐기는 여행 팀!!
공희준 총무님이 남은 B팀을 위해 무전기를 한 대를 나한테 주었다.
본인도 이제 산행을 하고나니 후유증이 조금 남는다.
즉 힘든 산행을 하고 나면 무릎에 상당히 열(?)이 나고.....
아침에 일어나면 2, 3일 정도는 뜨끔거리니.....
오랫동안 산행에 참가하려면......
이제 서서히 안전 운행이 몸에 좋을 듯싶어서 B팀에 합류하였다.
* 10:23분 하시미교 출발
그러다 보니 자꾸만 웰빙 내지는 둘레 길에 관심이 간다.
그래서 본인이 가고 싶은 길을 한번 제시해보면 다음과 같다.
ㅎㅎㅎ
1. 충북 제천 (청풍호) - 자드락 길
2. 전남 완도 - 가학산, 소안도, 보길도
3. 울산 - 솔마루 길
4. 경남 통영 - 미륵산 길
5. 강원도 태백산맥 - 문학길
6. 고창 - 질마재 길
7. 경북 영덕 - 블루로드 길
8. 강원 영월 - 김삿갓 길
9. 충남 마곡사 - 솔바람 길
10. 경남 거제 - 산달섬
11. 경남 통영 - 대매물도
12. 충남 예산 - 느린 꼬부랑 길
13. 대청호 - 5백리 길
14. 전북 무주- 벼룻길
15. 경북 영주 - 선비 길, 외씨버선 길
16. 울진 - 대나무 숲 오솔길
* 어쩌면 이런 말을 하면서....
산행을 하지도 않으면서 산행 후기를 적는 다는 것은 잘못 된(?) 것은 사실이다.
다만 과거의 산행 경험을 중심으로 무전기 교신 내용을 참고하여 적을 따름이다.
읽어 시는 분들의 이해를 바랍니다.
버스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화장실을 가고 싶은 모양이다.
버스는 골지천을 끼고 돌아 댓재로 향한다.
* 10:30분 댓재 도착.
댓재는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사전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두타산, 청옥산을 산행 할 때 여기서 출발을 한다.
두타산으로부터 10㎞쯤 남쪽의 산줄기에 있다.
『조선지도』, 『해동여지도』, 『대동여지도』에는 죽령(竹嶺)이라 표기되어 있다. 『진주지』에 "죽치(竹峙)는 삼척군 서쪽 60리에 있다고 전해진다.
아흔아홉 구비를 돌아 서쪽의 하장면으로 통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고개를 넘으면 『대동여지도』에서 말하는 죽현천(竹峴川), 즉 하장면 번천으로 갈 수 있어 예로부터 영동과 영서를 넘나드는 보행로로 이용해 왔다.
댓재의 황장산 동쪽으로는 이성계의 5대조 묘소인 준경묘가 있는데 2008년 숭례문 복원공사를 위해 소나무 20그루가 벌채되었다고 알려졌다.
* 아직까지 산행 팀들과 무전 교신이 되지 않는다.
산행 팀들은 외나무골 교를 건너서 왼쪽으로 꺾어져 임도를 따라가다가....
예수원 입구의 다리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져 임도를 따라 예수원에 도착하여 산길로 접어들어서 콘크리트로 만든 다리를 건너고 짧은 나무계단을 올라갔겠지.....
예수원의 산책로인 듯한, 바닥이 사람들의 발길에 의해 다져진 좁은 길을 잠시 걸으면 다져진 길은 짧게 끝나고 다시 계곡을 건넜을 것이다.
완만한 오르막의 산길에서 곧 왼쪽으로 꺾어져 내려가는 갈림길로 접어들어 좁은 계곡에 통나무다리가 설치돼 있는 곳을 건너고.....
통나무 다리를 건너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나면 오르막은 완만해지겠지.....
* 외나무골 갈림길에서 직진을 하면 덕항산으로 가고, 좌측으로 가야 하는데.....
아침에 내어준 산행지도를 가지고 계시는지......
자칫 잘 못하면 새목이 고개로 가서 길이 험난한데.....
모두들 알아서 하겠지....
산행대장님이 산행지도를 필히 지참하여 출발해야 지도도 보고, 혹시 집행부와 전화 연락이라도 될 터인데.....
* 11:00경 쉼터 도착 (?)
덕항산과 지각산 사이의 안부인 사거리 쉼터에 도착하는데 ......
기서 덕항산까지는 0.4 킬로미터, 환선봉까지는 1.4K.
능선에 오르면 햇볕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지만 이따금 바람이 불어와 계곡 길을 오를 때 벗어 두었던 모자를 쓰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왼쪽으로 꺾어져 지각산(환선봉)을 향해 오를 것이다.
* 11시 30분경 지각산(환선봉) 도착(?)
산악회에서 설치한 초라한 정상표시석과 방향표지판이 설치된, 해발 1079 미터의 지각산(환선봉) 정상에 닿는다.
방향표지판에는 지각산이라고 표기돼 있지만 정상 표시석에는 환선봉이라고 표기돼 있을 것인데.....
방향표지판에는 여기서 덕항산까지 1.4 킬로미터라고 적혀 있다.
좌측의 철 계단 길로 내려서면 장암목과 동산 고뎅이를 거쳐 골말로 내려서게 되어 환선굴 매표소가 있는 주차장으로 가게 된다.
아마 회원님들은 여기서 점심 식사를 하겠지......
점심식사는 40분가량 소요되고 후미를 기다려서 출발 하려면....
12시 30분경에 환선봉에서 출발을 하겠지.....
* 11:25분 중원대학교 박물관 (대순진리교 소속) 도착
풍광을 즐기는 팀들은 환선봉 주차장을 가는 길목에 있는 중원대학교 박물관에 도착을 하여, 관람을 하려고 하니 입장료가 9,000원이다.
모두들 포기를 하고.....
(과거에는 개인은 20,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단체는 15,000원을 받았다고 한다.)
입구에 조경되어 있는 정원(?)이 보기 좋아서 둘러보았다.
이곳은 남한의 정 중앙을 가리키는 곳이다.
22m의 공룡부터 진시황제 병마용까지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다양하고 진귀한 유물들이 있으며, 자연사에 관한 것은 화석과 광물은 물론이고, 공룡, 곤충 및 생물학적 유물도 있다.
세계민속에 관한 것은 중국, 유럽, 미국, 남미 등의 문명에 관한 것이 있어, 그 나라와 신화와 역사뿐만 아니라, 그 나라에서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을 알게 해놓았다.
박물관 앞에서 점심 식사를 하려다 무전기가 수신이 되지를 않고, 뒤풀이 장소를 멋진 곳으로 선점하려면....
서둘러서 주차장으로 향했다.
* 12:30분 주차장 도착
제1 주차장까지 차량이 올라갔지만, 뒤풀이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아서.....
다시 버스를 돌려 입구로 내려 왔다.
이제 점심을 먹으려고 하니.....
근처에 적당한 정자를 지워 놓고 우리를 기다린다.
여기에는 여 총무님과 전복남씨, 김혜숙씨가 있으니.....
한마디로 진수성찬 그 자체이다.....
남자 4명(허윤도 기사 아저씨 포함), 여자 4명이니 짝(?)도 딱 들어맞고.....
버너에 불을 피워서 오리고기와 돼지고기를 굽고.....
또 다른 버너에는 라면의 물을 끊이고....
농담과 웃음 속에 서서히 사라지는 굶주림.....
천천히 음식 맛을 만킥하면서......
오고 가는 술잔은 취흥을 돋우고.....
* 그런데 무전기에서 급한 말 들이 교신이 된다.....
뭐~~~~
회원님이 없어졌다고?
없어진 분들을 찾으러 가고, 선두는 오래토록 기다리는 일들이 벌어 진 것 같다.
지금 정도 시간에는 점심을 마치고 자암재로 향해야 하는데.....
산행 지도를 가지고 가질 않았단 말인가?
본인은 몇 번을 산행해도 지도는 꼭 지참을 하는데....
애써 만들어 놓은 산행 안내서와 지도지만, 산행에는 지도는 꼭 지참해야 하는데.....
교신 내용이 확실하지 않고 들렸다가 끊어짐의 연속이다.
그러나 어쩌리요?
본인이 올라 갈 수도 없고.....
* 푸근하게 점심을 먹고, 취기가 오르니.....
잠이 저절로 찾아오는데.....
조금 있으면 환선굴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이럴 때에는 메모를 하는 것이 최고이다.
그 내용을 정리해 보면.....
그대는
살을 파고드는 엄동설한 없고서야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따뜻함 어찌 알리요?
찌는 무더위의 고통이 있고서야
시원한 바람 반갑고 고마움을
말할 수 있겠지요?
날개로 하늘을 날아간다고 한들
격랑을 겪지 않고서야
기쁨과 환희를 맛볼 수 있을까?
애환을 격고서야
깊은 산속에 묵묵히 서 있을 법한
한 그루의 나무의 모습이 된다오.
이제 인생의 가을이 서서히 찾아와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황금색 잎들을 깃발처럼
가는 세월처럼 소리 없이
펄럭이고 있네
그대는!
2012년 6월 17일 정오
환선굴 밑 주차장에서 - 배종우
* 13:00분 자암재 도착(?)
여태까지 올랐던 산행로와는 달리 백두대간 길은 대체로 유순하고 완만한 편이다.
그러나 옆으로 한 걸음만 잘못 디디면 절벽 밑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구간도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데......
* 13:10분 제2 전망대 도착(?)
전망대에 서면 원시의 나무들 사이로 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이고....
“산 위에서 부는 바람 고마운 바람~~~”
무더운 여름 날씨와 같은 후덥지근함 대신 시원하게 부는 산바람이 쾌적한 산행을 도와주니, 오래도록 잊고 지냈던 동요가사가 절로 튀어 나와야 하는데.....
제2 전망대와 바라본 웅장한 병풍암의 풍광은 과히 최고 인데.....
제2 전망대의 바위 위에는 누군가가 돌탑을 쌓아 올려놓았는데....
제2 전망대를 내려서서 조금 가면 방향표지판이 나오는데 직진하면 자암재까지 0.5 킬로미터고 우측으로 가면 약수터까지 28 미터라고 쓰여 있을 것이고....
약수터로 가서 물맛을 보니 엄청나게 차고 시원한데.....
마음껏 마시고 땀을 닦는 타올에 차가운 약수를 듬뿍 적셔 목에 두르면.....
그 시원함은 상상에 맡기고....
가파르고 긴 계단을 내려서니 제 1 전망대까지 200 미터라는 방향표지판이 설치된 안부가 나올 것이고....
* 13: 20분 제1전망대 도착(?)
제1전망대에서 바라본 촛대봉의 풍경은 속세를 떠나 신선의 세계에 발을 디딘 황홀함을 맛보게 하는 절경 중 절경일 것이고....
전망대를 내려오면 좌측에 구멍이 커다랗게 뚫린 동굴이 있고 동굴 반대쪽의 철제난간이 내려다보일 것인데.....
동굴의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동굴의 반대쪽으로 가면,
좌측으로는 천연동굴 전망대가 있고
우측으로는 자암재로 가는 내리막길에 꽤 가파른 철제계단이 설치돼 있고.....
철제계단을 내려서니 이곳도 역시 아찔한 벼랑 위에 철제육교가 설치돼 있을 것인데.....
제1 전망대에서 바라본 촛대바위를 바로 보는 풍광은 중국의 황산이 부럽지 않은데.....
겹겹이 둘러싸인 산봉우리 아래로 커다란 구렁이 한 마리가 지나가는 것처럼 비좁은 협곡이 발아래로 보일 것이고....
협곡은 지반의 융기 등으로 인해 아래로 침식된 양쪽의 곡벽이 좁고 깊어진 골짜기이다.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어느 산에서도 보지 못했던 진귀한 풍경을 볼 수 있을 터인데.....
보지를 못하고 상상의 산행 후기를 적으려니.....
기분이 참 묘합니다 !!! 그려~~~~~~!!!
* 13:30분 환선굴 전망대 도착(?)
내리막 길을 내려오니 동산고뎅이(환선굴 전망대)에 도착을 하고.....
환선굴 입구를 바라볼 수 있다고 해서 환선굴 전망대라고 이름을 붙였나보다.
암봉 밑에 동그란 구멍이 뚫려 시커멓게 보이는 곳이 환선굴 입구인가?
동산고뎅이 부터는 바위가 울퉁불퉁 튀어 나와 있는 가파르고 미끄러운.....
위험한 내리막길이 시작되는데.....
이런 길에서는 미련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는데....
조심하십시오.....
* 14:00분 환선굴 도착
환선굴은 총 연장 6.2km중 1.6km를 개방하고 있다.
환선굴 내부는 국내의 다른 석회동굴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종유석은 물론 여러 단계의 형성과정을 거쳐 복합적으로 형성된 2차 생성물들이 집적되어 있다.
동굴의 생성과 성장, 퇴화의 과정을 한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학술적으로도 그 의미가 큰 동굴이다.
또한 관박쥐, 붉은 박쥐, 알락곱 등 24종의 동굴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천정에는 무수한 종유석군이 매달려 있고, 용식구와 용식공이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으며 천정에서 떨어지는 낙수가 동굴의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동굴 내의 기온은 겨울철이 최저 8'c, 여름엔 최고 14'c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환선굴은 그 규모가 너무 거대한 관계로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신비로움이 남아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이다.
대이리 동굴지대는 환선굴, 관음굴, 양터목세굴, 덕밭세굴, 제암풍혈, 큰재세굴 등 6개의 동굴이 분포하며 천연기념물 제178호 지정되어 있다.
이 중 1996년에 6개 동굴 중 환선굴 내부개발을 추진하여 97.10.15일에 석회동굴인 환선굴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게 되었다.
환선굴은 동굴내부뿐만 아니라, 덕항산, 촛대봉, 지극산, 몰미산 등으로 둘러쌓여 수려한 산악경관를 이루고 있다.
굴피집, 너와집, 통방아등 민속자료가 풍부하여 주변일대를 96.10.25일에 대이리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각종 편의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 환선굴의 유래와 전설
먼 옛날, 대이리 마을의 촛대바위 근처에 폭포와 소가 있어 아름다운 한 여인이 나타나 멱을 감곤하였는데....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쫓아가자 지금의 환선굴 부근에서 천둥번개와 함께 커다란 바위더미 들이 쏟아져 나오고 여인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 여인을 선녀가 환생한 것이라 하여 바위가 쏟아져 나온 곳을 환선굴이라 이름 짓고 제를 올려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게 되었다.
여인이 사라진 후 촛대바위 근처의 폭포는 물이 마르고 환선굴에서 물이 넘쳐 나와 선녀폭포를 이루었다.
쏟아져 나온 바위는 지금의 환선굴 가는 길목에 남아있고 바위더미 위에는 산신당이 지어져 있다.
또한 한 스님이 도를 닦기 위해 환선굴로 들어갔으나 되돌아 나오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사람들은 이 스님 또한 환선이라 하였다.
스님이 짚고 왔던 지팡이를 산싱당 앞에 꽂아 두었는데 지금의 엄나무가 바로 그것이라고 전하며 환선굴 내에는 스님이 기거하던 온돌 터와 아궁이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 15:30분 대금굴 입구 도착
대금굴은 인근에 있는 환선굴, 관음굴과 비슷한 시기에 형성된 동굴로, 동굴 발견까지 4년, 시설물 설치 3년, 총 7년의 준비기간 끝에 개방되었다.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 석순, 석주 등 동굴생성물이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지하에는 근원지를 알 수 없는 많은 양의 동굴수가 흐르고 있어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폭포와 동굴호수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개 방 : 2007. 6. 5일
* 길 이 : 1,610m(주굴 730m, 지굴 880m)
* 관람료 어른 12,000원 ( 사전예약을 하여야 합니다.)
* 16:10분 주차장 도착
주차장을 내려 올 때 점심에 얼마나 만찬을 즐겼는지.....
배가 상당히 더부룩하여.....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하산을 하였다.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정자에서 쉬면서 돼지 삼결살 파티가 열리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는데.....
자꾸만 오라고 하니......
두 점 먹고 나니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화장실 세면대에 가서, 세면도하고 양치질도 하고, 몸을 청결히 하였다.(다른 분들은 씻으면 안되요!)
다시 정자로 가서 쉬면서 낙서를 해본다.
아름다운 것
어둠은 빛이 사라졌음이 아니고
빛을 보냈기 때문이며
동굴은 빛이 없는 곳이 아니고
빛이 막혔기 때문이리라
겨울은 추운 것이 아니고
빛을 받는 시간이 적기 때문이며
많은 빛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듭니다
따뜻함 하나로
모든 생명이 움트고 피어나듯이
아름다움 하나로
모든 것이 보이고 느껴집니다.
내 삶의 아름다움은 무엇인지
나는 알고 있으며
내 마음은 항상 기다리고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나를 밝고 자유롭게 하며
나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하는 것은
그것은 가족이라는 사랑이지만
이제 한 곳을 내어 주어야만 합니다.
2012년 6월 17일 오후에
환선봉 산행 후 - 배종우
* 17:34분 뒤풀이 후 출발.
버스가 출발하자 공희준 총무님의 사회와 정원국 부대장님의 보조로 산내들 노래방이 시작 되었다.
1. 이호열님의〝해운대 연가〞
2. 윤진욱님의〝덕수궁 돌담 길〞
3. 정원국님의〝꿈의 대화〞를 듣고 있으니.....
18:16분 버스는 통리재(720고지)를 통과 한다.
4. 강정철님의〝님이 오시는지〞
5. 조현규님의〝만약에〞
6. 윤영욱님의〝터미널〞
7. 윤정원님의〝있을 때 잘해〞
8. 초대 - 공희준님의〝한 오백년〞
9. 김행연님의〝머나먼 고향〞
10. 초대 - 조정순님의〝아파트〞
11. 초대 - 전복남님의〝여러분〞
* 19:03분 무진랜드 휴게소 도착. 19:12분 출발.
12. 초대 - 신용희님의〝뿐이고〞를 끝으로 노래방이 마쳣다.
시상품은 지리 멸치 1봉지로 시상자는
1)윤정원 2) 조현규 3) 전복남
4) 윤진욱 5)강정철 6) 이호열
13. 앵콜 송 - 이호열님의〝삼각관계〞
* 19:32분 디스코 타임 시작
19:40분 영주 갈림길 통과.
19:49분 영주 IC 진입로를 통과
19:59분 영주 IC 통과
20:14분 디스코 타임 종료.
* 20:16분 안동 휴게소 도착. 20:30분 출발
휴게소에서 손재균님이 아이스크림을 사서 회원님들에게 나누어 준다.
고~~~맙~~~습~~~니~~~다~~~~!!!
이어서 공희준 총무님이 다음 7월 산행지를 예고하는데.....
7월은 장마철이라 산행지를 유동적으로 잡았다고 한다
즉 1) 충북 괴산 - 사랑산
2) 강원 춘천 - 삼악산
3) 전남 순창 - 강천산으로 일기예보에 따라 산행지를 정하겠다고 한다.
날씨에 따라 추후 회의를 통해 카페와 문자로 알려 드리겠다 한다.
* 이어 노래방이 끝난 중 알았더니 산악회에서 숨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고 하며 노래를 시킨다.
14. 이종교님의〝동숙의 노래〞
15. 장삼인님의〝미워도 다시 한 번〞
16. 김명자님의〝당신이 좋아〞
17. 곽상순님의〝꼬마 인형〞
18. 배종우님의〝고향역〞
신용희 회장님의 인사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21:20분 성서 교차로 통과
* 21:37분 현풍 휴게소 도착. 21:43분 출발
22:13분 칠원 요금소 통과
22:16분 내서IC 통과
22:25분 삼계 도착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다음 달에는 딸 결혼의 함이 도착하는 날이라 참석 불가능 하겠네요.....
불편하고 기분 나쁜 생각은 떨쳐버리시고.....
아름답고 좋은 감정만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로 산내들 산악회를 사랑해 주시고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선생님! 산행후기잘 읽었습니다~~ 단락단락 섬세하게 설명을 곁들여서 못가본곳의 아쉬움을 대신합니다~ 따님을 보내는 아버지의마음이 문장속에 살짝 엿보입니다^^ 선영씨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경씨도 산악회에 한번 함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집사람을 통해서 긴히 부탁 드리고 싶은 사항도 있는데....
추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철저히 준비한다고 하는데도 왠지 산행후에야 아쉬움이 남는건 사전준비 부족인것 같습니다.능한 일인데도 미처 대처를 못한게 죄송스러울 뿐입니다.거운 시간 보네신것 같아 드립니다. 좋은시간 보네세요
미리 예
요번 산행길에 정코스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B조와 함께
쬐금 부럽네요
이번 산행도 기록을 세밀하게 남겨 주심에 감사드리며,
큰따님의 결혼 진심으로
총무님의 철저한 준비로 우리는 편안한 하루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회원의 입장으로는 만족하고.....
개개인 마다 다르지만 다소 미흡한 것은 다음에 보충을 하면 되질 않습니까?
앞으로도 계속 봉사를 해 주실 바랍니다.
딸 결혼?
집사람만 바쁘고....
본인은 별로 할 것이 없어서....
미안할 따름 입니다.
먼저 따님의결혼을 추카추카합니다~
좋은시기에 경사가있어 해피해피또해피!!!
몸과마음이 바쁠시긴데도 좋은글을올려주셔서재미있게보고갑니다~~
행복한날들되세요^^
부대장님의 수고에 나날이 산악회가 발전하고 있는가 싶습니다.
결혼식 - 제일 더울 때인데......
애들은 결혼식 휴가와 여름 휴가를 한번에 이용하려고 하니....
자식한테 이기는 부모가 없은가 봅니다.
ㅎㅎㅎ
큰 따님 결혼을 진심으로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 좋은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며 특히 "부부" 시는
가슴에 와 닿는 바 가 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구요
카페지기님의 수고가 산악회의 밑거름이 되어 점차 산내들 산악회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부부의 시는 낙서한 것을 옮겨 보았는데.....
부부의 다른 한 사람은 이런 글이 올라 있는지도 모를 터인데.....
ㅎㅎㅎ
조사 일에는 본인이 많이 필요하더니.....
경사 일에는 본인이 아는 바가 없어서.....
역시 음양이 맞아야 된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들어와서 한참을. 읽었습니다 산행후기와더불어한편의시정말좋았습니다 ?언제나수고가많으십니다?여러사람을위해서 힘내세요
훗날 복마이마이받으실겁니다
햇살님의 수고와 리더 덕분에 산악회가 점차 성장을 하고 있는가 봅니다.
항상 웃음이 가득찬 곳에 행복이 있고
사랑이 가득찬 미소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