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캠프를 마치고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거라지?!! 설레는 아침에 청주행 차에 오르고 졸리운 눈을 감고 가다 보니 어느새 청주ic 예전에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고향 산천이 눈에 들어 오자 왠지 마음 한켠으론 안정을 느낀다. 그 유명한 청주의 명물 포플러 숲을 한참 지나다 보면 낯선 주변에 눈을 의심할 정도로 주변 개발이 많이 이루어져 교육 보단 공업도시로 발돋음하는 청주의 미래가 예측 된다. 터미널 도착해서 기다리던 친구와 만나 잠시 이야기 나누고. 우릴 맞이해 주는 청주 친구들의 반가운 얼굴들?!!!! 시끌함에 차안은 벌써 들썩### 이런 저런 보따리가 넘 많다. 그 수다는 이런 자리에서 마니 느낄수 있는 것, 몇년째 이곳을 찾지만 올때마다 다른 느낌,,, 서당골의 저녁 시간을 기다리면서 차안 가득 실어온 먹을거리들을 풀어 놓고 정리하다 보니 시장기가 느껴져 온다. 조금을 기다려 도착한 밥과 떡,,,, 걷저리와 어울려 먹는 떡의 조화는 배고품을 달래는 향수라고 할까? 메인 메뉴가 기다린다는 유혹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입안 가득 들어 가는 약식과 인절미, 쑥 절편 친구의(최창희) 정성어린 찬조? 준회원님(김의원 사모)의 사랑!! 회장님의 특별한 수건 선물,규식,영희, 상애 친구의 금일봉? 그런 소중함으로 인해 더욱 손이 가고 입을 즐겁게 해줌이다. 각기 도착함으로 다소 지연된 시간. 새로이 찾아오는 몇명의 친구들, 처음은 어색도 하겠지만 금새 친밀감을 찾아 서로 반기는 우정이 역락없는 동창생들이다. 그렇게 잠시 인사를 나눈후 차려논 훈제오리 로스와 석남 친구의 손맛으로 천혜의 맛을 볼수 있었던 김치국 무릎 인대 파열로 인해 깁스한 다리로 절면서 손수 주물러 만든 맛난 밑 반찬 모든것에 누굴 위함이 아닌 날 위해 수고함이 역역하다. 각기 직분대로 손을 마추면서 여흥 준비. 방송 장비를 손질하는 롯대 박사장, 스크린과 모니터 설정에 바쁜 김의원, 웃음 보따리 선사해줄 오원장님의 코믹쇼!! 아마 못 나온 친구들의 입이 미안할 정도(왜?) 엔돌핀의 극수치 제공불가 아마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배꼽 제자리에 있을까 싶다. 처음 나온 친구들의 끼도 대단했고, 황선생의 젊음을 전달하는 열정의 전도사 기량은 식을줄 모른다. 여성 트로이카로는 당연 조여사, 최여사, 양여사,,, 와~~~ 열정은 따라 갈자 없음 인정?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기다 보니 날은 바뀌고? 떠날 사람 보내고 잠시 티 타임,,,면 사랑(라면) 나이 생각해서 휴식할까?,,, 자리 잡은 몇몇 친구들 금새 코골이 시작. 아직도 그댄 이팔 청춘? 줌마들은 밤새 이야기 꽃 만발,,,, 아프지 말고 살자등등,, 그래 인생 뭐 있겠나! 잠시 왔다 가는 인생? 친구 만나 즐겁게 살면 되지. 어짜피 후회 할꺼라면 실컨 만나 행복한 미소와 즐거운 입씨름 하다 생이 다하는날 부름받고 가면 될껄,,,, 친구야! 난 그대들의 노래 소리에 귀가 즐겁고, 오늘의 행복함이 내일을 기다린단다 우리 그렇게 함께 가자구?!!!쭈~~~~욱 오늘이 있기까지 늘 말없이 수고해주는 임원진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글을 올림 회인56회 친목 캠프를 다녀 와서~~ 이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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