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숨어있는 순대국 맛집 4탄

* 용산 이북집 찹쌀순대   이곳은  용산 우체국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다. 직장인들의 입소문으로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투박하면서도 개운한 그 뭔가의 이 집만의 맛이 있다. 식당 아주머니들도 친절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늘 손님이 붐빈다. 참고로 집에서 멀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이집 순대국 먹으러 찾아간다. 양념해서 나온 새우젓도 일품이다. 새우젓을 순대국에 넣어 먹지만 이곳 새우젓은 그냥 먹어도 맛있다.       * 태능시장 신의주 순대   우연히 태능시장에 닭갈비가 맛있다고 해서 찾았다가 같이간 지인으로 부터 최고의 순대국집이다는 이끌림에 찾았던 곳이다. 이곳은 시장입구라 주변 곳곳에 순대국집이 아주 많다. 하지만 배부른 상태에서 순대국을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었다. 체인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신의주 찹쌀순대와 한국순대 등등 맛난다는 순대국집 맛의 조화라고 할까... 암튼 태능시장에 유명하다는 순대국집이 이집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아주 맛이 뛰어나다. 그리고 사장 아주머니가 아주 예쁘시다...정말 ^^ 02-493-1151     * 고모네 순대   서대문역 우체국 뒷편에 있다. 사실 예전부터 소문을 듣던 곳이다. 이곳은 다대기를 함께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순대와 고기도 듬뿍 주시는데 말만 잘하면 보통 가격에 "특"으로 주신다. 원래 이곳은 기상청 쪽에 있었는데 재개발로 이곳 서대문역 근처로 이전하였단다.